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해 최고의 스팀 게임 추천 TOP38
- PC게임정보
- 2024. 6. 17.
오늘은 최고의 스팀 게임을 선정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수작급 이상의 스팀 게임들로 준비하였고 이후 출시되는 게임들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즐겨찾기 후 아래에서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2024 스팀게임 세일(할인)기간글도 참고해주세요.^^
최고의 스팀 게임 추천 2024년
1. 팰월드
가격: 32,000원 / 장르: 오픈 월드, TPS, 샌드박스, 서바이벌
본인이 오픈 월드 수집 생존 총게임 귀여움 노예 부리는걸 좋아한다면 팰월드를 강력 추천합니다.
요즘 가장 핫한 게임으로 팰몬스터들을 잡아서 일을 시켜 성장해서 나가는 게임입니다. 포켓몬 게임과 다르게 본인 레벨 개념이 있어서 본인 캐릭터를 성장할 수 있으며 본인이 나중에 무쌍을 찍을 수 있습니다. 수집 요소랑 건축 요소가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으며 본인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멀티까지 가능합니다.
2. 라스트 에폭
가격: 37,500원 / 장르: ARPG
라스트 에폭은 핵 앤 슬래시 장르의 온라인 ARPG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에테라 세계에서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는 시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특별한 힘을 얻은 주인공이 되어 언데드 군단에 맞서 싸우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누비게 됩니다. 15개의 직업과 100가지 이상의 스킬트리 그리고 신선한 크래프팅 시스템이 특징인 이 게임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빌드의 다양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아4는 뭔가 재미없고, poe는 너무 어려웠다면 라스트에폭의 진입장벽이 낮아서 좀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근데 디아블로4 4시즌에 새로 도입한 시스템들 대부분이 라스트에폭에서 극찬받던 크래프팅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간거라 개인적으로는 익숙하고 완성도 높은 디아블로 4를 좀더 추천드립니다.
3. 철권 8
가격: 79,800원 / 장르: 대전 격투 게임
반다이남코에서 제작하 철권 시리즈 게임의 최신작입니다.
30년 가까이 철권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시스템과 그래픽개선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작품도 전작 대비 그래픽과 타격감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특히 타격감 부분에서 강렬함이 느껴지고 카메라 이팩트가 화려해져서 처음엔 어지러울 수 있는데 적응하니 보는맛도 있고 좋았네요. 입문용 또는 손님 접대용으로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 산나비
가격: 15,500원 / 장르: 사이버펑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국내에서 만든 도트게임 신나비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 플랫폼 게임입니다.
사이버펑크에 조선을 녹여낸거 자체도 신박하고 게임 진행하면서 뒷 배경에 사이버 펑크틱한 한글 간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스토리도 좋고 질질 끌리는 구간없이 알잘딱깔센으로 깔끔하게 끝나고 엔딩보고 눈물 나올만큼 여운이 깊었습니다.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서 어렵다 싶으시면 쉬움으로 변경해서 깰 수 있습니다.
5. 발더스 게이트 3
가격: 66,000원 / 장르: 턴제 RPG
어린시절 상상하던 판타지 모험의 로망이 게임으로 들어가 나에게 반갑다며 손을 내미는 그런 게임입니다.
성격 급한 사람으로서 턴제 스팀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발더스게이트 3은 이런 것을 커버할 정도로 상호 작용이나 게임성이 풍부해서 66,000원에 팔아도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런 게 될까? 하는 발상이나 사이코적인 생각을 해보고 시도해 보면 그게 진짜 되는 게 도파민이 엄청 납니다.
6. 리썰 컴퍼니
가격: 11,000원 / 장르: FPS, 호러, 코미디 공포, 4인 협동
멀티게임과 공포게임으로 추천하는 리썰 컴퍼니입니다.
폐급 회사에서 폐품 모아오게 시키면서 할당량 안채워오면 죽이는 노동 게임으로 혼자 시작하면 재미없어서 입문자라면 모드 적용하고 시작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튜브 공략 보지않고 해보시길
7. 바이오하자드 RE:4
가격: 72,700원 / 장르: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TPS게임의 혁명을 일으킨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입니다.
무서운 부분은 최대한 무섭게, 액션 부분은 최대한 박진감 넘치게 공들인 흔적이 느껴졌고 액션과 스릴을 모두 잡은 완벽에 가까운 명작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과 다르게 게임이 본격 액션 어드벤처 장르가 되면서 레온 성우 분의 연기도 같이 터프 해졌네요.
8. 호그와트 레거시
가격: 79,800원 / 장르: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해리포터 시리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추하는 게임입니다.
주변에서 호그와트 레거시가 그렇게 재밌다고 소문이 나서 거금을 주고 플레이하는 중입니다. 곳곳마다 숨겨진 상자에서 아이템을 파밍 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런 파밍을 메인 콘텐츠로 즐기다 보니 스토리보다는 숨겨진 보상들을 찾는 재미에 게임의 정체성이 이상해졌습니다. 또한 몰래 자물쇠를 열기 시작하고 집 마당 담을 넘기도 하고 집에 몰래 들어가 누가 있는지 확인하며 남의 집에 몰래 잠입해서 창고상자나 탁자나 선반 위에 올려져 있는 돈을 훔치는 짓도 서슴없이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도둑새끼처럼 잠겨있는 남의 집 자물쇠를 허락도 없이 열고 들어가 얻는 보상이 쏠쏠해서 너무 재밌네요.
9. 바디캠
가격: 37,500 / 장르: 초사실적 1인칭 FPS
바디캠은 최근 출시된 초사실적 멀티플레이어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언리얼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은 총알 하나하나가 중요한 빠른 속도의 전투를 특징으로 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이 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과 사운드 효과는 매우 사실적이며, 플레이어에게 마치 실제 상황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다만 그래픽의 퀄리티가 맵에 따라 들쭉날쭉하고 모델링이 부족하며, UI 디자인이 어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초기 출시 버전인 만큼 버그와 이슈가 존재하지만, 개발진은 꾸준히 패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바디캠은 사실적인 슈팅 경험을 추구하는 FPS 마니아들은 신선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10. 페르소나3 리로드
가격: 79,800 / 장르: JRPG
현대를 배경으로 연애하고 JRPG 처럼 사냥하는 페르소나3 리로드입니다.
게임이 리메이크 되면서 엄청 세련되고 깔끔하고 트렌디하게 잘 나왔습니다. UI가 블루한 느낌이라 엄청 잘어울리고 리마스터된 브금이나 게임 전체 그래픽 분위기도 똑같고 캐릭터 디자인도 느낌은 그대로면서 그래픽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처음 지하철 내리는 진행도 같고 피쳐폰과 MP3감성까지 똑같이 리메이크 되어 페르소나3 팬이라면 진짜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11. 레드 데드 리뎀션 2
가격: 66,000원 / 장르: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오픈월드 장르에서 레데리2를 이길 수 있는 게임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총질, 카드, 강도질, 말타기 등 여러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서부시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픽 자체도 1890년 당시 기록된 사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 요즘 게임처럼 깔끔하고 화려하지 않아서 더 감성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NPC뿐만 아니라 아무 상관없는 동물까지 상호작용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수사슴끼리 뿔을 부딪히며 싸우는 광경도 보고 쿠거가 사냥을 하는 것, 독수리가 뱀을 잡아서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 등 그냥 쓸데없이 말 타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본인이 서부시대에 로망이 있거나 GTA에 흥미를 느꼈다면 강추드립니다.
12.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가격: 69,800원 / 장르: 액션 JRPG
전형적인 JRPG 정석 왕도물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입니다.
전투와 연출 이 두개만으로 그외 단점을 커버하는 게임으로 각 역할극을 할 수 있는 직업군, 스킬들이 구현되어 있고 모든 보스한테 거의 다 걸리는 CC기, 링크 타임, 오의 풀 체인 버스터가 마치 내가 애니메이션에서 유대를 맺은 동료들과 적을 무찌르는 맛을 그대로 체험하게 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재밌습니다.
13.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가격 : 34,800원 / 장르 : 오픈월드 RPG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사이드퀘스트 살아있는듯한 NPC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 게임으로
RPG 장르에서 추천하는 작품이 있다면 이 위처3 와일드 헌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부터 내가 원하는 전투 스타일, 내 선택지에 맞는 여러 엔딩들까지.. 만약 아직까지 워처 3를 플레이 하지 못했다면 꼭 한번 죽기전에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4. 엘든링
가격 : 64,800원 / 장르 : 소울라이크 오픈월드 액션 RPG
다크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소울류 입문용으로 딱 좋은 작품입니다.
플레이타임 40시간정도를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하였고, 중후반부에서 계속 반복되는 보스격파과정을 겪다보면 재미가 줄어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습니다. 꼼꼼하게 플레이한다면 엔딩까지 80시간가까이 소요될텐데, 1회차만 하더라도 게임값은 뽑아먹고도 남습니다.
15. 포르자 호라이즌 5
가격 : 59,900원 / 장르 : 오픈월드 레이싱
레이싱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해봐야 하는 갓게임이자 현존하는 레이싱 게임중에서도 1위입니다.
현실적인 물리 엔진을 장착한 이 게임은 오픈월드라는 형식과 만나 최상의 자유도에서 최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이싱을 좋아한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16. 사이버펑크 2077
가격: 66,000원 / 장르: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현재는 충분히 수작급에서도 상급 라인에 둘만한 좋은 게임성의 퀄리티의 게임이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여전히 미 구현된 출시 전 약속한 오픈월드 구현이나 애초에 이만큼 오기까지 2년이나 걸릴 정도로 출시 당시는 진짜 하자품인 게임이었고 엣지러너덕에 자극이 안되었다면 사람들이 접었던 이게임을 2년만에 다시 접속하기나 할진 의문이긴 하네요. 아무튼 예전의 질소과자 같은 과대 포장한 광고만 아니면 많은 업데이트 후인 현재의 사이버 펑크 2077은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7. 데이브 더 다이버
가격: 24,000원 / 장르: 경영 시뮬레이션, 액션 어드벤처, ARPG
넥슨의 자회사 민트 로켓에서 개발한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입니다.
앞서해보기 발매 이후 훨씬 다양해진 생물들과 보스전, 미니게임으로 최근에 정발 되어 많은 유저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깔끔하면서도 밝고 코믹한 그래픽과 센스 터지는 재밌는 컷신, 파밍, 타이쿤, 시뮬레이션, 액션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 정말 많은 부분에서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색다른 주인공의 차용도 너무 좋았고 가벼우면서도 계속 궁금해지는 스토리 그리고 스펙터클한 보스전까지 칭찬할 요소가 정말 많은 작품입니다.
18.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가격: 32,000원 / 장르: FPS, 오픈 월드, 1인칭 생존 호러, 액션 어드벤처
식인종의 섬에 떨어진 주인공(플레이어)이 생존하는 호러 협동게임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입니다.
싱글플레이로 할시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식인종들이 시간이 갈수록 저글링 때 마냥 계속 몰려오고 무슨 디펜스게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식인종 AI의 무빙이 장난 아니고 상당히 잘 싸워요. 참고로 이 게임은 튜토리얼이 없으므로 게임 내내 헤매다가 인내심 없는 사람들은 빡종하기 때문에 공략 영상을 한 번쯤 보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19. 나이팅게일
가격: 32,000원 / 장르: 오픈월드 샌드박스 생존 ARPG
나이팅게일은 인플렉션 게임즈에서 제작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생존 액션 RPG로, 빅토리아식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탐험, 제작, 건설,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장비 업그레이드와 제작 시스템의 깊이, 매력적인 세계관, 그래픽 등에 대해 호평이 많았으며 특히 타 생존 게임과 차별화된 카드를 통한 지역 이동,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장비 외형 등은 신선한 요소로 꼽혔습니다.
단점은 긴 로딩 시간, 잦은 버그와 오류, 최적화 문제 등이 있었으며 또한 초반 진행이 지루하고 퀘스트 설명이 부족해 혼란스러웠습니다. 현재 얼리 액세스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개발진의 꾸준한 패치와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만하고 생존 게임 마니아라면 충분히 찍먹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20. 드렛지
가격: 27,800원 / 장르: 어드벤처, 롤플레잉
심해(무서움) 공포(무서움) 힐링낚시를 섞어놓은 게임 드렛지입니다.
게임방식은 해양물들 잡아 팔고 배 관련 업그레이드 하면서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으로 낚시와 미묘한 미스터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숲처럼 도감 채우는 것과 스토리도 재밌고, 내 배를 확장시켜 가는 맛도 있습니다. 다회차 플레이 할 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많이 있는 건 아니라 아쉬웠지만, 복잡하지도 않고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이 이예요.
21. 하이파이 러쉬
가격: 34,000원 / 장르: SF 리듬 액션 브롤러, 플랫포머
하이파이 러쉬는 미국식 카툰풍 렌더링과 미국식 애니메이션 진행방식으로 2D와 3D를 섞어서 되게 자연스럽게 만든 게임플랫포머 리듬 액션 게임입니다.
컷신이 게임플레이로 연결되는 것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어떤 분은 데빌메이크라이를 떠올리는데 전 오히려 스파이더맨이 생각나더군요. 스팀과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발매하여 출시 24시간도 안 되어 커뮤니티로부터 압도적인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22. 드래곤즈도그마 2
가격: 91,400원 / 장르: 오픈 월드 ARPG
드래곤즈도그마2는 캡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싱글 플레이에서도 동료와 함께 모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작의 훌륭한 전투 시스템과 '폰'을 더욱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폰(Pawn)은 드래곤즈도그마 시리즈만의 독특한 동료 시스템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게임 내에서 폰은 플레이어 캐릭터와 함께 행동하는 AI 동료로 전투를 도와주고 플레이어가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주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메인 폰 1명과 서포트 폰 2명을 동행할 수 있으며 서포트 폰은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폰을 고용할 수 있죠. 비록 게임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었고 최적화도 안되어있어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지만 조금만 더 다듬어지면 플레이해봐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23.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가격: 66,000원 / 장르: 3인칭 슈팅 게임, 서바이벌 호러
SF 공포계의 교과서 같은 명작 데드스페이스입니다.
길 찾기도 쉽고 심심해지면 깜짝 놀라게 해주고 네크로모프 다양한 방법으로 썰어대는 재미가 있다랄까요. 전작은 수차례 플레이했는데도 새로운 게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픽도 좋아지고 어두컴컴하고 분위기도 으스스하고 사운드와 듀얼센스 손맛까지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처음하면서 감탄했던 거랑 비슷하네요. 공포게임 좋아하시고 기존 데드스페이스 안 해보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24. 해브 어 나이스 데스
가격: 16,000원 / 장르: 2D 액션 로그라이크
잘 짜인 스토리나 스토리 몰입을 도와주는 세세한 디테일 좋은 번역 개성 있는 그래픽 등 공들여 제작했다는 게 한눈에 보이는 좋은 게임 해브 어 나이스 데스입니다.
막 참신하고 획기적인 그런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죽음을 귀여우면서 살벌하게 표현한 묘사가 좋으면서도 스토리도 가벼우면서도 직장인의 비애도 담긴 진지한 이야기까지.. 무엇보다 죽음이라 대부분 검은색 톤을 잘 어울리게 표현한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25. 브이라이징
가격: 20,500원 / 장르: 오픈월드 서바이벌
생존 사냥 건축 제작 레벨업 등 쌓아가는 재미가 충만한 브라이징 게임입니다.
최근 패치로 더 편의성이 증가하고 새로운 콘텐츠 & 맵이 추가됐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니 추천합니다. 단점은 PVE 진행 시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릅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서 빠르게 숙련되고 할게 없어지죠. 그런데 PVP서버에만 있는 할 거리들이 있어서 가게 되면 증가한 난이도와 지나가다 처맞는 스트레스로 취향이 갈리게 될 수 있습니다.
26. 레디오어낫
가격: 53,000원 / 장르: 택티컬 FPS
리얼 테러리스트 특수경찰 시뮬레이션 FPS 게임입니다.
이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 변수 발생인데, AI 인공지능 까짓 거 하면서 들어갔다 꼭 한두 명씩 죽습니다. 벽뚤 사격하거나 쏘고 빠지고 하는 등 AI가 도망가서 추격하는 장면도 나오고 상당히 똑똑합니다. 그리고 레이저/라이트 조준시 총기 기울이는 것도 모든 게임 통틀어 제일 현실 1인칭 시점으로 기울여 조준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우스 조작감도 부드럽고 좋아요.
27.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가격: 79,800원 / 장르: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개인적인 감상평은 환상적이었고 이렇게 게임을 잘 만들어줘서 행복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며칠간 계속 게임하면서 이런 게임을 한다는 게 설렘을 느끼기도 하고 계속 감탄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전작의 스토리도 너무 재미나게 몰입해서 봤었는데, 후속작에서도 흥미진진했고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와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네요. 특히 이 게임은 기계 공략하는 맛이 일품인 게임으로 부품 파쇄하는 맛, 약점 공략해서 원소 폭발 일어날 때마다 매번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28. 둠 이터널
가격: 67,000원 / 장르: 고전 FPS, SF, 액션, 고어
스피드 하게 빠른 진행의 FPS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둠은 확실히 모든 시리즈가 느낌이 다릅니다. 이번 둠 이터널은 리부트보다 더 정신없고 손이 바쁩니다. 난이도는 아주 쉬움으로 했지만 어렵게 엔딩 봤네요. 다만후반부 배경음악이 확 바뀌어서 둠만의 스피드 한 노래가 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보스전이 너무 쉬웠지만 맷집이 강해서 깨는데 오래 걸립니다. 그냥 체력 높은 보스 등장과 주변 졸병 우루루 나오는 패턴.
29. 세키로
가격: 59,800원 / 장르: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세키로의 손맛은 여태 해본 게임 중 역대급 작품이었습니다.
가드와 패링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방어수단=공격수단이라고 볼 수 있고, 평타로도 계속 몰아붙여야 하기 때문에 가장 빠른 템포,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칼과 칼이 부딪히는 쇳소리와 이펙트가 너무 찰떡이었고, 처형액션 인살의 경우 메인 보스전에선 화면의 흔들림과 패드에 진동이 느껴지는데 이때의 쾌감도 단연 최고였습니다. 2회차 넘어가면서 의수와 스킬들을 보다 많이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눈을 즐겁게 해 줬습니다.
30. 파티 애니멀즈
가격: 25,900원 / 장르: 액션 캐주얼 대전
파티 애니멀즈는 귀여운 캐주얼 풍의 병맛스러운 동물을 골라서 다수의 상대방과 대전을 펼치고 승리해야 되는 게임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웃음이 나는 작품입니다.
슬라임처럼 흐물거리는 캐릭터를 컨트롤하여 때리고 던지는 방식인데 이와 비슷한 갱비스츠 게임이 떠오르게 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 애인 등 같이 할 사람(놀릴 사람)이 없으면 재미가 하락하기 때문이죠. 이런 류의 게임은 친구를 놀리는게 재미가 있거든요.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혼자 할때도 10분-15분씩 잠깐 즐기는 게임으로도 추천드립니다.
31. 로그레거시 2
가격: 26,000원 / 장르: 로그라이트, 플랫폼 게임, 메트로배니아
로그레거시2는 자신이 플레이하던 캐릭터가 죽으면 서로 특성 혹은 직업이 다른 후손 3명 중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후손을 골라 던전에 뛰어들어 플레이할 수 있는 재밌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라이트류 답게 골드와 추가 제화를 모아 방어구, 무기, 직업, 능력치를 올려주는 패시브 같은 능력들을 언락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를 할 때마다 맵이 바뀌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난이도는 조금 어려운 편으로 소울류 게임보다 쉬운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32.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
가격: 109,000원 / 장르: MMORPG, FPS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 캠페인만 하는데도 스토리 진행, 맵 디자인, 기믹 디자인 다 좋고 웅장한 게임입니다.
어려운 모드로 캠페인 해봤는데 일부 둠 이터널 느낌도 살짝 나고 쫄깃쫄깃하네요. 맛있게 매운맛처럼요. 요새 이거 때문에 새벽까지 게임을 하게 되네요. 마이크로 대화하면서 사람들이랑 게임 하는게 안 익숙해서 레이드 같은 건 안 하는데 이런 것까지 즐기면 얼마나 재밌을지 기존 콘텐츠들을 삭제하는 게 어이없긴 하지만 취향 맞으면 정말 이만한 게임 없는 거 같아요.
33. 돈스타브 투게더
가격: 15,500원 / 장르: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돈스타브 투게더는 아이템을 파밍 해서 조합하고 생존해야 되는 게임이죠.
친구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3-6-8-12일 이렇게 생존기간이 늘었습니다. 좀 어렵긴 한데 막상 해보면 이게 뭔 일이야 하는 이벤트 예를 들면 메테오가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친구랑 하면 좀 더 재밌는 게임이고 최대 6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34. 컬트 오브 더 램
가격: 25,000원 / 장르: 액션 로그라이크
컬트 오브 더 램은 하데스나 아이작의 영향을 받은 듯한데 캐주얼하면서 그로테스크하게 잘 나온 게임입니다.
그리고 로그라이크인 줄 알았는데 운영 게임 같은 측면도 있고, 여러모로 뭔가 많이 섞은 듯한 게임이네요. 로그라이크 장르는 특성상 죽어도 계속하게 되는 마력이 있는데 이 게임은 경영파트가 너무 커서인지 로그라이크 게임하는 게 아니라 경영 게임하는 느낌이 컸습니다. 메인 콘텐츠 중 하나로 던전을 탐색하여 교단원들을 납치하고, 우리 교단으로 포섭하며 마을의 규모를 키워나가는 것인데요. 전투하는 것보다 교단 관리(똥 찾아다니면서 치워주기, 밥 해 주기, 축복 내려주기, 설교해 주기, 집수리, 정치질하는 교단원 제물로 바치기 등) 뒤치다꺼리하는 게 많습니다.
35. 씨 오브 스타즈
가격: 37,500원 / 장르: JRPG
90년대 픽셀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출시한 JRPG게임 씨 오브 스타즈입니다.
현재 메타크리틱 점수가 90점대 이상으로 상당히 호평인 반응이지만 살짝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평소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두는 편은 아니지만 최소한 JRPG 장르에서는 어느정도 신경을 써서 만들어야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하면 할수록 무미건조한 스토리 때문인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딱히 생기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전투 부분에서는 90년대 시절 게임이 떠오르는 기믹 시스템과 필드 탐험으로 클래식한 전투를 보여주기 때문에 올드 유저분들은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36. 플래닛 오브 라나
가격: 21,500원 / 장르: SF 퍼즐 어드벤처 게임
브금부터 연출 스토리까지 취향저격이고 엔딩도 좋았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은 게임 플래닛 오브 라나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아름다운 영화 한 편 보는 거 같았습니다. 연출도 완벽하지만 모션 디자인 음악 스토리 퍼즐 등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 않는 명작인 것 같아요. 우리가 잘 모르는 거대한 세계관에 좋은 연출이 맞물려서 마지막 엔딩에 도달했을 때 여운이 엄청납니다.
37. 피자 타워
가격: 21,000원 / 장르: 모험, 플랫폼 게임
미국 카툰 그래픽 감성을 좋아한다면, 이 피자 타워게임을 추천합니다.
요즘시기에 찾아보기 힘든 오랜만의 수작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캐릭터의 과장된 표정과 괴랄한 그림체가 먼저 눈에 띄었고 프레임마다 한땀 한땀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과 하드코어 한 파고들기 요소에 감탄했습니다. 이 부분이 호불호 갈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글 쓰는 와중에도 최종보스 브금(+4 스테이지 보스 브금)을 작업용으로 틀어놓고 작성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아요.
38. 옥토패스 트래블러 2
가격: 69,800원 / 장르: JRPG, 도트 픽셀
특유의 도트 그래픽 감성도 대단하고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되살린 명작게임.
1탄보다 훌륭하게 나아졌으면서도, 1탄을 안 즐겨도 지장 없는 갓게임 옥토패스 트래블러 2입니다. 이 게임은 맵이 엄청 넓어서 즐길 거리도 많고 파고들기 요소도 많으며 등장인물만큼이나 이야기도 풍부해서 JRPG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정말 추천하는 게임이에요. 7만 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 약간의 호불호만 제외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면서 할만한 게임이니 지금 바로 플레이해 보시죠.
마치며
이상으로 스팀 게임 추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고 여기에 나열되지 않은 추천할만한 게임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 해주세요. 그럼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