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작 애니 추천 20가지 (현재 방영중인 작품)
- 애니추천
- 2026. 2. 26.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현재 방영중인 신작 애니를 추천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이세계물 판타지, 먼치킨 장르를 좋아하며 즐겨보고있습니다. 예외인 작품도 몇개 있으니 참고하시고 분기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애니중에서 괜찮은 작품이 있으면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즐겨찾기와 함께 살펴봐주세요.
현재 방영중인 신작 애니 추천
장송의 프리렌 2기
1기에서 1급 마법사 시험 편을 마친 프리렌 일행이 북부 고원을 향해 다시 여정을 시작하고, 루펜 지방에서 4개의 팔과 거대한 뱀 같은 하반신을 가진 고위 마족 '신기의 레볼테' 토벌 임무에 얽히게 되는 후일담 판타지 2기. 감독은 1기 시험 편 부감독 출신 키타가와 토모야로 교체됐는데 1기 사이토 감독이 감독 협력으로 백업하는 3인 체제라 퀄리티 걱정보다 기대가 더 컸음. 실제로 작화는 캐릭터 세세한 몸짓이나 배경 군중들 움직임까지 챙기는 수준으로 나와서 커뮤니티에서도 극찬이 쏟아졌고 원작보다 전투 씬이 크게 개선되었음. 다만 2기가 총 10화 분량으로 편성돼서 북부 고원 초입부+레볼테 편만 다루고 끝나다 보니 황금향 편 같은 이후 전개를 기대했던 팬들한테는 너무 짧다는 아쉬움이 나오는중.
주술회전 3기「사멸회유」
시부야 사변 이후 켄자쿠가 일본 전역 10개 콜로니(결계)에서 주술사끼리의 대규모 데스 게임 '사멸회유'를 발동시키고, 이타도리는 사형 집행인으로 임명된 옷코츠 유타와 맞닥뜨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주술회전 최장 편 애니화. 감독은 고쇼조노 쇼타로 교체됐고 MAPPA 제작 유지. 사멸회유 편이 원작에서 주술회전 최저점으로 평가받는 에피소드인지라 애니화 발표 때부터 TVA로 살려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극장판 선행 상영에서 옷코츠·이타도리 전투를 무대 위 연기로 시작하는 실험적 연출이 호평을 받으면서 기대치가 다시 올라감. 원작 스토리 완성도 논란은 여전하지만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만드는 특유의 흡입력으로 국내외 팬덤 모두 챙겨보는 중이고, 하카리 킨지(나카이 카즈야), 젠인 나오야(유사 코지) 등 신규 성우진 참여로 캐릭터 완성도 높은편.
무사태평 영주의 즐거운 영지 방어 ~생산계 마법으로 이름 없는 마을을 최강의 성채 도시로~
전생자인 후작가 4남 반이 8살 때 생산계 마법이라는 '쓸모없는' 적성 때문에 아버지한테 추방당해 이름도 없는 변경 마을 영주로 부임하면서, 재료만 있으면 뭐든 만들어내는 생산계 마법의 숨겨진 사기 성능으로 빈곤한 마을을 최강 성채 도시로 키워나가는 전형적인 추방+마을 건설 판타지. 감독은 타타미타니 테츠야이며 코믹스 작화를 애니에 그대로 반영한 방식이라 그림체가 원작 삽화보다 코믹스 느낌에 가깝게 나옴. 솔직히 이세계 추방물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편이라 신선함보다는 '주인공이 마을 착착 키우는 거 보는 맛'으로 즐기는 힐링 성향이 강하고, 7화 기준으로 반의 활약이 국왕 귀에까지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슬슬 본가 쪽이랑 엮이는 전개가 진행중.
용사형에 처함 징벌용사 9004부대 형무기록
여신 살해라는 누명을 쓰고 용사형에 처해진 전 성기사단장 자이로가 좀도둑, 사기꾼, 테러리스트 같은 사고뭉치 범죄자들로 구성된 징벌용사 9004부대를 이끌며 마왕과 싸우는 다크 판타지. 1화부터 58분짜리 극장판급 퀄리티로 시작해서 기대보다 훨씬 좋았음. 무직전생 스탭이 참여해서 그런지 폭발 이펙트를 일일이 손작화로 그려내고 대화 장면도 세세한 움직임까지 살렸습니다. 특히 여신 테오리타 캐릭터가 원작보다 훨씬 귀엽게 나와서 매력 포인트가 확실히 올라간 느낌. 다만 무직전생이랑 비슷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풍이 닮아서 무직전생 안 좋아했던 사람들은 별로일 수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크하고 묵직한 전개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챙겨보는 중입니다.
지옥락 2기
사형수 닌자 가비마루가 면죄부 받으려고 불로불사의 선약 찾으러 괴상한 섬에 들어가는 다크 판타지 액션물. 1기가 MAPPA 특유의 간지나는 작화로 호평 받았는데 2기는 솔직히 좀 걱정됨. 1기 액션 작화감독이었던 이와타키 사토시가 투병 끝에 사망해서 액션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많거든. 그나마 감독은 1기랑 동일한 마키타 카오리라 연출 톤은 유지될 듯한데, MAPPA가 원래 작화감독 10명씩 20명씩 우르르 투입하는 제작사라 스케줄 빡빡한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음.
헬 모드 파고들기 좋아하는 게이머는 폐급 설정 이세계에서 무쌍한다
35세 샐러리맨 게이머가 헬 모드(성장 속도 노말의 1/100) 난이도로 이세계 전생해서 농노 신분의 소환사로 태어나 레벨업 노가다 돌리는 전형적인 파고들기 게임뇌 주인공물. 끊임없이 파밍하면서 스탯 수치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폐인 게이머 성향이라 성장 과정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소환사 직업 자체가 여신이 실수로 재능 8개 몰아준 엄청 강한 직업이라 폐급 설정이라는 제목과는 좀 안 맞는 편. 원작 만화는 다시 태어난 검성은 편히 살고 싶다랑 작가가 같아서 그림체 비슷함.
마술사 쿠논은 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안 보이는 소년 쿠논이 수(水)마술로 새로운 눈을 만들겠다는 목표 하나로 5개월 만에 스승을 넘어서는 천재성을 보여주는 발명 판타지. 마력으로 색을 감지하고 초급 마술로 고양이 재현하고 파스나 손난로 같은 생활용품까지 만들어내는 게 독특한 소재긴 한데, 솔직히 감독 오오바 히데아키가 정적인 구도 위주 연출로 유명한 사람이라 액션이나 역동적인 장면 기대하기엔 좀 애매함. 소년의 성장물 좋아하면 볼만하긴 한데 치유계에 가까워서 자극적인 거 원하면 맞지 않을 듯. 그냥 가볍게 힐링용으로 보기엔 괜찮을 거 같음.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백은 등급 모험가 하지메가 던전에서 버려진 소녀 리루이 만나서 키우면서 동료 늘려가는 왕도 소년만화 전개의 힐링 판타지물. 하지메가 고아 출신에 창관 드나들고 여자 성희롱하는 등 성격에 흠 많은 캐릭인데 어린애한테는 진지하게 잘해주는 아저씨 케어물이라 호불호 갈릴 듯. 세계관 자체는 꽤 어두운 편이라 아동 유기, 노예제도, 매춘 같은 암울한 소재도 나오는데 전개는 밝고 희망찬 왕도 전개라 분위기 이질감 있음. 훈훈한 육아물 좋아하면 볼만한듯.
귀족 전생 ~축복받은 태생으로 최강의 힘을 손에 넣다
13세 왕자로 전생한 주인공 노아가 타고난 최강 스펙으로 귀족 생활 누리면서 영지 경영하는 전형적인 양판소 영지물. 전생 귀족 감정 스킬로 성공하다랑 제목이 헷갈릴 정도로 비슷한데, 얘는 그냥 처음부터 강함. 대단해요 주인공님 반복이 심한 전형적인 우월감 전개로 뻔한 편. 작가의 봉건제 이해도는 나쁘지 않은데 옷만 서양식이지 행동은 일본식 봉건제 룰 그대로 따라서 위화감 있음. 원작팬들은 정치 묘사가 괜찮다고 하는데 애니는 2026년 1월에 갓 시작해서 아직 반응이 별로 없는 상태. 저예산 애니 특유의 작화가 걱정되긴 하지만 이런 거 좋아하면 킬링타임용으론 나쁘지 않을 듯.
전생했더니 드래곤의 알이었다 최강이 아니면 목표로 하지 않아
눈 떠보니 알 상태로 전생해서 부화도 안 한 채로 마수 사냥하며 최강 드래곤 진화 목표로 하는 성장 서바이벌물.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랑 구도가 비슷한데 얘는 알이라 더 약한 상태로 시작해서 정면 전투 중심이고 손톱 부러지고 몸 관통당하는 고통 묘사 많은 편. 주인공 이르시아가 전투 센스는 뛰어난데 아직 1년도 안 산 영유아라 경험 부족해서 고위 마물들한테 밀리는 게 현실적이긴 함. 원작은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했고 한국에선 레진북스에서 1-2권만 정발되고 중단된 상태. 처절한 성장물 좋아하면 나쁘지 않을 듯.
용사 파티에서 쫓겨난 다재무능 ~파티 사정으로 부여술사를 하고 있던 검사, 만능에 이른다~
파티 사정으로 검사에서 부여술사로 전직했던 주인공 오룬이 다재무능이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난 뒤 솔로로 나서서 진짜 실력 보여주는 흔한 추방물. 이런 장르 특유의 전개가 다 나오는데 그래도 용사가 썩은 인격 아니고 나름 멀쩡한 편이라 다른 추방물보다는 덜 빡침. 부여술사 할 때 쌓은 경험이랑 오리지널 마법으로 상식 밖의 강함을 보여주는 게 포인트인데, 솔직히 주인공 띄워주기 위해 주변인들 지능 낮춰놓은 느낌 좀 있음. 히로인 14세 소피아 구출하고 언니한테 인정받는 전개도 뻔하긴 함.
다윈 사변
인간 아버지와 침팬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휴먼지 소년 찰리가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동물 해방 동맹(ALA) 테러 조직한테 쫓기는 SF 휴먼 드라마. 원작 만화 자체가 완성도 높기로 유명해서 애니화 발표됐을 때 반응 좋았고 PV 퀄리티도 준수한 편이었음. 감독이 츠다 나오카츠고 제작사가 벨녹스 필름스라서 작화는 어느 정도 보장되는 분위기. 소재가 독특한데다가 인간과 비인간 사이 차별이랑 윤리 문제 다루면서 생각할 거리 많이 던져주는 스타일이라 취향 타긴 하는데, 원작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기대가 큰 편. 다만 무거운 주제 다루는 만큼 가볍게 보기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음.
카야는 무섭지 않아
유치원에서 문제아로 찍힌 6살 카야가 사실 강력한 영력으로 괴이들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최강 퇴마사라는 호러 액션물로, 담임 치에 선생님이 카야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치원 배경의 독특한 장르물. 감독은 이케하타 히로시이고 생각했던것보다 무섭진 않고 오히려 귀여운데 액션은 나쁘지 않았고 유치원생이 귀신을 패는 장르 특성상 주술회전 유치원 버전 같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왔음. 원작에서 뒤로 갈수록 카야의 정체가 단순 영능력자가 아닌 에비스모리 가문의 이형 같은 존재라는 다크한 설정이 풀리기 시작하니까, 1기가 귀엽고 일상적인 분위기로 끝나도 원작 아는 사람한테는 앞으로 전개가 기대됨.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 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제목만 보면 전형적인 용사 추방 먼치킨물 같지만 속을 까보면 다크 판타지 호러물. 능력치 0인 플럼이 현자한테 괴롭힘 당하다 노예상에 팔려가는데 반전이라는 기괴한 스킬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면서 역전극 펼치는 내용. 밀키트랑 백합 커플이고 원작은 절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카타르시스물로 유명함. 솔직히 제목이 너무 길어서 오마고토라고 줄여 부르는데, 원작 웹소설은 웹연재 끝났는데 단행본은 5권 이후로 5년 넘게 안 나오다가 애니화 기념으로 전자책으로 8권까지 낸다고 함. 용사 추방물 좋아하는데 뻔한 전개 질렸으면 볼만할 듯.
쓰레기 용사
현대 도쿄가 배경인데 마피아 두목들이 마왕으로 변해서 이들 사냥하는 게 용사로 합법화된 세계관. 주인공 야시로는 사신이라 불리는 용사로 여고생 의뢰 받아서 시부야 마왕 쓰러뜨리는데 뒤에 큰 음모가 있다는 전형적인 전개. OLM이 제작했는데 솔직히 같은 작가의 용사형에 처함이랑 동 분기에 나와서 그쪽이 훨씬 주목받는 중. 용사형은 감독부터 애니메이터까지 호화 제작진인데 얘는 PV부터 평범해서 기대가 낮음. 방영 초반 반응은 용사형보단 퀄리티 떨어지지만 적당히 볼만하다는 평이고 작화도 그냥 무난한 편. OST나 성우 연기는 결함 없다는데 뭔가 B급 감성 좋아하면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을 거 같음.
한밤중 하트튠
중학교 때 들었던 라디오 DJ 아폴로를 찾기 위해 같은 학교 진학한 완벽주의자 남주가 방송부 4명 중 누가 아폴로인지 찾으면서 벌어지는 러브코미디. 센류소녀 작가 신작이라 원작은 나름 인기 있었는데 문제는 애니 스태프진. 감독이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만든 타카하시 마사유키에 제작사가 겟코라서 스태프 발표 나자마자 작화 우려 목소리가 확 커짐. 캐릭터 디자인도 시타야 토모유키라 선 많아서 애니메이터들 그리기 힘들어할 게 뻔한 상황. 원작 러브코미디 자체는 괜찮다는 평인데 애니가 이걸 얼마나 살려낼지가 관건. 저예산으로 무리하게 뽑아낸 듯한 느낌 날까봐 걱정되는 작품.
마왕의 딸은 너무 친절해!!
온 세계 다스리는 최강 마왕 아리만이 딸 생기고 나서 딸바보 되는 바람에 침략 멈추고 딸만 바라보는 훈훈한 이세계 일상 코미디. 솔직히 이건 그냥 힐링물 느낌 강한 귀여운 작품인데 원작이 신인 작가 첫 연재작이라 그런지 만화 자체가 엄청 유명한 건 아님. 마왕이 딸 때문에 착해진다는 컨셉 자체는 신선하지 않지만 그림체가 귀엽고 내용이 무난해서 편하게 보기는 좋음. 근데 커뮤니티에서 특별히 화제가 되거나 그런 건 없고 2026년 1분기 신작 중에서도 조용한 편. 뇌빼고 귀여운 거 보고 싶을 때 틀어놓기엔 나쁘지 않을 듯. 기대치 낮게 가면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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