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작 애니 추천 TOP 70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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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을 시작한 2023년 1 2 3 4분기 신작애니 추천을 소개합니다. 방영이 확정된 작품들만 정리했으며 분기가 미정인 작품은 제일 하단에 제목으로 적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신작 애니 추천을 후기와 함께 정리해 놓았으니 간단히 살펴보세요.

2023년 신작 애니

    2023년 1분기 신작 애니 추천 리스트 👍

    개인적으로 중간에 하차하지 않고 끝까지 본 신작 애니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초중반 괜찮게 흘러가다 결말에서 용두사미로 아쉽게 끝난 작품도 있지만 이 부분은 감안하고 봐주세요.

     

    1.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개인적으로 1분기에 가장 재밌게 본 애니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입니다. 첫 번째 좋았던 점은 쓸데없는 캐디 대충 콘셉트만 맞춘 의상과 파티원들 줄줄이 소시지처럼 달고 다니지 않아서 좋았고, 두 번째는 역시 일본의 어떠한 문화는 최고! 라면서 옆동네 슬라임 같은 뽕이 없어서 좋고 세 번째는 한 번씩 에피소드마다 나오는 캐릭터들의 캐디가 너무 대충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돼서 좋았네요. 여캐릭터와 러브라인 없이 깔끔한 스토리의 힐링 애니로 강추드려요.

    2. 버디 대디스

    스파이 패밀리 상위호환 느낌의 버디 대디스 작품입니다. 양산형 이세계물 애니로 넘쳐나 1분기는 거르고 넘어가야겠다 다짐했지만 이런 숨겨진 애니가 있었네요.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비밀리에 조직의 의뢰를 받아 상대 조직을 제거하는 살인청부업자 남자 둘이 갑작스레 나타난 여자아이를 돌보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약간 스파이 패밀리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의 초능력을 통해 주인공 황혼이 자기도 모르게 임무를 도움받아 해결한다면, 버니 대디스는 그냥 이 꼬맹이가 완전 순수악 그 자체 그냥 천진난만한 4살 아이를 표현한 애니기 때문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3. 블루록

    하이큐의 축구판을 보는듯한 몰입감을 주는 스포츠 애니 블루록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장르는 취향이 아니라 거의 안 보는데 이건 하루만에 몰아봤습니다. 하이큐 같은 현실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것도 다른 맛으로 신선하고 명작입니다. 연출도 좋고 캐릭터들 개성도 장난 아니네요. 

    4.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이세계 방랑밥과 더불어 최근 재밌게 본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애니입니다. 만화판은 접해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작화나 시나리오 양쪽 모두 괜찮고 인상적이어서 이미 본 초회차도 두 번 세 번 정주행 할 정도였네요. 루루시 루 출산 시점부터 이제 1기는 끝난거 같고, 2기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애니이기도 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원작 만화에서 루와 주인공과의 관계를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어 다른 애들까지 데려온 부분이 있는데 애니에서는 그런걸 최대한 생략하고 애니화되면서 순한 힐링물이 되어버렸어요.

    5.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이번 1분기 최고로 달달한 로맨스 애니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진짜 이시카와 유이의 차분한 연기는 미쳤고 그림체도 포근하고 예쁜데다가 얼굴이 클로즈업 됐을 때 굴러다니는 눈동자는 정말 설렜습니다. 보통 연애물이면 한쪽이 조용하고 한쪽이 시끄러운 포지션이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둘 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애니가 조곤조곤해서 보기 더 편하고 힐링되는 느낌!

    6.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

    초반에 전개 문제로 하차할 뻔 했지만 1화만 버티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이세계와 현대를 오가면서 창조경제 하는 애니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 게이트 자위대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만 후반부에서 뇌절을 치는 바람에 그부분이 아쉬웠고 보면 볼수록 저런 치트 사기 능력을 활용 못하는 거 보고 좀 답답했던 애니였습니다.
     

    7. 오빠는 끝!

    ts 백합 일상 장르가 버무려진 완벽한 조합의 애니 오빠는 끝. 스토리 전개도 굉장히 매끄럽고 작화의 달콤하고 포근한 색감으로 힐링되는 애니였습니다. 이걸 그린 애니메이터가 진심으로 애니를 덕질하고 사랑하지 않는 이상 나올수 없는 작화예요. 하나하나 세밀하고 정교하고 디테일한 작화에 놀랐습니다. (찾아보니 무직전생이랑 같은 제작사라고 하네요)

    8. 니어 오토마타

    니어 오토마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시청자는 내용 이해가 어렵다는데, 사실 원작 게임들도 좀 파편적이라 이해하기 어렵다는 놀라운 사실! 7년에 출시한 게임이 아직까지 명작이라 불리는 이유 중에 니어 시리즈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세계관도 한몫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느낌 살리려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3D가 과하게 나온 느낌이라 작화는 불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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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2분기 신작 애니 추천 리스트 👍

    개인적으로 2023년 신작 애니는 2분기에 명작들이 모여서 방영되는듯 합니다. 굵직한 작품들도 많고 이름만 들어도 오!? 하는 작품들이 많아서 저도 두근두근 방영을 기다리고 있네요.

    1. 귀멸의 칼날 3기 도공마을편

    이번 귀멸의 칼날 3기 도공마을편은 상현 집결을 통해 무잔이 가진 가치관이 드러났고 전에 드러나지 않았던 상현 혈귀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앞으로 험난한 시련을 예고했습니다. 탄지로의 꿈을 통해선 화투패 귀걸이의 사내에 관한 빌드업이 진행되었고 나비 저택에선 변화하는 카나오의 모습과 탄지로를 소중히 여기며 걱정하는 동료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초반부는 도공 마을에선 앞으로 활약할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앞으로 써 내려갈 이야기를 위해 무대 인사 느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 최애의 아이

    기대작이라서 그런지 1화가 무려 90분이나 편성되었습니다. 본방송하기 전에는 시사회도 하고 특전도 줬는데 시사회에서 크게 크게 봤으면 더 좋았겠구나 싶더라고요. 다 보고 나니 영화 하나를 시청한 기분이라 이렇게 끝나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보 없이 보는 것을 선호해서 그렇게 본 것이 더 흥미진진했고, 역시 더 좋았습니다. 다들 호시노 아이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호시노 아쿠아마린이 좋았습니다.

     

    3. 임금님 랭킹

    진짜 우연히 본 임금님 랭킹은 최고의 애니였습니다. 픽사가 생각날 정도로 다양한 인물구도와 서사를 보여주고 절대악이 없다는 점도 신선했고 악역이다 싶으면 잠시 후 매력 있는 선역이 되고 보통 카케역할이 주인공에게 힘의 버프를 줄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이 진짜 격려와 우정만으로 도와가며 함께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반부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중후반 갈수록 루즈해진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뭐 중후반이 재미없는 건 아닌데 다른 인물들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다 보니 아쉬웠어요. 현재 방영 중인 임금님 랭킹 용기의 보물상자는 시즌2가 아니라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즌1에서 부족했던 장면이나 설명 등을 추가해 주는 느낌입니다.

    4. 데드 마운트 데스 플레이

    매번 현대인이 이세계로 넘어가는 것만 보다가 이세계인이 현대로 넘어오는 건 이 작품이 처음입니다. 판타지세계의 절대악이자 흑막이 주인공이 되어 현실 세계로 간다니 어떻게 보면 오버로드의 현실판 같네요. 그리고 마왕이 역전생해서 왔으니 현실에서 인간들 족치겠구나 하겠지만 아니에요. 완전 스릴러물처럼 스토리 진행되는 신박한 작품입니다.

    5. 지옥락

    오프닝부터 퀄리티 너무 좋아서 당황했던 지옥락. 개인적으로 작년 4분기 때 나왔던 체인소 맨 오프닝보다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작화가 확실히 군더더기 없이 무난한데 일본 시대극 특유의 작화가 있거든요. 여기서 예쁜 부분만 골라내서 뽑아낸 느낌이 강합니다. 일본 시대극 애니를 보기 좋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연출 하나는 최고인 MAPPA 제작사답게 이번에도 잘 나왔더라고요. 다른 작품들에 비해 레전드 연출까지는 아니긴 하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일본 시대극 특유의 작화가 있듯이 일본 시대극 특유의 연출도 보기 좋게 만든 게 티가 납니다. 요약하자면 헌터 X헌터 암흑대륙에 대한 기대를 가진 분들이라면 다른 한편의 암흑대륙을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애니입니다. 강한 죄수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관리인과의 만남 휴먼스토리, 강한 액션 다 포함되어 있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6. 마슐

    대충 어떤 내용이냐면 해리포터 같은 세계관에 마법을 못쓰는 헬창(물리) 주인공의 성장기라고 보면 됩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초반에 정말 재미있었는데, 중후반을 넘어갈수록 너무 뇌절에 뇌절을 첨가해서 루즈해진 작품입니다. 만화와 다른 스토리로 전개되었으면 좋겠네요. (중반부 빌런 나오면서 재밌어짐)

     

    7.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이 작품은 전작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의 히로인중 한 명이었던 메구밍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메구밍이 어릴때 어떤 마법사가 사용하는 마법을 보고 감탄하게 되고 무슨 마법인지 물어보게 되는데, 이 마법은 바로 최강의 마법인 폭렬마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법은 무슨 이유인지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메구밍의 자칭 라이벌인척하는 스토커인 융융도 나오고 둘의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어째서인지 폭렬마법이 무시당하는지 궁금하다면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8. 천국대마경

    뭔가 천로역정 느낌일 줄 알았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였던 작품 천국대마경입니다. 스토리 흐름은 크게 2개의 장소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한곳은 최첨단 기숙학교에서 교육받는 학생들과 ​나머지 한곳은 폐허가 된 도쿄에서 나오는 괴물들 잡으면서​ 천국(?)이란 곳을 찾아 다니는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떡밥이 엄청 많은 애니라서 그냥 간단하게 아무 생각없이 볼수 있는 장르는 아니고 대사 하나하나 인물 생김새 보면서 봐야지 떡밥이 계속 맞춰지는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9.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이번 2분기에 시작한 애니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은 사실 하나토유메 잡지에서 연재되는 것도 가끔씩 봐서 꽤 익숙한 작품이었는데 애니화 되어서 한번 시청해봤는데 솔직히 놀랐네요. 약간 미녀와 야수 느낌나고 스토리도 생각보다 탄탄하고 여주와 남주의 성우가 꽤 잘 어울렸습니다. 로맨스 애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10. 스킵과 로퍼

    이번 2분기 신작 애니는 엄청난 대작도 많지만, 풋풋한 쌈밥 정식 같이 보는 내내 흐뭇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맛있게 보고있는 작품 스킵과 로퍼도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 성격이 정말 현실적이고 입체적이라서 감정 이입도 잘 되고 좋아요. 서로를 보고 배우며 부족한 점을 채우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은 애니로 원작 만화도 재밌으니 못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11. 용사가죽었다

    애니화가 일찍 됐다면 코노스바급의 인기를 불러왔을지도 모르리라 감히 단언할정도로 상당히 재밌게 잘 짜인 작품! 정말 수년간 매우 재밌게 본 원작 중 하나입니다. 하나같이 뺄 캐릭터가 없기도 하고 당시에는 흔하지 않던 어이 털렸던 1화의 전개부터 빠져들기엔 충분했죠. 작품은 병맛 개그물이지만 스토리는 정통 판타지고 나름 맥거핀도 나오고 떡밥회수도 잘했고 수미쌍관식 결말로 망작 취급받을 작품이 아닙니다.

    12. 닥터 스톤 3기

    닥터 스톤 시리즈는 애니로 배우는 과학교실 이랄까요? 과학의 상식도 대략이해도 되고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등 한번쯤 고민하며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입니다. 만화책은 못봤는데 넷플릭스에 1기와 2기가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3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봐도 괜찮은 작품이지 않을까 하네요. 

    13. 이세계에서 치트 능력을 손에 넣은 나는 현실세계에서도 무쌍한다

    개인적으로 진화의 열매 상위호환 애니 이세계에서 치트 능력을 손에 넣은 나는 현실세계에서도 무쌍한다. 개그와 병맛을 뺀 담백하게 담은 느낌으로 나오기 전에는 욕먹었는데 막상 보니까 작화도 스토리도 괜찮은 거 같아요. 스토리 초반 부분은 약간 외모지상주의 웹툰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여기에 이세계물이 합쳐지니까 더 재밌게 진행되네요. (중반부에서 지루해졌는데 꾸역꾸역 보는 중)

    14. 마이 홈 히어로

    연출만 보면 그렇게 퀄리티가 좋다고 할 순 없어 보이지만 스토리 하나만으로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 마이 홈 히어로. 스토리는 진짜 한국에서 매니악한 애니로만 놔두기 아까운 스토리입니다. 정말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면 남녀노소 할거 없이 대중성 있게 떡상할 스토리예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게 만들고 보는 내내 작품에 몰입되는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지시킵니다. (중반부에서 긴장감이 떨어지고 노잼으로 하차했음)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작품들은 재미를 못 느끼고 도중 하차해서 적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놓쳤거나 초반만 참고 봐라 나중에 재밌어진다 하는 애니가 있다면 댓글로 제목을 적어주세요. 추후 다시 시청 후 리스트에 추가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2023년 3분기 신작 애니 추천 리스트 👍

    1. 주술회전

    이능력 판타지물로 역시 작화가 좋습니다. 분할 2쿨이고 1쿨(총 5화)은 고죠 사토루 과거 얘기였고 2쿨(총 18화)은 주술회전에서 가장 중요하고 거대한 에피소드인 시부야 사변이 방영하고 있습니다. 보면서 느끼는 건데 2쿨에서 힘 주려나 1쿨은 다른 시즌보단 재미없습니다. 어느 애니든 항상 누구 과거 파트면 재미있진 않기 때문에 1쿨은 그냥 맘 놓고 보면 됩니다.

    2. 무직전생 2기

    이번 무직전생 2기는 기대가 컸던만큼 전작대비 하락한 작화에 실망감이 들었네요. 그래도 믿고 보는 스토리의 무직전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사회적으로 압박을 받던 주인공이 해방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그려가는 스토리 를 여감없이 시작부터 보여주는 시원한 전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작화가 진짜 독특하고, 좀비애니라서 보여주는 느낌은 기괴하기 그지없는데 분위기는 오히려 생동감있고 즐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회적 문제, 회사 내의 부조리등 온갖 압박과 스트레스에서 순식간에 해방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위로를 받았습니다.

     

    4. 다크 게더링

    다크 게더링은 호러물 장르로 그렇다고 공포영화만큼 무섭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주 캐릭터가 90년대 마법소녀 같아서 졸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작이었습니다. 캐릭터보고 안보면 후회할 만화로 뒤로갈수록 내용이 방대해지고 스토리 엄청난 작품입니다.

     

    5. 헬크

    완결된지 5년만에 애니화된 작품. 헬크 ​원작 반응도 좋았던 작품인데다 ​원작분위기와 애니감독 스타일이 어울린다하여​ 기대되는 신작. 초반엔 그냥 개그 용사 물인가 했는데 갈수록 심오해짐. 그게 더 몰입도를 높여서 개인적으론 명작으로 꼽습니다.

    6.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이 애니는 다른 일상애니 에선 본적 없는 특이한 연출를 선사해 지금껏 다른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하이앵글와 로우앵글로 주로 연출 합니다. 작화도 왠만한 극장판 빰치는 수준으로 스토리는 후쿠자와(주인)가 유키치(고양이) 주워왔는데 고양이가 크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커진 고양이가 집사를 살림살이 해주는내용 입니다. 소소한 일상 힐링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7.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

    요즘 들어 자주 나오는 악역 영애물로 보기 전에 눈길도 안줬는데 생각 외로 재밌습니다. 작화 준수하고 요즘에 웹툰을 많이 봐서 그런가 웹툰 느낌도 나서 체감상 입문 허들도 낮아보이는 작품.

    8. 나의 행복한 결혼

    순애 장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취향저격인 작품 나의 행복한 결혼입니다. 불행했던 소녀가 약혼자인 남주를 만나고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화도 나쁘지 않으니 취향에 맞는다면 꼭 한번 시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9. Lv1 마왕과 원룸 용사

    줄거리는 용사일행이 마왕 죽이고 세상 평화가 왔고 10년후 마왕이 다시 부활 했는데,​ 10년전 용사는 방구석 폐인이 되어 있다. 그걸 본 마왕은 용사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병들고 늙고 죽기전에 용사를 재활 시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스토리. 이 애니는 원작의 인기저하로 연재 중단 직전 까지 갔다가 불법루트를 통해 보게된 사람들이 뒤늦게 재미를 알고 정식결제 해줘서 살아남았고 결국에는 애니화까지 된 작품. 원작이 정말 재밌으니 이것도 꼭 정주행해보세요.

    10.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일본 만화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안경을 자주 깜빡하는 여주인공 미에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주인공 코무라의 이야기를 그린 스토리로 순수한 소녀, 소년의 귀여운 로맨스를 담아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입니다. 작화도 잘나와서 러브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작품입니다.

    11. 호리미야 2기

    달달함의 끝판왕인 호리미야로 비록 애니에서만 완결나서 속편은 안 나오지만 원작에서 애니화 안된 부분이 애니화 된거라고 합니다. 흔한 로맨스 판타지 애니가 아니라 진짜 있을법한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그려줬던 작품이라 후유증이 강했는데 1기때 스킵된거 보고 아쉬웠지만 이렇게 2기로 돌아와서 너무 좋네요.

    12.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평소 이세계 전생물을 재밌게 봤던 입장으로써 이번 자동판매기∼는 명작까지 아니지만 은근 만족할 만한 퀄리티와 작화로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애니들이 끝까지 재미있는 경우는 드물긴한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군요.

    13. 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

    추리물인데 괴물같은게 나오는 작품으로, 아직 조금밖에 안나와있어서 구체적으로는 설명드릴수 없지만 재밌습니다. 나중에 더 나오면 내용설명 덧붙이겠습니다.

     

    14.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2기

    러브 코미디 순애물 장르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 3D 작화지만 평소 2D 작화만 봤던 지라 괴리감이 있을 순 있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15. 이상한 전생 ~최강 파티쉐 이세계강림~

    원 제목은 오카시나 텐세이로, 오카시가 "이상하다"란 의미와 "과자"란 의미의 이중드립이죠. 국내에선 평범하게 이상한 전생으로 번역해서 심심해졌지만, 이걸 "이 상한 전생"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어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중드립으로도 사용 가능하죠. 스토리는 괜찮은데 작화에 돈을 너무 아낀 느낌이 드는 작품.

    16. 성자무쌍 ~샐러리맨이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걷는 길~ 

    이세계 전생물, 이번 분기도 역시 어이없게 죽는 우리의 주인공으로 작화가 너무 아쉬움. 원작은 재밌다 하는데 애니에서 익숙한 양산형 냄새가 너무 나서 계속 볼지 고민이 되는데, 스토리 부분에서는 영업하는 치유사라 나름 재밌을거 같습니다.

     

    17. 레벨 1이지만 유니크 스킬로 최강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작화로 눈갱당한 작품으로 스토리도 어이가 없는데 세계관은 진짜 가관인듯. 보면서도 어이없어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1층 숙주나물 2층 당근으로 너무 쎄게 뇌절을 쳐버리니까 3층에서는 뭐가 나올지가 궁금해서 계속 볼것같은 느낌.. 설마 이걸 노린건가?

     

    18. 라이어 라이어

    컨셉자체는 나쁘지는 않은데.. 그다지 재미가 없고 대사는 오글거리고 앞으로의 스토리가 예상이 되는 뽕빨 하렘물 라이어 라이어입니다. 


    2023년 4분기 신작 애니 리스트 👍

    ​1.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2기

    이세계, 먼치킨 좋아하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2를 무조건 보세요. 이세계+전생+먼치킨+착각+중2병 인데 웬만한 재미 요소 다 끌고 와서 굉장히 재밌습니다. 1기 방영할 때 스파이패밀리, 체인소맨, 봇치더락 등 쟁쟁한 애니들 사이에서 제일 재밌게 봤던 거 같네요. 해당 에피소드를 원작으로도 잠깐 봤는데 재밌어요.

    2. 고블린 슬레이어 2기

    고블린 토말만으로 은 등급까지 오른 모험가의 이야기로 오직 고블린만을 잡는 스토리를 암울하고 박진감 있게 표현한 작품인데 2기에서 공방에 신입 인력들 키워준다는 명목으로 총괄 제외 감독과 작화진까지 싹 다 신입만 넣었다더니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순한맛으로 변했고 작화화 연출이 아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전투씬은 1기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아서 은근 볼만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작화와 연출이 어떻게 나올지 따라 평가가 갈릴것 같습니다.

    3.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이번 3기에서는 나오후미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렸지만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오는데, 문제아 용사 3인방이 사라지면서 생기는 스토리 입니다. 이번 3기는 작화 퀄리티가 역대급으로 잘나왔습니다. 솔직히 1기 재밌게 보고 2기는 망작 느낌이라 중간쯤에 탈주했는데 유튜브로 요약정리보고 3기 정주행 할 예정입니다.

    4.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평민이지만 천재적인 능력으로 동료와 함께 싸웠지만 결국 모두 죽게 되고 13년 전 세계로 회귀하여 시작되는 스토리.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은 작품인데 주인공의 서사를 첫 화에서 정말 깔끔하게 그려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완전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이정도만 유지해도 나름 재밌는 회귀물이 될것 같네요.

    5. 장송의 프리렌

    마왕 토벌 수십 년 후, 비교적 수명이 긴 엘프 '프리렌'이 인간 동료들이 노화로 죽는 것을 보고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1~4화 연속 방영이라 길게 봤는데 미쳤습니다 원작도 만화대상 받은 작품이고 제작사도 매드하우스라 작화도 좋아요. 1화에 모든 걸 담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시작이 완벽해서 딱히 흠 잡을 때가 없어요. 다만 드라마 연출이라 템포가 느려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언데드 언럭

    죽고 싶지만 죽지 못하는 남자와 불운을 가져오는 여자 두 사람의 이야기인데 첫화부터 정말 재밌습니다. 장송의 프리렌이 느린 템포로 재밌다면 이건 시원시원해서 재밌어요. 불꽃소방대 제작진이라 작화 굉장히 좋고 소재도 나름 신선해서 좋고 1화 고점은 '장송의 프리렌'과 동급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7. ​샹그릴라 프론티어 ~망겜 헌터, 갓겜에 도전하다

    연마다 나오는 빠지면 섭한 풀다이브VR 판타지 1화만 봤을 땐 미치긴 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재밌게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드디어 소아온 다음 계보를 이을 수 있는 VR판타지 애니가 나왔다고 생각 드네요. 이쪽은 제작진 멤버 보면 못 만드는 게 이상할 만큼 좋아서 남은 에피소드도 최소한 1화 느낌 그대로 갈 거 같습니다.

    8. 라그나 크림슨

    미래의 기억을 받아 용 잡는 스토리로 괜찮아 보이는데 제작사가 실버링크여서 조심스러운 것도 있달까 2%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이쪽도 1화가 48분 편성인데 프리렌을 먼저 보고 와서인지 맛이 좀.. 실버링크가 잘 만드는 곳은 아니기도 하고 이번에 좀 많이 만들어서 이대로만 나와도 만족할 거 같네요.

    9. 마법사의 신부 시즌 2

    별로 안 본 거 같은데 벌써 끝나 있는 애니로 제가 본 애니 중에서 템포가 제일 느린 거 같아요. 솔직히 오래 집중하고 보기가 힘들 수 있는데, 그렇다고 재미없진 않아요. 굉장히 재밌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인데 지금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느낌의 애니인데, 잠재성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 더 유명해질 수 있는 애니인데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10. 스파이 패밀리 시즌2

    1기랑 다를 바가 없음 초심 잃지 않았고 재밌습니다. 1화 고점 자체는 '장송의 프리렌'과 '언데드 언럭'보단 낮은 느낌(이쪽은 그냥 체급으로 밀림)

    11. 미기와 다리

    서스펜스의 탈을 쓴 개그물로 '사카모토입니다만?'의 작가라 그 특유의 개그가 있습니다. 아직 첫 화라 서스펜스쪽보다 개그쪽이 더 많이 나온 감이 있는데 원작을 안 봐서 모르지만 그냥 이렇게 나와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스펜스라길래 어두울 줄 알았는데 까보니 개그물.

    12. 카모노하시 론의 금단추리

    국내방영은 뒤늦게 투니버스와 라프텔에도 방영되고 있습니다. 1화만 깔짝한 거긴 한데 솔직히 평타 정도? 재미없진 않은데 그렇다고 재밌다고 하기에도 아쉽고 딱 여기까지가 컷인 거 같습니다.

    13.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킬링타임용 애니, 이도저도 아님 솔직히 마음에 안들고 1화는 비슷한 장르인 전생검과 자판기 애니보다 재미없고 그 뒤로 어떻게 나오냐가 관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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