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세계 판타지 애니 추천 46가지
- 애니추천
- 2024. 9. 2.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세계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 추천글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장르로 평소 애니를 보고 있다면 이미 시청한 작품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작품들을 총정리했으니 아래에서 살펴봐주시고 추가로 재밌는 애니를 알고있다면 댓글로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먼치킨 애니 추천 64가지 글도 추천드려요 ^^
이세계 판타지 애니 추천 리스트
1.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존재감 제로였던 고등학생 미모리 토우카가 이세계로 소환되어 최저 랭크인 E급 용사로 판정받는 이야기입니다. '폐급'이라 불리는 상태 이상 스킬을 가진 토우카는 생존율 제로의 유적에 폐기되지만,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스킬을 활용해 마물들을 유린하며 생존합니다. 여신 비시스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본성을 드러내며 성장하는 토우카의 이야기로 3D 작화가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적응되면 생각보다 괜찮고 스토리 측면에서도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2.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마술을 사랑하지만 재능과 혈통이 부족해 죽은 마술사가 살룸 왕국의 제7왕자 로이드로 환생하여 엄청난 마력으로 자유롭게 마술을 연마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이세계 먼치킨물이지만 뛰어난 작화와 액션 연출, 높은 퀄리티의 마술 그래픽, 코믹 연기와 병맛 요소의 적절한 조화로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3. 전생 귀족, 감정 스킬로 성공한다 ~약소 영지를 이어받아서, 우수한 인재를 늘리다보니, 최강 영지가 되었다~
스토리는 약소 귀족의 아들로 이세계에 전생한 아르스 로벤트가 타인의 잠재능력을 파악하는 감정 스킬을 활용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약소 영지를 최강 영지로 발전시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세세한 세계관 표현, 귀여운 캐릭터 작화, 완성도 높은 왕도물 스토리가 좋았으며 특히 엑스트라와 배경까지 구체적으로 묘사한 작화와 성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4.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이 마물을 길들이는 '테이머' 능력을 가졌지만 최약 등급인 아이비가 마을에서 쫓겨나 폐품을 주우며 생존하는 이세계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은 연약한 슬라임과 친구가 되어 전생의 기억을 통한 통찰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죠. 주인공의 실제적인 약함과 생존에 대한 걱정, 그리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통한 성장 모습에 잔잔한 힐링이 되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며, 화려한 액션보다는 생존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로 주인공을 응원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요소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시청해보세요.
5. 나 혼자만 레벨업
감독: 나카시게 슌스케
국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잘나온 나혼자 레벨업입니다. 물론 작화가 마냥 좋은건 아니고 아쉬운 부분도 있긴합니다. 특히 전투 액션신은 정말 좋은데 일반신에서는 많이 부족해보이는 갭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우분 연기력 때문에 이런 단점이 모두 커버됩니다. 현재 6화까지 방영했으며 앞으로 작붕과 뇌절없이 좋은 작품으로 남길 응원하겠습니다.
6. 치유마법의 잘못된 사용법 ~전장을 달리는 회복 요원~
감독: 오가타 타카히데
최고의 "힐러"는 상처를 치료하는 자가 아니라 상처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자 그것이 진정한 "힐러"이다 라는 명언을 만든 애니죠. 빠르게 움직여서 아군 회수하고, 치료하고, 아군이 못하면 직접 가서 처리해버리는 그런 기술을 전수 받으며 점점 헬창이 되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7. 루프 7번째의 악역 영애는, 전 적국에서 제멋대로인 신부 생활을 만끽한다
감독: 이와타 카즈야
치유마법과 함께 이번분기 재밌는 애니중 하나입니다. 보기전엔 그저 또 악역영애물 인줄하고 기대안하다 엔딩에 반하고 스토리, 작화, 달달함에 결국 입덕하게 되었습니다. 루프 할때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오고 그 경험을 활용하는 먼치킨 여주인공의 스토리로 작화와 섬세한 연출이 상당히 좋았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합니다.
8.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감독: 마스다 쇼지
초반부에 가볍고 흥미로운 설정을 다 뿌려놓고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건데?라고 느낄때쯤 흘러가듯나온 이세계모험가들의 고충(노령화, 여성의사회진출, 저소득화)으로 인해 메인 에피소드인 대미궁으로 모두가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펼쳐놓습니다. 거기에 다른 대부분의 이세계물들이 설명하지못하던 주인공이 왜 이세계에 왔는지, 왜 돌아갈수없는지, 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치트능력이 아니라 왜 주인공이 할 수 있거나 할수없는지, 어째서 주인공이 해낼 수 있는지 등 의문을 가졌던 질문에 뿌려놓은 떡밥과 작중 설정의 개연성을 통한 답을 내놓고 납득시키는 이세계의 탈을 쓴 건실한 판타지물입니다.
그리고 원작은 스포라서 말 못하지만 해결된 사건들이 가져오는 영향까지 놓치지않아서 뒷부분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앞부분의 대사,설정,떡밥을 찾으러 앞부분을 다시보게만드는 흡입력있는 작품입니다.그러니 다들 원작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9.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감독: 이타가키 신
외모지상주의와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섞인듯한 애니로 여성향의 신데렐라 소재의 한국드라마를 남성향 이세계물 버전으로 바꿔놓은 거 같은 느낌입니다. 무능한 주인공이 가족들로부터 시달림을 받고 있을 때, 이세계로 갈 수 있는 할아버지의 유품을 발견하여 이세계로 들어가고 죽은 현자가 남긴 이세계의 집에서 전이된 주인공. 위험한 마물들이 득실한 집에서 현자가 남긴 강력한 무기와 장비를 토대로 마물사냥해서 능력치가 강화됨. 그 때문에 하룻밤 자고 나니 외모랑 체형이 변해버리고 그런 상태에서 현실세계와 이세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체와 소재는 좋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살짝 유치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역전생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현대 판타지 느낌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10. 신없는 세계의 신 활동
감독: 이나바 유키
이건 꼭 정주행해서 보세요. 생각보다 전개가 초스피드에 몰입감 있고 임팩트까지 있음. (3d가 저퀄이긴 하지만 그런 씬들은 대부분 별 상관없는 힘 빼고 가는 곳들이라 대충 보셔도 됨) 해당 영상은 너무 압축해서 요약하다 보니 좀 산만해 보이는데 안그래도 본작도 다른 애니 12화까지 갈 내용을 5화만에 압축해서 진행하는 초스피드 애니라서 그냥 본작을 보시는 걸 추천드림. 개인적으로 이번분기 귀칼, 최애의 아이와 함께 세번째로 챙겨보는 기대작입니다.
11. 데드 마운트 데스 플레이
감독: 오노 마나부
이세계 네크로맨서의 지구 전생이야기. 태생세계서는 친구를 도와서 나라를 지탱하다가 역으로 이용당해 친구랑 나라를 잃고 나서 고아들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광신도랑 교단을 등에 지고 억압하는 쓰레기들 때문에 아이들이 죽어서 쓰레기들을 100년간 벌줬는 데
그것 때문에 용사 파티가 토벌하러 와서 옆 세계로 갔는 데, 이상하게 일이 엮이고 엮여서 귀찮게 되어버린 주인공
12.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감독: 쿠라야 료이치
2023년 1분기 애니 중에서 재밌게 보고있는 작품 중 하나인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뱀파이어 공주 루, 섬멸의 천사들의 대장 천사족 티어, 하이엘프 군단에 귀인족과 리자드맨, 수인족, 마왕족도 어찌 못할 정도로 강자인 드래곤과도 우호관계를 맺지 않나 반려동물로 인페르노 울프와 데몬 스파이더까지 키우는 실질적인 세계관 최강자이자 농사꾼 마치오의 슬로우 힐링 라이프를 담은 작품입니다. 흔해빠진 이세계 먼치킨 배틀물이 질린 분들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묘사, 평화로운 판타지 세계의 일상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이 애니를 추천합니다.
13.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
감독: 타마다 히로시
전생이 아닌 현실과 이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전이능력을 받고 노후 계획을 세우는 스토리를 그린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개를 모읍니다. 이세계물이라고 하면 전생이든, 전이든 간에 한번 현실에서 이세계로 건너가버리면 다시는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못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클리셰를 깨버린 특이하면서도 재미난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재미있는 사실은 원작 소설 작가는 "저 능력은 평균치", "금화 8만개", "포션빨로 연명" 이렇게 3개가 있는데, 한 작품을 끝내고 다음 작품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작품을 연재하다가 중단 그리고 다음 작품 시작 또 중단 이전 작품 재연재, 이런 식으로 연재하고 있으며 추후 포션빨로 연명도 애니화가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14.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감독: 마츠다 키요시
이 애니는 남주가 27살로 사회경험이 있어서 눈치를 잘본다는게 진짜 신의 한 수였던것 같습니다. 왕이 살 뒤룩뒤룩 찐상태로 금은보화를 두르고있는 모습을 본 주인공은 왕이 사치를 좋아한다는걸 느끼고 나라에서 도망치고 자기 스킬을 상인에게 은근슬쩍 물어봐서 착취당할 수 있으니 숨겨야겠다고 생각하는 등 밸붕급 사기스킬을 당당히 드러내면서 답답하게 이용당하지 않아서 좋았던 작품입니다.
15.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싶어서
감독: 나카니시 카즈야
초반부는 왠 중2병 미친놈이 주인공인가 했다가 진짜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최근에 나온 신작 이세계물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었는데 얼마전 2기 제작이 확정 되었더라고요. 예상했지만 고급성우들을 아끼지 않고 채용한데다가 모바일 게임도 나왔는데 2기가 안나오는게 이상했죠. 아무튼 중2병스러운 다양한 개그씬, 신박한 연출, 전개속도, 화려한 전투씬 등 액션 장르지만 코미디 장르가 더 눈에 띄는 재밌는 수작입니다!
16. 이세계 삼촌
감독: 카와이 시게키
정말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는 이세계물 작품에서 그저 재미를위한 장치로서 이세계를 차용한거라 거부감이 안들었네요. 주인공도 전형적인 주인공의 모습과 정반대라서, 대놓고 클리셰를 비틀어도 납득하면서 웃게되고 단순히 둔감한 다른 클리셰 만화 남주가 아니라 이세계 전생하자마자 몇번이나 죽을뻔하면서 막장으로 굴러서 인간 불신이 생겨서 그렇다는 게 겉보기엔 가벼운 작품인데 의외로 세세한 설정이 엄청 많습니다.
17.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감독: 이시히라 신지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이 어린 수인족이라서 별로 기대하진 않았는데 만화로 점점 보다보니까 나중엔 엄청 잘 싸우고 멋있어져서 점점 성장해가는 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의 주인공인 검을 보러 오는게 아니라 점점 성장해가는 수인 프란 소녀의 성장을 보러 오는 애니메이션. 원작 소설에선 이미 반쯤 먼치킨급이 되어있는 스승과 프란. 애니도 흥해서 2기, 3기까지 나왔으면 좋겠네요.
18. 신중용사
감독: 토다 마이
이세계 개그 판타지 애니로 현웃 터져서 재미있게 본 애니 중 탑 10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말투나 그것을 받아치는 여신 리스타르테 의 케미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쯤에 약간 감동몰려오기도 하고요. 용사가 지독하게 신중해서 자기 정체성에 대한 스탠스를 잘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그런 애니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성장이라 하기 뭐하지만 신중함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약간의 교훈성 애니라고도 생각합니다.
19.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
감독: 이시히라 신지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은 가벼운 양판소인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알차고 유쾌한 이세계 판타지 애니였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많고 사건 중심인 내용이 꽉꽉 차있습니다. 뭐 전개나 밸런스같은건 요즘 작품들에서 바라지도 않고 그냥 생각 없이 재밌게 봤어요. 요즘 애니들이 죄다 이쁜 작화기에, 접하기 전 작화는 살짝 불호였는데 막상 보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20. 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감독: 타무라 마사미
보통은 현대 주인공을 순식간에 이세계로 보내는데 단 5분도 안 걸리는데 이 애니는 주인공과 이세계에 대한 TMI를 설명하는데 1화를 소모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애니는 주인공과 세계관 이해를 위한 튜토리얼이 매우 친절해서 작품 몰입하는데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이세계로 빨리 나아가 빠른 스토리 진행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불호가 될 수도 있어요.
21. 오버로드
감독: 이토 나오유키
이세계물 주인공은 무조건 선역이고 구하고 지키는 고정된 히어로물보단 훨씬 재밌었죠. 약간 침범한 워커들 죽일 때 잔혹하니 뭐니 그러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게임에서 몹 죽인다고 죄책감 느끼지 않는 것처럼 오버로드는 딥다크해서 오히려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애니 퀄리티가 아쉬운 것만 빼곤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 4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 다음에 나오는 극장판 로블 성왕국편도 기다려지네요.
22.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감독: 이바타 쇼타
20대 회사원이 성녀로 소환되면서 이세계 사람들한테 도움도 주고 썸도 타는 이야기인데요, 내용도 무난하고 뇌절도 없어서 잘 봤습니다. 이세계 전생자들은 특별 취급받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리셰를 부순 작품으로 익숙하고 뻔한 소재를 가지고 전혀 뻔하지 않은 전개를 하기 때문에 친숙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너무 무리수를 두는 작품이 싫고 그렇다고 뻔한 작품도 싫다면 정말 추천할만한 작품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23.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감독: 이타가키 신
주인공 성우가 귀엽고 깐죽거림을 엄청 잘 살렸고 마왕도 너무 예뻐서 나름 잘봤던 작품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입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은 주인공 거미 시점을 인간 시점 등으로 계속 어지럽게 바꿔서 원작을 안 읽은 사람에겐 불친절한 애니였습니다. 애니만 보는데 이해를 못해서 여러번 봤어요. 굉장히 위험할 정도의 떡밥을 거미줄처럼 얽어놓은 스토리 구성을 해놓았는데 소설로는 떡밥 회수가 다 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24.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감독: 와타나베 마사하루
처음 본 감상평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라서 보는데 힘들었던 애니였습니다. 주인공이 전투도 못하고 마법도 제대로 못쓰는 상태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게 너무 불쌍했고, 스바루의 절망감과 슬픔 그리고 무기력함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말 가슴에 못 한 방 쾅 박습니다. 스바루의 입장을 절망적인 브금과 함께 확실히 느낄 수 있었네요.
25.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코노스바)
감독: 카나사키 타카오미
다른 이세계물이랑 비교 불가인 애니. 이건 작붕이 심할수록 더 환영받는 작품이고 한치앞도 알 수 없어서 신선했습니다. 웹소설로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처음 나왔을때, 신을 치트 능력으로써 데려가는 설정은 진짜 참신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신에게 능력을 받아서 이세계 전이되는 유행이 마구 나오고 있었을때라 그리고 작가 피셜로 카즈마는 행운이 너무 높아서 아쿠아만 없었다면 풍요로운 하렘 생활이 가능했었다고 하네요.
26.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감독: 키쿠치 야스히토
전생슬이 성공한 이유로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가 흔한 사람이 아닌 마물이었고, 이세계물의 흔한 클리셰인 전생 트럭이 아니란 점 그리고 주인공 존재 자체가 벨런스를 깨서 오히려 다른 고민 내용이 재밌음 단점, 주인공 몰아주기가 너무 심했다는 점. 길 가다 도와줬더니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인 용,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장장이와 장인들, 드워프 국왕, 엘프 왕가의 공주님, 오거 일족의 우두머리, 가장 오래된 마왕, 리저드 맨 우두머리, 어쩌다 보니 소환한 태초의 악마 등 현실로 비유하면 마실 나갔다가 미국 대통령이나 글로벌 대기업 CEO랑 친구 먹는 느낌이죠.
27. 무직전생
감독: 오카모토 마나부
무직전생 스토리는 일본 34세의 백수 오타쿠가 판타지에 세계에서 0살로 환생합니다. 그리고 마법을 배우고 검술도 배우고 5살이 된 후 대학에 가기위해 가정교사와 1대1 스터디를 하다가 어떤 사건으로인해 다른 대륙으로 이동(텔레포트?)하면서 생기는 이야기. 1화부터 기본기, 연출, 동화, 작화, 이펙트 분배 등을 너무 이상적으로 잘 보여줘서 마지막화까지 하루만에 달린 작품. 소설로는 전생슬이랑 비비면서 작화는 탑급을 보여준 애니 입니다.
28. 책벌레의 하극상
감독: 혼고 미츠루
양산형 치트물처럼 무쌍찍는 작품이 아니라 허약한몸이라는 핸디캡이 있어서 아주 적절히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이 너무 탄탄하게 잘 만든 작품이고, 소설은 이미 완결이지만 애니와 만화는 지금도 계속 연재중인 상태입니다. 내용이 워낙 길어서 소설도 1부 2부 3부 4부 이런식으로 잘 나뉘어져 있어 애니나 만화도 그것에 맞춰서 만들고 있는데, 애니에서는 중요한 핵심의 재밌는 내용만 간추리게 되니까 소설에 비해서는 디테일한 설정은 생략된게 있어서 원작 소설 보는것을 권장합니다.
29. 나만 들어가는 숨겨진 던전
감독: 오오니시 켄타
자작 귀족 가문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가난한 귀족의 아들인 노르는 우연히 나만 들어가는 숨겨진 던전의 입구를 열었습니다. 그곳에서 얻은 기술은 스킬 창작, 부여, 편집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조건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맛있는 식사, 매력적인 이성과의 *관계 등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는 스토리입니다. 그냥 널리고 널린 이세계 던전 애니인 줄 알았는데 첫 화부터 키스신 찐하게 해서 깜짝 놀랐네요.
30. 이세계 약국
감독: 쿠사카와 케이조
애니를 재밌게 봐서 원작으로 4권인가 5권까지 봤는데 형이 백혈병인가 암인가 큰 거 걸렸는데 투병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묘사가 굉장히 현실적이고 엄청 상세해서 더욱 빠져들었었습니다. 작가가 실제로 의료종사자라서 다른 이세계물과는 전문성에서 이미 끝판왕인듯. (스포주의) 백혈병 이외에도 프리온 유전병이라는 불치병이 나오는데 이거 치료하려고 현 분자생물학 최선단연구기술인 크리스퍼 cas-9 가위 용법으로 몸 전체의 유전자를 바꿈. 현재도 아직 연구단계인데 팔마가 마법을 써서 성공시켜버립니다.
31.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맥스가 되었습니다
감독: 키무라 노부카게
이세계 먼치킨 힐링물로 백합 요소가 있으며 매화마다 신규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식의 전개 방식입니다. 이거 2기도 나오면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져서 성우 캐스팅에도 꾀나 고생할 듯하네요. 라노벨을 전부 정독한 사람으로서 애니의 품질이 꽤 좋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32. 이세계 식당
감독: 진보 마사토
이세계 식당은 제목만 보고 그냥 식당에서 밥먹고 노가리나 까고 맛있어서 감탄이나 하겠지. 그냥 평범한 힐링물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볼께 없어서 한번 봐볼까 생각으로 1편 봤는대 앉은 자리에서 시즌1을 다 봤네요. 악당도없고 액션도 거의 없는 애니인대 참 재미있었네요.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이세계 먼치킨 화려한 액션물과는 많이 다른 장르인대 참 묘한 매력이 있네요. 오늘 밤에 2기 보려고 하는대 볼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33. 방패용사 성공담
감독: 아보 타카오
방패용사 성공담은 초반 부분에 절망적이고 암걸리는 빌런 때문에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의 성장이 눈에띄게 보여지는 부분이 보는동안 흥미를 일으켰던것 같습니다. 주인공 방패용사는 먼저 공격하지 않지만 강하며 계급과 상관없이 똑같이 대하는 모습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필로와 메르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34.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감독: 이노우에 케이스케
플래그 피하려고 다른 플래그를 엄청나게 회수하는 마성의 주인공. 저는 악역 영애라는 클리셰를 이 애니 보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네이버 시리즈 장르소설들에 상당히 많더군요. 진지한 생각 안 하고 가볍게 볼 수 있고 캐릭터마다 에피소드도 가볍지만 귀엽고 엄청 흥미로워요. 여성향 게임 바탕이지만 남녀노소 재밌게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35.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감독: 타츠와 나오유키
회복술사급으로 씬이 나오는 작품. 전체적으로 씬이 낭낭하게 나오고 너무 상황에 맞지 않는 것도 아니고 작화도 괜찮고 주인공이 암걸리거나 고자인거도 아니고 매너있는 느낌이라 보기에 편안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애니 제목이 하렘인데 록산느 1명과 애니 끝나는 순간까지 낮에는 던전을 탐사하고, 밤에는 찐한 놀이를 하며, 놀기만 한 채 끝나버린 김빠진 스토리. 12화 끝나는 엔딩크레딧에서 주인공이 느닷없이 하렘을 만들자 결심하더니, 후다닥 3명의 하렘을 영입한 걸로 끝나버렸네요. 애니 시장 자체가 침체기인지라, 2기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한데, 히로인들은 어쨌든 내줘야겠지라고 제작진이 김 빠지게 연출한 게 느껴져서 매우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36.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감독: 야나세 히로유키
처음에는 나무 부시면서 힘자랑할 때 저는 포켓몬의 지우인 건가 싶었어요. 이 애니에 나오는 똥 처리, 가사도우미 슬라임은 있으면 진짜 편하겠다 싶은 슬라임 설정이었습니다. 아쉬운 게 마지막에 주인공이랑 히로인이 좀 성장한 모습은 보여주고 끝! 이럴 줄 알았는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남주 목소리나 캐릭터 생긴 거나 귀여운 편이라 아무튼 챙겨봤던 힐링 애니
37.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감독: 미우라 카즈야
이거 제목 때문에 안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하루 만에 완결까지 다 봤네요. 스토리는 여동이 플레이했던 여성향 게임을 대신 클리어해주다가 과로가 누적되어 현실에서 사망하고 자신이 플레이했던 여성향 게임의 엑스트라 1로 환상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에 비해 작화가 많이 아쉽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애니로 유입해서 만화 보고 그다음 소설로 넘어가니까 괜찮았습니다. 주인공의 통쾌한 사이다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림체가 아쉽기는 합니다.
38. 로그호라이즌
감독: 이시히라 신지
소드아트온라인의 주인공은 혼자 물리적으로 다 해먹는 애니라면 로그호라이즌은 주인공 혼자 브레인으로 다 해먹는 애니죠. 소아온보다 이쪽이 더 현실적이기도 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보단 정치적인 요소가 많아져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2기에서 집단 레이드는 명장면 입니다.
39. 이종족 리뷰어스
감독: 오가와 유우키
이종족과 관계를 하고 평점과 리뷰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웃긴 애니입니다. 이런 장르의 애니는 거의 안 본 사람인데 이거 내 최애 중 하나예요. 그림체도 몽글몽글 너무 귀엽고 좋아서 남녀노소 다 즐겨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천사 역을 맡은 성우는 가브릴 드롭아웃의 가브릴 역을 맡은 토미타 미유 성우이고, 젤이라는 노랑머리의 성우는 다윈즈 게임의 카나메, 리제로의 나츠키 스바루 역을 맡은 고바야시 유스케입니다.)
40. 이세계 미소녀 수육 아저씨와
감독: 야마이 사야카
이세계 수육은 이름도 약간 그렇고 ts물이라서 처음에는 거부감 들었는데 막상 보니까 굉장히 폭소하며 편하게 봤습니다. 물론 거부감이나 올라오는 게 없지는 않은데, 그 이상으로 웃기다 보니 그 정도는 감수하게 되더라고요. 기본적으로는 막장 세계관을 가진 개그물인데 의외로 설정이 정교해서 적의 능력과 약점이 명확하고, 그걸로 능배물 같은 걸 펼치는 게 너무 웃깁니다.
41. 창단! 짐승의 길
감독: 미우라 카즈야
코노스바 작가라고 인지하면서 보면 대사 하나하나가 더 웃깁니다. 처음 표지 봤을 때부터 재미있겠다 싶어서 봤는데 오프닝에서부터 빵 터졌습니다. 하지만 중후반이 진행될 동안 비슷한 전개만 반복되다 보니 살짝 식상해집니다. 솔직히 코노스바 작가의 네임드치곤 실망스러웠는데 분량이 부족해서 애니는 거의 오리지널이었다고 하니 납득했네요.
42. 미궁 블랙 컴퍼니
감독: 미나토 미라이
빌딩 3채를 소유한 졸부 건물주에서 이세계 빔을 맞고 하루아침에 거지로 이세계 트립에 직업은 광부로 나락을 가버림. 항상 주인공은 편하고 간편하고 남들보다 우월하게 날아다니는 것보단, 이렇게 머리 적당히 잘 쓰고 현실적이면서 멘탈정도만 주인공 버프 넣으면 재밌어지는 거 같네요.
43. 곰 곰 곰 베어
감독: 노부타 유
현실세계에서 주식만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소녀는 한 가지 취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VR 게임 월드 판타지 온라인! 그곳에서도 고렙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운영자로부터 곰인형 옷을 선물 받게 됩니다. 그 후 운영자로부터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뒤 이 세계로 소환되어 버립니다. 그곳에서 사기급 성능을 자랑하는 곰인형 옷과 주식으로 벌어놓은 현실 재산을 이세계 돈으로 환전해서 인벤토리에 넣어줘 평생 놀고먹어도 될 정도의 돈이 들어있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44. 회복술사의 재시작
감독: 아사오카 타쿠야
주인공 케얄은 어른이 되어 회복술사라는 용사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싸울 수 없는 약한 능력과 상대방을 치유를 할때마다 케얄에게 엄청난 고통이 몰려와 치유를 거부하는 무능력한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후 다른 용사가 정신을 조종하는 약을 먹여 *착취, 노동착취를 당하며 하루하루를 고통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정신을 회복한 케얄은 극한의 이치를 깨닫게 되고 현 세계를 재구축하여 다시 시작하는 복수극입니다.
45.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감독: 카나사키 타카오미
동일한 제목의 모바일 게임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코노스바를 제작한 감독이 만들어서인지 진지한 것보다 유쾌하고 재밌는 일상을 위주로 보여주며 코노스바와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스토리는 일상물 위주로 진행이 되며 메인 복선을 따라 소소하게 진행하며 각각의 캐릭터 개성과 컨샙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작화 또한 기대 이상으로 높은 퀄리티와 박동감 넘치는 액션신을 보여줍니다.
46.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감독: 야나세 타케유키
신이 실수로 떨어뜨린 번개에 맞아 죽은 주인공은 신에게 스마트폰 사용과 능력 혜택을 받아 이세계로 부활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뻔한 양판소 클리셰의 연속이지만 오직 주인공만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돈을 벌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웬지모르게 부럽다는 생각도 들고 뇌 비우고 보니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