잔인한(고어) 애니 추천 16 TOP - 광기 그 자체인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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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은근이 이런 잔인한 애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고어하고 그로태스크한 추천 애니들을 조사하였고 하이라이트 부분을 감상하면서 충격적이고 잔혹한 작품들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진격의 거인이나 기생수 같은 유아용은 제외했으니 안심하시고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을 바로 살펴보세요.

    1. 콥스파티 - 포학해진 영혼의 주문

    감독: 이와나가 아키라


    일본에서 가장 잔인한 애니 0위를 차지한 그 작품입니다. 저는 곱창 파티하는 모습을 보고 배를 움켜쥐었답니다. 고어한 장면들 재현도가 높아서 이런 거 잘 보시는 분들 보시면 재밌어요!  개연성은 솔직히 개나 준 것 같고 그냥 잔인한 재미로 보는.. 그리고 콥스파티는 쓰르라미처럼 게임이 원작입니다. 애니의 결말은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엔딩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나마 결말이 무난한 편임.)

     

    2. 엘펜리트

    작가: 오카모토 린


    리뷰는 조금 가볍게 편집이 되었지만 실제로 엘펜리트는 그 시절에 나온 애니중에 알아주는 잔혹한 고어물입니다. 그럼에도 오프닝, 엔딩곡과 더불어 내용 또한 명작으로 불리는데 손색없는 수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만화책이 좀 더 재밌었네요. 결말도 애니보다 좋았고 책 끝부분에 있는 줄거리랑 무관한 단편 스토리는 엄청 슬픈 거 많았어요. 대학생 때 기숙사에서 보면서 후유증이 심했던 만화지만 인생 탑 3안에 드는 만화입니다.

     

    3. 블러드 - C

    감독: 시오타니 나오요시


    잔인하지만, 솔직히 당시에 작화로 표현 잘한 명작. 괴물들의 기이한 표현과 생김새도 그렇고, 반전묘미도 지리고, 액션도(극장판은 진짜 작화 최고.) 그 시절 작화로 속도감과 타격감 끝내줬었습니다. 약간 영화로 치면 트루먼쇼? 생각나게 하는 참신한 소재 배경도 좋았습니다. 다만 살짝 부연설명이 부족해서 후반부에 이해 안 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극장판도 조금 불친절한 전개가 없지 않지만 그래도 짜릿함을 크게 줬던 반전 애니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4. 박살천사 도쿠로짱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박살천사 도쿠로는 매번 사쿠라 군이 천사 도쿠로에게 매일매일 개죽음을 당하고 다시 부활 루트를 반복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애니입니다. 도쿠로에겐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방망이 버전(엑스 칼리 볼그)이 있기에 사쿠라군은 영원히 죽음이라는 진실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어찌 보면 데빌맨, 베르세르크, 에반게리온, 죠죠보다 더욱 지독한 작품!

     

    5. 제노사이버

    감독: 오오하타 코이치


    바이오메카+컬트+SF를 조합한 괴작으로 그로태스크함이 매우 심하지만 그거 견디고 보면 진짜 재밌습니다. 스토리도 이해하면 이거만큼 명작이 없을 거예요. 웬만큼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도 꽤나 정신 부여잡게 하고 잔인도 역대급. 고전 특유의 그 느낌도 있어서 더더욱 잔인함이 배가 되는 듯하네요.

     

    6. 시귀

    감독: 아미노 테츠로


    원작 소설은 5권 넘어가는 대장 편이고, 등장인물도 100명이 넘어가는 대작입니다. 스티븐킹 소설의 오마쥬로 썼고 애니는 소설과는 좀 다르게 흘러가지만 잘 뽑은 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오로지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해치면서 서로가 양립할수 없다는걸 표현한 것으로 시귀는 자신이 살기위해 인간을 먹는거고 인간은 살기위해 시귀를 죽이는 거고 그러면서 시귀가 된 자식이나 부모한테 배신당하면서 자신과 같은 인간도 못 믿어서 망설임 없이 죽이는 것입니다.


     

     

    7. 어나더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현실적으로 좀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스토리 괜찮고 분위기 좋고 고어 요소 적당히(?) 섞여있고, 철학적 메시지도 담고 있고, 작화도 괜찮고 이즈미가 너무 예쁘고 로맨스(놀랍게도 삼각관계까지 나온다)도 가미한 명작. 원작 소설은 외전편도 나왔는데 시리즈 전체가 애니화 안돼서 안타까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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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정말 심오하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시계를 만화로 그려낸다면 이 작품을 보면 되지 않을까 그림 하나하나 소름끼치고 스토리 또한 예술입니다. 스토리는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작가가 죽음으로써 작품의 불완전한 존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불완전하게 완성됐다고 볼 수 있는 불멸의 명작. 물 흐르는 듯한 스토리, 개성넘치면서도 유려한 그림체, 섬세한 내면과 감정표현, 정말 드래곤볼식 도장깨기가 되기 쉬운 장르인데 이런 명작을 만난 전 진정 행운아 입니다.



    9.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감독: 유아사 마사아키


    고어물 1, 2등은 콥스파티랑 블러드c라 생각했는데 이건 잔인한것도 있는데 색감? 그런게 진짜 대박이예요. 화려하고 피 튀기고 스토리 자체가 꿈도 희망도 없기 때문이고, 자기가 진정 예술에 심취한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면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꼭 봐야 합니다. 진짜 예술의 광기가 뭔지 알게 된 애니예요. 이거 원작이 72년작이라는 게 진짜 대단합니다. 정말 충격적이고 잔혹한 전개를 보여주더라고요.

     

    10. 쓰르라미 울적에

    감독: 콘 치아키


    스튜디오 딘이 완전히 작정하고 제대로 만들어버린 작품 중하나 죠. 처음엔 공포, 잔인한 애니 같지만 가면 갈수록 조금씩 떡밥 회수되면서 모든 행동에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작품. 지금은 고전이 됐지만 쓰르라미의 공포는 잊히지가 않네요.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지금봐도 정말 레전드 작품입니다.

     

    11. 헬싱 얼티메이트

    감독: 이이다 우마노스케


    주제나 그런건 진지하게 생각하면 중2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작품에 가득찬 광기가 모든걸 커버하고도 남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먼소리야 하지만 애초에 이 작품보면 이성적으로 파단이 안되고 그냥 신부님따라 AMEN! 거리게 됨. 최근 소식으로 실사 영화 제작 확정됐던데 적군 아군 할거없이 광기 있는 모습은 어떻게 연기할는지. 배경이 영국이고 빌런도 나치인데 일본애들이 코스프레하고 총질하려나? 그리고 로마 카톨릭을 까는 내용인지라 엄청 욕먹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12. 간츠

    감독: 오쿠 히로야


    애니메이션 간츠는 밑도 끝도없이 진행되는데 거기서 오는 긴장감이 압권. 그런데 결말도 아무 의미 없고 작가가 애초에 시작만 시키고 어떻게 끝낼지 모르고 그린 허술한 작품. 시작은 흥미로웠고 중반 스토리도 재밌었는데 정작 엔딩은 살짝 억지스러운 결말. 그렇기 때문에 간츠는 원작 만화 추천합니다.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소년만화 요소도 좋았고,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한 삶과 죽음, 외계인에 대한 작가의 고찰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네요.

     

    13. B: 더 비기닝

    감독: 나카자와 카즈토


    연쇄살인범 킬러 B를 추적하는 천재 수사관 키스. 비밀스러운 악의 집단을 감지한 그 앞에 수수께끼의 소년이 나타납니다. 코쿠, 그 소년이 거대한 음모의 열쇠인 걸까요? 전에 봤던 느낌은 잔향의 테러와 흑의 계약자의 혼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추리하는 수사물이라서 나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고, 약간 판타지 같은 부분이 있긴 한데 나름 괜찮았네요.

     

    14. 극흑의 브륜힐데

    작가: 오카모토 린


    작가는 엘펜리트의 작가입니다. 역시나 평범한 내용은 아니고 여자애들끼리 싸움 붙이는 요컨대 엘펜리트 2 느낌입니다. 일단 피칠갑은 기본이요, 몸이 반토막도 납니다. 싸우는 건 푸치 마스 급으로 아기자기한데 피격당하면 바로 장기자랑이 시작됩니다. 훌륭한 작중 분위기와 몰입도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지만 극후 반부 급전개가 조금 아쉬웠던 애니입니다.

     

    15.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감독: 이시다 히데노리


    비주얼은 가면라이더 최고의 잔혹함이지만 실상 내용은 가면라이더 최고의 비극. 그래도 진 가면라이더 이후 끊겼던 성인 취향의 가면라이더를 부활시킨 작품이었죠. 일단 정식으로 볼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선 13세 이상 시청 가라고 적혀있습니다만, 워낙 유혈 묘사가 많은 작품이라서 검 열판이지 않을까 싶네요.

     

    16. 해피트리 프렌즈

    감독: 로데 몬티호


    가장 최근에 나온 에피소드일수록 죽이는 방법이나 장기의 색감이나 퀄리티가 점점 올라감. 한 번에 죽이지 않는 장면일수록 비명 지르고 고통스러워해서 더 징그러운 수준. 게다가 초반 에피소드와 최근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비교해보면 초반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피는 케첩? 케요네즈? 라고 느껴질 정도로 최근 에피소드 퀄리티가 엄청 올라갔음 그런데 가끔 보게 되는 나름 중독성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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