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먼치킨 애니 추천 56가지 - 평범한 주인공은 없다!
- 애니추천
- 2024. 9. 23.
2024 먼치킨 애니 추천 56가지 - 평범한 주인공은 없다!
오늘은 그동안 재미있게 본 먼치킨 애니 추천을 소개하고 짧은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먼치킨이란 해당 세계관에서 엄청나게 강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을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올린 애니중에서는 성장하면서 강해지는 주인공과 더 강한 적들도 등장하는 작품들이 다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봐주세요.
📌2024년 9월 23일 업데이트한 글입니다
1.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폐급으로 분류된 주인공이 상태이상 스킬로 복수를 꾀하는 먼치킨 이세계물입니다. 3D 그래픽을 과도하게 사용한 느낌이 있지만,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고 스토리 전개는 빠르지만 전형적인 저예산 라노벨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2.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 |
장르: 환생, 판타지, 하렘
마술에 미친 오타쿠가 타고난 마술 재능을 가진 제7왕자로 환생해 엄청난 마력으로 과거에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는 애니입니다. 화려한 마법 배틀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을 사로잡는 이세계물로 원작 만화의 뛰어난 그림체를 잘 살려 만족도가 높고 시원시원한 전개로 편하게 즐기기 좋은 작품입니다.
3.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역착각의 세계 최강은 모험가가 되고 싶다~ |
장르: 판타지, 착각, 개그
주인공 노르가 제일 기본 스킬인 [패리]를 수십년 동안 수련해 1,000 자루의 검을 한번에 튕겨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지만, 자신의 힘을 자각하지 못한 채 도시의 잡일을 처리하는 이야기입니다. 왕녀 린을 구한 것을 계기로 노르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하며, 겸허한 무자각 최강남이 '패리'로 강자들을 쓰러뜨려 나가는 모험을 그립니다. 전반적으로 주인공 스스로가 약하다 생각하는 착각물이라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작화와 액션 장면은 좋았으며 B급 감성을 좋아한다면 무난히 볼 수 있을겁니다.
4. 괴수 8호 |
장르: 슈퍼히어로, 괴수, SF, 어반 판타지
괴수 8호는 괴수가 흔한 세상에서 평범한 청소부였던 주인공이 우연히 괴수 변신 능력을 얻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꿈이었던 방위대 입대를 다시 꿈꾸던 카프카는 괴수와 인간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습니다. 뛰어난 액션 연출과 캐릭터 묘사로 호평받은 이 애니메이션은 괴수와 싸우는 영웅이 되고 싶었던 주인공이 정작 자신이 괴수가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습니다.
5. 나 혼자만 레벨업 |
장르: 현대 판타지, 액션, 헌터
인류 최약의 병기에서 인류 최강의 군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전설적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2024년 애니화 되어서 현재 방영중인 작품입니다. 솔직히 원작 소설과 웹툰을 모두 본 사람으로써 애니로 나와도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퀄리티도 미쳤고 성우도 좋았습니다. 별세하신 장성락 작가님은 하늘에서 이거 보고 빵긋 웃고 계실것 같습니다.
6. 장송의 프리렌 |
장르: 판타지, 모험
장송의 프리렌이 다른 보통의 정통 판타지 장르처럼 동료를 떠나보내고 엘프가 여행을 떠나면서 끝나는 애니였으면 그냥 그런 여운이 남았을 겁니다. 하지만 시작 부분이 모험의 뒷이야기가 메인 내용인 이 작품은 잔잔하면서 그 안에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작 만화에서 나오는 모든 대사와 장면을 한개도 빠지지 않고 원작의 의도 그대로 다 애니로 그려 넣었더군요. 원작에 대한 존중을 정말 극한까지 가져가면서도 액션신을 완벽하게 보완해 주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7. 헬싱 |
장르: 다크 판타지, 호러, 고어, 액션
먼치킨으로 유명하다는 헬싱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ova를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정말 훌륭한 수작이었습니다. 스토리도 원작과 똑같고 각종 배경음이나 특수효과들이 너무 훌륭했고 특히 성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성우들의 목소리는 그렇게 신경을 안 쓰고 애니를 감상하는데 헬싱같은 경우는 연기가 너무 좋아서 목소리에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원작 만화같이 엄청나게 잔인한 장면들이 난무해서 좋았습니다. 반대로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신다면 비추드립니다.
8. 악마 군 |
장르: 호러, 어드벤처
게게게의 키타로(일본에서 국민애니급)를 만든 미즈키 시게루 작가의 또 다른 명작 '악마 군'을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공개했습니다. 원작자가 같아서 그런지 게게게의 키타로가 생각나는 작화로, 독특한 원작 그림체나 채색이 잘 구현되었습니다.
9. 무직전생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무직전생은 사소한 배경이나 여러가지 요소들이 판타지라는 가상의 세계임에도 불과하고 중세시대, 우리가 흔히아는 그 중세보다 더 과거인 꾀나 봉건제도 초기형태의 모습을 상당히 잘 구현해놨습니다. 놀라울 정도록 사소한것들 하나하나 자료고증 없이 만들기 어려울 수준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죠. 물방울에 의한 빛 반사나 빛 왜곡 같은것들 하나하나에 신경써서 제작진분들 정말 고생했다는 작품임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다만 크게 감점 먹는게 스토리 입니다. 원작은 안보고 코믹판만 보았던지라 코믹판에서는 너무 급전개 방식때문에 극히 싫어하게 되었거든요. 개인적 취향 차이입니다. 통수의 반전연출은 좋지만 코믹판 연출은 너무 뜨끔없이 급전개였습니다. 아무리 극한 반전이라도 그에 따른 사소한 암시를 서서히 주어가면거 줘야 하는건데 코믹판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전혀 없었거든요. 이러한 급반전은 개연성 따윈 버려버린 막장이상의 최악의 전개라고 개인적 평가하기 때문이죠. 그에 비해서는 애니에서는 복선을 충분히 깔아둔뒤에 반전을 주었기에 솔직히 이작품 코믹판 안접하고 애니로만 접했으면 개인적 평가가 상당히 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상당히 잘보여주었기에 여러모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입니다.
10. 주술회전 0 (극장판) |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능력자 배틀
진짜 이번 주술회전 0 애니는, 극장판 통틀어서 제일 많이 울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그중에 몇번은 리카랑 유타 과거때문에 울다가 갑자기 고죠 얼굴에 울고 아무튼 다른 애니의 극장판은 한번 보고 나면 그걸로 끝이고 생각이 안나는데, 주술회전은 끝나고도 특전도 받고 만화책도 사고 주술회전을 제대로 파기 시작했네요. 너무 재밌게 보고 슬프게도 본 여운이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11. 오버로드 |
장르: 이세계 전이, 다크 판타지
유명한 작품이긴 하지만 솔직히 전혀 볼 계획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세계 콰르텟이라는 작품을 좀 더 제대로 즐기기 위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해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먼치킨으로 유명한 작품이라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취향은 아니라 과연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단 볼만했던 것 같네요. 중간중간 지루해서 하차할뻔한 구간도 종종 있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게 평가할 부분은 주인공=선, 정의라는 공식을 완전히 깨버린데 있다고 봅니다. 보면서 얘들이 분명 주인공인데도 빌런처럼 나와서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순간 주인공을 응원하는 것을 포기한 순간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게다가 말도 안 되게 사기캐라서 더욱 악함이 부각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네요. 확실히 먼치킨물 특징이 주인공이 등장하면 답답한 거 없이 시원시원한 전개가 펼쳐지는 게 장점인 거 같습니다.
12. 원펀맨 |
장르: 능력자 배틀, 히어로, 블랙 코미디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 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여태껏 정말 많은 먼치킨 애니를 봤지만 원펀맨 같은 밸런스 붕괴급 캐릭터가 있었나 싶습니다. 이름 그대로 원샷 원킬 펀치한방에 아무리강한 적이라도 한방에 부숴버리는 작품입니다.
13. 버디대디스 |
장르: 코미디, 액션, 범죄
개인적으로 스파이 패밀리보다 재밌게본 첩보 육아물 애니입니다. 초반부 3화까지는 천방지축으로 암걸릴것 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 때문에 하차할까 싶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잔잔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고, 10화에선 눈물을 질질 흘렸습니다. 엔딩까지 만족스럽게 본 작품으로 스파이 패밀리를 재밌게 봤다면 이 작품도 강추드립니다.
14. 이세계 약국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의학
이세계 먼치킨물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긴 하지만 약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나오는 점이 특징이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어느정도 입체적이라는 점이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능력 측정기용 꼰대가 될만한 포지션에 있는 궁정 약사 부르노는 비록 의학 지식이 미흡한 시대의 의료인으로 한계가 있음에도 병과 환자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 팔머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는 인물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주인공이 그저 자기 능력을 과시 하며 이세계 사람들의 무지함 혹은 무력함을 비웃는 다른 이세계물과는 차별되는 점이어서 좋게 봤습니다.
15.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착각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오글거리면서도 중2병이 극에 달하면 멋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 한덩치 할거같은 묵직한 저음의 목소리가 아닌 적당한 중저음톤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이 엄청 저음으로 내리깔고 아이 엠 아토믹(28분 10초)에서 진짜 소름 돋았는데 핵폭탄급 마법을 이렇게 표현할줄이야.. 진짜 재밌게 본 작품.
16. 더 언리미티드 효부 쿄스케 |
장르: 코미디, 액션, SF
핍박받는 초능력자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단체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더 언리미티드 효부 쿄스케 애니입니다. 주인공 얼굴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나름 괜찮게 본 먼치킨 작품으로 나온지 조금 오래된 작품이지만 요즘 애니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작화도 좋고 액션씬도 좋습니다.
17. 베르세르크 |
장르: 다크 판타지
베르세르크는 먼치킨 장르는 아니지만 팬심으로 껴놓았습니다. 만화책으로 198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고전 명작 베르세르크로 엄청난 작화력과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 베르세르크입니다. 다크 판타지 장르로 30년 동안 40권이 나왔지만 2021년 미우라 켄타로 작가님이 사망하시고 사실상 미완성으로 연재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만화가 완결이 안되고 끝난 게 아쉽고 너무 넘사벽이라 누구도 대신 펜을 잡을 엄두가 안 날 것 같네요. 먼치킨 애니를 감상하는 순서는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 베르세르크:황금시대 3부작(1.패황의 알 / 2.돌도레이 공략 / 3.강림) - 베르세르크(2016) - 베르세르크蝕(2017)으로 시청하시면 되겠고 애니에서 만화책으로 넘어갈때는 베르세르크(2017) 뒷내용인 29권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18.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
장르: SF, 현대 이능, 학원 배틀
극초반부만 봤을때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은 양산형 애니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진행 될 수록 세계관의 이야기도 탄탄하고 작화나 연출도 작부 없이 퀄리티 좋은 수작급 이상의 애니입니다. 볼수록 점점 기대되는 애니이고 극장판 하나와 TV시리즈 2기까지 나왔습니다.
19. 로그 호라이즌 |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게임, SF
일반적인 먼치킨 주인공들과는 달리 피지컬적인 요소보단 뇌지컬을 활용해 파티원들간의 연계 혹은 전략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능구렁이 안경 시로에가 왜 그런 별명을 얻었는지는 직접 애니를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겁니다. 참고로 RPG 액션물로 생각하고 보면 사실상 전투신이 많지는 않아서 지루할텐데, 게임 속에서 정치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보는게 좋습니다.
20.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장르: 이세계 전생
애니 보면서 아쉬웠던 건 원작에 비해 너무 유아틱 하게 연출하였고, 먼치킨의 상징인 전투씬은 거의 안 나오고 정치 애니가 되어버렸다는 것. 오버로드도 2기 3기 내용이 산으로 가긴 해도 전투씬은 볼만했다면 슬라임은 순전히 작가 능력 부족으로 전개도 부진하고 떡밥 회수도 못하고 개연성도 없고 기껏 등장시킨 캐릭터들은 입체감도 없이 비중도 공기인 이상한 작품이었네요. 초반 부분을 잘 살렸다면 참신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제 뭐 그냥 중학생이 혼자 끄적인 것처럼 캐릭터성이 흐지부지돼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21. 주술회전 |
장르: 능력자 배틀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무수히 많고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액션이나 먼치킨의 연출도 매우 훌륭하고 개그 요소도 너무 좋아서 20분이 금방 지나갈 정도입니다. 진짜 이번 4분기에서 개인적으로 원탑이라고 봅니다. 또한 한국 총괄감독 박성후 님께서 맡으신 작품이라 애정이 가는데 퀄리티도 원펀맨에 밀리질 않을 정도로 같은 한국인으로서 뿌듯해지는 애니입니다.
22. 폭식의 베르세르크 |
장르: 다크 판타지
예전에 소설로 재미있게 봤던 터라 폭식의 베르세르크가 애니화한다고 했을 때 기대 엄청했었는데, 스토리는 좋았지만 개연성과 작화가 좋지 않아서 실망했던 작품. 그래도 뇌 비우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3. 마슐 |
장르: 학원 배틀, 판타지, 개그
참 재미있고 시원한 먼치킨 이 일품인 애니 마슐입니다. 설명하자면 원펀맨이 능력을 좀더 자유롭게 쓰는 느낌이랄까요.
진지할땐 진지하고 유머할땐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림체가 살짝 호불호가 있지만 원펀맨을 재밌게 봤다면 이번 작품도 추천드립니다.
24. 잔향의 테러 |
장르: 스릴러, 범죄, 느와르
피해자 거의 없이 테러를 일으킨다는 설정, 두뇌싸움, 인터넷 방송과 같은 소재들로 참신했던 애니입니다. 다만 불친절한 부분도 꽤 있고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잘 조화되어서 정말 잘 만든 B급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액션이 사실적이고 화풍도 수려하고 과거 회상등과 맞물려서 고조되는 감정선이 너무 좋았어요.
25. 디그레이맨 |
장르: 다크 판타지, 배틀
헌터X헌터, 강철의연금술사 만큼이나 재밌게 봤던 명작이였죠. 어릴 적만해도 디그레이맨하면 오덕들 사이에선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 작품이었는데 작가님의 휴재가 길어지고 작품의 소식이 끊기면서 요새는 디그레이맨이란 작품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나마 후속작으로 할로우가 나오긴 했지만 작화는 애매하고 엄청난 에피소드인데 제대로 표현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재가 느려도 좋으니 꾸준하게 완결까지 이어가도록 작가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6.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
장르: 판타지, 회귀, 아카데미
국산 소설 원작이자 웹툰화된 작품을 일본과 콜라보로 애니화까지 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입니다. 가진 힘 자체는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미친 듯한 효율로 상대 마법은 다 박살내버리는 주인공의 기량과 지략이 정말 멋진 스토리로 분위기나 작화는 마음에 드는데 액션 전투씬이 폭망이라 아쉬웠습니다. 나혼렙도 애니화 된다고 하는데 이것보다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27. 빈란드사가 |
장르: 역사, 액션
빈란드사가 애니는 진짜 감탄하면서 본 작품으로 진격의 거인이랑 함께 방영하는 당시 투톱이였네요. 개인적으로 작화가 세계관과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무겁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투박한 그림체가 오히려 이야기에 몰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음 애니로 처음 접하고 만화로 뒤를 이어 보았는데 작가가 어떻게 스토리의 끝을 맺을지 정말 궁금해지는 작품이에요.
28. 정령환상기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일상, 하렘
정령환상기는 학교 입학할때까지만 해도 흔하기흔한 삼류쓰레기 이세계 먼치킨물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키리토 성우에 키리토 환생체 같은 외형에 여자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게 아니고 이스처, 아돌, 크리스틴 처럼 지역별 로맨스를 하고 헤어진다는점이 맘에듭니다. 많은분들이 2기를 기다리고있는데 2021년에 제작이 결정되었지만 현재까지도 방영 시기는 미정입니다.
29. 블러드래드 |
장르: 배틀, 액션
옛날에 봤던 애니인데 지금 다시봐도 굉장히 트렌디하고 재밌는 애니 블러드래드입니다. 작화도 그렇고 분위기나 개그 코드같은게 소울이터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다만 1기 방영당시 판매량이 처참하게 망해서 2기는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고 따로 만화로 봐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30. 스파이 패밀리 |
장르: 첩보, 코미디, 액션, 일상, 육아
스파이 패밀리라는 제목 그대로 스파이로 활동하는 주인공이 미션 수행을 위해 임시로 가족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와 부인 역에 맞는 인물들을 찾는 내용으로 초반이 구성됩니다. 일단 그림이 유려해서 보는 맛이 있고 루팡 시리즈 느낌의 고전적 첩보물 분위기가 나서 좋더라고요. 캐릭터들 능력도 다양해서 임무 수행하는 에피소드들도 재밌었습니다. 이대로 작화 유지해서 2기도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31.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하렘
이 작품이 제가 처음으로 본 라이트 노벨인데 지금까지도 진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스토리 전개가 느리고 테마가 여행이다보니까 유유자적한 느낌을 주지만 의외로 답답하진 않았네요. 느린 전개+먼치킨+여행+하렘 좋아하면 추천함. 참고로 이 주인공의 하렘은 에니 대비 원작기준 반도 안 갔습니다. 키리토(소아온)나 벨 크라넬(던만추)의 하렘력은 이 녀석에 비교하면 게임도 안됩니다.
32. 용사, 그만둡니다 |
장르: 판타지, 추방, 액션
용사, 그만둡니다 애니는 초반엔 흔한 먼치킨 이세계 개그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스토리도 신선하고 의외로 진지해서 이세계물중에서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수작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전생슬이랑 코노스바와 비빌정도는 되는듯 합니다.
33. 나이츠 앤 매직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전쟁, 로봇
나이츠앤 매직은 확실히 영상미는 끝내주는데 너무 원작 스토리 생략을 많이한거는 좀 아쉽더라고요. 좀 더 길게 만들었다면 설정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더 좋았을텐데 그냥 보면서 ?? 하면서도 오 멋지다 하면서 본 기억이 있어요. 나중가서 어찌되나 소설쪽 찾아봤는데 확실히 소설을 보고 애니를 보면 더 재밌더라구요. 참고로 애니에서 제대로 설명은 안나오지만 주인공은 넘사벽 먼치킨 캐릭터 입니다. 프로그래밍과 유사한 마법의 구조덕에 주인공이 성장할수록 대마법사는 씹어먹고도 남을정도로 마법능력이 특출나게되고, 남매쪽도 주인공에게 배워서 한따까리 하는 레밸. 약간 작품 홍보격느낌이 들면서도 잘만들어서 조금 아쉬웠더 먼치킨 애니 였습니다.
34. 사카모토입니다만 |
장르: 개그, 학원, 일상
병맛 개그중에 1티어급 애니인 사카모토입니다만은 일본식 개그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한치앞도 예상이 알될 정도로 어이없는 전개가 지속되는데 그런 어이 없는 맛으로 보는 작품이죠. 복잡한 생각 날려버리고 배꼽잡고 웃으면서 힐링하고 싶을때 보기 좋습니다.
35.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
장르: 이세계 전생, 악역 영애, 메카, 하렘
여성향 로판 느낌의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여자가 아닌 남자. 근데 그 남자의 정신이 일반인의 차원을 넘어서는 존재, 근데 가지고 있는 힘은 엄청남. 결국 주인공 마음대로 행동하게 되지만, 그의 행동은 사이다라는 결과로 바뀝니다. 그 과정도 유쾌 통쾌 병맛에 소설이니깐 이라면서 넘어간, 정작 본인이었다면 억울할만한 일들을 사이다로 처리하니 이 애니가 개꿀잼이 될 수 밖에 없음.
36. 허구추리 |
장르: 추리, 미스터리, 판타지
허구추리 애니는 현실 영적 세계를 되게 잘 녹여놓아서 놀라웠던 작품. 과장을 섞어 놓았지만, 전체 흐름을 보고 작가가 영적 세계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사람인지 주변 수소문으로 찾아 만든건지 모르겠는데, 소름 돋게 잘 만들었습니다. 강철인간 나나세 발생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도 전부는 아니지만 영적인 부분을 반영해놓았습니다. 세상에 없는 존재도 믿음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믿음의 크기에 비례해 힘도 커진다는거 그런 존재들이 신이 될 수도 있는 스토리.
37. 불꽃 소방대 |
장르: 다크 판타지, 가상역사물
소울이터를 만든 작가님이 후속작으로 제작한 불꽃 소방대 작품입니다. 불을 사용하는 소방관이라는 특별한 소재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신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나 주변 인물들이 다 개성 있으며, 액션이랑 작화가 화려해서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을 좋아하신 분들은 이 작품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38. 천원돌파 그렌라간 |
장르: SF, 거대로봇, 액션, 모험, 코미디
진짜 천원돌파 그렌라간 보고 반년동안 여운이 남았던 작품. 메카물을 안좋아해서 과거 어렸을때 바쿠간 배틀비드맨 보고 그후 본적이 없는데 이거보고 진짜 계속 생각났었네요. 애니 나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만큼 여운이남는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에요. 그림체도 보기에 별로라서 처음에 고민하다 결국 봤는데 진짜 잘한선택함 내가본 애니는 그렌라간 전후로 나눌수 있을만큼 여운이남었습니다.
39.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애니는 유튜브 하이라이트로만 보는걸 추천합니다. 소설판은 은근슬쩍 혐한도 들어가 있고 주인공도 역대급 호구라 자기 파티가 목숨 걸고 얻은 고대 유적 비행선들을 왕실에 공짜로 헌납하고 부스러기만 보상으로 받았는데 '그래도 성공한 인생이야'이러면서 만족하는거 보고 열불이 나서 안봤던 작품이에요.
40.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 |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은 생각보다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사건 중심인 내용이 꽉꽉 차있습니다. 뭐 전개나 밸런스같은건 요즘 작품들에서 바라지도 않고 그냥 생각없이 재밌게 봤어요. 요즘 애니들이 죄다 이쁜 작화기에, 접하기 전 작화는 살짝 불호였는데 , 막상 봐보니 봐줄만합니다. 그리고 2기 결정됬다니 2기 나오면 또 재밌게 볼듯 해요. 전체적이 부분은 전생슬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41. 노게임 노라이프 |
장르: 이세계 전이, 게임 판타지
현실 게임패인 + 천재 게이머인 남매가 이세계로 끌려왔는데 그곳에는 모든 것이 게임으로 결판이 나는 세계였습니다. 인간 종족은 다른 종족에게 연패를 당해서 마지막 도시 하나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인류의 마지막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요. 진짜 노게임노라이프도 재밌었지만 제로는 정말 의미도 깊고 재미도 있었던 작품입니다. 색감이 번쩍번쩍하고 스토리도 상당히 탄탄하죠. 2기가 안 나와서 문제인 명작입니다.
42. 귀멸의 칼날 |
장르: 시대극, 다크판타지
가난하지만 화목하게 살아가는 가족과 주인공 탄지로는 평소처럼 장작을 캐고 집에 돌아왔는데 도깨비에게 가족이 몰살당해버렸습니다. 유일하게 생존한 동생 네즈코는 도깨비에게 큰 상처를 입고 바이러스로 인해 도깨비로 변해버렸고, 변해버린 동생을 다시 인간으로 변화시키려 모험을 시작합니다. 귀멸의 칼날은 스토리가 물처럼 흐르게 잔잔하면서도 갑자기 물의 파동이 넘쳐난 것처럼 액션이 폭발적인데도 전혀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성우도 도쿄구울 카네키 켄 인데다가 캐릭터 작화도 잘 그렸고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도 완벽하고 전투씬 액션도 화려하고 보는 맛이 있습니다.
43. 고블린 슬레이어 |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고블린 슬레이어는 어린 시절 고블린에게 자신의 누나를 잃고 자신이 살던 마을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심지어 누나가 당하는 모습을 보기까지 했으니 어린 그가 느꼈던 자괴감, 무력감, 박탈감은 이루 말할수 없는 감정들이 복수심에 불을 붙혔고 이후 모험가가 되어 홀로 고블린을 계속해서 사냥합니다. 모험가가 되기는 했지만 모험가라기 보단 복수귀죠. 그래서 고블린 슬레이어를 지켜보는 사람에 입장에서 그의 상태는 위태롭기 그지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하지만 어느 날 고블린을 사냥하던 중 파티원을 읽고 당할 위기에 처해진 여신관을 만납니다. 이후 파티원을 잃은 그녀와 같이 고블린을 사냥하고, 엘프 궁수,리자드맨 승려, 드워프 도사가 동료가 되고 여러 사건들을 겪게 되면서 그 역시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44. 휴일의 악당 |
장르: 코미디, 액션, 힐링
이세계물을 가장한 일상개그물 보는 느낌의 애니입니다. 극주부도가 떠오르기도 하고 잔잔하게 은근 웃음포인트도 있어서 힐링물로 딱인듯 합니다. 다만 액션이나 화려한 전투신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평소 그런것을 주로 봐왔던 분들은 살짝 지루함을 느끼거나 호불호가 생길 수 있습니다.
45. 낙제 기사의 영웅담 |
장르: 액션, 학원 판타지
혼을 마검으로 바꿔서 싸우는 현대판 마법 기사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이 초인 고교생과 동일 작가라는 게 믿기지 않네요. 낙제 기사의 영웅담은 키리하라가 별종이었구나 싶을 정도로 1권 이후로 잇키를 능력치만 보고 무시하는 놈이 안 나옴. 전국구 클래스들은 그냥 잇키 보자마자 한눈에 강자임을 알아보는 진짜배기 실력자들. 그런데 초인 고교생은 무작정 상대를 얕잡아보고 열폭하는 놈들 천지. 왜 낙제 기사의 영웅담에서 잘하면서 초인 고교생은 이렇게 무너지는지 모르겠습니다.
46.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하렘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은 다른건 몰라도 남주 성격이 꽤 마음에 들어서 괜찮게 봤습니다. 빠꾸 없이 죽일건 죽이고 딱 적절하게 선을 긋는게 좋네요. 작화는 말할것도 없이 별로였지만 뭐 급하게 다시 만드느라 시간도 촉박했고 캐릭터는 괜찮게 나왔기에 만족 오히려 칭찬하는편이에요. 현재 2기가 방영중이고 연출과 작화는 1기보다 좋아졌지만 정지씬이 많고 스토리도 전개는 빠르지만 어색한 스킵이 많습니다. 그래도 양판소 먼치킨물 중에서는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적당한 편 입니다.
47. 카우보이 비밥 |
장르: SF 느와르
카우보이 비밥은 우주에 위상차 공간 게이트를 건설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폭발하여 달이 파괴되고 지구에 파편이 떨어져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되어 다른 행성에 테라포밍하여 살아가는 미래 이야기입니다.
진짜 카우보이 비밥 중학교 때 투니버스에서 밤에 안 자고 봤을 정도로 명작이었는데, 기존 ost 도 명곡이지만 당시 국내 방영하면서 박완규 님이 부른 ost Alone은 너무 좋아서 엠피쓰리에 넣고 맨날 들었는데 서른이 넘은 내 머리에서 가사가 멤돌정도 추억이구만, 어른이 된 이후에도 몇 번씩 오지게 봤는데 또 보고 싶어 지네요.
48. 기생수 |
장르: 고어, 다크 판타지, SF
옛날 만화는 대부분 진짜 시대를 타는데 기생수 처럼 시대가 지나도 아무 문제가 없는 명작은 진짜 잘 없죠. 진짜 이게 수십년전의 작품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서 더욱 감명깊었던 작품입니다. 진격의 거인 만큼 영화같은 만화였고, 일본에서 실사판도 대 성공했는데 진짜 모든면에서 드래곤볼 급으로 명작중 하나인것 같아요. 그런데 일본에서도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이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아요. 표지가 징그러워서 아예 건드리지도 않기도 하고 아무튼 애니로 보신 분들은 원작인 만화책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러프한 펜선과 호러틱한 마네킹같은 질감표현, 그리고 괴수의 생동감있는 컷씬이 진짜 명작 입니다.
49. 어서오세요 실력지상 주의 교실에 |
장르: 학원, 미스터리, 추리, 서스펜스
어서오세요 실력지상 주의 교실에 애니는 히로인이 매력적이어만 재밌는게 아니라 남주가 멋있어도 미치도록 재미있다고 느끼게 해준 첫 애니였습니다. 애니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도저히 못견디고 원작 라노벨을 충동구매하게 만든 작품. 수상할 정도로 평범한 점수를 받은 남주가 실력대로 반 등급이 매겨지는 말그대로 실력지상주의 학교에서의 일을 그려낸 작품인데요. 주인공 아야노코지가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힘이 강한 먼치킨의 액션물도 좋지만 진정한 멋은 지능형 먼치킨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오프닝 엔딩도 좋아서 지금도 종종 듣고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물 그리고 지능형 먼치킨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추.
50.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
장르: 이세계 전이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는 능력치 9999인 주인공은 놀랍게도 세계관 내애서는 톱클래스는 커녕 상위권 축에도 끼지 못할 수준이라는 것. 9999위에 9999999가 있으니 뭐 문과적 감성이 충만한 공돌이가 이세계 판타지를 쓰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에 대한 100퍼센트 답안을 제출한듯한 원작입니다.
51.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
장르: 다크 판타지,디스토피아, 전쟁, 로봇, 피카레스크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라는 작품인데, 12년 전인가? 2기할때 한주 한주 기다리면서 봤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둘러보다가 있길래 정주행 했네요. 뜻 깊은 교훈이나 감동을 주는 띵작 이라기 보다는 그냥 재밌는 작품인데, 과거에 한 5년 정도 봤던 애니 인생 중에서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2기보다는 1기가 더 재밌었는데, 큰 전투 보다는 일상에서 벌여지는 사건들이나 떡밥이 쌓여가는 것들, 그리고 주인공이 잃어가는 것들이 계속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다 보고 생각하니 이게 어찌보면 일본이 해방하는 스토린데 요즘에 나왔으면 그때 같은 인기는 못 얻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2. 이세계 스마트폰과 함께 |
장르: 이세계 전생, 하렘
이세계 스마트폰과 함께는 슬라임, 거미 등 이세계 전생물 전이물에 한창 빠져있던 시기에 가볍게 시청한 이세계물중에 하나 입니다. 처음 봤을때는 그냥저냥 봤지만 여러 작품들을 보고나서 다시보니 노답은 아니고 나름 볼만했다 라고 다시금 느껴지네요. 요즘은 그저 어릴적에 망상이나 하던걸 만화로 그리는걸 넘어, 인기좀 끄는 장르가 생기면 개나소나 따라하다 사라지는 애니들이 너무많은데. 개연성은 좀 그랬긴 했어도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 구경 하는맛 나쁘지 않았고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였습니다.
53.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이번 작품은 마치 불쾌한 골짜기처럼 일정 선에 가까워지면 불쾌함이 늘어나지만 그걸 뛰어넘으면 불쾌함이 사라지듯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애니는 너무 막 나가서 오히려 정상적인 이세계물 시늉이라도 하는 작품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개도 빠르고 마법들의 cg효과도 나름 좋았네요.
54. 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암살, 하렘
처음엔 별 기대안하고 본 애니인데 어느 순간 원작 라노벨 만화를 찾게 만드네요. 깔끔한 작화 디자인과 캐주얼한 색감, 자연스러운 스토리 흐름과 탄탄한 성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이 세계물의 정석 같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림체가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다 했더니 회복술사 만드신 츠키요 루이 작가님이었네요.
55. 현자의 손자 |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먼치킨의 정석의 정석인 애니를 보면서 막힘이 없고 시원하게 사이다가 많아서 탄산중독이 가능한 현자의 손자입니다. 하지만 이게 원작이 쫌 옛날에 나온 거라 흔한 전개가 많으니 항마력 강한 분만 보세요. 현시대에서 사고로 죽은 주인공은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환생을 했는데, 고아가 될뻔한 상황에서 국가의 영웅이자 현자인 마린 월포드에게 거둬지고 그에게서 고위급만 배울 수 있다는 상위 마법을 배워 사기급 캐릭터가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56.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
장르: 거미로 전생, 이세계
일단 흔하지 않은 거미로 환생하고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소제가 흥미롭습니다. 다만 거미 파트는 재밌지만 인간 파트는 스토리가 잘 이해되지 않고 뭔 소린가 싶어 대충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초중반이 넘어가서야 시간대가 다르단 것을 이해하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고 봤습니다. 그러다 후반부에 시간이 겹치는 순간 드디어 합쳐졌구나! 하면서 환호했던 기억이 나네요.
57. 마기 |
장르: 모험, 판타지
마기는 진짜 재밌는 먼치킨 애니로 꼭 한 번 보시는 걸 강추드려요.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후반부 갈수록 이야기가 너무 딥다크해져서 초반부에 밝은 분위기가 많이 없어지는 것.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절반이 인간쓰레기들이라는 거, 그래서 애니 2기까지만 딱 보는 게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어요. 원작 만화는 결말까지 보면 멘털붕괴가 찾아옵니다.
👍당신을 위한 추천 애니
이외에도 추천드리고 싶은 먼치킨 애니들이 많은데 생각이 바로 안나네요. 그외 놓쳤던 명작들을 알고계시다면 댓글에도 많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