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중드) 추천 TOP41 - 여러번 정주행하게 만드는 작품들

과거 중국 드라마 하면 허접한 CG, 공중부양, 황비홍 머리 등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중드를 보게 되면 남주와 여주의 미모가 엄청나고 연기력도 괜찮고 장르도 다양하게 나와 점차적으로 팬층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처럼 뒤늦게 중드 로맨스에 빠진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작품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그동안 재밌게 봤던 41가지 작품들을 정리해서 올려놓았으니 바로 살펴봐주세요.

1. 침묵적진상

장르: 추리 드라마
출연배우: 리아오판, 백우, 탄줘, 닝리

줄거리: 단 12편만으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드라마, 침묵적 진상이에요. 범죄 스릴러 이야기인 줄 말 알고 시작했는데 눈물이 나는 건지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당연히 연쇄살인범 사건으로 알았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권력으로 모든걸 묻힐 수 있는 답답함 정의와 가까워질수록 절망이 자꾸자꾸 찾아오면서 보는 내내 답답함과 허무함이 생깁니다. 내가 장양 같은 마음이고 암에 걸린 것도 너무나도 이해되더라고요.

 

2. 창란결

장르: 로맨스, 판타지, 중화권 사극
출연배우: 우서흔, 왕학체, 장릉혁, 서해교, 곽효정, 임백예

줄거리: 식란족이 월존인 동방청창에게 멸족당하고, 이 일족의 신녀가 만년 후에 천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선녀, 소란화로 다시 태어난다. 그녀는 무심결에 호천탑에 있던 월존을 부활시킨다. 동방청창이 자유를 얻기 위해선 소란화가 가진 신녀의 혼을 희생시켜 봉인을 풀어야 한다. 이 와중에 사랑과는 인연을 끊었던 대목두가 상냥하고 귀여운 선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스토리 전개가 재밌고 탄탄해서 엄청 빠져들어 본 작품. 왕허디 멋있고 우서흔 사랑스럽고 장릉혁은 신선 그 자체였습니다. 두 번 정주행 하고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는 중이라 여기저기 비하인드 찾아보고 있어요. 만약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면 여주 김유정 남주는 이수혁 선배 신선은 차은우가 어울릴 듯합니다. 여주 키운 선생은 한고은이나 김희선 적지여인은 이시영이 괜찮을 것 같네요.

 

3. 성한찬란

장르: 로맨스, 고장극
출연배우: 오뢰, 조로사

줄거리: 정소상은 전쟁으로 인해 부모님이 아닌 할머니 곁에 남았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겉으론 빈둥거리는 척하며 몰래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숨기면서 부모님 돌아오길 기다린다. 릉불의를 만나면서 우연히 릉불의의 가정사와 미스터리한 출생 비밀에 휘말리게 됐다. 여러 가지 사건에 공을 많이 세웠으며 릉불의의 가정을 통해 부모님과 지내는 방법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좋고 고구마 구간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흔해빠진 황자들 사이, 황후와 월비 사이의 권력 암투가 없어서 좋았어요. 보통 왕들이 빌런들이 많은데 여기 왕과 왕비가 좋은 인성으로 나와서 흐뭇하게 봤던 드라마네요.

 

4. 유리미인살

장르: 선협, 고장극, 로맨스 판타지
출연배우: 성의, 원빙연, 장여희, 류학의

줄거리: 천계, 요마계, 인간계의 삼계가 공존하던 시대에 수라왕은 요마 연합군을 결성해 천계를 공격하고 무적의 장군 마살성 나후계도가 앞장서서 천군을 제압한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갑자기 마살성이 사라지고 전신 장군은 마살성의 심혼을 유리잔에 봉인해 소양산에 숨기고 천계와 요마계의 전쟁이 끝난다. 천 년의 세월이 흘러 5대 문파의 잠화대회가 열리고 태어날 때부터 여섯 가지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선기는 대회에서 우사봉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된다.
유리미인살은 중국인들이 뽑은 5대 선협물이라 불리는 작품 중 하나죠. 남주와 여주의 고구마로 중간중간 보기가 힘들어지지만 그렇게 오래 안가고 오해가 생겼어도 금방 풀리고 둘이 또 열렬히 사랑합니다. 절절하게 사랑하고 절절하게 슬픈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산하령

장르: 로맨스, 액션, 퓨전사극, 무협
출연배우: 장철한, 공준, 주이, 마문원, 손희륜

줄거리: 진왕의 직속 암살 조직 천창의 수령 주자서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충성으로 주군을 모시며 주군의 명령이라면 함께 수학하던 동문들의 목숨도 주저 없이 빼앗는 냉혹한 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들을 모두 죽이며 살아온 날들에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주자서는 천창을 떠나고자 마음먹는데.. 이 작품은 곱씹을 만한 대사가 많다. 절제된 시어로 표현되는 마음의 표현은 두 번을 정주행 하며 이해되고 다시 한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게 된다. 끝을 알 수 없는 험한 길이라도 그대 곁에 내가 함께 걷겠다는 주제곡도 정말 좋았다.

 

6. 삼생삼세 십리도화

장르: 판타지, 로맨스, 무협, 신계
출연배우: 양미, 조우정, 장지요, 련혁명

줄거리: 청구 여제 백천은 동해 왕자 탄생연에 참석하게 되고, 사별한 아내 소소를 잊지 못한 야화 태자와 그의 아들 아리를 만난다. 야화와 아리가 청구에 찾아와서 막무가내로 함께 살자고 한다. 백천은 서서히 마음을 열고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야화의 전처 소소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는데.. 천족과 신선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드라마 남주가 평생 한여자만 좋아하는 순정남으로는 이제 양이 안차서 세번의 생을 거듭해고 여자는 기억을 잃고 자신을 모른다고 해도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주. 거기다 애도 잘보고 요리도 잘하고 키스도 잘하는 남자라 인기가 없다면 그게 이상하죠. 더불어 중국 신선물 세계관을 엿볼 수 있어 더 흥미로웠던 작품입니다.

7. 향밀침침신여상

장르: 판타지, 로맨스
출연배우: 양쯔, 등륜

줄거리: 차가운 서리꽃이 내리기 시작한 어느 날 사랑으로 큰 고통을 겪은 화신은 갓 태어난 딸에게 사랑을 알지 못하게 하는 운단을 먹인다. 그리고 1만 년간 화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명한 후 숨을 거둔다. 4천 년 후 하늘에서 떨어진 욱봉을 구한 포도 정령 금멱은 그를 따라 천계로 가고 그곳에서 욱봉의 서동이 된다. 운단을 삼키고 사랑의 감정을 잃어버린 겨울의 차가운 서리꽃 금멱 뜨거운 여름날의 태양 화신 욱봉 그리고 고독한 밤의 신 윤옥은 선대부터 이어진 은원과 지독한 사랑 사이에 놓이게 되는데.
60부작으로 알 수 있듯이 스토리가 방대하고 등장인물이 많기 때문에 서브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해서 처음에는 집중하기 힘들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너뛸 수 없는게 이런 스토리가 쌓이면서 흥미로워지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의 전반부는 약간 지루했고, 중간 인간계부터 흥미로워졌고, 후반에는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8. 몽화록

장르: 로맨스, 사극
출연배우: 유역비, 천샤오

줄거리: 항저우에서 찻집을 운영하던 조반아는 약혼자인 구양욱이 경성에서 과거에 합격해 탐화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녀가 경성에 가서 원인을 찾아내려고 가는 길에 고천범과 엮이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불행한 혼인 생활 때문에 자살하려는 손삼낭을 구하고, 사기결혼으로 학대 받던 친구 송인장도 구하게 된다. 조반아, 송인장, 손삼낭 세 사람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난 후 작은 찻집을 변경에서 가장 큰 술집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몽화록은 초반 멋진 풍경과 영상미 배우들의 강력한 연기력으로 몰입감 확실히 잡았다면 중후반 남주분량 실종 부분이랑 후반기 황제와 황후 나오는데 살짝 허술한 느낌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을 재밌게 풀면 더 내용이 꽉 찼을 거 같은데 사실 몽화록은 그거보다 세 여자의 자립 부분에 더 중심을 둔거 같아 불만은 없어요. 일반 고장극과는 다르고 신선했어요.

 

9. 침향여설

장르: 선협, 로맨스, 판타지
출연배우: 양쯔, 성의, 장예, 맹자의 

줄거리: 안담은 사엽함담족의 마지막 후예다. 안담은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영력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성실한 언니와 달리 선법 수련에 관심이 없다. 어느 날, 안담은 실수로 제군인 응연의 옥대를 망가트리고, 응연은 그 벌로 자기 처소인 연허천궁에서 일하며 자기 마음에 들 때까지 옥대를 수선하라고 한다. 그렇게 안담은 강제로 연허천궁에 머물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이 금지된 천계에서 서서히 응연을 사랑하게 되며 인생 최대의 정겁을 겪게 되는데..
삼생, 향밀, 유리미인살 3대 선협물을 뚫을 만큼 매력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배우님들의 존재감이 매우 커서 점점 홀리는 듯한 감동적인 두 배우의 연기와 어색하지 않은 cg로 선계를 다룬 작품 중 수작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0. 무증지죄

장르: 범죄, 스릴러
출연배우: 친하오, 등가가, 야오루, 대욱

줄거리: 무증지죄는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 전개 과정, 배우들 연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습니다. 남녀 주인공 궈위와 주후이루가 예상치 못한 살인을 하게 되고, 그 사건의 목격자 뤄원이 사건을 도와주면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지구대로 좌천됐던 강력계 경찰 옌량이 경찰과 함께 해결해 나가게 되는 이야기로, 범인 눈사람의 정체를 밝혀가는 과정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갑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엇물리며 거대한 판을 만듭니다. 순수악 앞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등장인물들은 선택을 강요받고, 그 인간적인 선택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영화 다크 나이트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결말에 대한 것 빼고는 어떤 아쉬움도 없습니다. 극 중 하얼빈의 살벌한 풍경은 앞으로도 생각날 것 같아요. 지금 이 계절에 딱 잘 어울리는 추리극이었습니다. ​

마 즐기고 싶은 분들께 경경일상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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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암격리적비밀 : 서랍 속 비밀

장르: 로맨스
출연배우: 서몽결, 진철원

줄거리:우월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캠퍼스 남신 저우쓰웨와 억척스럽지만 귀여운 딩셴. 청춘의 슬럼프와 막막함을 함께 보내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청춘 이야기!
작년 후반기쯤 입소문을 타고 이미 중드 팬들 사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드라마인것 같은데 나는 한참 중드 권태기에 빠져서 요즘도 재미있는 중드가 하나도 없네 하고 있던 차에 그냥 무심코 완결된 드라마를 골라 플레이해서 보게된 작품. 세상에 너무 알콩 달콩 예쁘고 설레고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들어서 새벽까지 보느라 평일 나의 신체리듬을 깨트리기까지 한 드라마.
작년 하반기쯤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미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한동안 드라마 권태기에 빠져서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그냥 무심코 완결된 드라마를 골라서 틀어놓고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아름답고 흥미진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고, 새벽까지 정주행한 드라마입니다.

 

12. 천재기본법

장르: SF 로맨스
출연배우: 장쯔펑, 장신청, 레이자인, 왕성디

줄거리: 드라마의 시작은 린자오시와 지쟝은 의도치 않게 2006년의 평행 세계로 가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수학 천재들인 아빠와 좋아했던 페이즈 사이에서 본인은 평범하다고 느낀 린자오시는 수학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했는데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빠를 보면서 그녀는 또 다른 세계에서 유년시절로 돌아가 포기했던 수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수학 올림피아드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그녀는 자신에게 실망했던 시간들이나 이루지 못한 꿈이나 인연들에 대해 무한한 기회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현실의 세계인 딸기세계와 또 다른 평행세계인 치즈세계를 오가며 이런저런 시행착오와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인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아역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웰 메이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초반에 아역들 비중이 많이 나와서 하차할까 했는데 보다 보니 꼬맹이들 귀엽고 연기도 잘해서 빠져들었네요.

 

13. 어사소오작

장르: 수사물, 고장극, 궁정물, 로맨스
출연배우: 소효동, 왕자기, 양정동

줄거리: 당나라 때 초초라는 소녀는 오작이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시험을 치러 경성으로 올라간다. 우연으로 소근유를 만난 초초는 오작이 되어 신비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초초가 경성에 나타나자 권력 찬탈을 둘러싼 암투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14. 독가동화

장르: 로맨스, 캠퍼스, 코미디
출연배우: 문준휘, 장묘이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주인공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진행되어 10대, 청춘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야기는 같은 장르의 다른 작품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이냐에 따라 재미가 좌우될 거라 생각했는데, 문준휘와 장묘는 성격이 정반대인 두 인물을 잘 소화해 내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위기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와 회를 거듭할수록 떨어지는 각본의 퀄리티는 아쉬웠습니다.

 

15. 경경일상

장르: 로맨스, 코미디, 중화권 사극
출연배우: 백경정, 전희미, 진소운, 류관린, 류령자

줄거리: 먼 곳에서 온 여자아이들이 인연을 만나고자 신천에 모인다. 재능을 숨기고 사는 신천의 육소주, 윤쟁은 인연 선발에서 탈락하려 노력하지만, 고향에서 편하게 살아가던 이미와 예상 밖의 인연을 맺는다. 상반된 두 사람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어울리게 된다. 윤쟁은 과거에 응시하여 조정에 진출하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춘하추동 삼시 세끼를 함께 하고, 다양한 성격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성장하며 훈훈한 일상을 누리는데
백경정 배우 작품은 처음인데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해서 놀랐어요. 그동안 얼굴만 알고 있었던 배우인데 이런 매력이 있다니 작품 깨기 들어가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같이 나온 여주도 발랄하고 명랑하며 가끔 개그 모먼트 연기도 찰지게 잘하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고민 없이 드라마 즐기고 싶은 분들께 경경일상 권해드립니다.

 

16. 연희공략

장르: 로맨스, 사극
출연배우: 오근언, 섭원, 허개, 친란, 여시만

줄거리: 연희공략을 몇 주에 걸쳐서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70화라는 대작으로 이걸 언제 다 볼 수 있을까 하면서 잠시 고민했지만 고민도 아까운 시간이었죠. 청나라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처음 보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70화를 순식간에 다 봐 버렸네요. 진짜 영락이 사이다 캐릭터가 한몫을 하는 거 같아요. 보통 사극 하면 여주는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는 캐릭터가 대부분인데 영락이는 척척히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격도 하는 똑똑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재탕을 계속하게 되네요.

 

17. 연화루

장르: 무협, 추리, 판타지, 미스테리
출연배우: 성의, 증순희, 초순요, 진도령

줄거리: 무림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고문의 문주, 이상이는 큰 싸움 후 중상을 입고, 명예와 이익에 무관심한 가짜 신의(명의), 이연화가 되어 강호에 은둔한다. 그는 방다병과 새로 친구가 되고, 옛 적이었던 적비성과 재회하여 강호에 다시 휘말린다. 강호에는 암류가 용솟음치고, 의혹은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심금을 울리는 세 남자의 의협심이 뜨겁게 불타는데..
연화루 초반부는 판타지 설정이 강한 무협 드라마 같아서 선협에서의 액션 장면이 떠올랐어요. 조금 과한 면이 있었지만 그 장면 다음 10년 후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무협 드라마라기보다는 수사극에 가까웠기 때문에 액션이 너무 많은 무협 드라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호불호없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18. 랑야방 2 : 풍기장림

장르: 무협, 정치, 음모, 소설 원작
출연배우: 류호연, 황효명, 쑨춘, 오호신, 메이팅

줄거리: 권력과 전쟁의 대서사극 랑야방 2 : 풍기장림. 대를 이어 거듭되는, 권력을 향한 야심과 음모. 랑야방 그 후. 장림군의 위세를 시기하는 자들의 음모에 휘말린 장림 왕부에 거센 바람이 시작된다. 랑야방 1, 2다 봤는데 1은 비주얼은 기대한다면 살짝 고개 갸웃 하지만 내용과 구성이 알차다. 시즌2는 남주가 귀여웠던 건 기억에 남는다. 솔직히 2는 재미없진 않지만 1에 비해 살짝 부족하단 느낌은 있어도 랑야방 시리즌 다 재밌게 본 것 같다.

19. 주생여고

장르: 로맨스, 고장극(고대), 전기
출연배우: 임가륜, 백록(바이루), 야오이천

줄거리: 어려서부터 혁혁한 공을 세운 남진왕, 주생진은 평생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명문 최 씨 가문의 외동딸, 최시의는 미래의 태자비가 될 예정이었는데, 왕가에 머물며 예술을 배우게 되었다. 그녀는 주생진의 원대한 포부와 우아한 성품에 감탄하여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국경의 관문에 위기가 닥치자 주생진은 군사를 이끌고 출전할 수밖에 없었고, 최시의도 태자와 결혼해야 했다. 적에 맞서 싸우던 주생진은 중상을 입어 최시의에게 유언을 남기고 숨지는데..

 

20. 군구령

장르: 고장극, 애정
출연배우: 팽소염, 김한, 왕우석, 진방동, 양일비

줄거리: 공주 초구령은 황제인 아버지가 현 황제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복수를 생각하고 그 사실을 공개한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하고 오히려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런 초구령을 그녀의 의술 스승인 신의 군의문과 그의 딸 군진진이 구하러 오고, 군진진은 초구령을 대신해 자결한다 사부는 초구령의 얼굴을 군진진과 똑같이 바꾸며 초구령을 위해서 희귀한 약초를 캐다가 죽게 된다 이후 초구령은 사부의 의서를 공부하며 군진진으로 살아가며 황제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린다. 몇번을 되풀이해서 본 드라마. 가슴에 팍 박혀서 잊히지 않는 작품. 진정령 이후 헛헛한 마음을 채워줬는데 여기서 왕으로 나온 배우 연기 참 잘하죠. 지부 지부에서도 풍기장림에서도 참으로 다른 인물인데 잘 소화하네요.

21. 사등

장르: 판타지, 로맨스
출연배우: 경첨, 장빈빈, 이목신, 장역치

줄거리: 친팡은 가족의 은인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뾰족한 나무가 심장을 관통하는 중상을 입었는데 그 피는 땅속에 잠든 등나무 요괴 사등을 부활시키게 된다. 갑자기 땅에서 솟아난 사등의 등장에 얼얼하기만 한 친팡은 사등이 부리는 초능력에 현실을 부정하기도 잠시. 대뜸 주종 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22. 백발왕비

장르: 로맨스, 연애, 트라우마
출연배우: 장쉐이, 징차오, 라운희

줄거리: 기억을 잃은 서계의 공주 용락이 화친혼을 위해 북림으로 가게 되고, 혼례를 올리기 전까지 비밀리에 만요라는 이름으로 찻집을 운영하며 혼례 상대인 북림 7황자 무우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초반 라운희가 많이 안나오고 여주가 너무 답답해서 중간에 포기할뻔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봤고 용제서사를 다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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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니시아적영요

장르: 로맨스
출연배우: 양양, 디리러바, 판웨밍, 호가

줄거리: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주항공 설계사 위투. 잠시 긴 휴가를 내고 모바일 게임을 즐기던 어느 날, 위투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톱스타 차오징징과 10년 만에 게임 공간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24. 여생, 청다지교 : 사랑의 서약

장르: 로맨스, 연애, 트라우마
출연배우: 샤오잔, 양쯔, 적자로, 이목신

줄거리: 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 린즈샤오는 아버지의 위암 수술을 계기로 의사 구웨이와 인연을 맺게 된다. 구웨이는 밝고 긍정적인 린즈샤오에게 점차 마음이 끌리고, 린즈샤오 역시 냉정해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구웨이에게 호감을 느낀다. 마침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각자의 고민과 트라우마, 가족과의 갈등을 함께 극복하고 미래를 약속하는데.. 각자의 고민과 트라우마, 가족과의 갈등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로맨스물 입니다.

 

25. 투라대륙

장르: 무협, 판타지, 액션
출연배우: 샤오잔, 선의, 진역유, 구심지

줄거리: 당삼은 혼사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아버지를 떠나 혼사 학원에 가겠다 결심하고, 사란객 학원에 입학한 당삼은 소무, 대목백 등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최강의 혼사가 되기 위해 수련에 몰두하는 이야기

 

26. 차시천하

장르: 로맨스, 액션, 퓨전사극, 갈등
출연배우: 양양, 조로사, 선로, 뢰예

줄거리: 준수하고 우아한 흑풍식과 풍채와 재능이 당대 제일인 백풍석의 사랑을 그린 무협 러브 레전드이다. 10년을 전진하며 그들의 사랑이 피와 함께 피어난다. 한차례의 대전 후 끝내 자신의 진심을 깨닫는 흑풍식, 자신의 수련의 경지를 포기하며 백풍석을 살린다.

 

27. 췌서

장르: 로맨스, 사극
출연배우: 곽기린, 송일, 장의의, 고서광

줄거리: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업가 장하오천은 자신이 무나라로 타임슬립 하여 가난하고 별 볼 일 없는 녕의란 사내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녕의는 소씨 포목점 손녀 소단아와 혼인해 소씨 집안의 데릴사위가 되고, 소단아를 도와 현대식 개념을 도입해 포목점을 경영하기 시작하는데..

 

28. 택천기

장르: 판타지, 퓨전사극
출연배우: 루한, 구리나자, 우치엔, 증순희, 허령월

줄거리: 택천기는 인족, 요족, 마족이 공생하는 시대에 남주인공 진장생이 하늘의 뜻에 맞서 한장의 혼서를 들고 신도로 간다. 이 때 신도에서 여주인공 서유용은 어릴 적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 진장생에게 흔들리게 되는데..신석에 얽힌 전설, 그리고 고아 소년 진장생의 모험, 성장 이야기

29. 의천도룡기 2019

장르: 무협, 정치, 권력, 암투
출연배우: 증순희, 진옥기, 축서단, 조희월

줄거리: 원나라 말기에, 강호에 도룡도와 의천검을 얻는자,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 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순간 무림에서는 도룡도와 의천검을 차지하기 위한 분쟁이 일어나게 된다. 무당파 장취산과 천응교 은소소는 도룡도를 계기로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정파의 핍박에 못 이겨 결국 나란히 자결을 하게 되고 그들의 아들 장무기는 장성한 후 우연한 기회에 절세 무공인 '구양신공'과 '건곤대나이'를 익히고 명교의 교주가 되는데.. 손에 쥔 자는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는 세기의 검 의천검과 도룡도를 둘러싼 이야기

30. 배니축풍비상 : 너와 함께 비상

장르: 로맨스, 스포츠, 일과사랑
출연배우: 쑹쭈얼, 왕안우

줄거리: 스케이트를 사랑하지만 전문적인 훈련조차 받아 본 적 없는 선정이는 축풍 빙상부 쇼트트랙 팀에 입단하게 된다. 거기서 엄격한 악마 감독 좡웨의 가르침을 받고, 축풍 동료들의 신뢰를 얻으며 축풍의 에이스로 성장한다. 이후, 축풍 소속 간판 피겨 에이스인 사오베이성을 만나면서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꿈을 이루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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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설영웅수시영웅

장르: 액션, 무협, 퓨전사극, 우정
출연배우: 증순희, 양초월, 류우녕 진초하, 맹자의

줄거리: 착한 소년 왕소석이 산에서 내려가고 강호에 들어갔다. 백소비, 온유, 소몽침 등의 사람들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한 평생의 친구가 되었다. 기회가 많은 경성 강호에서 형제의 정의와 속세를 경험함으로써 어리석은 소년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연출해 준다.

32. 종우륜도아연애료 : 드디어 내가 연애할 차례구나

장르: 로맨스, 스포츠, 일과사랑
출연배우: 라정, 임흔의

줄거리: 뷰티 크리에이터인 쑤옌시는 언니인 허진시의 협박으로 인해 그녀 대신 강제로 재벌 총수인 구시청과 계약 연인이 된다. 구시청은 자신이 연애 중이라고 가장해서 병든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던 거였지만, 점점 밝은 성격의 쑤옌시에게 끌리게 된다. 두 사람은 한 지붕 아래에 살며 점점 좋아하게 되지만, 쑤옌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진실을 말하지 못해서 갈등에 휩싸이는데..

33.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장르: 로맨스, 청춘, 시간이동
출연배우: 장자닝, 굴초소, 오희택, 부정

줄거리: 린베이싱은 어릴 적 쓰던 휴대폰을 찾게 되고, 그 안에 있던 문자 메시지를 삭제하면서 갑자기 10년 전 수능 전날로 돌아간다. 새 인생을 살아보기로 한 린베이싱은 당해 수능 답안을 모두 외워 전교 1등을 꿈꾸며 과거로 돌아가지만, 과거로 돌아갈 때마다 자꾸 마주치는 장완선 때문에 계획은 자꾸 틀어지고 두 사람은 하나 둘 추억이 쌓이며 가까워지는데..

34. 여과성음유기억 : 소리의 기억

장르: 로맨스, 꿈, 부캐
출연배우: 위철명, 반미엽, 장서륜, 송방원

줄거리: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위루시는 성우가 되는 것이 인생 최대의 꿈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노력한다. 어쩌다 직장 상사인 린난이 수년간 동경했던 '마이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루시는 린난에게 스승이 되어 달라고 한다. 두 사람이 함께 소리의 세상에 나아가며 위루시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린난의 비밀을 알게 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된다. 마침내 위루시는 사랑과 꿈을 이루었으나,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로 인해 큰 충격을 받는다.

35. 겨우, 서른

장르: 휴먼, 청춘, 일과사랑, 잔잔한
출연배우: 강소영, 동요, 양륵, 모효동, 양립신

줄거리: 화려한 상하이 불빛 아래 오늘도 열심히 삶을 일구는 세 친구. 일도 연애도 가족 문제도 아직은 서툴고 어렵지만, 좌절하지 않고 희망도 놓지 않으련다. 이제 겨우 서른인데, 못할 일이 뭐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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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특공황비 초교전

장르: 액션, 무협, 생존, 소설원작
출연배우: 조려영, 임경신, 두효, 리심, 등륜

줄거리: 기억을 잃은 형소육은 마차에 실려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을 뜬 곳은 세도가의 자식 우문회가 만든 사냥터이다. 여성 노비들을 늑대와 함께 풀어놓고 살아남도록 하는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곳이다. 늑대만이 아니라 우문회를 포함한 고위 관직의 아들들이 쏘아대는 화살에도 살아남아야 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노비의 소속 가문이 승리한다는 이 황당한 게임에서 형소육은 아끼는 동생이 죽고 홀로 마지막까지 살아난게 되는데.. 사람 사냥을 즐기던 사냥터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노비 초교가 훈련을 통해 백성들을 구할 여장군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37. 설중한도행

장르: 액션, 무협, 퓨전사극, 성장
출연배우: 장약윤, 이경희, 후준, 고위광, 장천애

줄거리: 오만 방자한 북량 왕세자 서봉년은 세상의 비방을 받고 새롭게 태어났다. 그는 멀고도 험한, 살기가 동반되는 강호를 꿋꿋이 헤쳐나갔고 그 과정에서 부자를 약탈하여 가난한 백성을 돕고 악을 벌하고 선을 도모하며 무술을 끊임없이 향상시켰다. 또한 수많은 정의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무림 협객이 되었으며 나라에 내우외환 반란이 일자 서봉년은 서가군을 이끌고 반란을 진압하고 잃어버린 땅을 되찾고 나라를 지키는 호국장군으로 성장하였다.
믿고보는 장약윤 배우. 장천애의 냉소적인 미모도 볼수 있었다. 솔직히 중국 무협 드라마 황당무계한 설정 어이없고 얼척업고 허풍일색인거 다 알고도 보는건 그저 동화 보는것 같은 마음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랑 배우들 잔망떨고 트릭이나 모션 이런거 보는 재미로 본다. 그래도 젊은 배우들 중 장약윤은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만큼 그의 주연 작품은 믿고 봐도 될 만큼 실망은 없을거 같다.

38. 이가인지명

장르: 휴먼, 가족, 상처
출연배우: 담송운, 송위룡, 장신청, 도송암, 장희림

줄거리: ​ 피 한 방울 안 섞이고 성도 다른 세사람. 링샤오, 허쯔추, 리젠젠은 각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간직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성장한다. 식당을 운영하며 알뜰살뜰 다정한 리젠젠의 아빠 하이차오와 유능한 경찰로 늘 바쁘지만 인자한 링샤오의 아빠 허핑의 보살핌 아래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라며 상처를 치유하던 세 사람은 친남매보다 더 깊은 우애를 자랑하며 진짜 가족이 된다. 시간이 흘러 수능을 본 링샤오와 허쯔추가 리젠젠만을 남겨둔 채 외국으로 떠나게 되고 9년 만에 돌아오게 된다. 다시모인 다섯 가족에게는 각자 말 못할 사연이 생겼는데..

39. 금심사옥

장르: 로맨스, 퓨전사극, 대결, 소설
출연배우: 종한량, 담송운, 탕샤오톈, 허훙산, 리우잉

줄거리: 부부의 붉은 실 얽혀도, 절대로 끊기지 않으니 가문의 서녀로 태어나 많은 설움을 겪은 나십일랑. 뜻하지 않게 상처한 대장군, 영평후 서령의의 정실부인으로 서씨 가문에 입성하게 되고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경쟁하거나 그의 영광을 함께 누리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로 다짐하는데.

 

40. 어교기지여군초상식 : 그대를 처음 만난 그날

장르: 퓨전사극, 판타지, 로맨스, 운명
출연배우: 디리러바, 임가륜, 곽효정, 해일천, 호의선

줄거리: 만화곡 최고 실력의 어령사 기운화는 곡주의 통제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순덕 선희가 잡아온 교인 장의를 교화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고, 그렇게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데.. 

 

41. 은비적각락

장르: 범죄, 스릴러
출연배우: 영재삼, 사팽원, 왕성적, 진호

줄거리: 살인범장둥셩에게 수학을 배우는 아이 주차오양 그리고,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옌량과 웨푸. 이들이 장둥셩의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목격자일 뿐인데 아이들이 왜 나쁜 아이들인데? 좀 더 보자 싶어 집중모드 나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아닌데, 상황이 이래저래 꼬이면서 계속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군요. 그러는 과정 중에 마음속의 다른 마음들이 불쑥불쑥 나타나는데 아이들은 불합리하고 힘든 현실을 이겨보려 노력하지만, 방향이 잘못되었고 어른들은 누구 하나 그런 아이들을 감싸주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악하게도 선하게도 태어난 사람은 없다지요. 주변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그렇게 흘러간 현실!

여기까지 중국 드라마(중드) 추천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혹시 이외에도 재밌게 봤던 작품이 있다면 댓글로 많은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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