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 카드 게임 추천 16가지
- PC게임정보
- 2025. 9. 4.

오늘은 전략과 두뇌를 사용하는 TCG 카드게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TCG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rading Card Game)의 약자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서 상대방과 대결해 넥서스(본체)의 체력을 모두 깎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재밌는 TCG게임이 있는지 종류와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1. 하스스톤
제작사: 블리자드
가격: 부분유료화
하스스톤은 진짜 TCG 장르의 혁신적인 게임이였죠. 한판 한판이 부담스럽지 않고 캐주얼하고 쉽게 즐길 수 있고 깔끔한 UI와 최고의 타격감, 접근성이 높아 컴퓨터나 모바일기기 등에서 똑같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카드게임들은 비슷한 단어들, 다른 게임에서도 쓰이던 단어들을 사용하는 반면 하스스톤은 '전투의 함성', '죽음의 메아리' 같은 고유의 단어들을 사용해서 더욱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밝은 분위기와 빠른 진행 영웅능력 등 여러 매력들이 모여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1위의 카드게임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2. 스택랜드
제작사: Sokpop Collective
가격: 8,800원
모든 게임 요소를 카드로 표현한 독창적인 마을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딸기나무 카드 위에 주민 카드를 올리면 딸기가 생성되는 식으로, 카드를 조합해 식량을 확보하고 건물을 짓고 몬스터와 싸우며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죠. 스팀에서 8,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직관적이고 중독성 있는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96%라는 압도적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게임 볼륨이 작아서 한 번 엔딩을 보고 나면 할게 부족하고, 후반에는 카드 관리가 복잡해진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말에 가볍게 즐길 킬링타임 게임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3. 유희왕 마스터듀얼
제작사: 코나미
가격: 부분유료화
유희왕 마스터듀얼은 입문자에 최적화와 더불어 무료로 주는 보석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덱을 만들 수 있으며 카드수가 워낙 많아 자신만의 테마를 만드는 것에 매우 쉽습니다. 더구나 90년대 생이라면 유명한 애니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를 시청한 분들이라면 더욱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듀얼 룰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입문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시스템이 효과 발동 가능한지 유무 덕분에 덜하고 몇몇 덱은 무지성으로 플레이가 쉬웠습니다.
4. 인스크립션
제작사: Daniel Mullins Games
가격: 22,000원
포니 아일랜드로 유명한 Daniel Mullins Games가 만든 메타픽션 카드 게임으로, 덱빌딩 로그라이크와 방탈출 퍼즐, 심리적 공포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했습니다. 오두막에서 시작된 단순한 카드 게임이 점점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플레이어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스팀에서 12만 개 리뷰 중 96%가 긍정적일 정도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지만 중반부터 게임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면서 처음 기대했던 분위기와 다르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평범한 카드게임이 아닌 기묘하고 새로운 느낌을 원한다면 해볼 만합니다.
5. 마블 미드나잇 선즈
제작사: 파이락시스 게임즈
가격: 67,800원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액스컴의 턴 기반 전술과 슬레이더 스파이어의 카드 기반 액션을 결합시켜 놓은 게임입니다. 마블 캐릭터의 고유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고 다양한 공격 및 방어 기술들을 펼치는 방식인데요. 카드마다 특성과 활용도가 매우 많고 깊이 있는 게임입니다. 마블, 턴제, 카드 이 셋 중에 하나라도 좋아한다면 이 작품을 강추드립니다.
6.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제작사: 크리처스, DeNA
가격: 부분유료화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전통적인 포켓몬 TCG를 모바일에 맞게 간소화한 수집형 카드 게임입니다. 매일 무료로 2팩씩 개봉하며 카드를 모으고, 친구와 트레이드하거나 간단한 배틀을 즐길 수 있어요. 출시 50일 만에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지만, 강력한 EX카드 획득이 어려워 과금 유저와의 격차가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은 현질이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포켓몬에 대한 추억과 수집 욕구가 있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7. 섀도우버스
제작사: 사이게임즈
가격: 부부유료화
섀도우버스는 하스스톤의 오타쿠 버전 느낌의 게임으로, 가지고 있는 플레이 포인트(PP)를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방 리더의 체력을 0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카드 게임입니다. 다만 신규 뉴비 입문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우선 메타가 자주 바뀌는 타입이라 로테이션 뉴비가 돌기엔 환경이 빡세요. 덱 한 두개 어찌어찌 만든다고 해도 키카드 언리 가버리는 순간 도루묵이 돼버립니다. 그리고 심각한 벽듀얼 사실 이거는 유희왕에서도 특정 덱에서 심각한 문제긴 한데 섀버는 99% 벽듀얼이에요. 서로 자기 할 것만 하면 게임 끝나고, 서로 견제할 수 있는 패트랩도 없다시피 해서 벽듀얼 싫어하는 사람은 죽어도 안하죠 그리고 초반 스토리가 노잼이 사실 가장 큰 문제라고 봐요. 초반 덱을 짜고 루피를 벌기 위해 스토리를 봐야 하는데, 초반부는 진짜 스토리가 재앙이라 캐릭터 몰입도, 스토리 및 설정 파고들기도 힘든 점 등이 있네요.
8. 발라트로
제작사: LocalThunk
가격: 16,500원
포커 족보에 조커 카드와 각종 특수 효과를 조합해 고득점을 터뜨리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스팀에서 13만 개 리뷰 중 97%가 긍정적인 압도적 호평을 받았으며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인디게임 부문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인디 게임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엄청난 깊이와 중독성을 자랑하며 한 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을겁니다.
9.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제작사: 프로젝트 문
가격: 31,000원
턴제 카드게임이 이렇게 박진감 있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는 카드 이펙트도 각각 화려하고 개성 있게 만들어져서 보는 맛이 좋은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클라이맥스가 후반에 몰려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복수해 봤자 남는 건 아무것도 없고 누군가는 복수의 굴레를 끊어내야 한다를 어느 골프게임과 다르게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주고 훨씬 잘 풀어냈습니다.
10. 테이블탑 시뮬레이터
제작사: 버서커 게임즈
가격: 21,000원
테이블탑 시뮬레이터는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었던 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든 게임입니다. 부루마블, 체스, 장기, 젠가, 카드, 포커, T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있으며 창작마당에서 다른 사용자들이 만든 게임을 검색하고 가져와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한글로 된 게임이 창작마당에 올라와있으며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게임 속도나 난이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 슬레이 더 스파이어
제작사: 메가 크리트 게임즈
가격: 26,000원
로그라이크 장르에 카드게임을 섞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입니다. 운빨 + 운빨이 합쳐진 느낌이지만 이런 운빨 요소를 줄이는 덱 시스템이 있습니다. 턴당 드로우되는 장수는 기본 5장이며 턴이 끝나면 모두 버려집니다. 덱은 총 25장 이하로 이루어져서 덱순환이 빠릅니다. 그리고 스테이지의 지도가 제공되어 플레이어가 출발지점을 선택해 시작하는 것도 가능해 오로지 운빨로만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직관적인 카드 효과로 진입장벽도 낮고 몇 판 만에 빠르게 습득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마블 스냅
제작사: 세컨드디너
가격: 부분유료화
하스스톤 개발자가 나와서 마블 IP를 활용해 만든 마블스냅 게임입니다. 게임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이 하나하나만 보면 특별히 새로울 건 없는데 뭉쳐서 아주 좋은 시너지를 냅니다. 중요 카드들 2장씩 혹은 4장씩 꽉꽉 채워 넣을 바에 그냥 다 한 장씩, 그것도 12카드 덱에 일반적으로 9장, 75%를 매 판마다 볼 수 있음으로 인해 열심히 키 카드 혹은 콤보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는 판들의 비율을 확 줄였고 매판마다 변하는 구역을 통해 랜덤성을 강화하면서도 기본적인 '스냅' 메커니즘으로 인해 '마스터하기 힘든' 부분을 자동으로 집어넣었고 강력한 안티카드들 (킬몽거, 인챈트리스, 샹치 등)과 '화제의 구역'을 통해서 메타가 너무 고착되는 걸 방지하는 장치까지 또 하나 핵심은 게임의 본질이 궨트/하스스톤보다 포커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이름이 '스냅'인 이유가 있죠.
13. KARDS
제작사: 1939 Games
가격: 부분유료화
2차 세계대전 배경 카드게임 KARDS. 전투랑 UI가 직관적으로 잘 짜여있는 작품입니다. 특이한 점은 프론트라인이랑 크래딧(코스트 개념)과 보병, 탱크, 전투기, 포 등으로 유닛도 종류가 나눠져서 그들 고유의 규칙과 효과를 지닌다는 것 정도가 있습니다. 하스스톤이나 룬테라처럼 내 진영과 적 진영으로 나뉘지 않고 사이에 비무장지대처럼 프론트라인이라는게 있어요. 그곳으로 유닛을 이동시켜야만 넥서스(본진)를 공격할 수 있는 유닛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보병이나 탱크 유닛들이 그러합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았고 당장 상대의 명치를 때리는 게 아니라 전선을 두고 전진하고 밀려가면서 하는 힘싸움이 재밌습니다.
14. 레전드 오브 룬테라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가격: 부분유료화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라이엇 게임즈가 롤 IP를 활용해 만든 카드게임입니다. 초반에 나왔을 때 신박하다는 시스템이라 느꼈고 서로 수를 주고받는 느낌이 진짜 재밌는 게임. 다만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것도 사실인데 시스템(공격권, 체인, 주문마나, 무수한 키워드)에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적응만 한번 잘한다면 진짜 재밌고 장기를 두는 것처럼 심리와 수싸움을 해야 하는 느낌의 게임이라 할 수 있어요.
15. 트리플 판타지
제작사: 겜플리트
가격: 부분유료화
카드크래프트에서 아케인 스트라이크 그리고 최종 트리플판타지로 이름을 바꾼 전설의 게임입니다. 성장형 RPG 카드배틀 근데 바뀔 때마다 카드밸런스나 시스템 개편, 개선은 거의 안되어있고 동레벨 기준 희귀나 특급 15 배율로 올린 것보다 전설 3~5 배율이 훨씬 세서 접게 만들었죠. 감성 이상의 무언가가 없어 아쉬운 그런 게임이에요.
16. 쓰론브레이커
제작사: 씨디 프로젝트 레드
가격: 33,400원
위쳐 세계관의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위쳐 3 내의 궨트 게임을 방식으로 전투가 이루어지는 카드 게임 쓰론브레이커입니다.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전략성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3판 2선 승제의 규칙으로 패배도 카드를 아끼며 전략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심리전의 비중이 큰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진짜 위쳐 확장팩으로 나왔으면 인생작이라 찬양할 수준인데 전투가 너무 아쉬웠어요. 후반부에 점점 표준전투가 많아지면서 게임 자체가 늘어지고 같은 덱만 플레이해서 지루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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