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무협 웹툰 추천 52가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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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아야 할 무협 웹툰 추천 52가지
개인적으로 장르 구분 없이 여러 웹툰을 보는 편이지만, 오늘은 무협 웹툰 추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과거로 회귀 전생과 같은 스토리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먼치킨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다수를 이루고 있어 인기가 높은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무협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에 상관없이 오직 재미도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1. 무한 레벨업 in 무림 (네이버)

 

줄거리: 죽음의 순간, 찾아든 인생 최대의 기연! [임무를 수행하고 노력하는 만큼 경지가 오르는 세상, 무림 온라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금 접속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달칵. [완료.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제 금수저 부럽지 않다! 이번 생은 노력에 대한 확실한 대가가 있으니까! 무한 임무! 무한 레벨업! 무림판 흙수저의 무한 노력기!

평가: 시즌2까지 본 사람으로 써 초반기준은 짱툰. 중반기준은 괜찮은 하이브리드 무협 (휘영검전, 로그인무협) 후반기준 은 무협 웹툰 중 명작(화산귀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스토리 때문은 아니고, 그림과 연출이 점점 좋아져서인데 가면 갈수록 소년만화 같아지는 게 재미 포인트였어요. 액션도 좋고 굉장히 막가는 설정임에도 나름 괜찮게 나가는 게 너무 좋네요. 양산형중에 괜찮은 거 찾는 분에겐 무조건 추천합니다. 초반 그림체에 놀라지 말고 진짜 계속 보세요. 

2. 수상한 소공자는 천하십대고수 (네이버)

줄거리: 천하대전에 휘말려 과거의 위세를 잃은 마도림, 그곳의 태상림주가 오래전 버렸다 생각한 딸의 아들인 외손자가 돌아오게 된다. 어머니를 닮아 천하제일 미를 뽐내지만 무림에 어울리지 않는 백면서생 같던 그의 정체는 천하십대고수 황하용왕을 쓰러트린 무면산왕!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마도림을 부흥시키고자 천하십대고수 진무립이 마도림에 나타난다.

평가: 먼치킨 주인공인데 무공만이 아니라 지략도 먼치킨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공 손바닥 안에서 진행됩니다. 그림체는 호불호 갈릴수 있는데 못 그리는 건 아니고 액션신도 근본있게 잘 그렸습니다. 처음엔 좀 시답잖은 개그 해서 탈주하고 싶었는데 계속 보니 재밌습니다. 스토리 막힘없고 단지 무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수싸움도 합니다.

3. 흑백무제 (카카오)

 

줄거리: 가문이 멸문 당했다. 누가. 그리고 왜. 전생의 흉수를 밝혀라. 전란의 불이 타오를 때면 그날이 떠오른다. 나의 가문, 벽산연가가 멸문하던 그날이 온몸을 꿰뚫린 아버지 비명횡사한 동생, 지평. 평생을 걸쳐 원수를 찾았지만 알 수 없었다. 누가. 그리고 왜. 살아났다. 그리고 돌아왔다. 벽산연가에. 그 말은 혈육을 도륙 낸 원수를 다시금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니 답하라. 넌 나의 적인가?

평가: 올해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인데, 우선 원작 소설부터 얘기해보자면 작가가 엄청 성실해서 1100화 넘게 휴재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중심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허투루 소모하지 않고 잊힌 캐릭터도 언젠가 언급될 정도로 떡밥 뿌리고 회수까지 완벽합니다. 전투씬 묘사도 상세하고, 주인공이 대장으로 참전하는 대규모 전투가 많은 편입니다. 등장인물 중에 대놓고 멍청한 캐릭터를 제외하면 두뇌 회전 빠른 사람들밖에 없어서 읽는데도 글의 수준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첫 대형 에피소드가 가문 습격한 놈들 죽여버리는 에피소드인데 이 에피소드 이후로 폼이 계속해서 수직 상승해 버립니다. 다만 액션신에서 작화가 좀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4. 표인 표적을 지키는 자 (네이버)

 

줄거리: 기원 607년, 수양제의 공포 정치 아래 수나라는 그 기운을 다해가고 있었다. 왕조가 저물어가는 혼란스러운 정세 속, 도마는 검은 말에 어린 아이 소칠을 태우고 대륙을 횡단하며 수배범을 잡아 받은 현상금으로 빚을 갚으며 사는 표객이다. 어느 날 도마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쌍두사를 잡기 위해 찾아간 마을, 적사진에서 공동체의 질서를 지킨다는 이유를 빌미로 백성을 착취하는 조정의 관리 상귀인을 만나고, 그곳에서 상귀인을 죽인 덕에 정부의 현상수배를 받아 쫓기는 표의 신세가 되고 만다.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그를 잡기 위해 시시각각 뒤쫓아오는 크고 작은 조직들을 피해 다니는 와중에 도마는 마지막 남은 빚을 갚기 위해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정체불명의 인물, 지세랑을 수나라의 수도 장안까지 호송하는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표가 된 표객, 표인 도마의 천하를 뒤집을 파란만장한 장안행 여정을 기대해 주시라.

평가: 조선족 작가가 그렸지만 장인은 인정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그 뒤 각색작업을 토대로 스토리를 마련하고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림을 완성시킨 작업들이 느껴졌습니다. 흔하디 흔한 폐기물 짱툰이랑은 비교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흑백에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다크한 작품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5. 무림서부 (네이버)

 

줄거리: 황제가 무공을 통한 철혈정치로 제국을 천년동안 유지함에 따라, 오로지 황군 무공만이 힘이요 법도로 살아남고, 고전 무공들은 스러지고 만다. 이런 세계에 환생한 무협지 마니아, 주인공 장건. 과연 그는 동경하던 고전 무공을 되살릴 수 있을까. 서부 대륙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정통 무협의 정수!

평가: 이세계 환생 전통무협인데, 먼치킨이면서도 전지적 시점이 섞인 뛰어난 스토리의 무협 웹툰입니다. 사무라이 참프루 느낌도 나고 중국이 몇백년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설정으로, 서부의 총잡이 대신 서부의 칼잡이 서부영화 보는 느낌으로 보면 괜찮은 작품입니다. 다만 정통 무협 장르이긴 하지만 서부 느낌이 찐하기 때문에 취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6. 사신표월 (카카오)

 

 

줄거리: 강호 가장 깊은 곳에 그가 있다. 두 눈 부릅떠라. 심연으로 끌려가지 않으려면.


평가: 원작 우각 작가의 소설은 잔혹함이 특징인데 그 때문인지 죄다 죽여서 내용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스토리라 연출이 중요한데 전투신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어요. 내용 간결성이 뛰어난 작화 덕분에 이야기가 빈약하게 보이게 만들지 않고 되려 작품의 몰입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원작을 재밌게 봤거나 인물 묘사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네요. 딱 하나 함정이 있는데 26화부터 주인공 변장한답시고 여성화되는데 10화 정도만 참으면 다시 돌아오니 중간에 하차하지 마세요.

 

7. 무적자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임화평은 현대의 한국인이지만 전생은 과거 중원 무림의 살수였다. 우연한 기회로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된 그는 현대에서 적수가 없는 고수가 되지만 도장을 차리거나 무술로 생계를 유지하지는 않았다. 단지 탕수육을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중국집을 차리게 된 맛집 사장님일 뿐이었다. 세월은 흘러 아내가 남긴 딸은 장성하게 되었고 그는 이름처럼 화목한 중년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부부는 여행권이 당첨되어 중국 여행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장기밀매를 노린 중국계 폭력 조직의 함정이었다. 사위는 아내를 지키려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딸은 납치되어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리고 그 모든 납치 범행이 권력자들이 짠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임화평은 국화를 하게 되는데..

평가: 아비무쌍, 레드스톰, 관존이강진 등 노경찬 작가 작품은 항상 믿고 보는 편입니다. 이번엔 조금 다른 현대물 + 무협 장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을 것이라 생각하여 보게 되었으며 역시나 현재까지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스토리로 보아 힘숨찐 주인공 임화평이 딸을 찾으러 가는 웹툰판 테이큰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앞으로의 전개가 너무 궁금하여 계속 정주행 할 예정입니다. 22년 10월부터 연재되었기에 30화 정도까지 연재되었습니다.

 

8. 북검전기 (카카오)

줄거리: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한 북천문의 기둥 '진관호', 그러나 그를 시기하는 배신자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모두가 떠난 폐허에 홀로 버려진 아들 진무원. 내공도 없고 전수받은 무공도 없이 대장간에 칼이나 만들며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건 보이는 모습에 불과했으며 수년간 아무도 모르게 북천문의 벽에 새겨진 무공을 익혀왔다. 그리고 어느 날 폐허에 숨어든 한 소녀가 나타나고 10년 동안 갈아온 복수의 칼날을 세상에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평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협의 꽃 북검전기입니다. 진짜 레알 재밌습니다. 복수의 칼날 붉은 피 칼날이라고 하나 그걸 잘 표현하고 작화 퀄리티가 매우 높고 상태계가 미치고 날뛰는 무협 액션 웹툰입니다.

 

9. 사류무사 (카카오)

줄거리: 자고 일어나면 나라의 주인이 바뀌던 전국시대. 농사를 짓던 쟁기 대신 썩은 창 한자루 쥐고 내몰린 전쟁터. 세가 자제의 군역을 은자 석냥에 팔려 대신 치루는 전쟁노예 군노의 신분으로 전쟁터 맨앞줄에 세워진 개같은 운명. 귓전으로는 대나무에 철촉을 끼운 화살이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날아 다닌다. 화살 끝에 달린 꿩깃이 바로 그 귀곡성의 주인공인데 말그대로 ‘죽음을 부르는 소리’다. 보통 백팔십 보 거리에서 쏘는데 이게 처음에는 허공 한쪽에 보일듯말듯 가물가물하다가 순식간에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몸에 날아와 박힌다. 죽고 또 죽고. 이백사십팔 번을 다시 살아난 끝에 주인을 대신하여 신분을 숨긴 채 무당파에 입문하는 청풍. 오래전에 실전되어 아무도 익힌 자가 없는 전설의 ‘양의문검’에 도전하는 청풍. 버러지같은 농꾼에서 전쟁터 칼받이, 초식이라곤 쟁기 휘두르는 것 밖에 모르던 일자 무식쟁이가 전설의 무당칠검에 올라 무림의 명숙이 되어가는 파란만장한 일대기

평가: 사류무사는 시간 루프 가능한 남주가 그 누구도 도달한 적 없는 양의문검이 되고자 무당파에서 고생 + 루프 가능하게 만들어준 영약 (이제는 자신의 피를) 노리는 자들과 맞서는 이야기의 정통 무협 웹툰. 남주는 우직한 스타일이라 꼼수 1도 안부리며 여주가 내조를 엄청 잘하는 직진 상여자입니다. 8-90년대 옛날 무협만화 보는것 같은 그림체라 그렇지 내용은 재밌습니다.

 

10. 화산귀환 (네이버)

줄거리: 천하를 피로 물들인 악귀의 집단 마교의 우두머리 교주 천마. 화산파 최고수이자 천하제일검인 '청명'이 동료들과 함께 그를 처단하지만 결국 큰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그리고 100년 후 '청명'은 15살의 아이의 몸으로 환생을 하게 된다. 그것도 땡전 한푼없는 거지의 몸으로. 지난 생에 미련이 남아서일까 자신이 몸을 담았던 무림의 명문 화산파를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화산파가 있던 자리에는 폐허가 되어있었다. 그 이유인즉슨 100년전 천마와의 전쟁으로 화산파의 사형사제를 포함해 유능했던 수많은 인재들이 전부 죽어버렸기 때문. 그래서 청명은 화산파를 다시 재건시키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평가: 화산귀환은 전체적으로 그림체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깔끔한데, 특히 상황에 맞게 변하는 주인공의 디테일한 표정 예술입니다. 그 외에도 꽃잎이나 배경의 섬세함도 돋보였고 액션씬 또한 박진감 넘칩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사이다 먼치킨으로 이지만 스토리 진행속도는 느린편으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1. 곤륜마협 (카카오)

줄거리: 교주인 아버지가 장수하는 바람에 마교 외 소교 노릇만 100년 동안 하며 전투에 전투만을 거듭했던 주인공 진천마. 끝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주인공은 욕심도 없던 교주 자리에 앉게 됩니다. 하지만 겨우 1년 만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길바닥에 버려져있는 갓난아기로 환생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그 길을 지나가던 곤륜의 도사가 주인공을 데려가게 되고 정파 곤륜에서 키워지게 됩니다.

평가: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는 사림들이 보기에는 곤륜마협은 다소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 주인공의 행동에서 큰 의미나 복선을 보기 힘들고, 나오는 빌런들의 개성도 크게 와닿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재밌게 정주행 한 이유는 작가님의 필력으로 가벼우면서도 부담 없이 쭉 읽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주말이 순삭 될 정도로 재밌게 봤기 때문에 저는 추천드립니다. 정통무협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스타일과는 안맞을수있고 요즘 나오는 클리셰와 가벼운 느낌의 주인공 하드캐리 하면서 고구마 없이 사이다 잔뜩 먹을 수 있는 웹툰을 좋아한다면 아주 잘맞을것 같습니다. 그림체는 초반에 낯선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정통무협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익숙해지면 몰입도가 팍 상승됩니다.

 

12. 천화서고 대공자 (네이버)

줄거리: 넉넉한 풍채가 매력적인 무림맹주 후공은 어느 날 느닷없이 웬 비루먹을 청년의 몸에 들어오게..

평가: 천화서고 대공자는 무협 먼치킨 추리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웹툰은 돼지맹주가 주인공인 거 보고 하차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 돼지맹주는 엄청 약해보이고 하는 짓도 능글능글한데 1화 좀만 내려보면 애 분위기 확 바뀌면서 천하제일인 모습 보여요. 천하제일인이자 맹주였던 만큼 멍청하지 않고 무공도 사기급이기 때문에 답한 부분이 적습니다. 음모, 이유, 흑막 같은 거 추리하면서 진행됩니다.

 

13. 환생표사 (카카오)

줄거리: 강호에서 최고의 표국 중 하나인 철룡표국은 물품을 운송 하던 도중 도적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전멸 당할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절름발이 짐꾼인 주인공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용감했습니다. 도적들이 노리는 운송 물품인 죽간본을 재빨리 회수한 그는 석유를 자신의 발밑에 뿌리고 죽간본을 태워 버리겠다며 도 적들을 협박합니다. 남은 동료들이 도망칠 때까지 시간을 벌게 된 주인공은 결국 사방에서 칼에 찔리게 되고 죽기 직전 뿌려 놓았던 석유의 불을 붙여 도적들과 함께 분신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그는 고대의 주술이 새겨진 죽간본의 힘에 의해 자신이 일했던 천룡표국 넷째공자 이정룡의 몸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꿈이었던 명표가 되기 위해 철룡표국의 국주가 되려 했고 세명의 형들과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미래의 지식과 자신의 못 피웠던 재능을 이용하여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강호를 활보 하면서 힘과 세력을 키우는 주인공의 일대기.

평가: 줄거리만 본다면 흔한 환생물 같지만, 개연성과 디테일을 확보 하면서도 스피드한 전개를 선보이는 작가님의 필력. 주인공의 화려한 언변과 기책으로 경쟁자 들을 농락하는 모습과 주인공과 역대급 캐미를 선보여 작품의 매력을 더해주는 히로인.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에피소드마다 지루한 구간이 하나도 없을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14. 나노마신 (네이버)

줄거리: 마교 교주의 후계자 중 한인 천여운은 아무런 배후도 없고 무공도 익히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후계자중에 한명이라는 이유로 다른 후계자들에게 목숨을 노려집니다. 암살자들에게 목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순간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은 복장을 한 미래인이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주고 천여운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한뒤 알수없는 말과 함께 사라집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천여운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이 들려오고 자신을 나노 머신이라 칭한 존재를 마신이라 착각하며 시작되는 웹툰 입니다.

평가: 먼치킨 무협 웹툰인데 배경이 마교고 현판 살짝 섞어놓았습니다. 환생해서 이래저래 재밌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먼치킨에 집중하기보다 살짝 철학적인곳에 집중하여 중간중간에 지루할수있지만 본다면 후회안하는 작품

 

15. 사신 (네이버)

줄거리: 형의 복수를 위해 살천문의 무사 황정을 죽인 소년 종리추. 살천문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살혼부의 살수 적지인살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면서 십망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십망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전설의 경지인 사무령이 되는 수밖에 없다! 종리추는 과연 사무령이 되어 정파 무림이 만들어놓은 숨막히는 규율 속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평가: 설봉 작가의 대표작 사신입니다. 다른 무협 웹툰과 다른 점은 구파일방 등의 조직력의 무서움이 잘 드러나고 추격전을 정말 긴장감있게 잘 쓴 전통 무협입니다. 엄청난 무공으로 시원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전개가 아니라 주인공의 판짜기와 성장이 재밌는 작품이니 한번 찍먹해보세요.

 

16. 아비무쌍 (카카오)

줄거리: 무림의 세계에서 천하제일이 되고 싶었던 노가장. 하루에 2시간도 안자고 수련을 했지만 죽어라 연습해도 뼈다귀밖에 남지 않은 늙은 스승조차 이길 수 없었다. 그런 스승은 '너는 무림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내는 3명의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힘겹게 세쌍둥이를 낳았지만 끝내 죽게됩니다. 험난한 무림세계에서 혼자 세쌍둥이를 키우게 된 아버지가 돈을 벌기위에 무사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평가: 보통 무협 웹툰 장르라하면 무겁고 정주행하기 버거운 느낌이라면 아비무쌍은 라이트 하면서 웹툰이 술술 읽힙니다. 무엇보다도 현실 반영이 잘 되어있고 색상도 밝은 색으로 칠하여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액션이 어중간하지도 않으며 강한느낌을 줄때는 확실히 한동작 한동작에 힘을 줍니다.

 

17. 절대검감 (네이버)

줄거리: 단전이 부숴졌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던 소운휘는 혈교에 납치되어서도 삼류 첩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전설로만 알려진 검선비록을 찾는데 이용당하다 죽은 운휘는 10년 전, 혈교에 납치되던 그 날로 돌아가게 되고 검의 목소리를 듣는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평가: 나노마신, 마신강림, 괴력난신, 무무무적, 절대검감은 같은 작가가 쓴 먼치킨 전문가 작품으로 굉장히 내용이 재밌고 세계관이 공유가 되있습니다. 주인공들 끼리 서로 영향을 주는 작품 내용이 재밌어서 그림 참고 보셔도 될 정도입니다. 중후반에 살짝 힘 빠지고 나중에 떡밥회수를 다 하고 후반에 몰아치듯이 전개 하는데 약간 너무 갔다는 느낌 좀 들었지만 재밌게 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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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궁귀검신 (카카오)

줄거리: 활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거리를 뛰어넘어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생명까지 지배하는 병기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기가 생명을 노린다고 가정을 해 보거라. 이보다 두려운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느냐? 악덕 조부와의 고난에 찬 수련행. 정혼녀를 찾아 떠난 즐거운 중원행. 어지러운 무림을 바로잡는 영웅행. 이기어검과 이기어도를 능가하는 이기어시의 신선한 등장! 내일을 향해 쏘아 볼까나?

평가: 궁도의 대가 그리고 검신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입니다. 궁귀검신은 검과 도가 아닌 활을 소재로 해서 신선합니다.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투박하지만 액션에서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개속도는 느리고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아쉽지만 먼치킨 요소를 확실히 보여줄때도 있어서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19. 관존이강진 (카카오)

줄거리: 성내 최고 부잣집 아들인 데다 똑똑하고 잘생겼지만 토끼를 고문하고 개를 해부하며 희열을 느끼는 소년 이강진 마귀 보듯 그를 슬슬 피하는 사람들과 학우들에게 지쳐 있던 그에게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다가온 백전노병 곽노 너는 괴물이 아니야.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니고. 그저 조금 특별한 거다. 수시로 끓어오르는 살의와 충동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특단의 방법이 필요했으니, 하루 한 시진 달리기, 바를 정 자 쓰기, 창술, 봉술.. 곽노는 삼십 년 전장에서의 경험과 풍월로 기초 수련뿐 아니라 자객보까지 가르치고, 모종의 이유로 아들이 무공을 익히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는 부친 이제원은 은밀히 뒤에서 손을 쓰기 시작하는데

평가: 노경찬 작가님의 4개의 웹툰과 세계관이 이어집니다. 레드스톰 > 관존 이강진 > 아비무쌍 > 대사형 선유 순서이며 아비무쌍을 재밌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강력추천드립니다. 아비무쌍에서도 나오는 관존 이강진의 어린시절 스토리의 웹툰이기 때문입니다.

 

20. 백련성신 (카카오)

줄거리: 집안의 몰락으로 하루아침에 노비가 된 나정이는 매일같이 비참한 나날들을 보낸다. 설상가상, 그의 여동생마저 옥에 갇히자, 그는 절망에 빠지는데.. 그러던 중, 그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유물로 남겨준 오래된 서책에서 거대한 힘을 흡수하여, 병기가 돼 버린다. 그는 인간과 요족, 그리고 마족의 공법을 익히며, 악당들과 끊임없이 싸워 나가 운명을 개척한다. 과연, 이 거대하고 신비로운 힘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는 여동생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평가: 백련성신 웹툰은 설정이랑 개연성이 좀 탄탄해서 볼만하지만, 화수가 많아서 1주일 안에 다 보니까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싸움씬이 좀 많이 나오고, 700화쯤 되면 스토리 진행을 너무 빠르게 밀어서 설정, 개연성, 세계관 2단 확장, 설명 등이 한꺼번에 설명만 하니까 머리 아파요. 근데 이걸 또 다 읽고 이해하면 꿀잼임. 킬링 타임이든 정주행이든 믿고 봐도되지만 인내심이 그리 강한편이 아니면 추천 안합니다.

 

21. 고수 (네이버)

줄거리: 사파무림의 절대자 파천신군 독고룡의 수제자인 주인공 강룡은 스승과 사별후 그의 유언을 받들어 복수를 위해 중원으로 향하는데, 출발하자마자 들은 주막 객점의 송예린에게서 복수의 대상 파천문 사천왕이 이미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황룡산 삼거리 객점 주막에 바로 취직해 배달실장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무협 웹툰 입니다.

평가: 고수는 작화 배경도 배경이지만 액션 연출이 정말 미쳤음. 특히 공중에서 활공하는 장면들. 액션 장면은 정말 애니메이션의 한장면 같은 인상을 받았음.

 

22. 괴 (카카오)

줄거리: 삼백 년 전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절대자. 허나 그가 돌아온 세상은 바로! 괴이하고 또 괴이한 이야기. 괴하고 괴하니 층층괴이하도다. 환상 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작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평가: 한시대를 풍미한 작가이자 훌륭한 고전 무협 웹툰 괴. 그림체는 초반만 이상하고 뒤로 가면 괜찮았습니다. 맨날 똑같은것만 보다가 좀 다른거 보니 신선했네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3백년 전으로 회귀했고 3백년전에 대결중 대폭발이 생겨 탈출하지 못하게 된 무림 고수들이 그 안에서 연명을 하며 엄청난 능력들을 얻었는데, 탈출하려고 보낸 사람이 300년 전으로 넘어가서 그 일 자체를 막으려고 하는 스토리입니다.

 

23. 월령검제 (카카오)

줄거리: 암투가 판치는 마교에서 살아남아 천마의 제자가 됐건만, 결국 사형에게 배신 당해 죽음을 맞이한 연소운. ​ 그런데... 눈을 떠보니 마교에 끌려가기 전인 꼬맹이 시절이다?! ​ 지옥 같은 마교의 삶을 반복하기 싫었던 연소운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다. ​ 마교에 복수하고, 무림맹의 원로가 되어, 놀고 먹으며 존경받는 삶을 살리라.

평가: 억울하게 죽어 회귀하지만 원수에 대한 복수가 목표가 아니라 잘 먹고 잘 사는게 목표인 참신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한 번 힘들게 살아본 인생. 무얼하러 복수 같은 걸하며 또 고생을 하나. 깔끔하게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유쾌합니다. 연소운은 죽기 전 마교 교주에 필적하는 높은 수준의 무공을 이뤘기에 회귀 후에도 답답함 없이 힘을 쌓아 강해집니다. 연소운의 꽃길을 보고 싶다면 작품을 감상해보길 추천드립니다.

 

24. 신마경천기 (카카오)

줄거리: 금지된 마공을 익혔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창존문의 계승자와 제자 혁운성. 정파의 위선자들에 의해 비참하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창존문의 신물로 인해 마교의 어떤 한 인물에게 전생한다. 하지만 마교에 있던 인물은 재능도 없고 허약한 수련생 900호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복수! 운명을 받아들이고 원한을 되새김질하며 강해진다.

평가: 일단 초입부는 좀 고구마입니다. 하지만 작가님도 그걸 아셨는지 초입부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빠릅니다. 그이후는 폭풍성장인데요. 중간중간 갑자기 스토리전개가 이해가 안될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게 살짝있는점은 아쉬웠지만 화려한 전투신과 성장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25. 무장 (카카오)

줄거리: 고려 무신정권 시기 대요수국의 난, 대몽항쟁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만적의 아들이자 노예인 권이 고려의 친형의 복수를 하는 도중, 거란족들과의 전쟁에 휘말리고 공을 세워 최종적으론 고려의 수호신이 되는 줄거리 입니다.

평가: 다른 무협 장르와는 다른 기, 무공, 무신 등 신선한 소재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봤습니다. 그림체도 흑백에 심플하고 깔끔히 그려 보여주기 때문에 액션을 볼때 한눈에 잘 들어와서 보는맛이 있습니다.

 

26. 이계 검왕 생존기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류한빈은 군대를 전역하고서 3개월 동안 빈둥거리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적합자'로 판명되어 정체불명의 장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사람이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을 이식해버립니다. 그리고 마견을 때려잡는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5레벨을 달성하면 튜토리얼 지역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4에서 5로 레벨업할때 다시 1레벨로 초기화되는 오류가 생겼고, 그렇게 튜토리얼 지역에 갇히게 됩니다. 절망적이고 무의미한 사냥을 반복하는 어느날 22년이 흘러 관리자가 주인공이 튜토리얼에 남아있는 것을 파악하고 뒤늦게 판타지 이세계인 라트나로 강제 방출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가: 작품 설정은 상당히 무거운 편이지만, 분위기는 가볍고 각종 패러디와 개그로 재밌고 술술 진행됩니다. 속물적이고 위선자, 정의로운 사이코패스, 별 생각 없이 사는 놈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합니다. 곱씹으면서 봐도 좋은 작품이고 그냥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봐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작품에 대해서 독자마다 호불호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이정도면 제가 좋아하는 웹툰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호불호 갈리지 않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7. 무인 이곽 (카카오)

줄거리: 평범한 무인이었던 이곽, 신마련의 관일현에게 무참히 폭행을 당하게 되고, 사지를 쓸 수 없게 된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때 유일한 희망이었던 유가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유가술을 익히게 되고 유가술 덕분에 이곽은 몸을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이곽은 두번 다시 과거처럼 평범한 무인이 아닌 진짜 무인이 되고자 한다.

평가: 그림체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신체를 왜소하고 날렵하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디테일과 액션부분에서는 만족하며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점은 식물인간이 된 주인공이 유가술을 배워 빠르게 강해지지만 힘을 숨기고 살기때문에 답답한 부분이 없지 않네요.

 

28. 광룡기 (카카오)

줄거리: 풍운뇌우의 이치를 깨달아 절대의 힘을 지닌 자들. 절대사천좌의 무공이 사라진 후 삼백년. 누군가 아이와 함께 비룡도에 들어갔다. 자신의 신분과 부모의 비밀을 알게 된 이무환, 이제 비룡도에 잠들어 있던 광룡이 승천한다!

평가: 어린 나이부터 강한 내공을 가지고 있고 이런 내공을 숨기며 살다가 강자가 나타나면 힘으로 짓누르는 스토리. 뻔한 스토리 이지만 전개 속도가 무난한 편이고 적당히 볼만합니다.

 

29. 풍운객잔 (카카오)

줄거리: 13년간 피 튀기는 싸움을 하며 살아온 주인공 어느덧 그가 모시는 사람이 죽음을 맞이해 은퇴를 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 평범한 삶을 살기로 합니다. ​ 그렇게 그는 항주로 내려와 막내의 말에서 들었던 한 객잔을 인수하는데 허물어져 가는 외관에 망해가기 일보 직전 같은 객잔을 비싼 돈을 주고 인수하게 됩니다. (원래 객잔주 다른 이들에게 대가를 치릅니다) ​그리고 사연 있는 이들을 하나 하나 주워 모아 어느새 가족이 되어 그들을 지키고 그들을 키우며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오해나 야욕 때문에 한시도 바람잘날 없는 주인공과 그와 함께 하기 위해 하나 둘 찾아오는 옛 동료들과 새로운 인연도 함께 하는 이야기 입니다. 

평가: 명나라 황실을 수호하는 신수로서 존재하는 최강의 군인이 객잔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쏠쏠합니다. 적으로서 나오는 몽골의 장수들도 단순한 악역이 아닌 영웅적 면모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30. 앵무살수 (네이버)

줄거리: 장강 하류에서 생선장수를 하고 있는 주인공 노소하, 그는 사람 말을 잘 따르는 앵무새와 함께 생선도 팔고 뗏목을 이용해 뱃사공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바로 무림의 최강자라 손꼽히던 이종보가 만든 구파 검법의 전수자이자 의뢰를 통해 사람을 죽이는 살수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원 무림에서는 진시황에 불사의 비밀이 담겨 있다는 선근경이라는 비급이 나타났다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선근경을 얻기 위해서라면 사람도 해칠 수 있는 흑매단이라는 조직은 장백수의 딸 장미려가 선근경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장강을 건너려 하는 장미려와 그의 일행들. 하지만 폭우로 인해 하루 동안 주인공의 거처에 머무르게 됩니다. 여기서 우연스럽게 소하는 장미려에 몸에 새겨진 선근경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날 일행들을 태워주고 온 노소 하는 떠나기 전 장미려가 만들어 놓고 간 전병을 먹게 되고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었던 맛과 같다는 이유로 그녀를 지켜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평가: 이 작품을 딱 보자마자 진득한 정통 무협의 향이 느껴졌으며 어떤 때는 용비불패가 생각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귀멸의 칼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 작품입니다.

31. 비뢰도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비류연 조각가였던 아버지에게 배운 기술로 인생 최대의 역작으로 아버지의 모습을 조각한 후 돌림병으로 인해 아버지를 떠나보냅니다. 어머니도 어릴 적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 남았지만, 아버지가 쓸쓸하실 거 같아 어머니의 조각상도 만들어 아버지 옆에 놔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수상한 할아버지가 나타나 조각상에 대해서 묻더니 무공을 가르쳐 줄 테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그의 제자가 됩니다. 가사와 노동을 하며 육체를 수련하고 몇몇 무공 기술들을 연달아 익히며 빠르게 대성에 성공하고 가출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천문학관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러브러브도 하고 겸사겸사 사건 사고를 통해 강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평가: 먼치킨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재밌습니다. ​주인공 나이대에서는 독보적으로 강하기는 하지만 강함을 숨기고 다닙니다. ​자기의 이익을 혼자서 독차지하는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훈훈한 일러스트로 무협지에서 드물게 여성층에게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32. 장씨세가 호위무사 (네이버)

줄거리: 어느날 장씨세가라는 전통있는 재력가문에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남쪽의 무가로 가장 유명한 석가장은 그들이 주최한 연회에서 장씨세가 무사들을 몰살하고 장씨세가를 무너뜨리기위해 사사건건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위기를 느낀 장씨세가의 하인 황노인이, 자신이 만났던 가장 강한 사내, 주인공 광휘를 찾아가 장씨세가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광휘는 죽어가던 자신을 살려준 은인 황노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장씨세가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광휘는 무림을 위협하는 살수단을 암살하기위해 조직된 절대고수들만 모인 천중단의 단장 출신입니다.

평가: 웹툰 보고 소설로 넘어가고 다시 웹툰 갔다 소설로 가고 정신 못차리는 사람 입니다. 웹툰 먼저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체 너무 맘에 들고, 소설의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면서도 정리할건 정리하고 없앨건 없애고 아주 기가막히게 절묘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설 안 보고 웹툰만 먼저 쿠키로 미리보면서까지 진짜 빨려들어가는 몰입도가 기절할 것 같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소설을 보니, 좀 더 디테일한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지만, 그것들이 또 다 모르더라도 웹툰에서 크게 문제 될 것 없이 연출해서 완전 둘 다 사랑입니다.

 

33. 무련전봉 (카카오)

줄거리: 제자들의 경쟁이 심하기로 이름난 능력지상주의 문파 능소각. 3년이나 수련을 했지만 종파에서 수련 등급이 가장 뒤처져 동기들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던 양준은 어느 날 의문의 서책 한 권을 발견한다. 그 서책에서 무도를 익히는 수련법과 정체 모를 힘이 숨겨져 있는데..

평가: 중국산 웹툰중에서는 나름 상위 티어라 할 수 있는 무련전봉. 그림체는 썩었으나 내용은 괜찮고 스케일이 장대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게 볼 수 있을 듯. 처음에는 흔한 무협물처럼 힘없는 주인공이 힘을 얻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치지만 이후에는 기연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고구마 같은 답답함은 덜하고 그냥 담백한 느낌으로 흘러갑니다. 계속 보다 보면 나름 스토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우리나라 웹툰보다 더 풍부한 내용과 정치, 나름의 철학 등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볼만한 작품 없을 때 킬링타임용으로 강추드려요.

 

34. 사상최강 (네이버)

줄거리: 사상최강의 힘을 가졌지만, 힘조절에 미숙한 백도현이 별생각 없이 벌인 일들에 무림맹은 혈마와 무림맹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천하 십대 고수의 소행이라고 생각함. ​ 무림맹이 이런 착각을 하는 와중에 백도현은 새로 개업한 '신유미 의원'에 영초를 팔려왔다가 영초값을 받지 못해 어쩌다보니 신의원의 집에 눌러 앉아 버렸다. (신의원은 빚내서 의원을 개업하다보니 현재 돈이 없음.) ​ 그렇게 백도현은 계속, 신의원이 위험할때마다 구해주며, 계속 <신유미 의원>에 머물게 된다.

평가: 장르소설을 읽다보면 다들 어느정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사상최강 웹툰은 조금 다릅니다. 작가님이 작정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무협개그물로 만들어서 무협의 틀을 다 부숴버립니다. 주인공은 일본의 유명만화 원펀맨 느낌으로 생각과 기술 없이 무식한 육체 스펙만 있습니다. 히로인은 3대 의원 중 2명의 자식이며 나머지 1인의 제자로 세계관 끝판왕 지략(?)의 보유자로 이 둘과 서브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무협장르 최고의 순수 개그물입니다. 가볍게 읽기에는 최고네요.

 

35. 광룡기 (카카오)

줄거리: 구룡성, 천마교, 무림맹 등 구룡성의 9가문중의 한곳의 가주인 아버지가 성에서 벌어지는 권력투쟁을 피해 보물과 무공비급들을 슬쩍해서 도주를하다가 발각이 되어 추적을 받던중 한여인과 사랑을 하게되고 여자가문의 반대로 인해서 다시 두사람은 도주를 하게되고 두사람 사이에 주인공이 태어나게 됩니다. 병으로 부인이 목숨이 다하자 아들과 무인도로 들어가 추격을 피하고 그렇게 아버지 에게서 엄청난 고난의 무공을 수련하고 구룡성의 권력투쟁을 정리하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구룡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평가: 머리도 좋고 무공도 높은 주인공의 행보가 화끈 통쾌 하게 전개가 돼가지만 무력을 위주로 하는 단순한 이야기들이 아쉬움을 주기는 하지만 강한 상대들과 주변 사람들의 감초역할이 그런 아쉬움을 보완해 줍니다. 성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배경의 한계는 있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돼 가는 이야기들이 재미 있는 웹툰. 

 

36. 묵향 다크레이디 (카카오)

줄거리: 무림에서 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뜻하는 현경, 수천년동안 무림사에서는 단 한명만 존재했다. 그는 바로 주인공 묵향이다. 웹툰 처음 시작부터 수많은 적 무림인들을 학살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나타난 악당 무리들이 마법진을 외우기 시작하더니 묵향은 이세계로 사라지게 된다. 깨어나보니 달이 두개인 이세계에 떨어진 묵향, 숲에는 각종 몬스터와 난생 처음보는 거대한 트롤과 늑대인간들이 존재했다. 무림에서 정점을 찍었던 실력답게 새로운 세계에서도 잘 적응해 나간다.

평가: 파워밸런스도 적절하고 다른 무협웬툰처럼 클리셰 덩어리도 아니고 진짜 겁나재밌습니다. 이거 보고 시간 손해봤다는 생각 절대 안듭니다.

37. 무당기협 (카카오)

줄거리: 주인공 혁련무강은 사파에서도 무림을 삼등분한 사패천의 주인으로 엄청난 힘과 무공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나이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법! 80의 나이로 죽음에 가까워지니 생사를 오가고 있는 와중에, 정말 저승사자가 딱 세번 이름을 부르려고 하는 순간 스승을 지극히 따랐던 천우명이 불로초를 구해와서 먹입니다. 그리곤 눈을 떠보니 무당파에 진무로 빙의가 되어 있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렇게 과거 자신이 몰락시킨 무당파의 제자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무당파의 대제자가 돼서 무림을 다시 평정해 보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빙의 전 무진이 정말 찢어지게 가난해도 스승을 등지지 않고 엄청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성실한 이미지 때문에 나름 버프를 받는 혁련무강. 무공이나 기술 말고도 여러모로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평가: 무림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도록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설명이 적당히 있는 진행으로 독자를 편안하게 합니다. 사실 무협을 도전 못하는 게 이걸 아예 모르면 읽기 어려운 작품들도 많은데요. 보통은 정파나 마교 중심의 내용들이 꽤 있는 편인데 이건 무당파라서 신선하기도 하고, 컷도 생각보다 많아서 좋습니다. 거의 100컷 정도 됩니다. 그리고 개그, 액션, 무협 다 들어가 있고, 성장도 팍팍되는 물이라 고구마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38.  단두 (다음)

줄거리: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전분투하는 단영, 단린, 두 오누이의 성장과 복수의 여정

 

평가: 평상시 표현에 있어 잔인함을 거북해 하시는 성향인 분들이라면 단두 무협 웹툰을 조금 보기 어려우실수도 있습니다. 초반 시작부터 잔혹한 장면이 여과없이 나옵니다. 표현이 그리 잔인하진 않지만 그 행위 자체가 잔혹합니다.  그렇지만 무협 웹툰 중 가장 독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9. 마존현세강림기 (카카오)

줄거리: 적촌마존이라는 광대한 위명으로 불리며 강호에 출두한지 5년만에 그 이름을 모두 알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압도적인 강함으로 천마신교의 교주가 된 주인공 하지만 지금은 그런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강호의 알만한 고수들이란 고수들은 모두 모였는데요. 마치 주인공이 악당인 구도처럼 보이지만 고수들이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 이유는 무공을 일반 신도들에게 전수한다고 해서 이렇게 된 것. 그들은  적촌마존의 엄청난 무공을 가지게 된 이들이 초래할 혼란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권력을 뺏길까 두려워서 그걸 막으려고 한 것일 분인 위선자들이었죠. 아무리 적촌마존이라 불릴 만큼 강해도 강호의 많고 많은 고수들을 모두 상대하긴 어려운 법. 고수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눈을 떠보니 현대시대의 강진호라는 사람으로 환생하여 새 삶을 얻었습니다. 이번 삶은 평범하게 살아가리라 다짐하지만.. 그들은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렸다.

 

40. 로그인무림 (카카오)

줄거리: 7년간 다니던 길드에서 잘리게 된 헌터 진태경. 그리고 어디선가 가져온 고물 가상현실 캡슐을 둔 채 같은 고시원에 사는 송진호와 함께 퇴직의 슬픔을 달래러 술을 마시기로 합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만취가 된 송진호를 업고 돌아온 진태경은 잠버릇이 심한 송진호를 피해 방음 기능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가상현실캡슐 안으로 잠을 청하러 가고 잠에 든 순간 게임의 세계인 '무림'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되며 시작되는 무협 웹툰으로 이후 가상현실 게임 안에 갇힌 주인공이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면서 생기는 이야기예요.

 

41. 권왕무적 (카카오)

줄거리: 뒷골목에서 흑룡당이라는 패거리로 이름을 날리던 주인공 아운은 어느 날 정체 모를 고수에게 반강제로 끌려가게 되는데요. 끌려온 밀실에서 어떤 소녀의 살인 교육용 제물로서 매일 얻어터지는 도중 악에 받친 아운은 기회를 살려 소녀에게 평생 남을 상처로 복수를 하고 도망치던 중 기연을 만나게 되면서 강해지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나쁜 짓을 하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두들겨 패는 시원한 맛이 있는 무협 웹툰입니다.

 

42. 화산전생 (카카오)

줄거리: 과거 고아로 떠돌다 운 좋게 구파일방인 화산파에 입문하게 된 주서천은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전쟁 원래라면 오를 수 없는 자리인 장로직에 오르지만 어부지리로 오른 직위에 대한 부담으로 씁쓸한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그 순간 어린 시절로 회귀하게 되고 미래에 일어날 전란의 시대를 막기 위해 벌어지는 무협 웹툰의 스토리랍니다. 과거 영웅과 마두를 동경했던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해 전란시대를 막으며 영웅기 되어가는 작품이고 작화가 정말 뛰어납니다.

 

43. 월한강천록 (카카오)

줄거리: 자신의 절대무공을 숨기고 허당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무당파 소월과 미소년 자해로운 대사형 지선은 당주의 명을 받고 무림으로 향하는데 그런 소월 앞에 마교들이 등장하고 그동안 숨겨왔던 힘을 어쩔 수 없이 개방하게 됩니다. 무협 웹툰의 월한강천록은 주인공이 무공을 숨길 수밖에 없는 이유와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힘이 아닌 어릴 때 엄청난 사건으로 힘을 얻게 된 것이고 나중에는 마교의 힘까지 얻어 주인공이 정말 강해집니다.

 

44. 천애협로 (카카오)

줄거리: 마을에서 겨우겨우 얻어온 음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소량과 아이들은 자신들의 집에 낯선 사람이 있다는 걸 발견하는데요. 자신을 아이들의 할머니라고 착각하는 매병에 걸린 맹주의 어머니 진무신모 유월향과 고아였던 소량과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웹툰입니다.

평가: 흡입력이 강한 웹툰으로 무협 액션도 훌륭하지만 스토리 속에 담겨있는 감동 이야기로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무협 보면서 이렇게 울컥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동 있는 정통무협 느낌이 강하네요.

 

45. 무신전기 (카카오)

줄거리: 중원은 정파에는 검신 송월이 사파에는 마신 단각이 그리고 늘 중립의 위치에 있던 무신 무소월로 인해 평화로운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단각의 아들이었던 단명우가 무림맹의 맹주였던 백서문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그 일을 계기로 정사대전이 일어나고 맙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중립의 위치에 서서 정사대전을 중재해 줄 무신 무소월이 정사대전에 개입하지 않고 20년간 실종되어 있다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웹툰 무신전기입니다.

평가: 20년 전에도 먼치킨이었던 주인공이 무림의 중심으로 되돌아와 범인을 찾아가듯이 사건을 천천히 파헤치는 식의 전개로 하나하나 드러나는 진실의 맛을 알게 됩니다. 원작이 전통 무협을 계속해서 써온 연륜 있는 소설가 새벽검님 작품으로 믿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46. 광마회귀 (네이버)

줄거리: 무공에 미친 자라고 소문난 주인공 이자하는 마교에서 귀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교주의 천옥 훔쳤습니다. 그 후 마교에게 쫓기던 중 벼랑 끝까지 포위당해 천옥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천옥을 끝까지 사수하려다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추락 후 아픔을 느끼며 죽어가던 이지하는 눈을 감았다 떠보니 과거 무공이 약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던 시절로 회귀를 하게 됩니다.

평가: 이 작품 초반의 가벼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웹툰의 특징으로 말은 가벼우나 그 묘사는 매우 매우 무거운 작품입니다. 추가로 이 시대는 무협에서 흔히 등장하는 구파나 오대세가 등이 존재하지 않는 그 이전의 시대이기에 보실 때 이를 알고 보면 유진성 작가님의 작품세계 설정에 감탄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 6화가 나왔으며 탄탄한 베이스의 소설이 원작이기에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47. 무사만리행 (네이버)

줄거리: 주인공인 나루는 어린 시절 잠깐 스치듯 봤던 공주에게 연심을 품게 됩니다. 공주와 가까워지기 위해 무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대장군에게 무예를 지도받아 결국 공주의 호위 무사가 됩니다. 그렇게 꿈을 이룬 듯했으나 대장군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나라가 멸망하고 나루는 로마의 검투사 노예로 끌려오게 됩니다. 그 후 검투사로서 살아남기 위해 지옥 같은 훈련을 견디면서 시작되는 처절한 사투를 그렸습니다.

평가: 약간 미국 드라마의 스파르타쿠스와 비슷한 설정입니다. 작화도 작화고 스토리도 스토리고 몰입도도 몰입도인데 픽션이지만 고증을 철저히 하려고 연구한 티가 납니다. 검투사 나오는 만화에서 레티아리(어부 검투사)가 나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아무튼 스파르타쿠스를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48. 망나니소교 주로 환생했다 (네이버)

줄거리: 무림의 정쟁에 휘말려 독살당한 고금 제일의 기재, 주인공 양자각은 분명 죽은 줄로 알았으나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주변을 보니 자신이 있는 곳은 마교였고, 몸에 익힌 무공은 천마신공. 또한 몸의 원래 주인은 여자를 탐하고 악귀보다 더한 짓을 하는 폐급 망나니 소교주였던 것이었습니다. 

평가: 죽었던 천재가 높은 신분의 망나니로 빙의하고 주변 인물들의 원망 풀어가면서 힘을 키우는 뻔한 스토리입니다. 어릴 때 무협지 많이 본 현 30대 후반 무협의 기본 클리셰는 정파 마교 & 혈교 큰틀안에서 약간의 변형이 주라서 애초에 무협이라는 근본이 있어 비슷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49. 레드스톰 (카카오)

줄거리: 용암보다 더 뜨거운 사막의 전사들이 온다! 샴시르 대신 두 개의 대검을 들고 사막을 질주하는 어린 그로우 율리안. 야망과 복수 모두 자신의 손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율리안. 처음에는 혼자였으나 이제 그의 곁에는 강력한 전사들이 있다. 사막의 정복자, 율리안 프로보크. 그가 붉은 폭풍 레드스톰과 함께 사막을 휩쓴다!

평가: 2012년 연재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까지 8년을 연재한 작품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스케일이 커서 삼국지나 크로우즈를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작가님의 집안, 외부적인 사정으로 결말이 다소 허무하게 끝난 부분이 있습니다.

50. 의원, 다시 살다 (카카오)

줄거리: 해외 의료 봉사를 갔다가 내전에 휘말렸다. 환자 대신 반군의 총을 맞고 간신히 눈을 떴는데 아니, 어린아이가 됐잖아!? 눈앞에 있는 건 부서진 마차와 특이한 복식의 쓰러진 사람들! 꼭 무림 세계 같네.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를 하던 중, 이곳이 즐겨 읽던 무협 소설, 지존천마 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천하삼대의원 백린의선을 비롯한 구조대를 만나 내가 구한 이들 중 하나가 이 소설의 주인공, 미래의 천마 여하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가: 판타지와 요소가 가미된 퓨전 무협 장르 웹툰으로, 메디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장면과 가벼운 장면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본 작품입니다. 또한 브로맨스도 나오기 때문에 여성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51. 무림세가 전생랭커 (카카오)

줄거리: sss급 헌터 강태하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그런데 이 돼지가 나라고? 눈을 떠보니 무림이었고, 백운표국의 망나니 유신운이 되어있었다. 혼란스러운 죽음의 위기 속에! 니들이 아직 내가 누군지 모르는구나? 무림루저가 최강 사령술사로 다시 태어났다. 과연 유신운은 반대세력을 물리치고 백운표국의 국주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평가: 세계 최고의 네크로맨서가 백운표국의 장남이자 망나니 뚱보 몸에 전생해 무공과 네크로맨서를 활용하여 먼치킨 무쌍을 찍는 무협 판타지 장르의 작품입니다. 네크로맨서물을 좋아한다면 강추드립니다.

52. 천마 리치왕의 무림을 부수다 (카카오)

줄거리: 신마경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발을 띄우던 중 알 수 없는 전음이 방해하기 시작했다. 결국 집중력이 흐트러져 주화입마에 빠져 쓰러지고, 한달 후 눈을 떠보니 이계에서 '리치왕'이란 자가 넘어와 무림을 뒤엎어 버린 후였다. 천마신교마저 뒤엎어버린 리치왕과의 대결을 마치고 140년이 지난 후 깨어난 무림은 무공과 마법이 공존하고 있었다.

평가: 그림체 만으로 봤을 때 퀄리티는 나쁘지 않지만 올드한 느낌이 듭니다. 무협 장르에서는 장점이 되겠지만 판타지가 합쳐지면서 아쉬운 부분이 보이네요. 스토리도 고구마가 있고 전개 속도까지 느려서 지루한 부분도 생깁니다. 리치왕과 무림이라는 소재가 신선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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