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먼치킨 웹툰 추천 52가지 - 이세계 성장형 회귀 등 모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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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를 볼 때도 고구마 같이 답답한 내용은  싫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원한 먼치킨 웹툰 추천을 준비했습니다. 세부적인 장르는 먼치킨을 포함한 회귀, 환생, 던전, 성장형, 이세계가 들어있는 웹툰 위주로 선별해서 소개했습니다.

 

먼치킨 웹툰 추천 54가지 (2024년 6월 15일)

1. 나 혼자만 레벨업

장르: 성장형 판타지
작가: 현군, 장성락
줄거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지구 위에 존재하는 세계의 각지에 다른 차원의 차원과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 게이트가 열리며 이를 통해 이세계 마물들을 학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게이트의 출연과 함께 인간 중에서도 특별한 능력으로 각성하는 이들이 생겨나면서 마물들을 사냥하는 헌터가 생기게 되어 이를 공략해 나가는 이야기.


개인평가: 강함을 구분할 수 있는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있으며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헌터는 S등급으로 따로 분류됩니다. S등급에서도 압도적인 능력이 있는 몇몇은 한 국가의 국방력과 필적한다 하여 국가 권력급 헌터라고 칭합니다. 주인공은 헌터 계급 중 최약체 E등급으로 각성을 하지만 매우 끔찍한 죽음의 위기를 겪어 S등급으로 재각성을 하게 되면서 세계관 끝판왕 먼치킨 사기 캐릭터로 성장해 나갑니다. (2023년 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2. 마법학교 앞점멸 천재가 되었다

장르: 아카데미, 게임빙의, 착각계
작가: 은밀히
줄거리: 마법을 쓰지 못하는 최악의 캐릭터 백유설에게 갑자기 빙의된 주인공이 유일한 스킬 '점멸'을 익히며 천재 마법사들이 판치는 스텔라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평가: 작화와 스토리가 좋고 내용 전개도 빠른데 특히 양산형 판타지 아카데미물의 장점을 모두 갖춘 웹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행 속도가 다소 느리고 설정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매력적인 그림체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OP 스킬 하나로 마법 아카데미를 평정할 주인공의 활약을 재밌게 감상해보세요.


3. 역대급 영지 설계사

장르: 퓨전 판타지, 책빙의, 영지
작가: 이현민, 김현수, 문백경
줄거리: 소설 속 귀족이 된 토목공학도 김수호.그런데 뭐? 내 영지가 곧 망할 거라고? 그럼 살려야지. 설계하고 건설하고 분양해서. 전 대륙이 기다려온 특별한 기회! 퍼펙트한 교통, 최상의 학군, 쾌적한 숲세권, 원스톱 프리미엄 영지 라이프의 프론테라 남작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선착순 분양계약중!

 

개인평가: 개그코드도 좋고 유쾌하지만 가볍지는 않은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현실 풍자도 들어가 있으며 전투씬도 그렇고 건축, 감정묘사까지 입체적으로 잘만들었습니다. 매끄러운 스토리 진행, 지루한 부분없이 첫화부터 최상급 텐션으로 현재 75화까지 이어오는 중이라 감탄사까지 나와버렸네요. 화산귀환, 광마회귀 급과 동급으로 정말 재밌으니 무조건 보세요.


4. 환생천마

장르: 무협, 환생, 망나니
작가: 장영훈
줄거리: 천하제일인에서 천하의 쓰레기가 된 무림맹주 '천하진', 하루아침에 포악한 눈동자 '벽리단'의 몸으로 깨어나다! 이번 생에 이루지 못한 경지를 향해 다시 검을 잡는다. 

 

개인평가: 빌드업과 개연성 확보로 유치하지 않은 진중한 무협으로 작화와 액션신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뻔한 망나니 환생 루트에 억지 감성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세련된 그림체와 탄탄한 내용으로 믿고 정주행해보시기 바랍니다.


5. 북검전기

장르: 무협

작가: 우각

줄거리: 상을 혼란에 빠뜨린 집단 밀야에 맞서기 위해 중원의 고수들이 모여 만들어낸 북천문! 북천문의 강력한 투쟁으로 밀야는 서서히 그 모습을 감추었고, 북천문은 중원을 평화를 대표하는 집단으로서 강력한 위용을 과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화가 길어지자 중원의 고수들 사이에서는 북천문에 대한 은밀한 시기가 생겨났고, 결국 북천문의 4대 문주인 진관호는 배신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파국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모두가 떠난 북천문에 홀로 남은 진관호의 아들 진무원(13세)은 무공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알지 못 하는 어린 소년. 그러나 남몰래 아버지가 전수한 고어를 통해 북천문의 벽에 새겨진 무공을 익히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진무원의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소녀가 나타나게 되는데..

 

개인평가:  몰살의 우각이라 불리는 우각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북검전기입니다. 초반에는 그림체 망작이라는 평들이 많은데, 투박한 듯 보이지만 섬세한 그림체와 스토리 연출 액션 빠지는거 하나 없는 원탑 무협 웹툰이니 초반 구간만 꾹 참고 본다면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작품 입니다.


6. 그녀의 소환수

장르: 액션, 판타지
작가: 박진준
줄거리: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던 걸그룹 덕후 '진경'은 이세계에 소환되어 강력한 능력을 가진 '소환수'가 됩니다. 초보 소환사 '헤이즈'와 함께 마물 토벌 여정을 떠나며 점차 상처를 치유해 가는 성장 과정을 그린 웹툰입니다.

 

개인평가: 중2병 요소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코믹 요소도 좋았고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다만 62화로 다소 짧게 완결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깔끔하게 완결된 볼거리 가득한 먼치킨 판타지 액션 웹툰을 찾는다면 '그녀의 소환수'를 주저없이 추천합니다.


7. 무한의마법사

장르: 판타지, 아카데미

작가: 김치우

줄거리: 마구간에 버려져 평민으로 키워진 아이, 시로네. 타고난 통찰력으로 글까지 깨우친 아이는, 도시로 나간 어느 날,그토록 궁금해하던 마법을 경험한다. 그 길로 마법사를 꿈꾸게 된 시로네. 하지만 신분의 장벽이 두터운 이 곳은 아이에게 냉혹하고, 그는 채 어른이 되기도 전에 이 세상의 이면을 알아버리는데.. 어딘가 비틀어진 이 세계에서 그는 자신이 꿈꾸던 마법사가 될 수 있을까?

 

개인평가: 웹툰 무한의마법사는 원작 소설이 상당히 유명한 작품인데요. 이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 무수한 떡밥을 가진 소설은 흔하지 않은데 명작이라는건 이런 소설에게 붙이는 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괜찮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작가의 철학이 담긴 작품은 드래곤라자, 해리포터 정도 생각나네요. 현재 웹툰은 21화까지 나왔는데 빌드업 괜찮게 풀어가고 있고 작화와 연출도 좋아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8. 권왕전생

장르: 판타지, 회귀
작가: 임경배
줄거리: 이계종족을 돕다 마왕으로 몰려 죽음 직전 과거로 회귀한 대마도사 레펜하르트 그러나 과거의 육체는 바로 그를 죽이려 했던 권왕 테스론이었다.

 

개인평가: 압도적인 작화로 무장한 양경일 작가의 신작 권왕전생은 웹툰계의 국밥 같은 맛을 선사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혔는데 개그 요소의 유치함, 여캐로 그려놓고 남캐라 강요하는 설정 등은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9.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장르: 판타지, 회귀
작가: 소울풍
줄거리: 15세, 전장에서 오른팔을 잃고 24년,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온갖 잡기를 익혔지만 늘 비슷한 말을 들었다. 그냥 하지 마라. 너한테 창술 가르치다가 흰머리만 늘겠다. 배우려면 못 배울 것도 없지만,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야 너는 약초나 캐라, 왜 굳이 검술을 배우려고 그러냐? 그냥 평범하게 살아. 그렇게 39세, 왼팔마저 잘리고 벼랑으로 떨어졌다. 정체 모를 아티팩트를 삼킨 채.. 


개인평가: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는 스토리부터 전개 연출까지 전율을 일으키는 수작급으로 5점만점에 4.5 이상 줄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웹툰좀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한가지 딱 아쉬운 부분은 초반에 호불호가 강한 그림체라는것으로 이 구간만 넘어가면 이래서 명작으로 불리는구나 라는걸 깨달으실 수 있을 겁니다.


10. 던전 견문록

장르: 판타지, 던전

작가: 글럼프
줄거리: 미궁에서 태어나 괴수의 젖을 먹고 자란 인류의 후손, 특별한 힘과 강인한 신체를 지닌 그들이 돌아왔을 때 인류는 그들을 가리켜 던전 베이비라 불렀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은 미궁에서 태어난 김진우. 강해지려고 한 적은 없어. 단지 난 살고싶었을 뿐이야. 가장 비천한 토굴꾼에서 미궁의 왕까지, 지금 그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개인평가: 던전 견문록은 그림체가 엄청 뛰어나거나 설정이 특별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다만 초반 10화까지는 오글거리는 대사들 때문에 그만 볼까 했지만 참기 잘한것 같습니다. 일본 만화와 비교해보자면 오버로드와 전생슬을 합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힘을 숨기긴 하는데 또 그것 때문에 고구마가 생기거나 하는 전개는 나오지 않았고 무난하면서 직관적이라 괜찮았네요.


11. 투신전생기

장르: 회귀, 던전
작가: 청담
줄거리: 인류 최강자의 회귀 액션 판타지 역겨운 신들이 줬다고 해도 기회는 기회 뒈지고 싶다는데 죽여 줘야지 인류 최후의 생존자 제피르 마신과의 고독한 싸움은 패배로 끝났으나, 신들이 준 기회로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을 빼앗아갔던 마신과 인간을 구경거리 취급한 신들 이번에는 내가 너희를 물어뜯겠다

 

개인평가: 투신전생기는 전개방식이 살짝 식상한 느낌이지만 그림 퀄리티가 대박인 웹툰 입니다. 헌터와 신 그리고 무공 등 새로운것은 없었지만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스토리와 어둡고 강렬한 액션에 혼을 담아 표현하는데 보는맛이 있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이라 벌레 상대하듯 밟아버리지만 이 작품은 나름 빌런다워서 연출면에서도 괜찮네요. 투신전생기를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이것 저것 섞어놓은 짬뽕인데 지역에서 알아주는 맛집임.


12. 리턴 서바이벌

장르: 서바이벌, 액션, 생존, 아포칼립스
작가: 연우솔
줄거리: 세상이 멸망하기 6개월 전으로 회귀했다? 이것은 기회? 아니면 절망의 반복? 지구를 덮친 대재앙, 좀비 바이러스. 폐허가 된 지구에서 죽음의 위기를 수십 번 겪으며 지독하고 악착같이 살아남기를 3년. 나는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좀비 떼에 덮쳐져 최후를 맞았다. 그리고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딱 6개월 전의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앞으로 6개월 후, 이 평화로운 세상은 멸망한다. 그리고 오직 나만이 이 사실을 안다.

 

개인평가: 개인적으로 영화든 웹툰이든 좀비물을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리턴 서바이벌은 재밌게 봤습니다. 그림체는 나름 준수하고 스토리는 거의 최상급으로 고구마와 사이다를 사이사이에 적절히 배치시켰습니다. 초반 스토리는 살짝 허술한 부분도 있고 개연성과 연출이 B급감성이 물씬 풍겼지만 중반부터 생존 몰입도가 급상승되고 전체적으로 재밌어집니다.


13. 용사고교 던전공략과

장르: 던전, 판타지, 헌터물

작가: 문식, 주타마

줄거리: 이세계와 융합된 21세기의 지구. 몬스터들이 들끓는 던전과 던전을 공략하는 모험가들의 시대. 그리고, 그런 모험가들을 육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교육기관 '용사고교' 과거 아시아 최고의 모험가라 불렸던, 하지만 지금은 누명을 쓰고 몰락한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던전 밀수업을 하던 소년 유자룡은 한 소녀를 마주친다. 너, 용사고교에 들어와라. 자신의 출신을 숨기고, 꿈을 잊고 있던 소년이 마침내 자신을 되찾는 이야기.

 

개인평가: 원작 소설 없는 오리지널 웹툰 용사고교 던전공략과는 스토리가 상당히 재밌고 기존 헌터물 장르와는 다른 설정이 굉장히 참신합니다. 근데 진도가 살짝 느린 부분은 단점이라고 하기엔 뭐한게 그만큼 에피소드 밀도가 높기는 해서 호불호 갈리는 요소 정도인듯. 31화까지 나왔는데 묵혔다가 한꺼번에 몰아보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듯 합니다.


14. L.A.G

장르: 생존물, 루프
작가: 아피로, 암현
줄거리: 인간이 각성을 통해 능력이나 스킬을 쓸고 있고 각 층, 방마다 몬스터들이 나오고 거기에 따른 미션이 주어지는 미지의 공간 LAG 이곳의 목표는 최하층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 알 수 없는 공간 LAG에서 수없이 죽음과 삶을 반복하고 있는 주인공 하지만 이번 생에는 패시브 스킬을 무한으로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드디어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러나 LAG도 지금까지 자신의 겪어왔던 것과 달리 계속 변하게 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된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끝이 보이지 않는 지옥 같은 LAG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최하층 탈출을 위해 싸워나가는 처절한 생존 서바이벌.

 

개인평가: 작품성이 굉장히 뛰어난 작품인데 몇몇분들은 L.A.G가 잔인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 적나라하게 보이는 게 아닌 그냥 시체 날아다니고 터지는 그런 느낌으로 진격의 거인 정도의 잔인함으로 그다지 심하진 않습니다. 그림체는 투박하고 거친면이 있으며 액션씬과 캐릭터마다 개성이 강해서 좋았고 하드모드로 진행되는 스토리이고 완전 먼치킨 급은 아니고 주인공 버프가 약간 있습니다. 다크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웹툰을 찾으신다면 L.A.G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15. 무적자

장르: 현대 판타지, 퓨전 무협, 복수
작가: 노경찬, 휘
줄거리: 임화평 이름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사내. 그랬던 그의 모든 것이 파괴되었다. 너희들의 사랑이 내게는 증오가 되었구나.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조용히 그렇게 살게 놔뒀어야지. 그 어떠한 적籍도 두지 못하게 돼버린 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개인평가: 무적자는 아비무쌍, 관존 이강진, 대사형 선유를 연재한 노경찬 작가의 신작 웹툰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네이버 웹툰 킬러분식 느낌으로 스토리 진행이 상당히 시원하고 거침없이 진행됩니다. 잔잔하면서 스피드 있고 몰입감 있는데 조금 늘어진다 싶으면 급전개하는 방식입니다.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통 복수물인데 아직 13화까지 밖에 안나와서 묵혀놓았다가 한번에 봐야될 것 같습니다.


16. 강철의 연금술사 컬러웹툰

장르: SF, 판타지

작가: Hiromu Arakawa

줄거리: 천재 연금술사 엘릭 형제는 죽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연금술의 최대 금기 인체연성을 범하지만 실패했다. 세상의 이치를 거스른 대가로 형 에드워드 엘릭은 왼쪽 다리를, 동생 알폰스 엘릭은 전신을 빼앗겼다. 에드는 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오른쪽 팔마저 희생하여 알의 혼을 갑옷에 정착시키는 선으로 그치고 자신은 빼앗긴 팔과 다리를 오토메일로 대체하는 신세에 처한다. 자신들을 찾아온 어느 군인의 조언을 계기로 마음을 굳게 바로잡은 에드는 아메스트리스의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가 되었고 대총통으로부터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이명을 부여받게 된다. 엘릭 형제는 잃어버린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전설로만 전해지던 현자의 돌을 찾는 모험을 시작하였으며, 그 속에서 밝혀지는 현자의 돌에 얽힌 커다란 음모에 휘말린다. 연금술로 엄마를 되살리려던 에드워드, 알폰스 형제의 모험이 시작된다. 

 

개인평가: 기승전결이 완벽한 일본 명작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가 카카오에서 컬러웹툰으로 최근 연재를 완료했네요. 원작을 토대로 만들었지만 컷 재구성, 말풍선 위치 조정, 이팩트, 세부적인 디테일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작품입니다. 단점 1도 없는 작품이니 못보신 분들은 꼭 정주행해보세요.


17. 최초의 헌터

장르: 퓨전 판타지
작가: 디다트
줄거리: 죽고싶어도 죽지 못하는 남자. 과거 기억 때문에 항상 고통받는 주인공은 삶의 미련도 없고 지킬 것도 없어 항상 죽기 위해 노력하지만 몸이 빠르게 반응해 죽지 못하던 어느 날, 괴생명체가 출연해 시민들을 학살하고 있어 경찰 당국은 시급히 조사해 착수해 상황을 파악한다며 대피만을 당부하고 있는데 몬스터들은 시민들을 공격하여 잡아먹고 그렇게 몬스터와 죽고 싶은 주인공이 만나게 됩니다. 이 몬스터를 잡으면 보석과 힘을 얻게 되고 괴생물체의 침공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최초의 헌터가 된 김태훈의 이야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개인평가: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은 호평을 받았지만, 반복되는 전개와 주인공 외 캐릭터들의 약한 존재감과 중반 이후 지나치게 커진 스케일과 급전개되는 결말 역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묘사가 현실적이고 주인공이 체계적이며 나름의 재미 요소가 있었습니다.


18. 더 복서

장르: 스포츠, 권투, 액션
작가: 정지훈
줄거리: 복싱 천재를 찾기 위해 전설의 트레이너 K가 한국에 오게 되고, 유라는 미친 천재 소년을 찾게 된다. 유는 여차 저차 한 일로 K와 복싱 프로를 준비하게 되고 그의 재능을 본 복서들은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게 된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땐 그저 그런 학원 폭력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주행 하며 볼 때마다 재밌고 감동받고 울컥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복싱을, 싸움을 하는 웹툰인데 이상하게 자아성찰을 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개인평가: 작가 특유의 압도적인 연출력과 멋진 그림체로 단순한 격투 스포츠를 넘어 삶과 인간 본연에 대해 고찰하는 철학적 작품이죠. 주인공 '유'의 넘사벽 실력과 상대 선수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사연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특히 초중반부의 몰입감은 독보적이었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는 신(神) 비스무리한 인물의 등장과 다소 억지스러운 철학적 메시지 전달 방식은 아쉬웠지만 소년 만화 느낌의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링 위에서 그걸 맛깔나게 풀어내는 작가의 연출력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19. 재벌집 막내아들

장르: 현대, 기업, 회귀, 환생, 빙의

작가: 산경

줄거리: 13년 동안의 수고를 배신으로 돌려받다니! 머슴처럼 살다 버려진 순양그룹의 실장, 윤현우. 모든 게 끝났다 싶었을 즘, 순양그룹 진 회장의 손주 진도준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상속권과는 거리가 먼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 과연 그는 가족 정치극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순양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윤현우의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개인평가: 재벌집 막내아들 웹툰의 원작은 소설인데 회귀하는 재벌 장르 중에서 가장 재밌는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대부분이 돈과 관련된 정치 이야기로 답답한 고구마 없이 시원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어서 몰입감이 좋습니다. 재미순으로 따지만 드라마보다 웹툰이 재밌고 웹툰보다 웹소설이 더 명작이니 참고하시고 모두 감상해보세요.


20. 배우로서 살겠다

장르: 현대 판타지, 연예계

작가: 고광

줄거리: 조연으로서 대성을 거두게 된 장영국. 연기대상에서 최초이자 영광의 최우수 조연 연기자 상을 받는 바로 그 날, 어머니가 쓰러진다. 외면해왔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폐인이 된 영국은 결국 삶마저 포기하게 되고, 죽음을 앞두고 스치는 삶의 주마등에서 어머니의 따뜻함과 과거의 안온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외면하고 놓쳐왔던 것들을 후회하는데… 그 순간, 돌연 어린 시절의 자신으로 회귀한다. ‘돌아왔다, 후회스럽던 지난 삶으로.’ ‘기필코 이번 삶은, 오로지…’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연 그는 지난 생과 달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개인평가: 배우로서 살겠다 웹툰은 그림체, 대사, 특유의 분위기가 그냥 일반적인 회귀물이랑 차원이 달랐습니다. 원래 흔해빠진 먼치킨 회귀물을 더 선호하고 드라마적 분위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제 기준 웹툰중 탑3 안에 들것 같네요. 그리고 이 웹툰보면서 보면서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드라마로 나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설정이 연기 정점을 찍은 탑배우가 죽어서 과거로 회귀해 어린 역할을 하는 설정이라 각종 내면의 연기가 있어야 돼서 연기를 진짜 잘하는 아역이 해야지 아니면 답도 없을 것 같네요.


21. 나노마신

장르: 무협, 판타지
작가: 현절무, 금강불괴
줄거리: 갖은 멸시와 목숨의 위협을 받던 마교의 사생아 천여운, 갑자기 미래에서 나타난 후손이 천여운의 몸에 나노 머신을 주입한 후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마교를 넘어 무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천여운의 거침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개인평가: 주인공 천여운이 지니게 된 나노시스템과 그의 의지가 더해져서 한 시대를 주름잡는 최강의 천마가 되어가는 과정이 스트레스 해소와 큰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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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초

장르: 소방, 액션, 드라마
작가: 시니, 광운
줄거리: 구조율 100%의 전설적인 소방관 그의 능력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1초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주인공. 이 능력을 점차 강화시켜 더 먼 미래를 보게 된다. 그 능력으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소방관이 되기로 한다. 주인공 호수는 이런 치트키 같은 능력을 가지고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점점 먼치킨으로 성장해 간다. 

 

개인평가: 화재현장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나오기 때문에 현장의 긴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짐. 실제 느낌을 담기 위해 직접 소방서, 중앙소방학교 등에 답사를 다녀오는 등 고증 부분에 있어서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웹툰 속에서 묘사되는 소방 관련 장비들의 디테일까지 훌륭합니다.


23.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장르: 루프, 한국식 이세계
작가: 네이다, Bill K
줄거리: 주인공 F급 헌터 김공자는 죽으면 상대 스킬을 1개를 복사해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각성했는데 '적에게 죽으면'이라는 이상한 조건이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능력을 가지고 목숨을 걸어야 돼서 써보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염제라는 놈에게 억울하게 죽음으로 인생의 끝을 맞이할 뻔했는데, 염제로부터 복사한 스킬이 하루 전으로 회귀하는 태엽시계란 스킬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상대방에게 죽고 스킬 복사하고 회귀하고를 4천 번이나 반복해서 최강의 먼치킨이 되어버린 스토리입니다.

 

개인평가: 죽어야만 스킬을 얻는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필력으로 원작 웹소설에서도 명성을 떨친 작품이죠. 다만 중반부 이후 로맨스와 학원물 에피소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고 연애 과정에서의 오글거림과 급격한 분위기 변화가 몰입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일 뿐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작가의 뛰어난 필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고 판타지 성장물의 걸작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 없는 작품입니다.


24. 상남자

장르: 액션 회귀 
작가: 도가도
줄거리: 힘으로 강력한 먼치킨 웹툰이 아니라 기업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유능했던 기억을 가지고 과거의 젊은 시절로 회귀하여 삶을 다시 설계하는 웹툰의 상남자입니다. 원작인 웹소설은 완결 났으며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고 최근 드라마 제작까지 발표된 작품입니다. 

 

개인평가: 드라마 미생과 비슷한 오피스 물인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지금까지 본 웹툰 중 탑3안에 들어갈 정도로 재미와 몰입도가 원탑입니다. 참고로 상남자 웹툰 작가인 도가도님은 아이스포소 1부~3부까지 그리신 대작 작가님으로 그림체 하나만큼은 원탑이네요.


25.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장르: 판타지
작가: 낙하산
줄거리: 주인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마도사 루카스 트로우 맨입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대적할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났는데, 자신을 질서와 법칙을 관장하는 데미갓이라고 하며 인간의 수준을 넘어버렸고 신에게 대항한 죄로 주인공을 봉인시켰습니다. 그렇게 주인공이 봉인당한 지 4000년이 지났습니다. 한편 뚜들겨 맞고 있는 프레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명문 블레이크 가문의 셋째 도련님이지만 아카데미 설립이래 최악의 둔재라고 불리는 무능한 자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가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가문에서 내보내며 부자의 연을 끊었습니다. 프레이는 약하다는 이유로 가문에 쫓겨나는 것을 억울해했고 결국 죽기로 결심합니다. 그 후 약물로 죽어가던 프레이의 몸에 대마도사 루카스가 깃들며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됩니다.

 

개인평가: 타임슬립 먼치킨물의 정석이라 할 만한 작품입니다.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원작 소설 내용을 충실한 각색하였습니다. 다만 작품의 질을 떨어트리는 요소도 있었으니, 바로 빨간 머리 여주인공이죠. 그녀의 발암 유발 캐릭터는 몰입에 방해가 됩니다. 이것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지만, 유쾌한 개그 코드와 화려한 전개로 정주행해봐도 괜찮은 작품임은 분명합니다.


26. 회귀자 사용설명서

장르: 한국식 이세계, 정치
작가: 흙수저
줄거리: 어느 날,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짐승들이 쏟아지고, 믿을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오나. 가지고 있는 재능은 밑바닥. 플레이어의 재능 수치는 최하입니다. 거의 모든 수치가 절망적입니다. 선택받은 용사든, 재능 있는 마법사들. 시간을 역행한 회귀자든. 모든 것을 이용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회귀자 사용설명서 쓰레기면 뭐 어떻습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뭔 짓인들 못 하겠어요? 재능과 능력치가 바닥인 주인공 이기영은 다른 사람의 정보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눈이 생깁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정치질과 타인을 매장하여 인간쓰레기들에게서 살아남는 이야기입니다.

 

개인평가: 화려한 액션과 신선한 전개로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며 특히 주인공 이기영의 사이코패스적 면모와 얀데레 여주의 조합이 새로웠습니다. 작화와 연출의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중후반부터 남성 캐릭터들에게 집착하는 주인공의 행보가 불편했네요.


27. 책 먹는 마법사

장르: 게임 판타지
작가: 메켄로
줄거리: 아카데미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이론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마나 감응력, 한마디로 피지컬 재능이 일반인보다도 부족하여 2년째 유급하며 졸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 졸업하지 못하면 강제 퇴학당하는 처지로 어느 날처럼 도사관에서 책을 보던 중 구석에 박혀있던 책을 만지자 왼손 손바닥에 혓바닥이 생기며 살고 싶으면 책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탐욕의 마도서를 얻게 되어 입이 달린 왼손에 책을 먹이고 먹은 책을 주인공이 잘 이해하고 있으면 있을수록 그 책의 내용에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법 아티팩트도 먹을 수 있어서 주인공의 마력도 빠르게 성장해 나갑니다.

 

개인평가: 그림체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여캐를 이쁘게 그려내 남성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사기템을 이용한 성장 과정도 큰 재미를 선사하죠. 다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한번쯤 먹어본 맛 느낌으로 식상하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전개가 다소 늘어지게 느껴졌는데 배경과 설정, 에피소드 등 기본기는 탄탄하여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8. 화산 권마

장르: 무협
작가: 우각
줄거리: 도적 때의 습격으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혼자만 살아남게 된 주인공이 있습니다. 지나가던 화산파에 의해 길러져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화산파에 입적, 무공을 연마하려고 했지만 치명적인 결점이 있었어요. 바로 절름발이라는 것이지요. 무공을 연마함에 있어서 보법과 균형을 중요성은 말해봤자 입만 아픈데, 절름발이다 보니 제대로 무공을 배울 수 없게 된 거죠. 주변의 멸시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무공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
이를 보다 못한 스승이 발 벗고 나서는데요. 주인공한테 최적화된 과거의 사기급 무공 몇 개를 가르쳐줘서 단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타고난 노력파다 보니 노력해서 결국 세지가 되는데, 거기다 우연한 기회로 잊힌 화산파의 무공까지 배우게 돼 먼치킨이 되고 모험을 떠난다는 화산 권마 웹툰이에요. 

 

개인평가: 독특하고 투박한 그림체로 옛날 무협지 느낌을 구현한 웹툰입니다. 이런 작화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 만큼, 작화에 적응하면 수작급 이상으로 생각되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면 원작 소설로 보는걸 추천드려요.


29. 만렙 영웅님께서 귀환하신다!

장르: 판타지, 환생, 귀환
작가: 유도
줄거리: 지구인이 이세계에 왕자로 환생했으나 힘없는 왕자라서 독살 미수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후 영혼이 빠져나와 '회랑'이라는 곳에서 천년 간 수련 후 혼수상태에서 깼더니 6년의 시간이 흘러 있었고, 주인공은 복수를 계획하는데.. 

 

개인평가:  고구마가 거의 없는 완전 사이다 먼치킨 웹툰입니다. 못하는 게 없는 완벽한 주인공이라서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30. 심해수

장르: 액션, 괴수, 생존
작가: 노미영
줄거리: 어느 날 지구에 날아온 얼음 유성의 충돌로 무려 70년 동안 그치지 않고 비가 내렸고 지구의 모든 것이 바다에 잠겼습니다. 문명은 멸망하였고 소수의 사람만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바다에는 최상의 포식자 심해수가 살고 있습니다. 인간만큼 지성도 있고 움직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생존에 온 힘을 쏟아야 겨우 살아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까지가 에피소드 이야기였고 그림체가 남다른 이유를 알아보니 공각기동대 어라이즈를 그렸던 노미영 작가님의 작화라고 합니다.

개인평가: 정주행 해볼 만한 수작으로 꼽히는 이 웹툰은, 작화와 스토리, 연출력 모두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심해어 디자인과 배경 묘사도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초반의 선정적 묘사가 거슬리긴 하지만 웹툰계에 한 줄기 빛이 될 만한 sf 해양 액션 휴먼 드라마 웹툰이라 할 수 있습니다.


31. 템빨

장르: 게임 판타지
작가: 박새날
줄거리: 주인공은 매일같이 게임에 빠져서 빚은 늘어가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무시당하고 현생과는 멀어지는 루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김없이 게임에 열중하는 와중에 남들이 한 번도 획득하지 못한 레전드 전직서 '파그마의 기서'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고 레전드 직업으로 전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하지만 초반 부분에 주인공 인성이 드러나면서 살짝 고구마 스토리가 있지만 그 부분을 잘 견뎌내면 사이다가 확 나옵니다.

 

개인평가: 뛰어난 작화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원작 소설때부터 매우 인기있었던 작품이죠. 다만 초반부 주인공의 답답한 성격과 게임 전개가 좀 늘어지는 감이 있어 버티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주인공이 성장하고 스토리가 탄력을 받으며 재미가 배가 되고 게임 판타지 장르의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화려한 전투씬과 세계관으로 매력을 어필합니다.


32. 전지적 독자 시점

장르: 현대 판타지, 책 빙의
작가: 슬리피C, UMI
줄거리: 10년 넘게 매일같이 인기 없는 웹소설을 꾸준히 읽어온 열혈독자인 주인공 김독자. 평소 즐겨보던 판타지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완결과 동시에 갑자기 전철에 불이 꺼지고 방송으로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김독자는 현재 상황이 자신이 즐겨보았던 웹소설의 첫화였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스토리를 유일하게 알고있는 김독자는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개인평가: 압도적인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로 단숨에 정상에 오른 화제작으로, 원작 소설의 깊이 있는 서사와 방대한 세계관을 훌륭하게 그려냈습니다. 다만 중반부로 갈수록 에피소드가 늘어지는 등 루즈한 느낌이 습니다. 그리고 비엘 논란이 있었으나, 애초에 남녀주인공의 로맨스가 부각되는 작품이 아니며 남주인공들의 우정을 다룬 것뿐이라는 이것이 작품성을 훼손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컨대 독자들에게 꼭 봐야할 명작중 하나로 추천되는 웹툰입니다.


33. 이차원 용병

장르: 현대 판타지
작가: 김재환, 발로
줄거리: 현대가 아닌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 의뢰인의 부탁을 대신 들어주는 이차원 용병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취준생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이런저런 회사에 면접을 봤지만 결국 취업을 못해 방황하고 이는 와중에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어머니마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이상한 취업 사이트에 설문지가 있어 답을 적자마자 2차원 세계로 빠지게 되고 이차원 용병이 되기 전 튜토리얼로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해 상황 파악 후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적들을 죽이며 공을 세우게 되고 보상으로 금화 1개를 받았는데 이게 현실에서는 100만 원으로 환전이 되면서 본격적인 용병의 삶이 시작됩니다.

 

개인평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의 미션마다 깊이 있는 스토리를 담아내 수작급 평가를 받는 작품. 다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작화의 퀄리티가 떨어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흥미진진한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로 이 웹툰을 놓치 못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극적인 연출이 돋보였으며, 볼거리가 풍성해 몰아보기에 제격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4. 낙항문사전

장르: 무협
작가: 최현우
줄거리: 온갖 비리가 가득한 과거 시험에 낙방해 좌절한 주인공 손빈.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손빈 앞에 나타난 사자혁은 무림의 가장 강한 4명의 존재 천외사성. 그에게 자신의 일대기를 기록할 것을 청한다. 이후 둘은 함께 천하를 주유하게 되는데, 과연 그의 붓이 써 내려가는 무림 일대기는 어떠한 기록을 남기게 되고, 무림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어 무공을 배워나가는 손빈의 운명은?

 

개인평가: 고수의 일대기를 기록하며 자신까지 무공을 배우게 된다는 신선한 요소 때문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35. 일렉시드

장르: 어반 판타지, 능력자 배틀, 학원
작가: 손제호, 제나
줄거리: 고양이를 좋아하는 주인공 서지우는 고양이 물품을 사러 마트에 간다. 살 물건들을 사고 집에 가던 중 사고가 날 뻔한 어린이를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구해낸다. 그 후 다친 고양이를 보고 집에서 치료해 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양이로 변신한 각성자 카이든과 각성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지우의 러블리 2인조의 액션 판타지. 

각성 자라는 초인들이 존재하는 세계관으로, 내용은 전형적인 능력자 배틀물이지만 얌전한 성격의 주인공과 모종의 이유로 고양이로 변한 최강자급 능력자의 교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인평가:  고양이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과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지우의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귀엽고 재밌고 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답답한 성격과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 전개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죠. 특히 개그 코드나 캐릭터의 감정 표현이 과장되어 오글거림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화려한 액션신과 귀여운 캐릭터, 훈훈한 휴먼 드라마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독특하고 발랄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정주행 해 볼 만합니다.


36. 화이트 블러드

장르: 뱀파이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임리나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뱀파이어들. 뱀파이어들은 누군가에게 피를 나눠 받고 흡혈귀로 변한 것. 흡혈귀가 된 인간은 다른 인간에게 자신의 피를 먹임으로써 똑같은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었고, 그 힘은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니게 되지만 수명이 크게 줄어버리는 부작용 때문에 길어야 5년밖에 살지 못해 항상 숙주의 피를 재공 받아야 했고, 그중 극소수의 뱀파이어들은 사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어느 정도 수명이 늘어나고 기존 뱀파이어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뱀파이어들과 별개로 만나는 즉시 죽는다. 구절이 내려오는 존재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순혈 뱀파이어로 태어날 때부터 뱀파이어였으며 성인이 된 순혈 뱀파이어의 심장을 얻게 되면 영생의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생존자인 순혈 뱀파이어 주인공은 힘을 숨기며 살고 있습니다.

 

개인평가: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처절한 로맨스의 조화로 화려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는 웹툰이죠. 특히 판타지물의 뻔한 클리셰를 넘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작화 하나는 인생 갈아넣은 듯한 감탄을 자아내는 그림체 역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다만 초반의 오글거림과 다소 밋밋한 전개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고 적을 너무 손쉽게 이기는 주인공이 아쉬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깔끔한 완성도를 보여준 수작.


37. 닳고 닳은 뉴비

장르: 게임 판타지, 회귀
작가: 레고밟았어
줄거리: 주인공은 가상현실 게임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게임에서 랭커 바로 아래의 상위권 유저로 한때 잘 나갔지만, 인기 스트리머 유다희와 사채업자 동생 유창에게 속아서 값비싼 아이템을 빼앗겨 버리고 뒤 하루하루 사채 이자 갚는데 급급한 지옥 생활을 이어가던 겜창 이어진(35)은 마지막 인생역전을 노린 무기 강화마저 실패로 끝나고 나락에 떨어진 순간 게임이 갓 발매된 15년 전으로 시간 회귀를 하게 되는 이야기. 

 

개인평가: 초반에는 흥미로운 설정과 전개로 재미를 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뇌절, 유치함, 지루함 등의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게임 시스템의 개연성 부족, 주인공의 먼치킨스러움, 단순 반복되는 전개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고, 천사족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급격히 재미를 잃었습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품으로, 뇌를 비우고 보면 킬링타임용으로 그럭저럭 볼만할 수 있지만, 주인공의 행태가 공감되지 않고 게임 파트도 재미없어 중도 하차했다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38. 던전 리셋

장르: 한국식 이세계
작가: 다울
줄거리: 이 웹툰의 주인공 정다운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갑작스럽게 이세계 던전으로 소환된 주인공 거기에는 또 다른 사람들이 소환되어 있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자신이 게임의 도우미라고 하는 토끼 인형이 나타나서 이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한다고 했지만 이미 눈깔 뒤집힌 사람들 중에 한 명인 남성이 토끼의 멱살을 잡고 위협을 하게 됩니다. 본보기로 토끼 인형은 그 남성의 목숨을 손쉽게 뺐어 버립니다. 그 뒤 룰 설명과 개개인에게 직업 특성과 기본 장비를 주며 죽음의 던전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직업은 생산직 가지고 있는 스킬은 불결한 것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스킬이 있을 뿐이었죠. 그러는 와중에 함정에 빠지고 주위 사람들은 전투 스킬도 없는 주인공을 버리고 떠납니다. 그 후 떠난 사람들이 던전을 클리어하고 던전이 리셋되었는데 함정에 있던 주인공은 사망자로 처리되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먼치킨이 되는 이야기랍니다.

 

개인평가: 한번 플레이한 던전이나 함정이 리셋되는 과정이 주인공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무장한 이 작품은 신선한 소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개그 요소가 충분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 보면 끝까지 멈추기 싫어질 만큼 흡입력 있는 전개가 매력적인데 다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늘어지고 물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본기가 탄탄하고 꾸준히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은 분명합니다.


39. 천마, 리치왕의 무림을 부수다

장르: 퓨전 판타지, 무협, 천마
작가: 조형근
줄거리: 천마신교 16대 교주였던 주인공 구옥경은 천마가 된 이후에도 무에 대한 집착이 강했고, 전대 천마들도 넘지 못한 그 경지를 넘기 위해서 계속해서 무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그렇게 구옥경은 천마신교의 수하들이 무림맹이 약해진 틈을 타서 온 무림을 휘어잡을 기회가 아주 많았음에도 그들의 충언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무에 대해 연구한다.​ 결국 계속해서 충언을 위해 찾아오는 신하들을 전부 내친 후에야 그는 비로소 25320번의 실패를 딛고 다시 한번 현경, 탈마의 경지를 넘어선 신마경의 경지에 도전하게 된다. 64 갑자의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지고 신마경에 도전하게 된 구옥경은 자칫 잘못하게 되면 달마처럼 신선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온갖 집중을 다하게 되었고, 드디어 몸이 공중에 뜨는 경지까지 오게 되는데.. 

 

개인평가: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괜찮고 무공이나 마법에 대한 이펙트 및 액션신 대한 연출이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살짝 무협 특유의 올드한 그림체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40. 도굴왕

장르: 현대 판타지
작가: 산지직송
줄거리: 함정에 빠져 죽기 일보직전인 주인공 서주헌은 사지가 잘린 와중에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난데없이 하늘에 오색빛이 감도는 까마귀가 등장합니다. 까마귀는 서주헌의 패기와 재능이 마음에 든다며 갑자기 15년 전으로 보내는데.. 15년 전으로 이동한 주인공은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음을 바로 알아차리고 주변 상황들을 기억하고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현역 시절 유물의 위치를 전부 기억하고 있었던 주인공은 엄청난 유물들을 손쉽게  얻기 시작합니다.(유물마다 강력한 고유의 능력이 있음) 그런데 주인공 서주헌은 과거로 돌아가면서 몸에 신기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게임처럼 퀘스트 창이 생기고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개인평가: 초반에는 참신한 소재와 시원한 사이다로 재밌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루즈해지고 반복되는 전개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귀여운 유물 동아줄의 활약과 뇌빼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나름의 매력이 있는 판타지 액션 웹툰인것 같습니다.


41. 최종보스 공대장

장르: 판타지
작가: 김장훈, 박수봉, 하성신
줄거리: 게임 시장을 지배한 초현실 게임을 만들어낸 AI는 좀비 같은 인간들을 막기 위해 RPG 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1등 공대장을 NPC로 만든다! 게임 속에 갇힌 공대장은 뜻 그대로 롤 플레잉을 하며 NPC와 몬스터의 입장이 되어 게임 난이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개인평가: 소아온처럼 갇히는 애니, 웹툰과 비교되는 독보적인 스토리 전계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고 스토리 진행 속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42.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장르: 회귀 판타지
작가: 유소난, 욱작가
줄거리: 어느 순간 나타나 세상을 잠식하기 시작한 그림자 세계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위협적인 재앙으로 일종의 평행 세계이며 1년을 주기로 발생됩니다. 3서클 마법사 데지르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과 함께 모든 그림자 세계의 종착지인 최후의 미궁에 도전하지만 마지막 한순간의 방심으로 결국 실패로 돌아갑니다. 
결국 세상이 무너 저 가고 있는 도중에 어째서인지 데지르는 과거로 회귀해 있었고 앞으로 벌어질 재앙을 위해 대비해나가면서 웹툰이 진행됩니다. 주인공은 평민이라는 이유로 마법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3서클에 머물러 있었지만 낮은 서클로도 마지막 생존자에 들었던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해 서클을 올리며 점점 괴물이 되어갑니다.

 

개인평가: 초반엔 그림체가 호불호를 갈랐지만, 이후에 그림체 떡상하고 원작 소설을 따라가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죠. 정주행하기 좋고, 판타지 마법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43. 8서클 마법사의 환생

장르: 환생 판타지
작가: chleo, 자리
줄거리: 선대 황제가 죽고 새로운 황제가 오른 후 부패한 중앙귀족들의 꾐에 넘어간 황제로 인해 개국공신들이 반역죄라는 이름으로 하나둘씩 죽게 되고 일류 최초의 8서클 대마법사인 핸리 모리스도 맹독을 마셔 마력 혈류가 틀어막혀 버려 저항하지 못하고 처형당하게 됩니다. 그 순간 강령술을 하던 어떤 소년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황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리즈시절의 실력을 되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평가: 초반의 흥미로운 전개와 주인공의 카리스마는 볼만했습니다. 중반부까지 정치질도하고 영리하게 풀어나가는 스토리도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뻔하고 클리셰적인 스토리라와 그림체에서도 호불호가 있습니다. 끝까지 보기엔 힘듦이 있고 시간 때우기용으로 적합할 듯합니다.


44. 해골 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장르: 루프 판타지
작가: 소소리
줄거리: 해골 병사는 시작부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해골에게 소환사이자 주인인 서큐버스가 있었는데 일게 병사였던 해골은 던전 마스터인 서큐버스님과 계속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간사한 모험가 무리들이 던전에 들어와 서큐버스를 죽이려 듭니다. 서큐버스를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서큐버스는 모험가에게 죽임을 당하고 본인의 몸마저 산산이 부서져버렸습니다. 누워서 주인 서큐버스의 죽음을 바라본 해골은 매우 화가 나서 죽기 전 마지막 발악으로 모험가의 발을 깨물어버립니다. 잠깐이나마 자신의 한을 푼 해골은 죽게 되지만, 어느 산속에 묻힌 관에서 다시 깨어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무한루프가 시작됩니다.

 

개인평가: 시즌1의 무거운 그림체가 다크판타지 분위기와 잘 어울렸으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작화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루프물 특유의 반복되는 전개 때문에 중간에 보는 것을 멈췄다가 다시 볼 때는 내용 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완결이 되면 정주행하는걸 추천합니다.


45. 나는 마도 왕이다

장르: 전생 판타지
작가: MIRO,데카스펠
줄거리: 각성자가 되지 못해 목숨을 걸고 미끼 역할을 하며 생을 이어가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정신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는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서 약 100억의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위험하지만 높은 수당을 주는 미끼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죠. 그러던 중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큰 충격으로 전생을 기억하게 되는데요. 바로 위대한 대마도사였던 것이죠. 전직 대마도사답게 그 기억을 살려 마력 증강, 마나 운용, 버프 스킬, 디버프 스킬, 회복 스킬, 마법 스킬, 장비 제작 등 모든 기술을 다를 수 있는 그야말로 먼치킨 그 자체 수백억의 계약금으로 헌터 회사와 계약하며 레이드를 시작. 압도적인 하드 캐리로 전장을 휩쓰는 나는 마도왕이다 입니다.

 

개인평가: 초반에는 신선한 설정과 스피드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과도한 먼치킨과 작화 퀄리티 저하로 평이 낮아졌습니다. 특히 지나치게 막 강해지는 주인공의 힘과, 그에 못지않게 거대해지는 스케일로 인해 개연성이 떨어지고 스토리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작화에서는 그림체가 점점 형편없어지며 주인공의 거슬리는 윙크도 불호요소중 하나였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뇌빼고 보는 작품으로 딱 킬링타임용 웹툰입니다.


46. 칼집의아이

장르: 무협 액션
작가: 양경일
줄거리: 아일랜드와 신 암행어사를 만든 양경일 작가님의 웹툰 칼집의 아이입니다. 주인공 바라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악인 철혈마에게 거두어져 성장했으며 철혈마의 싸움에 주인공(비라)이 휘말려서 죽게 되었는데 철혈마가 자기 목숨과 생명력을 주면서 손주처럼 키웠고 그래서 철혈마는 점점 쇠약해지고 주인공은 죽지도 않는 불멸의 사람으로 변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는 오리지널 웹툰으로 2020년 2월을 시작으로 지금도 카카오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최신화는 79화까지 나왔어요.

 

개인평가: 그림체와 디테일은 국내 최고 수준이지만 전개가 매우 느리고 스토리가 난해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뭔가 큰 스토리를 예고하는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아 답답하죠.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액션신 등 작화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작품이지만 작화에 비해 스토리와 캐릭터 매력이 부족합니다. 이처럼 호불호가 있지만 독특한 세계관과 작화에 매료된 마니아층이 두텁습니다.


47. 나 홀로 꿀 빠는 플레이어

장르: 게임 빙의 판타지
작가: 청초
줄거리: 이번 웹툰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혼자만 알고 있는 버그를 사용하여 제대로 꿀 빠는 플레이어입니다. 주인공은 회사원으로 퇴근 후에 항상 파라디소라는 게임을 즐겨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5시간 이상 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고인물이라 표현하는 플레이어가 바로 주인공이었는데, 일과 게임을 무리하게 하다가 결국 과로사로 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눈을 떴는데 파라디소 게임의 자레드라는 악덕 돼지 영주 NPC로 환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게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고 살아남기 위해 버그를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48. 탐식의 재림

장르: 한국식 이세계
작가: 로유진
줄거리: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눈으로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구별하는 능력이죠. 그 능력을 가지고 카지노에 가서 큰돈을 얻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능력은 없어지고, 이미 도박에 빠진 중독자가 되어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 후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능력이 돌아오는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에서는 죽을 때까지 몬스터와 싸우며 끝에서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신께 빌었습니다. 하지만 신은 다시 시작하는 건 너무 과도하다 생각하여 이세계인 낙원에 가기 전, 주인공에게 제한된 미래의 기억을 가지게 해 주고 그때부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개인평가: 탐식의 재림 웹툰은 엄청 히트했던 소설 메모라이즈를 만든 로유진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탄탄한 필력과 기본으로 재미가 보장되는 작가로 특색 있는 스토리와 몰입도가 높아 회귀물 먼치킨 웹툰으로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49. 두 번 사는 랭커

장르: 탑 등반
작가: 사도연
줄거리: 5년 전에 실종된 동생 갑자기 부고와 유품이 날아옵니다. 유품에는 예전에 동생에게 줬던 회중시계가 있었고 갑자기 회중시계에서 말이 들려옵니다. '만약 형이 일기를 들을 때쯤이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를 시작으로 자신이 배신당해 죽었던 이야기들을 말합니다. 모든 이야기를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린 주인공은 여러 차원과 우주가 교차하는 태양의 신 탑이라는 곳에 참가해 동생의 복수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웹툰과 소설 모두 유명하기 때문에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 그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평가: 먼치킨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추천드리는 웹툰인데 스토리, 작화, 그림체 등 나혼렙 다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일러도 아니고 웹툰이 이 정도면 작화도 뛰어나고 스토리는 말 할 것도 없이 완벽한 대작이라 할 수 있죠.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설정이 너무 짬뽕되긴 했는데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이 나쁘지 않았네요.


50. 밥만 먹고 레벨업

장르: 게임 판타지
작가: 박민규
줄거리: 전 세계에서 2명만 존재한다는 희귀병 폭식 결여증에 걸린 주인공은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 먹는걸 조절하고 있었지만, 조절하는 양은 하루 방울토마토 5천개.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가상 게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 속 보통의 유저는 레벨 업하기 바빴지만 주인공 혼자만은 NPC와 친하게 지내며 밥만 먹으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남들이 받지 못했던 특수임무와 먹기만 해도 스텟이 마구 올라가는 주인공에게 딱 맞는 전직을 하여 누구보다 강해지는 줄거리입니다.

 

개인평가: 초중반만 재밌고 갈 수록 노잼, 먹는 것 밖에 생각 안하는 주인공에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스토리의 진전 없이 오로지 처먹기에만 집중된 내용 전개가 흥미를 잃게 만들고 거기에 작품 중간에 쓰인 '허버허버'라는 표현이 특정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라는 점이 알려지며 작가에 대한 논란까지 일어나기도 했죠. 종합하면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초반의 재미가 단순 반복으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네요.


51. 열렙 전사

장르: 게임 판타지
작가: 김세훈
줄거리: 열렙 전사는 어떤 다른 먼치킨 웹툰과 차별화된 이질적인 세계관이 있습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분리하여 현실에 있는 사람들이 꿈을 꾸는 동시에 가상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루시드 어드벤처라는 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열렙전사 주인공 공원호는 게임에서는 랭킹 1위를 자랑했지만 현실은 운이 지지리도 없는 인물입니다. 
어려서부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주변 친척이나 지인이 없어 고아로 지내게 됩니다. 다행히 머리가 좋아 명문고에 입학했지만 왕따를 당해 자퇴 후 알바로 전전하다가 우연히 도박에 빠져 나락으로 떨어진 캐릭터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게 되었는데 그 폰을 통해서 루시드 어드벤처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 속에서는 운이 엄청 좋아서 순식간에 1위를 하고 도박 빚을 순조롭게 갚아나가고 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에게 모든 장비와 아이템을 빼앗기고 주변에서 소환된 보스에게 공격을 받아 레벨1로 떨어지게 되면서 시작되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개인평가1부에서는 참신한 설정과 재미 요소로 많은 킹갓웹툰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2부 이후부터는 뇌절, 질질 끄는 느낌 등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열렙 전사 없는 열렙전사로 주인공의 열렙이 사라지고 스토리가 기존 노선을 벗어나면서 재미를 잃었습니다. 1부에서 완결냈으면 띵작으로 남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죠. 그래도 초반 설정 붕괴는 3부 진출을 위해 필요했다고 보고 나중가면 어느정도 메꿔졌습니다. 억지스러운 전개는 행운특성 + 이런 작품들 특이라 그냥 보면 괜찮네요.


52. 토끼 대왕

장르: 학폭, 스릴러
작가: 김숭늉
줄거리: 토끼 대왕은 연령제한이 있는 웹툰입니다. 왕따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로 중학생 시절 주인공인 오준동은 이름 때문에 오줌통이란 별명이 생겼으며 일진 3명에게 매일같이 잔인무도한 괴롭힘을 당합니다. 어느 날 오준동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일진이 마시는 잔에 농약을 타서 암살에 성공하여 땅에 묻어버립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되고 모교 중학교로 교생실습을 가면서 생기는 일진 암살 이야기입니다.

 

개인평가: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와 복수의 악순환을 현실감 있게 묘사했지만, 급작스러운 흑막의 등장과 개연성 부족한 결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김숭늉 작가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표현은 불쾌함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인물들의 공포와 불안을 적나라하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었죠. 결과적으로 잔혹한 사회 현실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며 학교 폭력을 다룬 수작으로, 불편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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