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웹툰 추천 60가지 (1~4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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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봐왔던 무협 웹툰을 주관적으로 티어를 부여해 작성한 글입니다. 정통무협 뿐만아니라 과거로 회귀, 전생, 퓨전, 서부 등과 같은 장르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먼치킨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다수를 이루고 있어 인기가 높은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무협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오직 재미도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2025년 4월 25일 업데이트했습니다.

    무협 웹툰 추천 60가지

    티어 웹툰
    1티어 로그인무림
    광마회귀
    망나니소교 주로 환생했다
    나노마신
    화산귀환
    관존이강진
    무림에 떨어진 현대인
    신마의선
    앵무살수
    비뢰도
    북검전기
    수상한 소공자는 천하십대고수
    칼에 취한 밤을 걷다
    무적자
    2티어 무당기협
    고수
    천마육성
    천화서고 대공자
    무벌전
    월령검제
    무림서부
    아비무쌍
    휘영검전
    무사만리행
    삼국지 여포의 인생 시뮬레이터
    절대검감
    사신표월
    초초수련천년
    빙의신선
    아수라
    3티어 신마경천기
    괴력난신
    할배무사와 지존 손녀
    마도전생기
    무련전봉
    장씨세가 호위무사
    사신
    사천당가의 검신급 소가주가 되었다
    무한 레벨업 in 무림
    환생표사
    표인 표적을 지키는 자
    4티어 사류무사
    짜장 한 그릇에 제갈세가 데릴사위
    흑사
    곤륜마협
    궁귀검신

    백련성신
    무장
    이계 검왕 생존기
    무인 이곽
    광룡기
    풍운객잔
    환생천마
    사상최강
    묵향 다크레이디
    단두
    마존현세강림기
    천애협로
    무신전기
    레드스톰
    의원, 다시 살다
    흑백무제

     

    1티어

    ❗명작 혹은 현시점 1티어

     

    로그인무림 (카카오)

    줄거리: 세상의 경계인 게이트에서 몬스터 사냥을 하는 헌터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시대. 주인공 진태경은 최하위 헌터라 벌이가 시원찮다. 어느 날, 낡은 VR 게임기를 줍게 되고 접속하니 무림의 세계가 펼쳐진다. 우여곡절 끝에 현실로 돌아온 태경은 무림에서 얻었던 힘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남아있음을 깨닫는다. 이제 상급 헌터가 되어 돈을 버는 일만 남았는데.. 게임 속 NPC 아니, 동료들이 걱정이 되어 다시 무림에 접속하게 되는데!

     

    평가: 판타지 헌터 무협을 잘 섞은 웹툰. 비중 자체는 제목에서도 무림을 적었듯이 현실보다는 무림에서의 생활이 조금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 자체도 무림에서 대부분 겪고, 현실은 그 힘을 가지고 먼치킨 활약상을 보여주며 현실에서도 약간의 성장은 가미됩니다. 전개 속도도 나름 괜찮은편이고 분량도 적지는 않으며 일단 재미는 확실히 있는편이죠. 다만 초반에 주인공 성장이 덜 됐을때는 너무 소극적이라 자뭇 찌질해보이기 까지하니 주의 다만 아무래도 현실/무림 양쪽 전개가 다 펼쳐지는거라 어떻게보면 전개가 좀 더뎌진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광마회귀 (네이버)

    줄거리: 무공에 미친 자라고 소문난 주인공 이자하는 마교에서 귀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교주의 천옥 훔쳤습니다. 그 후 마교에게 쫓기던 중 벼랑 끝까지 포위당해 천옥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천옥을 끝까지 사수하려다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추락 후 아픔을 느끼며 죽어가던 이지하는 눈을 감았다 떠보니 과거 무공이 약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던 시절로 회귀를 하게 됩니다.

    평가: 이 작품 초반의 가벼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웹툰의 특징으로 말은 가벼우나 그 묘사는 매우 매우 무거운 작품입니다. 추가로 이 시대는 무협에서 흔히 등장하는 구파나 오대세가 등이 존재하지 않는 그 이전의 시대이기에 보실 때 이를 알고 보면 유진성 작가님의 작품세계 설정에 감탄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 6화가 나왔으며 탄탄한 베이스의 소설이 원작이기에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망나니소교 주로 환생했다 (네이버)

    줄거리: 무림의 정쟁에 휘말려 독살당한 고금 제일의 기재, 주인공 양자각은 분명 죽은 줄로 알았으나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주변을 보니 자신이 있는 곳은 마교였고, 몸에 익힌 무공은 천마신공. 또한 몸의 원래 주인은 여자를 탐하고 악귀보다 더한 짓을 하는 폐급 망나니 소교주였던 것이었습니다. 

    평가: 초반 흡입력좋고 주인공도 정파치고는 빨리 적응하고 상황 해결력답답하지 않아서 좋음. 단점은 진행이 흑막에 흑막에 흑막에 흑막식 구성인데 전개 묘사가 너무나 떨어져서 어느순간 중구난방으로 난잡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내용이 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떡밥을 뿌리는 것들로 1부는 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보기 불편할 순 있는데 2부 때 싹다 설명해서 야무집니다.

     

    나노마신 (네이버)

    줄거리: 마교 교주의 후계자 중 한인 천여운은 아무런 배후도 없고 무공도 익히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후계자중에 한명이라는 이유로 다른 후계자들에게 목숨을 노려집니다. 암살자들에게 목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순간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은 복장을 한 미래인이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주고 천여운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한뒤 알수없는 말과 함께 사라집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천여운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이 들려오고 자신을 나노 머신이라 칭한 존재를 마신이라 착각하며 시작되는 웹툰 입니다.

    평가: 먼치킨 무협 웹툰인데 배경이 마교고 현판 살짝 섞어놓았습니다. 환생해서 이래저래 재밌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먼치킨에 집중하기보다 살짝 철학적인곳에 집중하여 중간중간에 지루할수있지만 본다면 후회안하는 작품

     

    화산귀환 (네이버)

    줄거리: 천하를 피로 물들인 악귀의 집단 마교의 우두머리 교주 천마. 화산파 최고수이자 천하제일검인 '청명'이 동료들과 함께 그를 처단하지만 결국 큰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그리고 100년 후 '청명'은 15살의 아이의 몸으로 환생을 하게 된다. 그것도 땡전 한푼없는 거지의 몸으로. 지난 생에 미련이 남아서일까 자신이 몸을 담았던 무림의 명문 화산파를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화산파가 있던 자리에는 폐허가 되어있었다. 그 이유인즉슨 100년전 천마와의 전쟁으로 화산파의 사형사제를 포함해 유능했던 수많은 인재들이 전부 죽어버렸기 때문. 그래서 청명은 화산파를 다시 재건시키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평가: 화산귀환은 전체적으로 그림체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깔끔한데, 특히 상황에 맞게 변하는 주인공의 디테일한 표정 예술입니다. 그 외에도 꽃잎이나 배경의 섬세함도 돋보였고 액션씬 또한 박진감 넘칩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사이다 먼치킨으로 이지만 스토리 진행속도는 느린편으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존이강진 (카카오)

    줄거리: 성내 최고 부잣집 아들인 데다 똑똑하고 잘생겼지만 토끼를 고문하고 개를 해부하며 희열을 느끼는 소년 이강진 마귀 보듯 그를 슬슬 피하는 사람들과 학우들에게 지쳐 있던 그에게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다가온 백전노병 곽노 너는 괴물이 아니야.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니고. 그저 조금 특별한 거다. 수시로 끓어오르는 살의와 충동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특단의 방법이 필요했으니, 하루 한 시진 달리기, 바를 정 자 쓰기, 창술, 봉술.. 곽노는 삼십 년 전장에서의 경험과 풍월로 기초 수련뿐 아니라 자객보까지 가르치고, 모종의 이유로 아들이 무공을 익히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는 부친 이제원은 은밀히 뒤에서 손을 쓰기 시작하는데

    평가: 노경찬 작가님의 4개의 웹툰과 세계관이 이어집니다. 레드스톰 > 관존 이강진 > 아비무쌍 > 대사형 선유 순서이며 아비무쌍을 재밌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강력추천드립니다. 아비무쌍에서도 나오는 관존 이강진의 어린시절 스토리의 웹툰이기 때문입니다.

     

    무림에 떨어진 현대인 (카카오)


    줄거리: 생존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만년 공시생인 나. 한밤중 배달을 하다 과속하던 차에 쓰러졌다. 뺑소니로 요절했던 죽음의 기억이 강렬한데, ‘……내가 조휘?’ 어느 순간 다 쓰러져 가는 조가철방의 차남이 되었다. 날아가는 새를 떨어뜨릴 권세도, 의지를 관철시킬 무력도 없다. 일가족을 몰살시킬 어마어마한 빚만 있을 뿐. 허나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을 비장의 한 수가 남아 있었다! “아버지, 조가철방을 물려주십시오.” 공시생의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한 현대인의 중원무림 성공기가 지금 시작된다!!

    평가: 조조의 후손인 현대인이 죽은 후 환생하여 조조의 후손이자 조가철방의 차남인 조휘가 되고 현대인의 지식과 경험을 이용하여 상가를 일으키고 조조의 후손들의 지식을 받아 강해지고 돈도 많이벌고 승승장구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천하제일살수(이상하게 끝난 초스피드 전개 웹툰)+회귀의전설(뇌절 스토리 먼치킨물) 적절히 섞어 놓은거같은데 결론은 꿀잼 웹툰입니다. 

    신마의선 (카카오)

    줄거리: 정파의 신의, 사파의 마의. 전설적인 두 의원이 혼인을 했다? 아빠는 신의, 엄마는 마의. 부모님의 의술을 물려받은 단악선 앞에 나타난 절대 고수. 그 운명적인 만남은 어린 단악선을 강호로 이끄는데...

     

    평가: 정파의 신의와 사파의 마의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의 무협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요즘 흔한 회귀물이 아닌 정통 무협이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관존이강진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담아낸 힐링 무협물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표지는 다소 아쉽지만, 내용은 술술 읽히는 무협 일상물로 초반부터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다만 주인공의 답답한 성격이 호불호를 탈 수 있다는 점만 참고하면, 대체로 만족스러운 작품!

     

    앵무살수 (네이버)

    줄거리: 장강 하류에서 생선장수를 하고 있는 주인공 노소하, 그는 사람 말을 잘 따르는 앵무새와 함께 생선도 팔고 뗏목을 이용해 뱃사공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바로 무림의 최강자라 손꼽히던 이종보가 만든 구파 검법의 전수자이자 의뢰를 통해 사람을 죽이는 살수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원 무림에서는 진시황에 불사의 비밀이 담겨 있다는 선근경이라는 비급이 나타났다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선근경을 얻기 위해서라면 사람도 해칠 수 있는 흑매단이라는 조직은 장백수의 딸 장미려가 선근경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장강을 건너려 하는 장미려와 그의 일행들. 하지만 폭우로 인해 하루 동안 주인공의 거처에 머무르게 됩니다. 여기서 우연스럽게 소하는 장미려에 몸에 새겨진 선근경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날 일행들을 태워주고 온 노소 하는 떠나기 전 장미려가 만들어 놓고 간 전병을 먹게 되고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었던 맛과 같다는 이유로 그녀를 지켜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평가: 이 작품을 딱 보자마자 진득한 정통 무협의 향이 느껴졌으며 어떤 때는 용비불패가 생각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귀멸의 칼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 작품입니다. 떡밥도 잘풀었고 뇌절없이 박수칠때 떠난 명작이고 무협중수도 좀 빡세고 고수들한테 가감없이 추천합니다.

     

    비뢰도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비류연 조각가였던 아버지에게 배운 기술로 인생 최대의 역작으로 아버지의 모습을 조각한 후 돌림병으로 인해 아버지를 떠나보냅니다. 어머니도 어릴 적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 남았지만, 아버지가 쓸쓸하실 거 같아 어머니의 조각상도 만들어 아버지 옆에 놔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수상한 할아버지가 나타나 조각상에 대해서 묻더니 무공을 가르쳐 줄 테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그의 제자가 됩니다. 가사와 노동을 하며 육체를 수련하고 몇몇 무공 기술들을 연달아 익히며 빠르게 대성에 성공하고 가출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천문학관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러브러브도 하고 겸사겸사 사건 사고를 통해 강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평가: 먼치킨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재밌습니다. ​주인공 나이대에서는 독보적으로 강하기는 하지만 강함을 숨기고 다닙니다. ​자기의 이익을 혼자서 독차지하는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훈훈한 일러스트로 무협지에서 드물게 여성층에게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북검전기 (카카오)

    줄거리: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한 북천문의 기둥 '진관호', 그러나 그를 시기하는 배신자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모두가 떠난 폐허에 홀로 버려진 아들 진무원. 내공도 없고 전수받은 무공도 없이 대장간에 칼이나 만들며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건 보이는 모습에 불과했으며 수년간 아무도 모르게 북천문의 벽에 새겨진 무공을 익혀왔다. 그리고 어느 날 폐허에 숨어든 한 소녀가 나타나고 10년 동안 갈아온 복수의 칼날을 세상에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평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협의 꽃 북검전기입니다. 최근 완결났으며 연출하나는 미친수준인데 각색 작가의 건강이슈로 인해서 더 재밌게 마무리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색 스작을 중간에 투입시켰다면 최고존엄이 될 수 있었는데 여의주까지 물고 승천못한 이무기마냥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수상한 소공자는 천하십대고수 (네이버)

    줄거리: 천하대전에 휘말려 과거의 위세를 잃은 마도림, 그곳의 태상림주가 오래전 버렸다 생각한 딸의 아들인 외손자가 돌아오게 된다. 어머니를 닮아 천하제일 미를 뽐내지만 무림에 어울리지 않는 백면서생 같던 그의 정체는 천하십대고수 황하용왕을 쓰러트린 무면산왕!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마도림을 부흥시키고자 천하십대고수 진무립이 마도림에 나타난다.

    평가: 먼치킨 주인공인데 무공만이 아니라 지략도 먼치킨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공 손바닥 안에서 진행됩니다. 그림체는 호불호 갈릴수 있는데 못 그리는 건 아니고 액션신도 근본있게 잘 그렸습니다. 처음엔 좀 시답잖은 개그 해서 탈주하고 싶었는데 계속 보니 재밌습니다. 스토리 막힘없고 단지 무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수싸움도 합니다.

     

    칼에 취한 밤을 걷다 (네이버)

    줄거리: 진소한은 본디 고아 출신이었으나, 현월검무단이 거두어 그녀들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그의 특수한 신체 특성을 알아본 사대악인 중 하나인 독마에게 납치당하고, 온갖 실험 끝에 결국 제자로까지 키워지게 된다. 10년 뒤, 그는 현월검무단의 흔적을 찾아보려 하지만, 검무단은 이미 고향을 지배하는 흑도들의 손에 사라져 버렸는데!

    평가: 광마회귀 작가라 확실히 재밌습니다. 초반 노잼구간 살짝만 넘기면 괜찮은 무협 상위권 웹툰이죠. 인물이 살짝 짱툰스럽긴 하지만 전투신은 나쁘지 않네요. 썸네일이 제일 춘장냄새나는게 발목잡는 안타까운 수작.

     

    무적자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임화평은 현대의 한국인이지만 전생은 과거 중원 무림의 살수였다. 우연한 기회로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된 그는 현대에서 적수가 없는 고수가 되지만 도장을 차리거나 무술로 생계를 유지하지는 않았다. 단지 탕수육을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중국집을 차리게 된 맛집 사장님일 뿐이었다. 세월은 흘러 아내가 남긴 딸은 장성하게 되었고 그는 이름처럼 화목한 중년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부부는 여행권이 당첨되어 중국 여행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장기밀매를 노린 중국계 폭력 조직의 함정이었다. 사위는 아내를 지키려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딸은 납치되어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리고 그 모든 납치 범행이 권력자들이 짠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임화평은 국화를 하게 되는데..

    평가: 아비무쌍, 레드스톰, 관존이강진 등 노경찬 작가 작품은 항상 믿고 보는 편입니다. 이번엔 조금 다른 현대물 + 무협 장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을 것이라 생각하여 보게 되었으며 역시나 현재까지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스토리로 보아 힘숨찐 주인공 임화평이 딸을 찾으러 가는 웹툰판 테이큰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앞으로의 전개가 너무 궁금하여 계속 정주행 할 예정입니다. 22년 10월부터 연재되었기에 30화 정도까지 연재되었습니다.


    2티어

    ❗수작 또는 추천작

     

    무당기협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혁련무강은 사파에서도 무림을 삼등분한 사패천의 주인으로 엄청난 힘과 무공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나이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법! 80의 나이로 죽음에 가까워지니 생사를 오가고 있는 와중에, 정말 저승사자가 딱 세번 이름을 부르려고 하는 순간 스승을 지극히 따랐던 천우명이 불로초를 구해와서 먹입니다. 그리곤 눈을 떠보니 무당파에 진무로 빙의가 되어 있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렇게 과거 자신이 몰락시킨 무당파의 제자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무당파의 대제자가 돼서 무림을 다시 평정해 보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빙의 전 무진이 정말 찢어지게 가난해도 스승을 등지지 않고 엄청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성실한 이미지 때문에 나름 버프를 받는 혁련무강. 무공이나 기술 말고도 여러모로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평가: 무림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도록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설명이 적당히 있는 진행으로 독자를 편안하게 합니다. 사실 무협을 도전 못하는 게 이걸 아예 모르면 읽기 어려운 작품들도 많은데요. 보통은 정파나 마교 중심의 내용들이 꽤 있는 편인데 이건 무당파라서 신선하기도 하고, 컷도 생각보다 많아서 좋습니다. 거의 100컷 정도 됩니다. 그리고 개그, 액션, 무협 다 들어가 있고, 성장도 팍팍되는 물이라 고구마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고수 (네이버)

    줄거리: 사파무림의 절대자 파천신군 독고룡의 수제자인 주인공 강룡은 스승과 사별후 그의 유언을 받들어 복수를 위해 중원으로 향하는데, 출발하자마자 들은 주막 객점의 송예린에게서 복수의 대상 파천문 사천왕이 이미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황룡산 삼거리 객점 주막에 바로 취직해 배달실장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무협 웹툰 입니다.

    평가: 고수는 작화 배경도 배경이지만 액션 연출이 정말 미쳤음. 특히 공중에서 활공하는 장면들과 액션 장면은 정말 애니메이션의 한장면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중후반부가서 작가 건강이슈때문에 초중반의 뛰어난 전개와 빌드업이 어느 순간부터 다 망가지기 시작해서 별볼일 없게 우당탕 마무리 된  안타까운 작품

     

    천마육성 (네이버)

    줄거리: 마교의 태왕각주 ‘사마귀’의 명령으로 화산파 출목지역으로 파견나간 비객조. ‘설휘’는 화산파의 절대고수 ‘구종명’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때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나고 정찰임무를 받기 직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설휘는 자신이 전생에서 죽임을 당했던 똑같은 임무를 받게 되자 주변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바꾸어 살아남고자 발버둥친다. 고비마다 눈앞에 나타나는 선택창, 미래를 알 수 없는 지문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세상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선다.

    평가: 고인물인 내가 게임에 빙의했다식 전개가 흔하지만 이 작품은 그걸 살짝 비틀었습니다. 작화는 좀 딸리는데 무난무난 하고 누구나가 상상해볼법한 회귀를 자기가 조정한다는 설정으로 작품에 잘 녹여낸게 장점인 웹툰입니다.

     

    천화서고 대공자 (네이버)

    줄거리: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 후공. 천화서고 대공자와 환혼되다. 무림맹주의 무료한 삶에 찾아든 활력이라기엔 심히 당혹스럽다. 이걸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 거냐, 아니면 성질을 내야 하는 거냐! 바뀐 몸의 상태는 또 왜 이렇고! 삶을 비관하며 방에만 처박힌 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활달해진 천화서고 대공자를, 이제 온 강호가 주목하기 시작한다.

    평가: 천화서고 대공자는 무협 먼치킨 추리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웹툰은 돼지맹주가 주인공인 거 보고 하차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 돼지맹주는 엄청 약해보이고 하는 짓도 능글능글한데 1화 좀만 내려보면 애 분위기 확 바뀌면서 천하제일인 모습 보여요. 천하제일인이자 맹주였던 만큼 멍청하지 않고 무공도 사기급이기 때문에 답한 부분이 적습니다. 음모, 이유, 흑막 같은 거 추리하면서 진행됩니다.

     

    무벌전 (네이버)

    줄거리: 무당이 망했다!!! 긴 임무에서 돌아온 2대제자 충엽. 그러나 본산은 이미 폐허가 되고, 이에 절망한 충엽도 폐인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있는 석현과 무영! 과연 무당의 앞날은 어찌 될 것인지…. 이 녀석 충엽! 어서 의욕 좀 챙겨라!! 이 벌레야!!!

     

    평가: 무당이 몰락하고 본산이 폐허가 된 상황에서 2대제자 충엽이 절망에 빠져 폐인이 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펼치는 재건 스토리. 화려한 내공이나 장풍 대신 현실적인 맨손 격투와 탄탄한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초반 주인공의 답답한 모습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중반부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며 몰입도가 급상승함. 흔한 사이다물이나 먼치킨물이 아닌, 현대 격투기와 전통 무술의 대결 같은 현실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

     

    월령검제 (카카오)

    줄거리: 암투가 판치는 마교에서 살아남아 천마의 제자가 됐건만, 결국 사형에게 배신 당해 죽음을 맞이한 연소운. ​ 그런데... 눈을 떠보니 마교에 끌려가기 전인 꼬맹이 시절이다?! ​ 지옥 같은 마교의 삶을 반복하기 싫었던 연소운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다. ​ 마교에 복수하고, 무림맹의 원로가 되어, 놀고 먹으며 존경받는 삶을 살리라.

    평가: 억울하게 죽어 회귀하지만 원수에 대한 복수가 목표가 아니라 잘 먹고 잘 사는게 목표인 참신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한 번 힘들게 살아본 인생. 무얼하러 복수 같은 걸하며 또 고생을 하나. 깔끔하게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유쾌합니다. 연소운은 죽기 전 마교 교주에 필적하는 높은 수준의 무공을 이뤘기에 회귀 후에도 답답함 없이 힘을 쌓아 강해집니다. 연소운의 꽃길을 보고 싶다면 작품을 감상해보길 추천드립니다.

     

    무림서부 (네이버)

    줄거리: 황제가 무공을 통한 철혈정치로 제국을 천년동안 유지함에 따라, 오로지 황군 무공만이 힘이요 법도로 살아남고, 고전 무공들은 스러지고 만다. 이런 세계에 환생한 무협지 마니아, 주인공 장건. 과연 그는 동경하던 고전 무공을 되살릴 수 있을까. 서부 대륙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정통 무협의 정수!

    평가: 이세계 환생 전통무협인데, 먼치킨이면서도 전지적 시점이 섞인 뛰어난 스토리의 무협 웹툰입니다. 사무라이 참프루 느낌도 나고 중국이 몇백년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설정으로, 서부의 총잡이 대신 서부의 칼잡이 서부영화 보는 느낌으로 보면 괜찮은 작품입니다. 다만 정통 무협 장르이긴 하지만 서부 느낌이 찐하기 때문에 취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아비무쌍 (카카오)

    줄거리: 무림의 세계에서 천하제일이 되고 싶었던 노가장. 하루에 2시간도 안자고 수련을 했지만 죽어라 연습해도 뼈다귀밖에 남지 않은 늙은 스승조차 이길 수 없었다. 그런 스승은 '너는 무림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내는 3명의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힘겹게 세쌍둥이를 낳았지만 끝내 죽게됩니다. 험난한 무림세계에서 혼자 세쌍둥이를 키우게 된 아버지가 돈을 벌기위에 무사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평가: 보통 무협 웹툰 장르라하면 무겁고 정주행하기 버거운 느낌이라면 아비무쌍은 라이트 하면서 웹툰이 술술 읽힙니다. 무엇보다도 현실 반영이 잘 되어있고 색상도 밝은 색으로 칠하여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액션이 어중간하지도 않으며 강한느낌을 줄때는 확실히 한동작 한동작에 힘을 줍니다.

     

    휘영검전 (카카오)

    줄거리: 요괴 세계의 최강자 은호! 사랑하던 여인을 잃고 살생을 저지르던 그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불사의 몸을 버리려 천 년간 공덕을 쌓아 환생의 문을 지났더니… 인간이 되어 검(劍)을 처음 잡았고, 무공(武功)을 처음 익혔다. 그런데 이게 참… 쉽다?


    평가: 특이하게 요괴에서 인간으로의 환생하는 무협인데 맛있습니다. 그림체가 너무 올드해서 작화따위를 신경쓰는 애들은 거를거 같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선협물같은 느낌이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설정이 탄탄하고 늘어지는 구간이 없고 주인공이 사이다 입니다.

     

    무사만리행 (네이버)

    줄거리: 주인공인 나루는 어린 시절 잠깐 스치듯 봤던 공주에게 연심을 품게 됩니다. 공주와 가까워지기 위해 무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대장군에게 무예를 지도받아 결국 공주의 호위 무사가 됩니다. 그렇게 꿈을 이룬 듯했으나 대장군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나라가 멸망하고 나루는 로마의 검투사 노예로 끌려오게 됩니다. 그 후 검투사로서 살아남기 위해 지옥 같은 훈련을 견디면서 시작되는 처절한 사투를 그렸습니다.

    평가: 약간 미국 드라마의 스파르타쿠스와 비슷한 설정입니다. 작화도 작화고 스토리도 스토리고 몰입도도 몰입도인데 픽션이지만 고증을 철저히 하려고 연구한 티가 납니다. 검투사 나오는 만화에서 레티아리(어부 검투사)가 나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아무튼 스파르타쿠스를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삼국지 여포의 인생 시뮬레이터 (네이버)

    줄거리: 삼국지의 최강 무장 여포가 기이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되는 웹툰입니다. 예정된 패배자라는 운명을 거부한 여포는 시뮬레이션 세계에서 다양한 삶을 경험하며 지혜와 능력을 키웁니다. 

    평가: 짱툰을 넘어서 한중일 만화들 전부 합쳐서 줄 세워도 상위권일 정도로 잘 만든 대명작급 웹툰입니다. 삼국지의 여포를 주인공으로 하여 시뮬레이션이라는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으로 단순한 무력의 화신이 아닌 성장하는 입체적 인물로 여포를 재해석하여, 역사와 판타지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줍니다. 
    높은 작화 퀄리티와 탄탄한 내용으로 중국 웹툰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뛰어넘어, 삼국지 마니아부터 판타지 애호가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만, 공산당의 횡포로 105화에 조기 완결되었습니다. 

     

    절대검감 (네이버)

    줄거리: 단전이 부숴졌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던 소운휘는 혈교에 납치되어서도 삼류 첩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전설로만 알려진 검선비록을 찾는데 이용당하다 죽은 운휘는 10년 전, 혈교에 납치되던 그 날로 돌아가게 되고 검의 목소리를 듣는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평가: 나노마신, 마신강림, 괴력난신, 무무무적, 절대검감은 같은 작가가 쓴 먼치킨 전문가 작품으로 굉장히 내용이 재밌고 세계관이 공유가 되있습니다. 주인공들 끼리 서로 영향을 주는 작품 내용이 재밌어서 그림 참고 보셔도 될 정도입니다. 중후반에 살짝 힘 빠지고 나중에 떡밥회수를 다 하고 후반에 몰아치듯이 전개 하는데 약간 너무 갔다는 느낌 좀 들었지만 재밌게 볼 수 있을겁니다.

     

    사신표월 (카카오)

    줄거리: 강호 가장 깊은 곳에 그가 있다. 두 눈 부릅떠라. 심연으로 끌려가지 않으려면.


    평가: 원작 우각 작가의 소설은 잔혹함이 특징인데 그 때문인지 죄다 죽여서 내용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스토리라 연출이 중요한데 전투신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어요. 내용 간결성이 뛰어난 작화 덕분에 이야기가 빈약하게 보이게 만들지 않고 되려 작품의 몰입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원작을 재밌게 봤거나 인물 묘사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네요. 딱 하나 함정이 있는데 26화부터 주인공 변장한답시고 여성화되는데 10화 정도만 참으면 다시 돌아오니 중간에 하차하지 마세요.

     

    초초수련천년 (카카오)

    줄거리: 중국의 선협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플레이하던 선협 게임 속으로 들어갔다!]현대 세계에서 암에 걸려 사망하고, 선협 세계에서 다시 태어난 한결.요절했던 지난 생의 한을 풀고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운 좋게도 그에게는 주인을 최강으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있었고, 랜덤 주사위를 돌려 초절정급 선천적 자질과 기운을 손에 얻는다.하지만 방심은 금물.흉흉한 세상 속, 최강이 되기 전까지 잘 살아남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그렇게 시작된 안전제일주의자의 은밀한 수련. 과연 운명은 그를 어디로 이끌게 될 것인가..

    평가: 재밌는 짱툰 선협 1티어급으로 타 짱툰에 비해 설명이 매우 친절해서 선협 입문하고 싶으면 이거 추천합니다. 개연성도 짱툰답지 않게 억지부리는거 없이 개념이란게 존재하는데, 다만 아쉬운건 수련만 엄청하고 싸우는건 1초컷이라 전투신이 거의 없고 수련 장면도 그냥 몇십년 후로 때우며 타 선협에 비해 영보 법보 이런거 얻고 활용을 거의 안한다는점 정도? 재미는 확실해서 어지간한 국산 무협보다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빙의신선 (카카오)


    줄거리: 남자인데 성녀에 빙의해도 되나요?! 새로운 차원인 "선계"에서 눈을 뜬 임범. 그런데 들어가야 할 곳이 나와 있고, 나와야 할 곳이 들어가 있는 희한한 상황에 직면한다. "내가...... 성녀(聖女)라고?!" 한편 21세기 지구, 팔팔한 도시 청년 임범의 몸에는 경지를 돌파 중이던 진짜 성녀의 영혼이 빙의 되어 있었다! 같은 날, 동시에 차원을 넘은 두 사람. 이후 그들은 서로 무한히 교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두 개의 시간과 공간을 끊임없이 오가며 각자의 방법으로 현실을 직면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현세로 돌아온 임범은 어느새 신선이 되어 있었는데... Q. 갑자기 신선이 돼버렸는데, 어떡하죠? (급함)

    평가: 짱툰 특인 박살난 개연성도 없고 소재도 현대극에서 차용한듯한 어디선 본거같지만 신선한 소재. 무지성 때려박는 짱툰이랑은 달랐습니다. 

     

    아수라 (네이버)

    줄거리: 최초로 대륙을 통일한 절대자로부터 불사의 비밀을 알아오라는 명을 받고 떠난 이가 있었다. 세상의 모든 곳을 찾아다녀서라도 반드시 불사의 비밀을 알아올 것으로 믿었던 그는 절대자가 죽고 제국이 몰락할 때까지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수많은 억측만을 남긴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차츰 잊혀져갔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평가: 용비불패와 고수로 유명한 문정후 작가의 신작으로, 무협과 판타지를 절묘하게 섞은 대서사시. 압도적인 작화와 전투 연출은 여전히 건재하며, 초반부터 방대한 세계관과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만 전형적인 개그코드나 일부 캐릭터성에서 올드한 느낌이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 정통 무협보다는 판타지 색이 강하고, 천천히 빌드업을 쌓아가는 스타일이라 묵혀두고 보는 걸 추천! 문정후 특유의 스케일 큰 전개와 액션을 좋아한다면 만족할만한 작품입니다.


    3티어

    ❗ 몰입력이 뛰어나거나 근본적으로 하자가 없음


    신마경천기 (카카오)

    줄거리: 금지된 마공을 익혔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창존문의 계승자와 제자 혁운성. 정파의 위선자들에 의해 비참하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창존문의 신물로 인해 마교의 어떤 한 인물에게 전생한다. 하지만 마교에 있던 인물은 재능도 없고 허약한 수련생 900호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복수! 운명을 받아들이고 원한을 되새김질하며 강해진다.

    평가: 일단 초입부는 좀 고구마입니다. 하지만 작가님도 그걸 아셨는지 초입부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빠릅니다. 그이후는 폭풍성장인데요. 중간중간 갑자기 스토리전개가 이해가 안될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게 살짝있는점은 아쉬웠지만 화려한 전투신과 성장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괴력난신 (네이버)

    줄거리: 살인에서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겸살귀', 정(正). 대 연목검장의 셋째공자 목경운과 똑같이 생긴 얼굴을 가졌는데... "나의 대역이 되어라. 그러면 옥에서 나갈 수 있게 해 주마." "그 기회. 제게 주시겠습니까?" '촤악-!!!' 셋째공자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본인이 '진짜'가 되어 살아가고자 한다. 가짜 목경운은 진짜 목경운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연쇄살인마, 대 연목검장의 셋째공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평가: 연재 시작 후 단 한 달 만에 화요일 웹툰 2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작품성을 보여줬습니다. 사이코패스적 주인공 성격과 잔인한 장면들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압도적인 작화 퀄리티로 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대순으로 무무무적(武無無敵) → 절대검감(絶對 劍感) → 괴력난신(怪力亂神)/ 명황회귀(明皇回歸) → 나노마신(喇勞魔神) → 마신강림(魔神降臨) 입니다. 전작들과 연결된 부분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소설 또는 웹툰으로 미리 보면 이해가 더 잘될겁니다.

     

    할배무사와 지존 손녀

    줄거리: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강력한 무사였던 할아버지가 갓난 손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녀가 자랄 때까지 살아남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손녀는 뛰어난 무공 재능을 타고나 빠르게 성장해가는데.. 

    평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과 달리 은근 정통 무협으로 뛰어난 무공 재능을 타고난 먼치킨급 손녀의 빠른 성장은 작품에 독특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고, 할아버지와 손녀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는 흥미진진합니다. 한줄평을 하자면 여성향 느낌이 살짝 있고 양산형 무협 그자체

     

    마도전생기 (네이버)

    줄거리: 마도전생기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협 웹툰으로, 정파무림 의천맹의 최강 살수 천하진이 주인공입니다. 자유를 찾아 탈출하다 목숨을 잃은 천하진은 마교의 삼공자로 전생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가: 전생 시 최강 살수였던 주인공의 성격과 행동이 환생 후 어린아이처럼 변한 점에 대해 독자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주인공보다는 천마(마교주)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초반부는 다소 지루하거나 유치한 부분이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있어집니다. 한줄평을 하지면 명작급은 아니고 초반만 참고 어찌저찌 넘기면 이거만큼 무난하게 보기좋은 웹툰은 없을겁니다.

     

    무련전봉 (카카오)

    줄거리: 제자들의 경쟁이 심하기로 이름난 능력지상주의 문파 능소각. 3년이나 수련을 했지만 종파에서 수련 등급이 가장 뒤처져 동기들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던 양준은 어느 날 의문의 서책 한 권을 발견한다. 그 서책에서 무도를 익히는 수련법과 정체 모를 힘이 숨겨져 있는데..

    평가: 중국산 웹툰중에서는 나름 상위 티어라 할 수 있는 무련전봉. 그림체는 썩었으나 내용은 괜찮고 스케일이 장대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게 볼 수 있을 듯. 처음에는 흔한 무협물처럼 힘없는 주인공이 힘을 얻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치지만 이후에는 기연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고구마 같은 답답함은 덜하고 그냥 담백한 느낌으로 흘러갑니다. 계속 보다 보면 나름 스토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우리나라 웹툰보다 더 풍부한 내용과 정치, 나름의 철학 등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장씨세가 호위무사 (네이버)

    줄거리: 어느날 장씨세가라는 전통있는 재력가문에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남쪽의 무가로 가장 유명한 석가장은 그들이 주최한 연회에서 장씨세가 무사들을 몰살하고 장씨세가를 무너뜨리기위해 사사건건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위기를 느낀 장씨세가의 하인 황노인이, 자신이 만났던 가장 강한 사내, 주인공 광휘를 찾아가 장씨세가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광휘는 죽어가던 자신을 살려준 은인 황노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장씨세가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광휘는 무림을 위협하는 살수단을 암살하기위해 조직된 절대고수들만 모인 천중단의 단장 출신입니다.

    평가: 이 작품은 무협 뭣도 모르는 시절에 접한 작품이라 당시엔 이만한 웹툰이 없는줄 알았는데 요즘엔 너무 잘난게 많아서 평가가 내려갔습니다. 작화부터 요즘거나 개성있는 작품보다 확실히 떨어지고 결말갈수록 질질 끄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그리고 로판감성이 조금 짙어서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고 극에서 억지스럽진 않으며 결말도 로판정석입니다.

     

    사신 (네이버)

    줄거리: 형의 복수를 위해 살천문의 무사 황정을 죽인 소년 종리추. 살천문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살혼부의 살수 적지인살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면서 십망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십망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전설의 경지인 사무령이 되는 수밖에 없다! 종리추는 과연 사무령이 되어 정파 무림이 만들어놓은 숨막히는 규율 속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평가: 설봉 작가의 대표작 사신입니다. 다른 무협 웹툰과 다른 점은 구파일방 등의 조직력의 무서움이 잘 드러나고 추격전을 정말 긴장감있게 잘 쓴 전통 무협입니다. 엄청난 무공으로 시원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전개가 아니라 주인공의 판짜기와 성장이 재밌는 작품이니 한번 찍먹해보세요.

     

    사천당가의 검신급 소가주가 되었다 (네이버)

    줄거리: 독과 암기의 명가였던 사천당가에서 태어난 당연명이 검에 미쳐 살았던 전생을 각성하는 스토리로 전생의 검신 경지를 되찾은 주인공이 몰락한 가문을 일으키려 하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과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평가: 전생물과 먼치킨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사천당가라는 독특한 배경을 다루어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스토리의 깊이나 설정의 개연성이 다소 아쉬운 면이 있고, 원작 소설과 비교하면 많은 부분이 생략된 듯합니다.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잘 맞으며, 특히 액션과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하며, 무협 장르의 익숙한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웹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한 레벨업 in 무림 (네이버)

    줄거리: 죽음의 순간, 찾아든 인생 최대의 기연! [임무를 수행하고 노력하는 만큼 경지가 오르는 세상, 무림 온라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금 접속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달칵. [완료.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제 금수저 부럽지 않다! 이번 생은 노력에 대한 확실한 대가가 있으니까! 무한 임무! 무한 레벨업! 무림판 흙수저의 무한 노력기!

    평가: 시즌2까지 본 사람으로 써 초반기준은 짱툰. 중반기준은 괜찮은 하이브리드 무협 (휘영검전, 로그인무협) 후반기준 은 무협 웹툰 중 화산귀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스토리 때문은 아니고, 그림과 연출이 점점 좋아져서인데 가면 갈수록 소년만화 같아지는 게 재미 포인트였어요. 액션도 좋고 굉장히 막가는 설정임에도 나름 괜찮게 나가는 게 너무 좋네요. 양산형중에 괜찮은 거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초반 그림체에 놀라지 말고 계속 보세요. 

     

    환생표사 (카카오)

    줄거리: 강호에서 최고의 표국 중 하나인 철룡표국은 물품을 운송 하던 도중 도적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전멸 당할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절름발이 짐꾼인 주인공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용감했습니다. 도적들이 노리는 운송 물품인 죽간본을 재빨리 회수한 그는 석유를 자신의 발밑에 뿌리고 죽간본을 태워 버리겠다며 도 적들을 협박합니다. 남은 동료들이 도망칠 때까지 시간을 벌게 된 주인공은 결국 사방에서 칼에 찔리게 되고 죽기 직전 뿌려 놓았던 석유의 불을 붙여 도적들과 함께 분신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그는 고대의 주술이 새겨진 죽간본의 힘에 의해 자신이 일했던 천룡표국 넷째공자 이정룡의 몸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꿈이었던 명표가 되기 위해 철룡표국의 국주가 되려 했고 세명의 형들과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미래의 지식과 자신의 못 피웠던 재능을 이용하여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강호를 활보 하면서 힘과 세력을 키우는 주인공의 일대기.

    평가: 줄거리만 본다면 흔한 환생물 같지만, 개연성과 디테일을 확보 하면서도 스피드한 전개를 선보이는 작가님의 필력. 주인공의 화려한 언변과 기책으로 경쟁자 들을 농락하는 모습과 주인공과 역대급 캐미를 선보여 작품의 매력을 더해주는 히로인.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에피소드마다 지루한 구간 없이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표인 표적을 지키는 자 (네이버)

    줄거리: 기원 607년, 수양제의 공포 정치 아래 수나라는 그 기운을 다해가고 있었다. 왕조가 저물어가는 혼란스러운 정세 속, 도마는 검은 말에 어린 아이 소칠을 태우고 대륙을 횡단하며 수배범을 잡아 받은 현상금으로 빚을 갚으며 사는 표객이다. 어느 날 도마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쌍두사를 잡기 위해 찾아간 마을, 적사진에서 공동체의 질서를 지킨다는 이유를 빌미로 백성을 착취하는 조정의 관리 상귀인을 만나고, 그곳에서 상귀인을 죽인 덕에 정부의 현상수배를 받아 쫓기는 표의 신세가 되고 만다.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그를 잡기 위해 시시각각 뒤쫓아오는 크고 작은 조직들을 피해 다니는 와중에 도마는 마지막 남은 빚을 갚기 위해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정체불명의 인물, 지세랑을 수나라의 수도 장안까지 호송하는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표가 된 표객, 표인 도마의 천하를 뒤집을 파란만장한 장안행 여정을 기대해 주시라.

    평가: 조선족 작가가 그렸지만 장인은 인정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그 뒤 각색작업을 토대로 스토리를 마련하고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림을 완성시킨 작업들이 느껴졌습니다. 흔하디 흔한 폐기물 짱툰이랑은 비교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흑백에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다크한 작품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4티어

    ❗ 킬링타임용

     

    사류무사 (카카오)

    줄거리: 자고 일어나면 나라의 주인이 바뀌던 전국시대. 농사를 짓던 쟁기 대신 썩은 창 한자루 쥐고 내몰린 전쟁터. 세가 자제의 군역을 은자 석냥에 팔려 대신 치루는 전쟁노예 군노의 신분으로 전쟁터 맨앞줄에 세워진 개같은 운명. 귓전으로는 대나무에 철촉을 끼운 화살이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날아 다닌다. 화살 끝에 달린 꿩깃이 바로 그 귀곡성의 주인공인데 말그대로 ‘죽음을 부르는 소리’다. 보통 백팔십 보 거리에서 쏘는데 이게 처음에는 허공 한쪽에 보일듯말듯 가물가물하다가 순식간에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몸에 날아와 박힌다. 죽고 또 죽고. 이백사십팔 번을 다시 살아난 끝에 주인을 대신하여 신분을 숨긴 채 무당파에 입문하는 청풍. 오래전에 실전되어 아무도 익힌 자가 없는 전설의 ‘양의문검’에 도전하는 청풍. 버러지같은 농꾼에서 전쟁터 칼받이, 초식이라곤 쟁기 휘두르는 것 밖에 모르던 일자 무식쟁이가 전설의 무당칠검에 올라 무림의 명숙이 되어가는 파란만장한 일대기

    평가: 사류무사는 시간 루프 가능한 남주가 그 누구도 도달한 적 없는 양의문검이 되고자 무당파에서 고생 + 루프 가능하게 만들어준 영약 (이제는 자신의 피를) 노리는 자들과 맞서는 이야기의 정통 무협 웹툰. 남주는 우직한 스타일이라 꼼수 1도 안부리며 여주가 내조를 엄청 잘하는 직진 상여자입니다.

    +의견추가: 8-90년대 옛날 무협 만화 보는것 같은 그림체라 그렇지 내용은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했습니다.

     

    짜장 한 그릇에 제갈세가 데릴사위 (네이버)

    줄거리: 한국의 퓨전 무협 요리물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웹툰입니다. 중국 송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현대의 최고 중식 요리사가 과거로 보내져 자신의 요리 실력으로 중원을 평정하려는 이야기를 그리며 주인공은 무공은 없지만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스토리죠. 

    평가: 이 작품은 무협물의 세계관에 중국 요리와 문화를 접목시켜 독특한 스토리를 전개하며, 개그와 요리 묘사가 특징적입니다. 웹툰은 원작 소설과는 다소 다른 전개를 보이며, 극지고 허일 작가의 과장된 표현과 코믹한 요소가 있어 개그코드가 맞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의견 추가: 초반엔 볼만했는데 가면 갈수록 정신없음..

     

    흑사 (네이버)

    줄거리: 마교와의 전투에서 무림맹에게 배신당해 모든 전우를 잃은 흑사대장 정화의 복수극을 그립니다. 악착같이 살아남은 정화는 "전우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마교와 무림맹 모두 없애버리겠다"고 맹세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평가: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되다가 2024년 7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으며, 뛰어난 흑백 그림체와 박력 있는 액션 연출이 특징이며, 여성 주인공의 정통 무협물이라는 점에서 기존 웹툰과 차별화된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의견추가: 장점은 뛰어난 그림체, 싸움씬 연출 단점은 아쉬운 스토리와 초등학생이 생각할 만한 개연성..

     

    곤륜마협 (카카오)

    줄거리: 교주인 아버지가 장수하는 바람에 마교 외 소교 노릇만 100년 동안 하며 전투에 전투만을 거듭했던 주인공 진천마. 끝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주인공은 욕심도 없던 교주 자리에 앉게 됩니다. 하지만 겨우 1년 만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길바닥에 버려져있는 갓난아기로 환생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그 길을 지나가던 곤륜의 도사가 주인공을 데려가게 되고 정파 곤륜에서 키워지게 됩니다.

    평가: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는 사림들이 보기에는 곤륜마협은 다소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 주인공의 행동에서 큰 의미나 복선을 보기 힘들고, 나오는 빌런들의 개성도 크게 와닿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재밌게 정주행 한 이유는 작가님의 필력으로 가벼우면서도 부담 없이 쭉 읽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주말이 순삭 될 정도로 재밌게 봤기 때문에 저는 추천드립니다. 정통무협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스타일과는 안맞을수있고 요즘 나오는 클리셰와 가벼운 느낌의 주인공 하드캐리 하면서 고구마 없이 사이다 잔뜩 먹을 수 있는 웹툰을 좋아한다면 아주 잘맞을것 같습니다. 그림체는 초반에 낯선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정통무협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익숙해지면 몰입도가 팍 상승됩니다.

    +의견추가: 51화에서 급완결 때려버림..

     

    궁귀검신 (카카오)

    줄거리: 활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거리를 뛰어넘어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생명까지 지배하는 병기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기가 생명을 노린다고 가정을 해 보거라. 이보다 두려운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느냐? 악덕 조부와의 고난에 찬 수련행. 정혼녀를 찾아 떠난 즐거운 중원행. 어지러운 무림을 바로잡는 영웅행. 이기어검과 이기어도를 능가하는 이기어시의 신선한 등장! 내일을 향해 쏘아 볼까나?

    평가: 궁도의 대가 그리고 검신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입니다. 궁귀검신은 검과 도가 아닌 활을 소재로 해서 신선합니다.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투박하지만 액션에서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개속도는 느리고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아쉽지만 먼치킨 요소를 확실히 보여줄때도 있어서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괴 (카카오)

    줄거리: 삼백 년 전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절대자. 허나 그가 돌아온 세상은 바로! 괴이하고 또 괴이한 이야기. 괴하고 괴하니 층층괴이하도다. 환상 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작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평가: 한시대를 풍미한 작가이자 훌륭한 고전 무협 웹툰 괴. 그림체는 초반만 이상하고 뒤로 가면 괜찮았습니다. 맨날 똑같은것만 보다가 좀 다른거 보니 신선했네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3백년 전으로 회귀했고 3백년전에 대결중 대폭발이 생겨 탈출하지 못하게 된 무림 고수들이 그 안에서 연명을 하며 엄청난 능력들을 얻었는데, 탈출하려고 보낸 사람이 300년 전으로 넘어가서 그 일 자체를 막으려고 하는 스토리입니다.

    +의견추가: 열린 결말이어도 긍정적인 문구 한 줄 넣어서 마무리하는 작품도 있지만 이 작품은 반대임. 분명 열린 결말인데 독자에게 뭔가 잘 못되었음을 느끼게하고 끝내서 좀 찝찝함.

     

    백련성신 (카카오)

    줄거리: 집안의 몰락으로 하루아침에 노비가 된 나정이는 매일같이 비참한 나날들을 보낸다. 설상가상, 그의 여동생마저 옥에 갇히자, 그는 절망에 빠지는데.. 그러던 중, 그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유물로 남겨준 오래된 서책에서 거대한 힘을 흡수하여, 병기가 돼 버린다. 그는 인간과 요족, 그리고 마족의 공법을 익히며, 악당들과 끊임없이 싸워 나가 운명을 개척한다. 과연, 이 거대하고 신비로운 힘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는 여동생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평가: 백련성신 웹툰은 설정이랑 개연성이 좀 탄탄해서 볼만하지만, 화수가 많아서 1주일 안에 다 보니까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싸움씬이 좀 많이 나오고, 700화쯤 되면 스토리 진행을 너무 빠르게 밀어서 설정, 개연성, 세계관 2단 확장, 설명 등이 한꺼번에 설명만 하니까 머리 아파요. 근데 이걸 또 다 읽고 이해하면 꿀잼임. 킬링 타임이든 정주행이든 믿고 봐도되지만 인내심이 그리 강한편이 아니면 추천 안합니다.

     

    무장 (카카오)

    줄거리: 고려 무신정권 시기 대요수국의 난, 대몽항쟁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만적의 아들이자 노예인 권이 고려의 친형의 복수를 하는 도중, 거란족들과의 전쟁에 휘말리고 공을 세워 최종적으론 고려의 수호신이 되는 줄거리 입니다.

    평가: 다른 무협 장르와는 다른 기, 무공, 무신 등 신선한 소재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봤습니다. 그림체도 흑백에 심플하고 깔끔히 그려 보여주기 때문에 액션을 볼때 한눈에 잘 들어와서 보는맛이 있습니다.

    +의견추가: 고구마, 발암요소 가득

     

    이계 검왕 생존기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류한빈은 군대를 전역하고서 3개월 동안 빈둥거리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적합자'로 판명되어 정체불명의 장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사람이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을 이식해버립니다. 그리고 마견을 때려잡는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5레벨을 달성하면 튜토리얼 지역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4에서 5로 레벨업할때 다시 1레벨로 초기화되는 오류가 생겼고, 그렇게 튜토리얼 지역에 갇히게 됩니다. 절망적이고 무의미한 사냥을 반복하는 어느날 22년이 흘러 관리자가 주인공이 튜토리얼에 남아있는 것을 파악하고 뒤늦게 판타지 이세계인 라트나로 강제 방출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가: 작품 설정은 상당히 무거운 편이지만, 분위기는 가볍고 각종 패러디와 개그로 재밌고 술술 진행됩니다. 속물적이고 위선자, 정의로운 사이코패스, 별 생각 없이 사는 놈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합니다. 곱씹으면서 봐도 좋은 작품이고 그냥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봐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작품에 대해서 독자마다 호불호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이정도면 제가 좋아하는 웹툰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호불호 갈리지 않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무인 이곽 (카카오)

    줄거리: 평범한 무인이었던 이곽, 신마련의 관일현에게 무참히 폭행을 당하게 되고, 사지를 쓸 수 없게 된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때 유일한 희망이었던 유가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유가술을 익히게 되고 유가술 덕분에 이곽은 몸을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이곽은 두번 다시 과거처럼 평범한 무인이 아닌 진짜 무인이 되고자 한다.

    평가: 그림체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신체를 왜소하고 날렵하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디테일과 액션부분에서는 만족하며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점은 식물인간이 된 주인공이 유가술을 배워 빠르게 강해지지만 힘을 숨기고 살기때문에 답답한 부분이 없지 않네요.

     

    광룡기 (카카오)

    줄거리: 풍운뇌우의 이치를 깨달아 절대의 힘을 지닌 자들. 절대사천좌의 무공이 사라진 후 삼백년. 누군가 아이와 함께 비룡도에 들어갔다. 자신의 신분과 부모의 비밀을 알게 된 이무환, 이제 비룡도에 잠들어 있던 광룡이 승천한다!

    평가: 어린 나이부터 강한 내공을 가지고 있고 이런 내공을 숨기며 살다가 강자가 나타나면 힘으로 짓누르는 스토리. 뻔한 스토리 이지만 전개 속도가 무난한 편이고 적당히 볼만합니다.

     

    풍운객잔 (카카오)

    줄거리: 13년간 피 튀기는 싸움을 하며 살아온 주인공 어느덧 그가 모시는 사람이 죽음을 맞이해 은퇴를 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 평범한 삶을 살기로 합니다. ​ 그렇게 그는 항주로 내려와 막내의 말에서 들었던 한 객잔을 인수하는데 허물어져 가는 외관에 망해가기 일보 직전 같은 객잔을 비싼 돈을 주고 인수하게 됩니다. (원래 객잔주 다른 이들에게 대가를 치릅니다) ​그리고 사연 있는 이들을 하나 하나 주워 모아 어느새 가족이 되어 그들을 지키고 그들을 키우며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오해나 야욕 때문에 한시도 바람잘날 없는 주인공과 그와 함께 하기 위해 하나 둘 찾아오는 옛 동료들과 새로운 인연도 함께 하는 이야기 입니다. 

    평가: 명나라 황실을 수호하는 신수로서 존재하는 최강의 군인이 객잔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쏠쏠합니다. 적으로서 나오는 몽골의 장수들도 단순한 악역이 아닌 영웅적 면모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환생천마 (네이버)

    줄거리: 환생천마는 철혈의 맹주 천하진이 망나니 벽리단으로 환생하는 웹툰입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생에 사기도박이 취미였던 주인공이 하루아침에 천하제일인에서 천하의 쓰레기가 되어 다시 검을 잡고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경지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평가: 각색은 JP, 작화는 부겸이 맡아 정통 무협 스타일의 그림체와 뛰어난 액션 씬을 선보였으며 전생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이 다시 검을 잡는 과정이 다소 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익숙한 맛을 제대로 살린 스토리와 적당히 잔잔하면서 느린 호흡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사기도박을 즐기던 주인공이 천하제일인에서 쓰레기 신세로 전락하는 설정은 식상할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내적 갈등과 성장이 묘하게 흥미롭네요.

     

    사상최강 (네이버)

    줄거리: 사상최강의 힘을 가졌지만, 힘조절에 미숙한 백도현이 별생각 없이 벌인 일들에 무림맹은 혈마와 무림맹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천하 십대 고수의 소행이라고 생각함. ​ 무림맹이 이런 착각을 하는 와중에 백도현은 새로 개업한 '신유미 의원'에 영초를 팔려왔다가 영초값을 받지 못해 어쩌다보니 신의원의 집에 눌러 앉아 버렸다. (신의원은 빚내서 의원을 개업하다보니 현재 돈이 없음.) ​ 그렇게 백도현은 계속, 신의원이 위험할때마다 구해주며, 계속 <신유미 의원>에 머물게 된다.

    평가: 장르소설을 읽다보면 다들 어느정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사상최강 웹툰은 조금 다릅니다. 작가님이 작정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무협개그물로 만들어서 무협의 틀을 다 부숴버립니다. 주인공은 일본의 유명만화 원펀맨 느낌으로 생각과 기술 없이 무식한 육체 스펙만 있습니다. 히로인은 3대 의원 중 2명의 자식이며 나머지 1인의 제자로 세계관 끝판왕 지략(?)의 보유자로 이 둘과 서브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무협장르 최고의 순수 개그물입니다. 가볍게 읽기에는 최고네요.

     

    묵향 다크레이디 (카카오)

    줄거리: 무림에서 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뜻하는 현경, 수천년동안 무림사에서는 단 한명만 존재했다. 그는 바로 주인공 묵향이다. 웹툰 처음 시작부터 수많은 적 무림인들을 학살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나타난 악당 무리들이 마법진을 외우기 시작하더니 묵향은 이세계로 사라지게 된다. 깨어나보니 달이 두개인 이세계에 떨어진 묵향, 숲에는 각종 몬스터와 난생 처음보는 거대한 트롤과 늑대인간들이 존재했다. 무림에서 정점을 찍었던 실력답게 새로운 세계에서도 잘 적응해 나간다.

    평가: 파워밸런스도 적절하고 다른 무협웬툰처럼 클리셰 덩어리도 아니고 나름 재밌습니다. 이거 보고 시간 손해봤다는 생각 안들었네요.

     

    단두 (카카오)

    줄거리: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전분투하는 단영, 단린, 두 오누이의 성장과 복수의 여정

     

    평가: 평상시 표현에 있어 잔인함을 거북해 하시는 성향인 분들이라면 단두 무협 웹툰을 조금 보기 어려우실수도 있습니다. 초반 시작부터 잔혹한 장면이 여과없이 나옵니다. 표현이 그리 잔인하진 않지만 그 행위 자체가 잔혹합니다.  그렇지만 무협 웹툰 중 가장 독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존현세강림기 (카카오)

    줄거리: 적촌마존이라는 광대한 위명으로 불리며 강호에 출두한지 5년만에 그 이름을 모두 알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압도적인 강함으로 천마신교의 교주가 된 주인공 하지만 지금은 그런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강호의 알만한 고수들이란 고수들은 모두 모였는데요. 마치 주인공이 악당인 구도처럼 보이지만 고수들이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 이유는 무공을 일반 신도들에게 전수한다고 해서 이렇게 된 것. 그들은  적촌마존의 엄청난 무공을 가지게 된 이들이 초래할 혼란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권력을 뺏길까 두려워서 그걸 막으려고 한 것일 분인 위선자들이었죠. 아무리 적촌마존이라 불릴 만큼 강해도 강호의 많고 많은 고수들을 모두 상대하긴 어려운 법. 고수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눈을 떠보니 현대시대의 강진호라는 사람으로 환생하여 새 삶을 얻었습니다. 이번 삶은 평범하게 살아가리라 다짐하지만.. 그들은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렸다.

     

    평가: 초반설정은 잘잡았는데 뭔가 세계관 확장이 재미가없음 깊이가없다고 해야하나 그러면서 지루해짐

     

    천애협로 (카카오)

    줄거리: 마을에서 겨우겨우 얻어온 음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소량과 아이들은 자신들의 집에 낯선 사람이 있다는 걸 발견하는데요. 자신을 아이들의 할머니라고 착각하는 매병에 걸린 맹주의 어머니 진무신모 유월향과 고아였던 소량과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웹툰입니다.

    평가: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만화. 감동적인 스토리에 철학적인 질문을 계속 던지고 완결마저 아름답게 끝냄. 허나 그림 복붙이 심하고 지나치게 철학적이라 주인공은 매번 깨달음만 얻고 다음 싸움에는 그 깨달음을 활용 못하고 또 고전하다가 다른걸 깨달으면서 간신히 살아남. 후반부 최종보스전때는 그게 더 심해져서 몇회차를 그런식으로 넘김. 재미자체는 있으나 루즈한 부분도 있음

     

    무신전기 (카카오)

    줄거리: 중원은 정파에는 검신 송월이 사파에는 마신 단각이 그리고 늘 중립의 위치에 있던 무신 무소월로 인해 평화로운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단각의 아들이었던 단명우가 무림맹의 맹주였던 백서문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그 일을 계기로 정사대전이 일어나고 맙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중립의 위치에 서서 정사대전을 중재해 줄 무신 무소월이 정사대전에 개입하지 않고 20년간 실종되어 있다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웹툰 무신전기입니다.

    평가: 20년 전에도 먼치킨이었던 주인공이 무림의 중심으로 되돌아와 범인을 찾아가듯이 사건을 천천히 파헤치는 식의 전개로 하나하나 드러나는 진실의 맛을 알게 됩니다. 원작이 전통 무협을 계속해서 써온 연륜 있는 소설가 새벽검님 작품으로 믿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레드스톰 (카카오)

    줄거리: 용암보다 더 뜨거운 사막의 전사들이 온다! 샴시르 대신 두 개의 대검을 들고 사막을 질주하는 어린 그로우 율리안. 야망과 복수 모두 자신의 손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율리안. 처음에는 혼자였으나 이제 그의 곁에는 강력한 전사들이 있다. 사막의 정복자, 율리안 프로보크. 그가 붉은 폭풍 레드스톰과 함께 사막을 휩쓴다!

    평가: 2012년 연재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까지 8년을 연재한 작품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스케일이 커서 삼국지나 크로우즈를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작가님의 집안, 외부적인 사정으로 결말이 다소 허무하게 끝난 부분이 있습니다.

    의원, 다시 살다 (카카오)

    줄거리: 해외 의료 봉사를 갔다가 내전에 휘말렸다. 환자 대신 반군의 총을 맞고 간신히 눈을 떴는데 아니, 어린아이가 됐잖아!? 눈앞에 있는 건 부서진 마차와 특이한 복식의 쓰러진 사람들! 꼭 무림 세계 같네.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를 하던 중, 이곳이 즐겨 읽던 무협 소설, 지존천마 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천하삼대의원 백린의선을 비롯한 구조대를 만나 내가 구한 이들 중 하나가 이 소설의 주인공, 미래의 천마 여하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가: 판타지와 요소가 가미된 퓨전 무협 장르 웹툰으로, 메디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장면과 가벼운 장면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본 작품입니다. 또한 브로맨스도 나오기 때문에 여성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흑백무제 (카카오)

    줄거리: 가문이 멸문 당했다. 누가. 그리고 왜. 전생의 흉수를 밝혀라. 전란의 불이 타오를 때면 그날이 떠오른다. 나의 가문, 벽산연가가 멸문하던 그날이 온몸을 꿰뚫린 아버지 비명횡사한 동생, 지평. 평생을 걸쳐 원수를 찾았지만 알 수 없었다. 누가. 그리고 왜. 살아났다. 그리고 돌아왔다. 벽산연가에. 그 말은 혈육을 도륙 낸 원수를 다시금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니 답하라. 넌 나의 적인가?

    평가: 올해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인데, 우선 원작 소설부터 얘기해보자면 작가가 엄청 성실해서 1100화 넘게 휴재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중심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허투루 소모하지 않고 잊힌 캐릭터도 언젠가 언급될 정도로 떡밥 뿌리고 회수까지 완벽합니다. 전투씬 묘사도 상세하고, 주인공이 대장으로 참전하는 대규모 전투가 많은 편입니다. 등장인물 중에 대놓고 멍청한 캐릭터를 제외하면 두뇌 회전 빠른 사람들밖에 없어서 읽는데도 글의 수준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첫 대형 에피소드가 가문 습격한 놈들 죽여버리는 에피소드인데 이 에피소드 이후로 폼이 계속해서 수직 상승해 버립니다. 다만 액션신에서 작화가 좀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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