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추천 TOP 100 - 평점 8점 이상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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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추천 1위부터 100위까지 준비해보았습니다. 한국 영화는 올드보이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개가 올라왔습니다. 또한 BBC 선정과 평론가들이 뽑은 미국의 위대한 100편이라는 2곳에서 모두 선정된 작품으로 멀홀랜드 드라이브, 트리 오브 라이프, 이터널 선샤인, 25시, 다크 나이트, 노예 12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적어놓은 평점은 네티즌들의 평가를 측정한 것으로 평론가와 보는 느낌이 정말 다르기 때문에 평점 8점 이하의 작품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호불호가 심합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추천 리스트 100가지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평점: 7.54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데이비드 린치
    출연배우: 나오미 왓츠, 로버트 포스터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꿈같으면서도 미스터리한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할리우드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는 여인을 연기한 나오미 와츠의 넋을 빼놓게 만드는 연기가 인상적인, 독특한 구조의 비틀린 네오 느와르 영화이다.

    2위 화양연화 (2000) ✔

    평점: 9.16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감독: 양조위
    출연배우: 양조위, 장만옥 
    왕가위의 2000년에 개봉한 영화로 당대의 톱스타 양조위와 장만옥을 캐스팅해 중년의 두 남녀의 완숙한 사랑을 담아낸 영화다. 진중한 스토리에 녹아든 왕가위 특유의 미장센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3위 데어 윌 비 블러드 (2007 ) ✔

    평점: 8.50 
    장르: 드라마, 스릴러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출연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폴 다노
    2007년 개봉한 미국의 영화. 미국 서부에서 석유 시추를 하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이야기를 대니얼 플레인뷰(Daniel Plainview)란 남자의 일대기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

    평점: 9.58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어드벤쳐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배우: 히이라기 루미, 이리노 미유, 나츠키 마리, 나카무라 아키오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일본에서 2001년에 개봉하고, 국내에는 2002년에 개봉했다.

    5위 보이후드 (2014) ✔

    평점: 8.90 
    장르: 성장 스토리, 드라마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배우: 에단 호크, 패트리샤 아퀘트, 엘라 콜트레인, 로렐라이 링클레이터
    스쿨 오브 락,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2014년작 영화. 6살 소년이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12년간의 시간을 실제 시간에 맞게 촬영하여 촬영 기간이 무려 12년에 달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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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이터널 선샤인 (2004) ✔

    평점: 9.26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감독: 미셸 공드리
    출연배우: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미셸 공드리의 촬영 기법 외에도, 짐 캐리의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다.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한 짐 캐리의 연기를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짐 캐리 특유의 코미디가 중간중간에 첨가되어 있다.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2011)

    평점: 7.01
    장르: 판타지, 드라마
    감독: 테렌스 맬릭
    출연배우: 브래드 피트, 숀펜, 제시카 차스테인
    어느 중년 남성(숀펜)의 유년 시절 기억을 통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 그리고 그 의미를 탐구하는 실험적인 영화이며 가장 거대한 우주와 자연의 이미지와 그와 대비해 너무나도 작은 한 가정의 이야기를 야심만만한 영상미를 통해 대비시켜 표현한 작품. 브래드 피트가 유년시절 주인공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역

    8위 하나 그리고 둘 (2000) ✔

    평점: 8.84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에드워드 양
    출연배우: 오념진, 금연령, 켈리 리, 조나단 창, 오가타 이세이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양 감독의 유작이다. 천진한 느낌의 제목과는 달리, 삶의 욕망과 고통과 엇갈린 관계의 영화다.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1) ✔

    평점: 8.94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
    출연배우: 레일라 하타미, 페이만 모아디, 사리나 파르하디, 샤하브 호세이니
    아주 단순한 사건의 이면에 이란 사회가 가진 다양한 층위의 이슈들을 놀랍도록 정교하게 배치해낸 수작이다. 생동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로 법, 계급, 종교, 정치, 전통 등의 문제들을 논쟁적으로 제기하는 작품.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

    평점: 9.22 

    장르: 스릴러, 드라마, 범죄

    감독: 코엔 형제
    출연배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시 브롤린
    텍사스의 메마른 대지를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세 남자.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 원작. 행간에 충실하면서도 코언 형제의 재기 넘치는 영화언어와 완전히 밀착된 채 구현된다. 얼개는 단순한데 호흡이 완벽하다. 격렬한 감정이나 비명도 없고 심지어 세 등장인물이 한 프레임에 걸지도 않는데 온몸에 달라붙는 서스펜스에 진이 빠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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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위 인사이드 르윈 (2013) ✔

    평점: 8.27 
    장르: 드라마, 음악
    감독: 코엔 형제
    출연배우: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애덤 드라이버
    영화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포크송 싱어로 데이빗 반 롱크라는 실존인물을 주인공의 베이스로 삼고 다른 실존 인물들도 들어있으나 이야기는 그들의 생애와 무관하게 1961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에 가깝다. 사운드와 이미지와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이 황금 비율로 배합된 영화.

    12위 조디악 (2007)

    평점: 7.47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데이비드 핀처
    출연배우: 제이크 질렌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현란한 영상 기법으로 유명한 핀처의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이게도 우직하고 담담한 스타일의 영화였다는 것도 독특한 부분. 물론 몇몇 장면에서는 특유의 세련된 연출로 그 명성을 재확인시켜 주지만, 일단은 기본에 충실한 영화. 이 영화를 기점으로 핀처의 연출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데, 상당수 관객들은 지루하게 느꼈지만 평론가나 감독 등 업계 사람은 핀처가 드디어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했다.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점이 많다.)

    13위 칠드런 오브 맨 (2006) ✔

    평점: 9.06 
    장르: 어드벤처, 드라마, SF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배우: 클라이브 오웬, 줄리앤 무어
    배경이 2027년이고 전 인류의 불임이라는 과학적 상상(SF)에 기반한 영화이다. 그 이외의 SF적인 요소는 거의 눈에 띄지 않기는 하지만, SF영화의 걸작으로 자주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14위 액트 오브 킬링 (2012) ✔

    평점: 8.66 
    장르: 다큐멘터리, 범죄
    감독: 조슈아 오펜하이머, 크리스틴 신
    출연배우: 안와르 콩고, 헤르만 고토, 시암술 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1965년 수하르토의 쿠데타 당시 100만 명 이상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학살했던 군부와 정치 깡패들을 만나 그들이 저질렀던 학살을 영화로 찍어주겠다고 제안하고, 그 학살자들이 스스로 학살 장면을 재연(再演)하는 모습을 촬영한다는 미증유의 방법을 사용한 영화 및 메이킹 다큐멘터리이다.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2007)

    평점: 7.68
    장르: 드라마
    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
    출연배우: 아나마리아 마린차, 로라 바실리우, 블라드 이바노브
    1987년 차우셰스쿠 정권 치하 루마니아에서 낙태를 하려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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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위 홀리 모터스 (2012) ✔

    평점: 9.42 
    장르: 판타지, 드라마
    감독: 레오스 카락스
    출연배우: 드니 라방, 에바 멘데스, 카일리 미노그, 에디스 스콥
    프랑스의 천재 영화감독 레오스 카락스의 폴라 X 이후 13년만의 장편영화 복귀작. 영화 속 다양한 설정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는 드니 라방의 신들린 듯한 연기와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17위 판의 미로 (2006) ✔

    평점: 9.13
    장르: 판타지, 드라마, 호러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배우: 이바나 바께로, 더그 존스
    동화적이면서 기괴한 판타지와 파시스트 치하의 비극적인 전쟁이라는 서로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장르를 조화시킨 스토리와 독창적인 비주얼 및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져 찬사를 받은 델 토로의 대표작.

    18위 하얀 리본 (2009)

    평점: 7.91
    장르: 역사, 전쟁, 스릴러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배우: 크리스티안 프리에델, 울리히 터커, 에른스트 야코비
    1913년, 지극히 평화롭고 고요해 보이는 독일의 한 작은 마을. 마을 의사가 누군가 설치해 놓은 줄에 걸려 낙마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시작으로 방화, 사고사, 실종사건에 심지어 한 아이의 눈이 도려내지는 범인을 알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다.

    19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 ✔

    평점: 8.85 
    장르: 액션, 어드벤쳐
    감독: 조지 밀러
    출연배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핵전쟁으로 멸망한 근미래 시타델이라 불리는 곳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물과 식량을 독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는 자신의 전사들인 워보이를 신인류라고 부르며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을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아들을 잃고 오직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시타델로 끌려오고 임모탄의 철권통치와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는 임모탄의 부인들을 데리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20위 시네도키, 뉴욕 (2008)

    평점: 7.71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찰리 카우프만
    출연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 캐서린 키너, 새디 골드스타인, 톰 누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 연극연출가 케이든. 교외에서 지역 극장을 운영하는 그의 삶은 황량해 보인다. 화가인 아내 아델은 자신의 경력을 쌓고자 어린 딸 올리브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린다. 묘하게 솔직해서 마음이 끌리는 극장 직원 헤이즐과의 새로운 관계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무상함에 괴로워하던 그에게 거대한 연극무대를 올릴 일생의 기회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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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

    평점: 8.71 
    장르: 미스터리, 판타지, 어드벤처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배우: 레이프 파인스, 틸다 스윈튼, 토니 레볼로리, 에이드리언 브로디
    191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마담 D.는 유언을 통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 앞으로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리고 있던 그의 아들 드미트리는 구스타브를 졸지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구스타브는 충실한 호텔 로비보이 제로와 함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한다.

    22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3)

    평점: 7.36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감독: 소피아 코폴라
    출연배우: 빌 머리, 스칼렛 요한슨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빌 머레이)과 샬롯(스칼렛 요한슨)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던 중 호텔바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서로의 모습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이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23위 히든 (2005)

    평점: 6.70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배우: 다니엘 오떼유, 줄리엣 비노쉬, 모리스 베니슈, 레스터 마케돈스키
    TV 문학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르쥬(다니엘 오떼유)와 그의 아내 안느(줄리엣 비노쉬)는 중산층 가정의 평온한 삶을 누리며 살고있다. 어느날 그들에게 자신들의 일상사를 찍은 비디오테이프와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이 배달되고,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에 파문이 일기 시작한다. 계속적으로 배달되는 비디오테이프와 그림은 점점 더 그들의 은밀하고 사적인 생활들에 관한 내용과 결부되면서 그들의 불안은 증폭된다.

    24위 마스터 (2012) ✔

    평점: 8.25 
    장르: 드라마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배우: 호아킨 피닉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로라 던
    프레디(호아킨 피닉스)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코즈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랭커스터의 실험대상이자, 조력자이자, 친구로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는 진정한 마스터라 믿었던 랭커스터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고, 랭커스터 역시 가족들로부터 프레디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두 남자 사이에 균열은 점점 커져가고 아슬아슬한 관계는 점점 파국에 치닫는다.

    25위 메멘토 (2000) ✔

    평점: 9.05 
    장르: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배우: 가이 피어스, 캐리앤 모스, 조 판토리아노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실제 인물이었던 헨리 몰래슨의 이야기에 영화적 허구를 다량으로 버무려 각색한 영화다. 특이하게도 영화 전개는 시간 순이 아닌 역순이고, 흑백으로 나오는 과거 이야기는 시간순이다. 그러한 극 전개가 과거 기억과 맞물리게 된다. 그렇기에 잠깐이라도 장면을 놓친다면 내용을 따라가기가 힘든 영화다. 이 영화의 영향으로 간혹 주변에 건망증이 심한 사람을 가리켜 메멘토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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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위 25시 (2002)

    평점: 7.6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배우: 에드워드 노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베리 페퍼, 로사리오 도슨
    노튼연기는 몰입이 충분한데 연출이 진짜 이상하다. 다큐 같기도 하고 만화 같기도 하고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느와르 같은 분위기잡고 음향이 있어야 할 장면에 없고 감독이 하고 싶은말을 자연스럽게 녹여야는데 억지로 넣은게 티가 많이 나고 어떤 장면은 무슨 의미로 넣은 건지 모르겠다.

    27위 소셜 네트워크 (2010)

    평점: 7.84
    장르: 드라마
    감독: 데이비드 핀처
    출연배우: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미 해머
    영화는 역시 편집의 예술.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어찌 보면 법정 영화적인 성격에 전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준의 편집으로 2시간을 순삭 시키는 마법을 보여준다. 핀처감독 최고의 작품.

    28위 그녀에게 (2002) ✔

    평점: 8.67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로맨스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출연배우: 하비에르 카마라, 다리오 그란디네티, 레오노르 와틀링, 로사리오 플로레스
    사랑에 관한 두 가지 얼굴. 지독한 희망과 그 속에서 피어난 절망. OST 때문에 5년 만에 다시 찾아본 영화지만 여전히 충격적이고 눈물겹다.

    29위 월-E (2008) ✔

    평점: 9.42 
    장르: 애니메이션, 로맨스, SF, 모험
    감독: 앤드류 스탠튼
    출연배우: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제프 가린, 시고니 위버, 존 라첸버거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쓰레기 더미에 파묻힌 지구에 홀로 남겨진 청소 로봇 월-E와 식물을 탐색하기 위해 지구에 온 탐사 로봇 이브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30위 올드보이 (2003) ✔

    평점: 9.03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느와르
    감독: 박찬욱
    출연배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수다스럽고 술을 마시면 기행을 벌이는 것만 빼면 특별할 것 없는 오대수(최민식)라는 남자가 누군가의 의뢰로 인해 조직 폭력배의 두목 박철웅(오달수)이 운영하는 사설 감옥에 15년간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후, 자신을 가둔 남자, 이우진(유지태)의 정체와 그가 자신을 가둔 이유를 밝혀낸다는 게 주 내용이다.

    31위 마가렛 (2011)

    평점: 없음
    장르: 드라마
    감독: 케네스 로너건
    출연배우: 장 르노, J. 스미스캐머런, 애나 패퀸, 지니 벌린
    17세기 프랑스 투르라빌의 귀족 집안 남매인 줄리앙과 마가렛. 두 사람은 남매 관계를 넘어 그 이상의 감정이 피어나게 된다. 모두의 반대에도 결국 두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곳을 찾아 국경을 넘기로 결심하는데

    32위 타인의 삶 (2006) ✔

    평점: 9.24 
    장르: 드라마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출연배우: 울리히 뮈에, 제바스티안 코흐, 마르티나 게덱, 울리히 투쿠르
    동독의 악명 높은 비밀 첩보기관이었던 슈타지의 대국민 감청을 주요 소재로 다루었다. 주인공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스토리와 전개에 진한 여운이 남았다.

    33위 다크 나이트 (2008) ✔

    평점: 9.65 
    장르: 슈퍼히어로, 범죄, 스릴러, 액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배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에런 엑하트
    슈퍼 히어로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한 고찰을 영화에 직접 담아내는 모험을 진행했고, 섬세한 인물 구도 설정과 스토리, 현실적이면서도 블록버스터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연출로 영화의 완성도 또한 크게 높였다.

    34위 사울의 아들 (2015) ✔

    평점: 8.68 
    장르: 드라마, 스릴러
    감독: 라즐로 네메스
    출연배우: 게자 뢰리히, 레벤테 몰나르
    1944년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절멸 수용소에서 시신을 옮기던 존더코만도 사울의 이야기이다. 라즐로 네메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게자 뢰리히가 주연 사울 역을 맡았다. 마음이 보는 내내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

    35위 와호장룡 (2000) ✔

    평점: 8.4 
    장르: 액션, 무협, 드라마
    감독: 이안
    출연배우: 주윤발, 양자경, 장쯔이, 장첸
    이안이 연출한 주윤발, 양자경, 장쯔이 주연의 중국, 홍콩, 미국, 대만 합작 2000년 무협 영화. 청나라 건륭제 시기에 명검으로 이름난 청명검(靑冥劍)을 둘러싼 등장인물 간의 음모와 갈등, 배신을 다룬다. 화려한 영상미와 북미권에서의 대히트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영화다.

    36위 팀북투 (2014)

    평점: 7.1
    장르: 드라마
    감독: 압데라만 시사코
    출연배우: 이브라힘 아메드, 툴루 키키, 아벨 제프리, 파투마타 디아와라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게 점령당한 팀북투의 실상을 통해 종교적 맹신과 극단주의적 행동이 가져온 비극적인 상황을 리얼하게 담았는데, 영상미에 비해 좀 투박하고 밋밋한 전개가 아쉽다.

    37위 엉클 분미 (2010) ✔

    평점: 9.09 
    장르: 판타지, 드라마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출연배우: 사크다 카에부아디, 제니이라 퐁파스
    동남아의 무속적 환생관, 조상신앙, 애니미즘에 기반한 철저하게 인류학적인 영화. 환생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징후와 세기의 몇몇 캐릭터들이 환생해 나타났다는 것. 세계와 또 다른 세계를 이어 붙이는 느낌처럼 기묘하다.

    38위 시티 오브 갓 (2002) ✔

    평점: 9.50 
    장르: 드라마, 범죄
    감독: 페르난두 메이렐레스, 카티아 룬드
    출연배우: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 리안드로 퍼미노, 펠리페 하겐센, 더글라스 실바
    빈부격차와 공권력의 부패가 세상을 어디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지 알려주는 영화였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해당 지역에서 섭외되었다고 하는데 10살도 안된 애들한테 그런 연기를 시켜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섬뜩한 세계관이었다. 스토리가 물 흐르듯 흘러가서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39위 뉴 월드 (2005)

    평점: 6.9
    장르: 드라마, 로맨스, 멜로
    감독: 테렌스 맬릭
    출연배우: 콜린 파렐, 코리안카 킬처, 크리스토퍼 플러머, 크리스찬 베일
    테런스 맬릭의 2005년 영화. 북미 대륙 개척 초기가 배경인 역사 멜로물로 우리가 익히 아는 포카혼타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름다운 사랑, 결혼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주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40위 브로크백 마운틴 (2005) ✔

    평점: 9.40 
    장르: 드라마, 로맨스, 멜로
    감독: 이안
    출연배우: 히스 레저,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
    두 명의 카우보이 사이에서 싹트는 동성애를 소재를 하고 있어 한국에서는 물론 서양권에서도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다.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던 시대와 여러 이유가 겹쳐 평생 함께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다 새드엔딩으로 끝난 한 연인의 이야기로, 두 남자의 애절한 멜로 드라마로 감상하기 좋은 수작이다.

    41위 인사이드 아웃 (2015) ✔

    평점: 9.05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감독: 피트 닥터
    출연배우: 에이미 폴러, 빌 헤이더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 캐릭터가 감정 본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고, 이들이 감정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스토리의 골자다. 라일리를 기준으로 보면 일상극이지만 작품의 카메라는 감정 캐릭터들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작풍은 모험 활극이다. 과거에 파묻히려다가도 괜찮은 기억이 생기고, 그렇게 또 살만해지는 삶의 과정을 그려놓은 영화. 어른이 보기에도 괜찮다.

    42위 아무르 (2012) ✔

    평점: 8.50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배우: 장-루이 트린티냥, 에마뉘엘 리바, 이자벨 위페르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면서 그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경험해 보지 못한,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 집요하게 보여준 영화였다.

    43위 멜랑콜리아 (2011) ✔

    평점: 8.50 
    장르: SF,스릴러, 심리극
    감독: 라스 폰 트리에
    출연배우: 커스틴 던스트, 샤를로트 갱스부르, 키퍼 서덜랜드
    저스틴과 마이클은 저스틴의 언니인 클레어의 부부 집에서 신혼 파티를 연다. 그러나 엄마의 꼬장으로 초를 치는데 더더욱이나 우울해진 저스틴은 기행을 마구 저지르고, 파티 분위기는 가라앉아버리고, 식은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결국 저스틴은 외톨이가 되고 만다. 내면세계를 파괴하는 우울의 청색편이, 독창적이고 역설적인 아름다움.

    44위 노예 12년 (2013) ✔

    평점: 8.37 
    장르: 드라마
    감독: 스티브 맥퀸
    출연배우: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
    남부에 흑인 노예로 납치되어 12년 동안 노예생활을 한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르포문학이다. 영화 내내 푸르른 하늘과 짙은 녹음이 너무 슬퍼보인다. 노예로서의 고달픈 삶을 제대로 구현해낸 작품. 배우들의 눈빛과 대사 그리고 표정 연기 보는 내내 숨죽이면서 영화를 보았다.

    45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3) ✔

    평점: 8.96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
    출연배우: 레아 세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수위가 센 퀴어 영화이며 원작인 쥘리 마로의 만화 파란색은 따뜻하다를 느슨하게 각색한 작품. 프랑스 제목처럼 아델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를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의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동화되는 것 같았다.

    46위 사랑을 카피하다 (2010)

    평점: 7.87
    장르: 미스테리, 로맨스, 멜로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출연배우: 줄리엣 비노쉬, 윌리엄 쉬멜
    의도된 모호함 속에서 관객은 영화 초중반까지 언급되는 복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결혼후 약간의 매너리즘에 빠질때쯤, 나이들어,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47위 리바이어던 (2014)

    평점: 7.3
    장르: 드라마, 가족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진세프
    출연배우: 알렉세이 세레브리아코프, 엘레나 리야도바,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
    러시아 국가의 사회구조가 어떤 힘에 의해 견고하게 유지되고있는지 담담하게 드러내는 영화. 현실은 이상화된 판타지가 없기에 느껴지는 어색함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48위 브루클린 (2015) ✔

    평점: 8.39 
    장르: 드라마
    감독: 존 크로울리
    출연배우: 시얼샤 로넌, 에머리 코언, 돔놀 글리슨
    사랑, 가족, 이민자의 삶, 시대적 풍경, 여성의 진취적 삶, 한 인간의 갈등과 성장... 한 편의 영화 안에서 이만큼 다채롭게 다루기가 결코 쉽지 않을텐데 이 작품은 충분히 감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것들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소화하고 있다.

    49위 언어와의 작별 (2015)

    평점: 6.5
    장르: 드라마
    감독: 장 뤽 고다르
    출연배우: 엘로이스 고데, 제시카 에릭슨, 알렉상드르 파이타
    실험적이고 난해한 영화세계로 유명한 장 뤽 고다르가 내놓은 신작 3D의 내용을 설명하기란 참으로 난감하다. 관객들 각자가 퍼즐을 맞춰가듯 봐야 할 작품.

    50위 자객 섭은낭 (2015) ✔

    평점: 7.98 
    장르: 무협, 드라마
    감독: 허우샤오셴
    출연배우: 서기, 장첸, 츠마부키 사토시, 주운
    고위 관료의 딸로 태어났지만, 정혼자였던 전계안과의 이별 후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 어느 날, 스승으로부터 위박 지역의 절도사이자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전계안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자객의 정도와 사랑, 일생일대의 선택 기로 앞에서 은낭은 흔들리게 된다. 느리고 깊은 심호흡과 명상을 하는 듯 다큐멘터리 기법에 가까운 카메라 무빙, 자연과 철학 예술의 혼을 담은 무협 미학의 정점.

     

    51위 인셉션 (2010) ✔

    평점: 9.60 
    장르: SF, 액션, 하이스트, 첩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이 영화는 한 번 보면 안된다. 처음 본 영화 인셉션은 물음표 투성이였다. 내 자신이 이 영화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 했다는 찝찝함이 계속 든다. 그 후 영화를 한 번, 두 번 보게 된다면 물음표였던 이 영화는 느낌표로 변할 것이다. 영화를 여러 번 보면서 내가 놓쳤던 내용을 찾게 되고 그로 인해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지듯이 영화를 이해하게 되는 짜릿함을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도 느꼈으면 좋겠다.

    52위 열대병 (2004)

    평점: 7.8
    장르: 판타지/드라마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출연배우: 반롭 롬노이, 삭다 카에부아디, 후아이 디솜
    독창적인 실험영화 열대병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부는 군인인 켕이 휴가를 나와 친구인 통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군대로 복귀한 켕이 가축들을 잡아가는 정체 모를 괴물이 정글에 산다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괴물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53위 물랑 루즈 (2003) ✔

    평점: 9.25 
    장르: 멜로, 로맨스, 코미디, 뮤지컬
    감독: 배즈 루어먼
    출연배우: 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
    뮤지컬영화로 입문하게 만들어준 영화. 연출이 정신 없고 웃기고 이상하다. 그런데도 왠지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우선 두 주인공의 외모가 너무나 출중한 데다가 Come What May까지 합쳐지니, 나도 모르게 그들의 사랑에 몰입하고 있었다. 정말 잘 어울린다!

    54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2011)

    평점: 7.7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누리 빌제 세일란
    출연배우: 무하네트 유주네르, 일마즈 에르도간, 타네르 비르셀
    영화 속 모든 장면에 담긴 모든 무가치한 일상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그토록 강렬한 긴장감이라니... 아무것도 아닌 말과 눈빛은 곧 폭발하고 말 것만 같다. 나눠피는 담배 한 개피, 군인 하사관이 내미는 비스킷 한 조각, 촌장의 딸이 건네는 콜라 캔까지도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55위 이다 (2013) ✔

    평점: 8.74 
    장르: 드라마 
    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
    출연배우: 아가타 트르제부초우스카, 아가타 쿠레샤, 요안나 쿨릭, 다비드 오그로드니크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폴란드 유대인의 희생도 그만큼 컸는데 유대인들의 전쟁전후의 상황을 1시간 반 동안 압축해서 아름답게 그려낸 수작이다. 절제된 연출, 허공이 더 많은 프레임은 그 이상의 것을 상상하며 감정까지 짚어보게 만든다.

    56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2000)

    평점: 7.0
    장르: 드라마
    감독: 벨라 타르
    출연배우: Lars Rudolph, Peter Fitz, Hanna Schygulla
    헝가리 평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온통 서리로 둘러싸여 있는 이 마을에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날씨는 살을 에는 듯 춥다. 이렇게 당혹스러운 추위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박제된 고래를 보기 위해 서커스 천막 주위에 서 있다. 외지인들의 출현과 혹독한 서리 등으로 평화로운 마을의 질서는 깨지는데..

    57위 제로 다크 서티 (2013) ✔

    평점: 8.25 
    장르: 전쟁, 실화, 첩보, 스릴러
    감독: 캐스린 비글로
    출연배우: 제시카 채스테인, 제이슨 클라크, 조엘 에저튼, 크리스 프랫
    빈라덴 사살작전을 재미를 위한 과장을 최대한 배제하고 사실적으로 연출했다. 그동안 본 영화중에 마무리가 제일 담백하다. 모든 캐릭터를 1인칭한 느낌이 들정도로 몰입도가 좋았고 마무리가 허탈하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단백해서 좋았던거 같다. 

    58위 물라데 (2004)

    평점: 없음
    장르: 드라마
    감독: 우스만 셈벤
    출연배우: 파투마타 쿨리발리, 마이무나 엘렌 디아라, 살리마타 트라오레
    54개의 아프리카국가연합 중 38개 나라에서는 여성 할례의식이 치러진다. 물라데는 이러한 고대관습에 대한 비판이다. 콜레 아도는 할례를 한 여성이지만 그녀의 딸만은 7년마다 이뤄지는 이 의식을 치루지 않도록 하였다. 다른 마을에서 의식을 피해 도망친 4명의 소녀들이 콜레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다.

    59위 폭력의 역사 (2005)

    평점: 7.91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배우: 비고 모텐슨, 마리아 벨로, 윌리암 허트, 애쉬튼 홈즈
    평범하게 살던 톰이 알고보니 과거 엄청 날렸던 조직계의 거물. 그가 우연히 어떤 놈들을 해치우면서 매스컴을 타게 되고 그를 아는 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스토리도 괜찮고 비고모텐슨의 눈빛연기 보는 재미도 있었다.

    60위 징후와 세기 (2006)

    평점: 7.6
    장르: 드라마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출연배우: 삭다 카에부아디, 난타라트 사와디쿨
    영화가 예술이라고 가정할때, 영화의 메시지나 스토리는 아무 상관없다. 미학을 추구하는 스타일 혹은 형식이 영화 그 자체다. 수 많은 영화를 보며 요즘 느끼는 점과 이 영화는 너무나 닿아 있다.

     

    61위 언더 더 스킨 (2013)

    평점: 7.67
    장르: SF, 드라마
    감독: 조나단 글래이저
    출연배우: 스칼렛 요한슨, 안토니아 캠벨 휴즈, 폴 브래니건, 로버트 J. 굿윈
    프로미싱 영 우먼이 떠오르는 영화지만, 이 영화는 주인공의 격렬한 감정과 슬픔에 주목했다면, 언더더스킨은 인물의 심연을 시각화함으로서 무겁고 차가운 시선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다르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62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2009) ✔

    평점: 8.40 
    장르: 액션, 드라마, 전쟁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배우: 브래드 피트, 멜라니 로, 크리스토프 왈츠, 일라이 로스
    특별한 효과음 없이 상황과 대사만으로도 땀이나게하는 몰입감. 가끔 그의 영화를 보다보면 특정 씬에서 연극이나 꽁트를 보는 것 같이 갑자기 우스꽝스러워 지면서 현실감이 떨어져 몰입이 방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영화의 경우 너무나 현실적으로 선과 악 두개의 축을 잘 잡아줘서 끝까지 집중력있게 볼 수 있었다.

    63위 토리노의 말 (2011)

    평점: 7.92
    장르: 드라마
    감독: 벨라 타르
    출연배우: 에리카 보크,  야노스 데르즈시, 미할리 코모스
    결국 처해진 환경에 적응해 사는대로 생각해 버리는 우리들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조차 잊은 자의적 선택이 불가능한 처연한 현시대의 모습을 보는듯.

    64위 더 그레이트 뷰티 (2013)

    평점: 7.84
    장르: 코미디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출연배우: 토니 세르빌로, 사브리나 페릴리, 세레나 그랜디, 이사벨라 페라리
    이탤리 영화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상에 감동하면서 보았다. 상류사회에서 사는 여유로와 보이는 주인공 젭 감바르델라의 지혜와 절제 그리고 날카로운 지적 .

    65위 피쉬 탱크 (2009)

    평점: 7.3
    장르: 드라마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
    출연배우: 케이티 자비스, 마이클 패스벤더, 제이슨 마자, 해리 트레더웨이
    여운이 많이 남아 지워지질 않는다. 미아가 가엾기도 하지만 잘 극복하고 훗날 웃음지리라 믿는다.

    66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3)  ✔

    평점: 8.80
    장르: 드라마
    감독: 김기덕
    출연배우: 오영수, 김기덕, 김영민, 서재경
    반복되는 사계 속 삶의 윤회를 녹인,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작품. 지극히 한국적이면서도, 한국에서 이런 영화는 김기덕 밖에 못 만들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67위 허트 로커 (2008) ✔

    평점: 8.43
    장르: 전쟁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출연배우: 제레미 레너, 안소니 마키, 가이 피어스, 랄프 파인즈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장의 생생한 모습과 한 인간의 존재성에 대한 여운을 남긴다

    68위 로열 테넌바움 (2001) ✔

    평점: 8.04
    장르: 코미디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배우: 진 핵크만, 안젤리카 휴스턴, 벤 스틸러, 기네스 팰트로
    침몰 직전의 가족을 구하려다 장렬히 전사한 아버지의 이야기

    69위 캐롤 (2015) ✔

    평점: 8.70
    장르: 드라마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배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카일 챈들러, 제이크 레이시
    훌륭한 미장센과 멋진 여성들. 따뜻한 색감, 제2의 델마와 루이스 로드무비, 간만에 2배속 사용하는 걸 잊게 만든 영화. 장거리 운전하고 싶게 만든다.

    70위 우리가들려줄 이야기 (2015) ✔

    평점: 8.28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사라 폴리
    출연배우: 마이클 폴리, 픽사이에 비겔로우, 라니 빌라드, 데아드르 보웬 
    가족으로서 그에 앞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해 다양한 감상과 생각들이 들게끔 하는 먹먹한듯 잔잔한 여운이 남는 수작. 사라 폴리 감독의 대담하고 영민한 연출과 비지엠으로 깔리는 멋진 음악들까지.

     

    71위 타부 (2012)

    평점: 6.5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바히드 바킬리파
    출연배우: 모하마드 랍바니포
    온통 은박매트로 뒤덮인 기이한 집안. 노인은 방재용 은박매트로 된 의상 위에 몇 겹의 옷을 더 입은 다음 밖으로 나간다. 어둠이 짙게 깔린 도심에서 노인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터널 속에서 갑자기 멈춰버린 차를 수리하는 일, 건물의 지하에서 기계들을 수리하고 고치는 일, 3D 극장의 기계실에서 무언가를 작동시키는 일 등을 하는 새벽노을이 깔릴 즈음, 비로소 고된 몸을 뉘이는 노인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응시하는 장면이 가장 아름답게 손꼽힐 법도 하지만, 노인이 갑자기 갇히게 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72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2013) ✔

    평점: 8.04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짐 자무쉬
    출연배우: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턴, 미아 와시코브스카
    미국 디트로이트와 모로코 탕헤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지내는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 수세기에 걸쳐 사랑을 이어온 이들이지만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아담은 인간 세상에 대한 염증으로 절망에 빠져 있다. 이브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행 밤비행기에 몸을 싣고 마침내 두 사람은 재회한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이브의 통제불능 여동생 애바의 갑작스런 방문은 숨겨두었던 뱀파이어의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하는데.. 보면서 나른해지는 느낌이 들면서도 다음이 계속 궁금해지는 영화. 다 보고 난 후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았다

    73위 비포 선셋 (2004) ✔

    평점: 9.03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배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베르농 도브체프
    비엔나에서의 꿈같은 하루, 6개월 후의 어긋난 약속… 그리고 9년이 지난 오늘, 파리에서 다시 마주한 제시와 셀린느. 서로 같지만 다른 기억을 간직해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돈다. 그날 당신이 내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린 것 같아 그렇게 그 간의 진심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사이, 해는 저물고, 또다시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화 두사람의 대화로만 끌어가는데 시간가는지 모르고 봄.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느껴지는 애틋함 파리의 예쁜 거리마저 다 너무 낭만적인영화.

    74위 스프링 브레이커스 (2012)

    평점: 6.07
    장르: 코미디, 드라마, 범죄
    감독: 하모니 코린
    출연배우: 제임스 프랭코,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일상이 무료하고 따분한 네 명의 여대생. 그녀들만의 화려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즐기기 위해 위험하고도 화려한 플랜을 세우게 된다. 레스토랑을 털어 경비를 마련한 네 명의 겁 없는 소녀들은 가장 화끈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보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 신나는 음악과 춤, 술과 젊음이 멈추지 않는 파티 같은 매일 밤이 계속되던 중 네 명의 소녀들은 강도행각이 발각되어 경찰에 연행된다. 그녀들을 지켜보고 있던 에일리언은 그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신, 위험하고도 달콤한 제안을 하게되는데..

    75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2014)

    평점: 6.79
    장르: 7.25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배우: 호아킨 피닉스, 조슈 브롤린, 리즈 위더스푼
    약물에 절어 사는 사설 탐정 닥. 어느 날 그의 전 여자친구가 갑작스레 사라진다. 그녀는 실종 전 그를 찾아와 현재 억만장자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의 부인과 부인의 남자친구가 이 억만장자를 납치해서 정신병원에 넣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을 도와주길 닥에게 요구한다. 일은 꼬이고, 이제 닥은 전 여자친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결하려 하는데.. pta 작품 중 가장 난해한 것 같다. 여러번 봐야 이해될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추천 76위 부터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직 내용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추후 채워나가겠습니다.)

    76위 도그빌 (2003) ✔

    77위 잠수종과 나비 (2007) ✔

    78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3) ✔

    79위 올모스트 페이머스 (2000) 

    80위 리턴 (2003) ✔

    81위 셰임 (2011) ✔

    82위 시리어스 맨 (2009)

    83위 A.I. (2001)  ✔

    84위 그녀 (2013) ✔

    85위 예언자 (2009)

    86위 파 프롬 헤븐 (2002) ✔

    87위 아멜리에 (2001) ✔

    88위 스포트라이트 (2015) ✔

    89위 머리 없는 여인 (2008)

    90위 피아니스트 (2002) ✔

    91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2009) ✔

    92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2007)

    93위 라따뚜이 (2007) ✔

    94위 렛미인 (2008) ✔

    95위 문라이즈 킹덤 (2012) ✔

    96위 니모를 찾아서 (2003) ✔

    97위 백인의 것 (2009)

    98위 텐 (2002)

    99위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2002)

    100위 레퀴 포 어 드림 (2000)

    100위 카를스 (2010)

    100위 토니 에드만 (2016)

     

    + 죽기 전에 꼭 봐야할 '평점 높은' 영화 순위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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