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메트로베니아 게임 추천 1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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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메트로베니아 게임에 대한 추천글을 준비했습니다. 메트로베니아 장르는 쉽게 말해 고전적인 느낌에 던전을 탐험하며 액션과 모험을 하는 게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BGM 액션 배경 등 전체적인 게임성이 만족스러웠던 작품들 위주로 8가지를 소개했으니 아래에서 바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2023년 12월 17일 업데이트한 글입니다.

     

    메트로베니아 게임 추천 13선

    1. 테일즈 오브 아이언

    동화 같은 그래픽과 귀여운 쥐를 플레이하며 적대하는 개구리들을 무찌르는 테일즈 오브 아이언입니다. 쥐크소울이라고도 불리는 작품으로 스토리는 동화보다 중세시대의 거친 대서사에 가까우며 다양한 장비들을 착용해 자기만의 전투 스타일을 찾고 강력한 보스와 전투를 벌이며 무너진 쥐 왕국을 되살리는 여정을 그린 게임이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게임 볼륨이 작아서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는 점이 있습니다.

     

    2. 오리 시리즈

    오리 시리즈는 오리와 눈 먼 숲도깨비불 2부작으로 중간중간에 난이도가 거지 같은 게 좀 있긴 하지만 스토리 bgm 그래픽 뭐 하나 뒤쳐질 게 없는 힐링과 킬링을 넘나드는 인생 명작 게임 중 하나입니다. 완결 엔딩까지 깔끔히 마무리해서 좋았지만 딱 한 가지 몰입도가 깨지는 부분은 내레이션 존대, NPC 반존대하는 게 있었네요.

     

    3. 블러드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블러드스테인드는 월하의 야상곡 + 효월의 원무곡 + 빼앗긴 각인 이 3개 작품을 합친 느낌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새로움은 부족한 타이틀이지만 기존 팬덤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주는 확고한 장점이 있습니다.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스팀에서 즐겨하시는 분들은 정말 즐겁게 플레이하실 게임이라 생각되고 강력 추천드리고 싶네요.

     

    4. 블라스퍼머스

    매니악하고 기괴한 분위기가 좋았던 게임 블라스퍼머스입니다. 다만 이동하는게 메이플 인내의 숲을 떠올리게 만들 만큼 플레이 동선이 안 좋아서 안 그래도 쓸데없이 맵 넓은데 퀘스트 깨려면 왔다 갔다 4~5번은 해야 되고 항상 삥삥 둘러가야 하고 그마저도 특정 아이템이나 기술 있어야 길 열리기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불친절하지만 다크하고 고어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좋아하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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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할로우 나이트

    단순하지만 엄청난 타격감을 가진 공격과 패턴이 명확하면서 적당히 어려운 보스들 그리고 장비 대신 장착하는 다양한 부적 시스템으로 전투가 재밌는 할로우 나이트입니다. 웅장한 BGM과 장엄한 스토리, 기타 다른 DLC에 추가된 엄청나게 어려운 보스들 등 3000시간이 아깝지 않으며 스토리도 그렇고 게임성 같은 면에서 다크소울 시리즈랑 많이 닮은 것 같음을 느꼈고, 길 헤매서 플레이타임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모험이란 콘텐츠를 즐긴다고 생각하면 완벽한 게임.

    6. 액시옴 버지

    액시엄 버지는 16비트 고전 스타일의 느낌을 살린 메트로베니아 게임입니다. 특히 기괴하면서 음산한 SF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고 BGM과 런앤건 액션 등의 완성도가 높아 호평을 받은 작품. 그리고 이 게임의 속편도 나왔지만 전작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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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엔더 릴리즈: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

    엔더릴리즈는 호불호가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지도가 단순 네모로 표시된 거도 놀랐고, 지도를 보는 거도 그렇게 직관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수집요소가 남아있는 걸 지도에서 표시해 준 건 좋았지만, 그걸 무시할 정도로 한 맵이 어마무시하게 크다는 게 진짜 단점인 거 같긴 합니다. 사실 메트로베니아에서 지도가 정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거 같은데 그 부분을 너무 대충 넘어간 거 같아서 이 부분이 아쉬웠고 마지막 실험실은 뇌절에 보스는 다른 보스들보다 잡는 쾌감이 없었다는 게 아쉬웠네요. 한줄평을 해보자면 맵과 소모시간 그리고 최종보스전만 빼면 할 만한 게임이고 스토리, 게임 시스템, OST 쪽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8. 아이코노클라스트

    1인 도트장인 개발자가 8년동안 한땀한땀 수놓듯 공들여 만든 메트로배니아 게임 아이코노클라스트입니다. 렌치와 총 등의 각종 공구를 이용해 맵을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고 밝은 분위기에서 점차 추가되는 기능들로 지루할 틈 없이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9. 메트로이드 드레드

    메트로이드 드레드 게임은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닌텐도 타이틀중 하나로 닌텐도 스위치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가장 큰 장점은 훌륭한 맵 디자인인데, 보통 메트로베니아 게임은 비선형적으로 진행하지만 이 게임은 유기적인 맵을 통해 플레이어가 가야 할 길을 간접적으로 알려줘서 길을 헤매는 피로감을 덜어줍니다. 그리고 EMMI라고 불리는 로봇을 피해 도망가는 추격전이 있어 쫄깃한 스릴 같은 재미요소도 있습니다. 돈값하는 작품이니 닌텐도 스위치 기기가 있다면 꼭 플레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그라임

    소울라이크와 메트로베니아를 적절하게 융화시킨 그라임입니다. 이 게임의 메인이 되는 페링(흡수) 시스템 성능이 너무 좋아서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데, 그래서 다른 무기류들의 사용빈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체크포인트 간격이 길고 일반 몬스터 구간도 어렵고 맵도 개발자가 셀레스테를 감명 깊게 했는지 이동 퍼즐이 짜증나고, 보스전은 거의 2대 맞으면 죽는데 딱히 체력 회복 수단이 극히 적어서 멘탈 단단히 챙겨야 합니다.

    11. 데스갬빗

    메트로베니아와 소울라이크를 적절히 반반씩 섞은 느낌의 데스갬빗입니다. 이 게임 또한 장인정신의 도트그래픽으로 잘표현된 숲 배경부터, 몰락한 성, 지하세계, SF 분위기까지 구조물 하나하나 신경 쓴 것들이 눈에 띄었고 캐릭터의 움직임 또한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콘텐츠 볼륨이 크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한번 클리어한 보스를 다시 찾아가면 영웅 모드가 발동되어 패턴이 바뀌고 피통이 늘어나며 공격력 또한 강해지기 때문에 도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12. 데스 도어

    다크소울의 순한맛 버전, 까마귀 소울이라 불리는 타이탄 소울 제작사의 데스 도어입니다. 조용하고 암울한 고독한 분위기는 세키로와 블러드본을 연상케 하고, 검을 쓰는 주인공의 전투는 할로우 나이트가 생각나게 하며 피하고 막고 하는건 나름 다크소울 같은 소울류도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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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솔트 앤 생츄어리

    2D 다크소울이라 불리는 솔트 앤 생츄어리 게임입니다. 다크소울 쪽 영향을 많이 받은 메트로베니아 게임으로 어두우면서 몽환적이고 기괴하면서 고어틱한 보스까지 게임 콘셉트에 충실합니다. 버서커, 나이트, 도둑, 마법사 등 직업이 다양하고 초반에 고생하지만 레벨업 하면서 장비강화만 잘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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