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핵앤슬래시 추천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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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앤슬래시는 스토리가 빈약할 수 있지만 다수의 몬스터를 터트릴때 주는 쾌감이 큰 장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핵앤슬래시 게임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작 디아블로와 패스오브엑자일이 있는데 이 게임들과 비슷하고 재밌게 즐겼던 작품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앞으로도 출시하는 게임들중에 재밌게 플레이한 작품들이 있다면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명작 핵앤슬래시 추천 10가지 (2024)

    1. 그림던

    그동안 해본 핵앤슬래시 게임 중 디아블로2 이후로 최고의 게임이 그림던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밍과 다양한 빌드조합을 통한 개성있는 캐릭터 육성은 진짜 최고예요. 같은 빌드조합이더라도 아이템과 스킬 디보션에 따라 조금씩 다 달라집니다. 사후 업데이트가 계속 되고있어서 초반에 즐기고 접었던 분들은 완전 다른게임이라 생각될겁니다.

    2. 북오브데몬즈

    종이로 만든 디아블로 느낌의 게임 북오브데몬즈입니다. 스킬 카드로 덱을 구성하고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으로 초중반부까지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후반부에서 핵앤슬래시 장르 치고 속도감이 떨어집니다. 특히 죽었을 때 페널티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 있는데 장비하고 있던 카드가 몇 개 없어집니다. 같은 옵션을 가진 장비를 다시 획득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장비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이 상당히 높아서 죽었을 때 복구하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가볍게 즐길 사람이라면 괜찮아도 깊게 파고들려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3. 라스트에폭

    라스트에폭은 숨은 진주같은 핵엔슬래시 게임 이라고 해야 할까요. 디아블로와 POE 사이의 포지션으로 POE 보다는 라이트한 환경이라 접근이 쉬우면서 이제 공식 한글화가 되었으니 충분히 추천드릴만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룩템외에 과금이 없고 창고확장도 인게임 골드로 가능하며, 디아블로 4 처럼 겨우 4개주는게 아닌 몇십개 확장 가능합니다. 디아블로 4에 실망한 유저분들에게 꼭 한번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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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타이탄퀘스트

    타이탄퀘스트는 디아블로와 다르게 들어봤을법한 그리스나 이집트 신화 속의 이야기를 실제로 존재했던 아테네나 피라미드와 같은 장소를 탐험하면서 신화 속 몬스터와 싸우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직업을 조합해서 새로운 직업으로 전직해 나가는 엄청난 많은 직업도 압권이죠. 스폰된 몬스터를 죽이면 손에 들고 있거나 입고 있는 갑옷이 그대로 벗겨지면서 드롭되는 시스템도 정말 획기적이었는데, 그래서 겉모습만 보고도 잡아야 할 놈인지 구분이 갑니다. 그리고 17년 만에 후속작 타이탄퀘스트 2가 2024년 얼리액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레이븐스워치

    하데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핵앤슬래시 소울류 레이븐스워치입니다. 싱글과 멀티 둘다되는 게임으로 출시 당시보다 많은 콘텐츠가 계속 추가되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 상황이라 감질맛 납니다. 게임 자체의 틀이나 조작감은 지금도 괜찮지만 말 그대로 스테이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찍먹으로 경험해 보거나 막보스 나오고 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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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

    다크사이더스의 네번째 시리즈인 작품으로 시리즈 최초로 로컬, 온라인을 통한 2인 멀티가 가능합니다. 전투는 디아블로처럼 하나의 스킬로 밀어버리는 수면유도게임이 아닌 캐릭터에 대한 액션 활용법을 익히고 숙련도가 높아지는 방식입니다. 그래픽 연출과 타격감도 괜찮고 전투 시 여러 기술과 중간중간 퍼즐들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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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던전시즈 2

    던전시즈는 1편부터 했는데 로딩없이 쭈욱 진행이 되는 게 놀라웠고 던전시즈 2는 동료, 스킬, 아이템 맞춰가는 재미가 쏠쏠해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 외 좋았던 시스템은 싱글모드라도 파티사냥 중 모든 캐릭터를 단축키로 본인이 조종가능하고, 익히 알고 있는 디아블로류의 게임에 나오는 모든 계열을 다 플레이할 수 있으며 아이템 종류가 어마어마하고 확장팩 포함하면 광활한 월드라 긴 플레이타임도 보장됩니다. 다만 출시한 지 수십 년이 지난 게임이라서 그래픽, UI 등이 리뉴얼되지 않으면 입문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8. 토치라이트 2

    토치라이트 2는 디아블로 2 원조 제작진들이 모여서 만든 게임이라 디아블로와 닮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와 시원시원한 타격감이 특징인 이게임은 펫으로 장비를 판매하고 오라는 심부름을 시키거나 스킬을 달아주는 시스템도 색다르면서 좋았고 스킬분배가 자유로워서 고민없이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딩을 본 이후에도 다회차 플레이를 할수록 숨겨진 던전과 이벤트가 생겨서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후속작도 나왔지만 그다지 평가는 좋지 못합니다.

    9. 울센 로드 오브 메이헴

    한때 POE + 디아블로가 섞인 느낌의 게임으로 잠깐 반짝했다가 잊혀진 핵엔슬래쉬 울센 로드 오브 메이헴입니다. 최근 패치이후 엔드게임이라는 타이틀 확장팩, 정식 한글화 그리고 아시아 서울 서버까지 추가되었습니다. 빌드 짜는 맛이 순해서 편한 게임이었지만, 콘텐츠 부족으로 망게임의 길을 걷고 있었는데 이젠 조금 할만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10. 패스오브엑자일 2


    최근 패스오브엑자일 2 신규클래스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죠. 그래픽이 무척 인상적이였는데 사물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효과 이펙트의 작은 파편들, 먼지구름들과 같은 것들이 게임을 한층 더 리얼하게, 또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요즘 게임들 사물 텍스쳐만 디테일하게 만들어서 스샷만 번지르르하게 나오고 정작 게임해보면 그 정도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 게임은 역시 너드가 만들어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블리자드에게 기대해 왔던 것도 그들이 유서 깊은 너드, 장인이라는 이미지였기 때문이었지만 규모가 커지고 제작자들이 물갈이되면서 정치질만 할 줄 아는 인싸들이 점령하고 지금처럼 되어버렸지요. 매출이 높아지고 기업화가 진행되면 돈냄새 맡고 오는 인싸들이 박힌 돌 빼내면서 영양가 떨어지는 현상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패오엑은 그 같은 전철 밟지 않고 초심 지켜주길 바라며 출시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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