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일드(일본드라마) 추천 3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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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일드(일본드라마) 추천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본 드라마는 독특하고 기발한 콘텐츠와 기발한 상상력이 특징인데요. 아무래도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개가 질질 끌지 않고 빠르고 군더더기가 없기 때문에 한국 작품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작품 중에 나름 볼만했던 작품 위주로 소개해두었으니 영상과 함께 살펴봐주세요.

일본 드라마 추천 목록

1. 리키시

출연배우: 이치노세 와타루, 쿠츠나 시오리, 피에르 타키

처음엔 스모에 대한 호기심으로 봤는데 보다보니 나름 재밌었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드라마로 만든 느낌을 받아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각각의 특징이 있고 서로가 서로 간의 문제가 존재했고 무언가의 정답이나 이상을 위해서 다들 고정된 캐릭터가 아닌 유동적인 실제 사람 같은 묘사가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일드스러운 올드한 설정이나 연출을 못벗어난건 아쉽지만 충분히 잘만들었다 생각합니다.

 

2. 기리하지

출연배우: 히라 타케히로, 켈리 맥도날드, 쿠보즈카 요스케

기본적으로 야쿠자 스릴러에 나의 아저씨 같은 휴먼드라마도 있는 기리하지입니다. 시즌 내내 영국 작가일까 일본 작가일까 싶을 정도로 두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공들인 연출을 보여줬는데, BBC 제작의 영국 드라마였습니다. 그래서인가 일본 특유의 오바하는 연기가 없었고 완전 담백하게 연기했습니다.


3. 아리스 인 보더랜드

출연배우: 야마자키 켄토, 츠치야 타오

스토리가 참신하고 흥미롭고 매력있는 일본 드라마지만 원작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이라 그런가 연기나 발성 연출 등 오버스러운 느낌이 많습니다. 이부분에서 면역이 안된 분들은 호불호가 생길것이고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니게하지

출연배우: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 겐, 이시다 유리코, 오타니 료헤이

최근 시청한 일드 중에서 니게하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니게하지 1에서는 남자 입장에서 가사 노동하는 아내와 어떻게 가정을 꾸리는게 좋을까 고민을 할수있게 했다면 2에선 결혼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과 문제들 그러면서도 희망을 보여줘서 굉장히 인상깊게 봤습니다. 두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스토리도 좋고 조곤조곤 대화하는 덕에 일본어 표현들도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5.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출연배우: 사토 타케루, 미츠시마 히카리, 야기 리카코, 키도 타이세이 

일본 특유의 감성과 삿포로의 아름다운 배경과 잘 어울렸던 OST의 조합이 너무나도 미친 작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력도 한몫했다고 보네요. 다른 배우들 다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 남주 아역 타이세이 유독 눈에 띄었어요. 그 시절 양아치 학생 느낌도 잘 살렸고 야에 보고 완전히 푹 빠져서 직진하는 그 학생때만의 꾸미지 않은 순수한 사랑, 그리고 꾸러기스러운 연기까지 과하지 않고 너무 잘 보여줬습니다. 

 

6. 선술집 바가지

출연배우: 카타야마 모에미, 타카츠키 사라, 무라타 히데아키

우연히 선술집 바가지가 추천 뜨길래봤는데 잔잔하니 좋은 일드였습니다.​ 심야식당 같은 느낌인데 중간에 술이랑 양념등 소개하고 마지막에 그 회차에서 했던 음식 하는법 간단히 알려줘요. 손님들 스토리에 잔잔한 깨달음도 있고, 한편이 짧아서 보기 편해요. 일본풍의 잔잔한 드라마 좋아하시는분들 추천합니다.

 

7.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

출연배우: 아야세 하루카, 타카하시 잇세이, 미조바타 준페이, 키타무라 카즈키

형사와 연쇄 살인마가 사고로 인해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범죄 코믹 장르 입니다. 아야세 하루카 나와서 봤는데 남자 배우 얼굴을 광고에서는 한번씩 봤는데 드라마에서는 처음 봤어요. 여성스럽게 연기를 해서 실제로도 좀 여성적인 스타일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그냥 연기를 잘한 거였네요. 실제 목소리는 부드러운 저음에 톤도 좋네요.​ 서로 바뀌는 설정이 두사람 연기력이 그대로 비교돼서 배우들한테 부담이 클것 같은데 정말 연기 잘한다고 느껴지는 게 이따금씩 연기하는 모습에서 아야세 하루카가 보여요.

8. 오늘부터우리는

출연배우: 카쿠 켄토, 이토 켄타로, 세이노 나나, 하시모토 칸나, 나카노 타이가

원작 개그 액션 만화를 드라마로 실사화한 작품 오늘부터우리는 입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부터 평범한 중학생 생활을 끝내고 일진이 되고 싶어서 오늘부터 우리는 양아치다! 라는 내용입니다. 노랑 머리 주인공은 야비함과 강함을 가지고 있는 악당같은 주인공이고 뾰족머리 주인공은 정의로움과 근성을 가지고 있는 정의로운 주인공입니다. 둘의 우정과 케미가 상당히 재밌고 ​이마이라는 옆학교 짱이면서 뇌가 매우 순수한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와의 에피소드가 제일 재밌는 편입니다. ​그 외에는 지금은 흔한 학원 액션물이지만​ 당시에는 학원액션과 코믹을 적절히 섞은 나름 센세이션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9. 원한 해결사무소

출연배우: 키노시나 아유미, 가토 마사야, 아오이, 마에다 켄

16년전 드라마로 당시 소재가 충격적이면서 사이다 느낌도 있어서 나름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스페셜까지 합쳐서 13회고 편 당 30분도 안되어서 금방 볼 수 있습니다. 매 회마다 나오는 악당들이 원한해결사 한테 되갚음을 받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쾌감도 느껴지고 정주행 완료하면 원작만화도 있으니 함께 보는것도 좋습니다.

 

10. 중쇄를 찍자!

출연배우: 쿠로키 하루, 오다기리 조, 사카구치 켄타로, 마츠시게 유타카

초반에 너무 지루해서 그만 둘까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화까지 다 본 작품 중쇄를 찍자입니다. 하나하나 에피소드 버릴게 없고 정말 뭔가 잔잔하게 울리는 그런 조용하면서 강단있는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특히 연수생 7화쯤에 그만두고 돌아가는 뒷모습은 정말 아직도 생각하면 울컥할만큼 크게 울리던 작품이네요.  안보신분은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만화(웹툰)나 소설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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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카케구루이

출연배우: 하마베 미나미, 타카스기 마히로, 모리카와 아오이

이번 카케쿠루이 드라마도 애니를 실사화한 작품인데, 배우들 연기도 괜찮고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 남주의 연기가 너무 아쉬웠네요. 심지어 엑스트라 배우도 잘하는데 남주는 얼굴만 보고 뽑은듯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이것만 제외하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12. 심야식당

출연배우: 코바야시 카오루, 아야타 토시키, 후와 만사쿠

심야식당에는 삶의 희노애락이 잘 녹아있는 각본이 평범하지만 때로는 좌절과 슬픔 떄로는 즐거운 우리네 인생을 대입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누구하나 튀지않고 어둑어둑하면서 조용한 이 느낌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잔잔하고 너무 좋네요.

 

13. 최애

출연배우: 요시타카 유리코, 마츠시타 코헤이, 다나카 미나미, 사쿠마 유이, 타카하시 후미야

살인사건으로 인해 첫사랑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멜로드라마 입니다. 치밀하게 이루어지는 연속 살인 사건 수사 파트는 물론 리오(참고인)와 다이키(형사)를 메인 축으로 한 갈등과 로맨스, 가족애, 회사 조직에의 충성심, 망가지지 않은 과거의 자신에 대한 사랑, 가족이라는 형태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준 각본, 검은 상자와 같은 신선한 연출을 구상하고 적재적소에 주제가와 음악을 삽입한 연출, 자연스럽고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진. 이렇게 3가지 요소의 합이 전부 들어맞은 작품으로 큰 호평을 얻었습니다.

 

14. 첫사랑일기

출연배우: 아리무라 카스미, 오카다 켄시, 마치다 케이타, 요시다 요

신입 여교사와 중학생 남제자의 금단의 휴먼 사랑 스토리의 드라마 입니다. 설정은 좀 오바인건 아는데 연기가 너무 좋고 영상도 이쁘고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멜로의 그 특유의 아련한 마음이 몽글 몽글을 넘어서 막 울렁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너무 잘 살렸어요. 특히 남주 오카다 켄시는 키 180에 원빈+김수현을 닮았다고 해야 될까요. 

15. 런치의 여왕

출연배우: 다케우치 유코, 츠마부키 사토시, 이토 미사키, 야마시타 토모히사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린 다케우치 유코 배우의 리즈 시절이 담긴 밝은 드라마예요. 한국으로치면 해피투게더같은 느낌으로 지금 같이 모을수 없는 명품 배우라인에 정겨운 플롯 한번씩 생각나는 런치의 여왕이죠. 일드 첫 입문작인데 이제는 화면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허망하게 떠나버려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6.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출연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스다 마사키, 혼다 츠바사, 아오키 무네타카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드라마의 주연 이시하라 사토미, 스다 마사키 둘다 일본의 탑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여러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죠. 이 작품은 스토리 ost 캐릭터 전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특히 소재가 교열직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뤄서 신선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교열만 다루는게 아니라 패션이라는 소재도 있어, 사실 주인공은 패션 에디터가 되기 위해 회사에 7년동안 면접을 봤지만 다 떨어졌어, 결국 면접에 붙어 패션 에디터가 된줄 알았지만 들어간 곳이 교열부라는 설정이에요. 그리고 "꿈이 천직이 아닐수도 있잖아"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길수 있는 건 그것을 그늘에서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 거죠" 이 외에도 많은 교훈과 명대사가 담겨있습니다.

17. 육왕

출연배우: 야쿠쇼 코지, 야마자키 켄토, 타케우치 료마, 피에르 타키, 카자마 슌스케

일본의 100년된 버선 만들던 회사가 살아남기위해 러닝화로 거듭나고자하는 스토리의 드라마 육왕입니다. 야쿠쇼 코지상 이나 테라오 아키라상의 명연기는 물론이고 야마자키 켄토와 다케우치 료마 이 젊은 배우들의 연기도 참 인상깊었고요. 중간중간 흘러나왔던 삽입곡도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것 같습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10부작이고 1시간 넘는 편도 있는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8. 사랑입니다! ~양키 군과 흰지팡이 걸~

출연배우: 스기사키 하나, 스기노 요스케

빛과 색을 희미하게 알 수 있는 정도의 약시이자 맹인학교 학생 아카자 유키코와 누구나 두려워하고 있는 불량소년 쿠로가와 모리오가 만나 서툴지만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이끌려가는 신세대 러브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소재가 좋았고 시각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제가 가지고 있던 무관심과 편견에 대해서 조금은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19. 요괴 셰어하우스

출연배우: 코시바 후우카, 마츠모토 마리카, 마이쿠마 카츠야, 토요다 유다이

돈도 사랑도 모두 잃은 주인공이 요괴와 셰어하우스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공포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일본에는 유독 이런 미신이나 요괴, 잡귀, 괴물 이야기가 많죠. 자연재해로 죽는 사람들이 많고 모든 사물에 신이 있다 생각하는 미신 때문이죠. 그런데 결국 저런 것들 모두 사람이 지어낸 것들, 지어낸 이야기 일 뿐. 도깨비 모양은 우리나라에 잘못 전해졌죠. 우리나라 도깨비는 저렇게 생기지 않았다네요.

20. 언내추럴

출연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이우라 아라타, 이치카와 미카코, 쿠보타 마사타카

언내추럴 드라마는 부검의들이 나와서 사건을 파헤치고 사건에 휘말리기도하고 그렇게 잔인하지도 않고 재밌는 요소들도 많은 작품입니다. 부검을 해서 사인을 밝히고 사망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자살인지 타살인지 밝혀냅니다. 이걸 원래 부검의 사람들이 하는일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계속 흘러갑니다. 개인적으로 징그러운 것 잘 못보는데 부검이나 그런 장면은 쓸데없이 디테일하게 크게 잡아주지 않아서 좋았고 범죄물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작으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21. 콩트가 시작된다

출연배우: 스다 마사키, 아리무라 카스미, 나카노 타이가, 후루카와 코토네, 카미키 류노스케

무명의 개그맨 3인조와 사연을 가진 자매의 치열한 20대 청춘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제목 그대로, 매화 톱 장면은 남자 주인공 세 명이 소속된 오와라이 트리오 맥베스의 콩트부터 시작해, 이 모든 콩트가 나머지 53분간의 이야기의 중요한 복선으로 연결되는 이례적인 구성으로 엮어지는 점이 있습니다. 무명 개그맨 3인조는 해체를 결정하고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면 서까지 내용인데 포기해본 사람들의 이야기, 절망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열심히 노력하는 무서움, 선택과 행동의 이유, 실패의 기준이 무엇일까? 주변 사람들의 작은 기회 등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정말 잘 쓰고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22. 슈퍼리치

출연배우: 에구치 노리코, 아카소 에이지, 마치다 케이타, 마츠시마 나나코

돈은 있지만, 사랑에 굶주린 고독한 커리어 우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자신의 사생활 따위는 돌보지 않고 오로지 일만 해온 벤처 기업 쓰리 스타 북스의 시장 효가 마모루 쓰리 스타 북스의 인턴사원에 지원한 가난한 학생 하루노.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효가 마모루는 어릴 때 부모님을 잃었다. 그러나 많은 유산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때 알게 된 이치노세 료와 전자책 판매를 중심으로 한 벤처 기업 쓰리 스타 북스를 설립하는 데 성공한다. 쓰리 스타 북스의 인턴 채용 시험일, 전문학교 학생인 하루노 유도 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각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23.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출연배우: 세이노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위장 결혼한 부부가 만들어 내는 심쿵 러브 코미디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볼 때는 어차피 스토리는 안 봐도 비디오니까 그 뻔한 스토리 안에서 얼마나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아 나와서 서로 설레는 모습도 보여주고 알콩달콩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기대하면서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든 생각은 초반부는 나름 흥미진진했는데 중반부 가면서부터 그래서 도대체 어디에서 사랑에 빠지게 된 건데? 나 몰래 너희들끼리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24. 아네고

출연배우: 시노하라 료코, 아카니시 진

32살 노처녀와 22살 꽃미남 신입사원과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어느 날 경영전략부에 신입 남성사원인 쿠로사와 아키히코가 배속되어 오는데, 나오코의 신경을 거스르는 발언을 하며 미묘한 관계에 빠집니다. 그러나 후배 여사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나오코의 모습에 감동받은 아키히코는 갑자기 자신을 동생으로 삼아달라고 부탁함과 동시에 그녀를 누님(아네고)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25. 탐정이 너무 빨라

출연배우: 타키토 켄이치, 히로세 아리스, 카타히라 나기사, 미즈노 미키

아버지로부터 5조엔의 유산을 상속받은 여대생을 노리는 악당들에게서 보호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탐정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코미디 장르 특유의 병맛 개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인것 같아요. 게다가 연기력 구멍도 없어서 진심으로 빠져들어 봤던 작품입니다. 출연진들의 코믹 연기들이 서로 잘 맞고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콘셉트적으로 다른 사건 추리극들이랑 다르게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위험을 알아내서 여주를 구하는 거라서 거기에 또 다른 재미있네요. 편안하게 유쾌하게 보기에 딱 좋은 작품입니다.

26. 우리들은 미쳤다

출연배우: 하마베 미나미, 요코하마 류세이, 타카스기 마히로, 키시이 유키노

일본 전통 화과자점을 배경으로 일어난 살인사건이 시작으로 첫사랑의 두 주인공이 한 사건 이후 15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우리들은 미쳤다의 요코하마 류세이와 하마베미나미 외모 케미가 좋은 드라마입니다. 만화를 실사화한 것인데 마지막 결말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서 좀 당황했지만 주인공들과 영상미가 예뻐서 재미나게 봤네요.

27. 리갈하이

출연배우: 사카이 마사토, 아라가키 유이, 나마세 카츠히사, 코이케 에이코

항상 주어진 역할을 진중하게 맡아, 명실공히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사카이 마사토가 획기적인 코믹 연기를 펼쳐 개그감을 맘껏 드러낸 드라마입니다. 법정 장르의 최강은 리갈하이인것 같아요.​ 마냥 병맛 같지만 중간중간, 그리고 후반부에 명대사가 정말 많아요.​ 작가가 천재인 것 같고, 사카이 마사토 연기는 미쳤어요. 법정 장르 좋아하신다면 추천해요.

28.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출연배우: 아라가키 유이, 오카다 마사키, 오이카와 미즈히로, 아리오카 다이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잃는 탐정 오키테가미 쿄코와 이름부터 액운이 껴있어 항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만 얼굴만은 억울하지 않은 남자 야쿠스케가 각종 의뢰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드라마와 소설에만 있을법한 주인공이에요. 매일 낯선 곳에서 깨어나면 당황스럽고 무서울 법한데 빠르게 상황 판단을 해내고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행히 여기지 않고 내일이 없기에 오늘을 더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은 때론 저의 오늘을 생각하게 합니다.

29. 미안해 청춘

출연배우: 니시키도 료, 미츠시마 히카리, 나가야마 켄토, 시게오카 다이키

학생수 감소로 인해 남학교와 여학교가 합병하게 되면서 남녀공학 체험 이벤트로 두 학교의 합동 문화제가 개최된다. 남학교의 교사인 하라 헤이스케를 중심으로, 문화제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과정에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처음에 소재만 봤을 때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워낙에 재밌다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보게 됐었는데요. 생각 이상으로 재밌었다고 생각되네요. 출연진도 생각보다 화려합니다. 니시키도 료,미츠시마 히카리,나카야마 겐토,하루 등등 잘나가는 배우들이 꽤나 등장했는데요. 학생쪽에서도 모리카와 아오이,쿠로시마 유이나,카와에이 리나,트린들 레이나 등등 유망한 자원들이 상당히 많이 출연했습니다. 일드이기에 재밌게 만들어낼수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생각이상으로 재밌습니다.

30. 실연 쇼콜라티에

출연배우: 마츠모토 준, 이시하라 사토미, 마즈카와 아사미, 미즈하라 키코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젊은이들이 펼치는 초콜릿처럼 달곰씁쓸한 사랑 이야기로 고교시절부터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사에코(이시하라 사토미), 그런 사에코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만들어 그의 마음을 얻고자 쇼콜라티에가 되는 소타(마츠모토 준) 그 둘의 본격 밀당 로맨스물입니다. 카메라 감독이 이시하라 사토미에게 사심이 있나 할 정도로 편애를 받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이쁘게 나옵니다. 때로는 내숭으로 때로는 발랄하게 남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가지고 노는 앙큼상큼 내숭녀를 이시하라가 완벽하게 연기해줬어요. 아마 남자분들 보시면 안 넘어가려야 안 넘어갈 수 없을 정도의 폭풍 애교! 마츠모토 준은 그런 이시하라를 좋아하며 그녀가 좋아할 만큼 초콜릿을 만드는 쇼콜라티에로 열연합니다. 마츠준도 참 매력적으로 나오더군요. 짝사랑하며 혼자 하는 상상이 정말 코믹하고 재미있어요.

31. 마이보스 마이히어로

출연배우: 나가세 토모야, 테고시 유아, 다나카 코키, 아라가키 유이, 무라카와 에리

우리나라 영화 두사부일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직의 젊은 야쿠자 보스 후계자가 학력이 짧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이끄는 조직의 보스를 이어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이 되어 내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일본 드라마입니다. 나가세 형님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지만 결말이 아쉽습니다. 가볍게 보는 킬링타임용으로 주인공의 개그와 각키의 청순+순수함을 보실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32.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

출연배우: 토다 에리카, 나가노 메이, 무로 츠요시, 미우라 쇼헤이, 야마다 유키

파출소를 무대로 전직 에이스 형사와 신입 경찰관이 콤비를 이뤄 펼치는 유쾌한 경찰 드라마입니다. 보통 경찰이라고 하면 살인 사건이나 테러 등. 비일상적인 사건을 그리는 것이 많은 가운데, 하코즈메는 지역 사회를 지키는 마을의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의 일상을 그린 이색적인 작품으로 여자 경찰관들이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신뢰를 쌓고 성장하는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

33. 긴급취조실

출연배우: 아마미 유키, 다나카 테츠시, 하야미 모코미치, 스즈키 코스케

취조실이라는 밀실을 무대로 진실에 이르기 위해 싸우는 형사와 죄를 은폐하려는 범인들의 공방을 그린 형사 드라마입니다. SIT에서 교섭인으로 있다가 이동하게 된 마카베 유키코를 중심으로 긴급 취조실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재밌었어요. 그리고 진지하지만 밝은 주인공의 모습이 좋아 보였고, 코믹적인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생각할 것도 많고 집중해서 봐야 되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34. 아발란치

출연배우: 아야노고, 후쿠시 소우타, 치바 유다이, 타카하시 메리준

미스터리 집단 아발란치의 활약상을 그린 미스터리 액션 일본 드라마로 초반은 수작의 냄새가 나는데! 설정 잘 만들었네? 자경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중후반에 살짝 아쉬웠어요. 초반은 정말 어렵게 사건 해결하고 메인 스토리도 정말 장대한 계획을 세워나가기 때문에 보면서 기대감을 가지게 되거든요. 설정 좋고 치밀하네. 앞으로 어떻게 이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지 하는 기대감이 들지만 정작 중후반부 가면 사건들을 약간 치트키 비슷한 설정으로 쉽게 슥슥 해결해버려서 이럴 거면 초반부에 왜 그렇게 고생해서 사건 해결하는 건데? 그리고 장대한 계획은 왜 세우는 건데?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좋았던 부분은 배우들 액션씬이 좋다는 것, 배우들이 무술 훈련을 꽤 열심히 했구나 싶었어요. 특히 아야노 고랑 타카하시 메리준의 맨손 격투씬들이 퀄리티가 좋아요. 

35. 드래곤 사쿠라

출연배우: 아베 히로시, 나가사와 마사미, 타카하시 카이토, 미나미 사라

드래곤 사쿠라의 대략 적인 줄거리는 폭주족 출신 가난한 변호사 사쿠리기가 일본에서 성적이 않좋은 학교가 파산 위기해 처해 해결하러 갑니다. 처음에는 그냥 파산 시켜려 했지만 사쿠라기는 갑자기 이학교를 살려서 나도 잘좀 살아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학교의 학생 5명을 도쿄대 우리 나라로 치면 서울대에 보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쿠라기가 특별반을 만들어서 학생들과 함꼐 도쿄대에 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드래곤 사쿠라는 만화책 꼴찌 동경대 가다가 원작입니다.

 

36.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
출연배우: 칸노 미호, 히라오카 유타, 코이케 에이코, 쿠사카리 마사오

감으로 추리하고 과학적 증거를 찾아 검거하는 게 갈릴레오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갈릴레오는 치밀한 지능범죄에 너무 집착하다가 소재고갈로 후반부에 실망했다면, 키이나는 실제 있었던 사례들을 이용해서 적당히 머리써서 무리 안하고 사건 자체보다는 주변 이야기에 중심을 좀 더 준 덕에 무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사물 좋아한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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