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넷플릭스 하이틴 추천 35가지 (영화, 드라마)

반응형

오늘은 넷플릭스 하이틴 추천에 대한 소개입니다. 통통 튀고 유쾌하면서 발칙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추천작부터 밑바닥에 있는 어두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를 해보았네요. 그럼 요약된 정보와 함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아보도록 할까요?

 

📌2024년 2월 28일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넷플릭스 하이틴 추천 35선

1. 빌어먹을 세상따위

가수 아이유가 추천해서 더욱 유명세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죠. 줄거리는 스스로 싸이코패스라 생각하는 소년이 어느 소녀를 죽이고 싶어 위장 연애를 시작하면서 생기는 이야기 입니다. 빈티지와 레트로 그 중간 어디쯤인 ost, bgm과 어울리는 연출, 색보정 등 내일이 없을 것처럼 즐기지만 어딘가 조심스러운 10대 아이들이 연상되어 인상깊었습니다.

2. 아이 엠 낫 오케이

기묘한이야기, 빌어먹을세상따위 제작진이 만든 새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17살짜리 여자 시드니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 캐리 섞어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기는 전반적으로 긴 예고편 같은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폭발하듯 흥미가 쏟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질질 끌긴 했지만 러닝타임이 짧아 부담 없이 봤고 시즌 2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성이란 소재를 다룬 드라마라 해서 엄청 그것만 부각시키지도 그렇다고 스토리가 루즈하지도 않고 우리가 성장기때 겪었던 혹은 겪을만한 얘기들 재밌게 잘 풀어서 한번에 정주행한 작품입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와 매력들은 보너스 요소이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갈등을 겪고 성장하는 그 모든 인간관계 과정을 적나라하고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4.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인도인 여자가 미국에 와서 학교생활 하는 하이틴 드라마로 부모님과의 깊은 애정 그리고 증오, 쿨해보이고 싶어서 잠시 잃었던 소중한 우정 관계, 주인공 친구인 소수자 친구의 커밍아웃 과정, 부모님한테 외면받은 라이벌 우등생 앙숙 정말 주변에 있을 법한 상황들을 잘풀어낸 작품입니다. 그동안 봐왔던 진부한 하이틴물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5. 베이비

이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로 여주 한명은 모범생+부자고 다른 여주는 양아치인데 둘이 친해져서 일탈하는 스토리입니다. 다소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지만 지루할 틈없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여주들이 너무 이뻐서 즐겁게 봤습니다.

6. 퀵샌드

스웨덴 드라마인데 마야가 남친이랑 친구 죽여서 잡힌 그런 내용이고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완전 몰입해서 봤습니다. 총 6부작으로 하루만에 충분히볼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7. 러브 101

딱히 러브 스토리의 드라마는 아닌데 왜 제목이 러브 101인지 모르겠지만, 스토리는 문제아라 불리는 학생들이 퇴학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편인 여자 선생님의 남친 만들어주는 이야기인데 가벼운 드라마는 아닙니다. 배우들 미모와 색감이 너무 좋았고 산뜻하고 기분좋아지는 분위기로 터키여행 가고 싶게 만듭니다.

8. 컨트롤Z

가면갈수록 엄청나게 어두워지는 하이틴 스페인 드라마입니다. 내용은 학교에 해커가 학교 공공와이파이를 해킹해서 학생들의 비밀을 폭로하면서 여러 일들이 벌어지는데, 주인공은 소피아라는 여주로 남을 관찰하고 추리해서 이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 이야기.

 

9. 로열틴

로열틴은 노르웨이 하이틴 작품으로 10대인 노르웨이 왕세자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영화예요.​ 타임킬링용으로 스트레스 없이 보기 좋고 오슬로가 배경이라 그곳의 풍경과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좋았으며 특유의 꾸안꾸 패션과 내추럴한 대화 등도 매력적이었네요. 왕세자는 사실 왕자님 비주얼은 아니어서 초반에는 좀 아쉬웠는데 보다 보니까 목소리 너무 남성스럽고 미소도 좋았네요.

 

10. 좋아하면 울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개연성을 중요시하는 저로선 시즌1 보단 시즌2가 좀 더 서사가 만들어져서 탄탄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즌1 특유의 하이틴 로맨스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시즌1에서 싸질러놓기만 한 떡밥을 시즌2에서 회수하면서 나름 재밌게 봤어요. 분위기가 서사 중심이라 많이 무거워진 게 단점이지만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하지 않고 이 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에 집중하면 시즌2도 재밌게 볼 수 있답니다.

11. 난노

침묵하고 복종하면 폭력의 제물이 될 뿐이다. 허울 좋은 학교, 그곳의 비밀과 거짓말을 폭로하는 난노. 이 도도하고 영악한 소녀가 어둠 속 세상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에서 보고 싶은 분은 초록창에 검색하시면 한국어 자막으로 찾아볼 수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 넷플릭스에 들어오진 않은 작품이라 저작권이 안 걸리는 것 같네요. 시즌 1과 2는 자극적인 장면이 정말 정말 많아서 시청할 때 주의가 필요하고, 3은 그래도 순한 맛이에요.

12. 더 소사이어티

10대들만 빼고 모든 어른이 사라진 마을, 웨스트 햄. 자유로웠던 기분도 잠시, 아이들은 혼란스러워진다. 이대로 영영 갇혀 지내면 어쩌나, 살아남을 수는 있는 걸까. 더 소사이어티의 영화 소개에서는 사람들의 역겨운 부분을 많이 편집한 부분이 많습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너무 암 걸릴 것 같은 드라마예요. 무슨 지능 미달인 애들만 모여있나 싶을 정도로 진짜 감정적이고 생각이란 걸 안 해요. 즉흥적으로 뭔가를 해결하려 하고 그냥 오늘 하루만 산다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느낌.. 시즌2는 코로롱으로 인해 제작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13. 페이트 윙스의 전설 

서구권에서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작품에 대한 반응도 극과 극으로 갈리네요. 해리포터 주인공이 여자애로 바뀐 것 같은데, 해리포터가 워낙 대작이어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왜 이렇게 오글거리나 모르겠습니다. 머리엔 우동사리 든 여주 + 허접한 연출력 + 기괴한 개연성 + 헛웃음 나오는 변신 등등. 그럼에도 시즌2가 기대되는 신기한 드라마인 듯합니다. 1화를 보면 볼지 말지가 확실히 정해지니,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4. 메탈 로드

가볍게 보기 좋은 하이틴 영화입니다. 처음엔 캐릭터들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느낌으로 단순하게 표현됐지만, 메탈이든 뭘 하든 사람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그들로 하여금 저마다 서사를 이어나갑니다. 피날레로 두리뭉실한 캐릭터들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캐릭터가 각인되네요. 헤비메탈 밴드의 성장기로 볼 거 없을 때 보면 괜찮은 영화입니다.

 

15. 시니어 이어

치어리딩 공연 중 사고를 당해 코마에 빠진 소녀. 20년 후 서른일곱 살이 되어 깨어난다. 그럼 이제 고등학생 시절의 꿈을 실행에 옮길 차례. 졸업 파티 퀸이 되고 말 거야! 레벨 윌슨의 코미디를 좋아해서 가볍게 보긴 좋았습니다. 하지만 치어리딩 스턴트에서 살인미수를 벌였는데 책임지는 사람 없이 시간만 미래로 점프한 게 전체 플롯에서 너무 큰 구멍입니다.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매듭짓는 능력이 부족한 듯싶네요.

16. 지니 앤 조지아

자유분방한 조지아가 북부로 이사 온다. 두 아이, 지니와 오스틴을 데리고, 애들을 위해 부유한 동네에서 새 출발을 하는 거야! 하지만 그 길은 생각만큼 순탄하지 않다. 단순한 하이틴이 아니라 시청자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는 거리들을 던져주는 것 같아서 신선했어요. 이 드라마는 진짜 조지아 매력이 9할. 끝도 없이 빠져드네요 

17. 엘리트들

애초부터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을까. 스페인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에 전학 오게 된 세 명의 평범한 아이들. 행운을 붙잡은 줄 알았던 이들은 살인 사건에 깊이 연루된다. 엘리트들은 자꾸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만들어서 끝까지 보게 됩니다. 캐릭터에 빠지는 기도 하고 특히 카를라랑 폴로가 존예 존잘입니다. 다만 한 가지 이 드라마 문제보단 넷플릭스에서 pc주의가 너무 심해서 남남커플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때만 스킵하고 바로 넘기네요. 단순한 하이틴물이 아니라 하이틴+살인사건이라서 좋았습니다.

 

반응형

 

18. 알라와비 여고

명문 알라와비 여고. 집단 괴롭힘의 희생양이었던 한 학생이 중대 결심을 한다.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함께 자신들을 괴롭혔던 무리에게 복수하기로 한 것. 받은 만큼 이제 돌려줄 차례야. 솔직히 문화 차이를 떠나서 너무 답답하고 가해자에게 서사 입혀서 복수도 찜찜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피해자가 잘못된 거처럼.. 보는 내내 불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색감이나 노래 등 분위기는 예뻤어요.

19. 키싱부스

첫 키스를 해버린 엘, 그것도 학교의 인기 넘버원 하고 하지만 그는 넘봐선 안 될 사람. 그와 사랑에 빠지면 평생의 단짝을 잃게 된다. 과연 엘의 선택은? 6살때 만든 규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설정은 현실감이 떨어지지만 볼수록 매력 있는 배우들과 하이틴 로맨스의 필수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입니다.

 

20.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제목이 이상해서 개봉 당시에는 안보고 몇 년이 흐르고 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입니다.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모르는 상태로 보았다가 기대 없이 보아서 더 재밌게 본 거 같습니다. 연출도 괜찮았지만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어린 왕자 내용을 모티프로 하여 연출을 했는데, 다른 것 보다 밝은 분위기가 아님에도 너무 밝은 색을 여러 가지로 섞어 놓았고 단조로운 색으로만 표현한 어린 왕자 그림 책하고 모순이 되어서 오히려 모티프를 한 게 아닌 거 같다고 느껴지게 만들어서 슬픈 장면임에도 색 때문에 슬프지가 않게 된 부분이 아쉽습니다. 나머지는 미소가 예쁜 여주와 어두운 남주. 여러모로 풋풋하여 미소 짓고 볼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21. 라켓 소년단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 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 입니다. 라켓소년단 드라마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봐야 할 작품입니다. 요즘처럼 변화가 심한 시대에 자식을 어찌 키워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실 텐데.. 이 작품 하루 만에 완파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참 어른이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돼요. 특히 도시 부부의 사람에 대한 배인감이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22.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을 둘러싼 풋풋한 청춘들의 첫사랑 소환 로맨스. 중국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리메이크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웹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김요한 때문에 봤었는데 보는 내내 설레고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물론 현실에 저런 얼굴 천재 소꿉친구는 없지만 풋풋한 시절이 그립고 부럽고 그랬어요.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하이틴 드라마예요.

23. 두 리벤지

하이틴 코미디 영화 두 리벤지는 전개가 정말 빠릅니다. 평소에 느린 전개가 답답하셨던 분들은 이 영화에서는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거예요. 보통 영화의 전개가 빠르면 스토리가 부족하기 마련인데 의외로 스토리도 괜찮습니다. 배경은 비싼 사립 고등학교로, 주인공 드레아는 잘 사는 친구들과 다르게 장학금을 받고 다니는 중산층 가정 학생입니다.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예일대를 목표로 노력합니다. 학교 최고의 인기남 맥스와 사귀는 사이라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무리와 어울리죠. 하지만 맥스와 매우 안 좋게 틀어지면서 왕따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후 드레아는 전학생 엘레노어와 같이 복수를 꾸미죠. 줄거리만 봐도 뻔한 클리셰가 예상되지만 반전이 있어서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24. 불도저에 탄 소녀

너무 현실적인 밑바닥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큼 불도저에 탄 소녀의 연기와 작품의 합이 잘 맞았다는 뜻이기도 하죠. 어린 나이에 소녀가 버티기에 힘든 상황을 너무 와닿게 해 준 영화라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 않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주변의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어두운 내면과 편협한 생각들이 소녀를 더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25. 와일드차일드

일반적인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의 와일드차일드. 주인공이 예뻐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운 영화라고 할수있죠. 개념 없는 부잣집딸이 사람이 되어가는 영화랄까요. 제멋대로인 파피가 기숙사에 들어가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재밌네요. 룸메이트들과 우정을 쌓아가고, 남자를 두고 학생회장과 라이벌이 되어 싸우고,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런 스토리입니다. 정말 바비인형 같은 파피 금발, 갈색 둘 다 너무 잘 어울리고 영화 OST도 너무 듣기 좋습니다.

 

26. 리얼리티하이

똑똑하지만 인기는 없는 10대 소녀 대니. 오랜 짝사랑의 관심을 끌게 된 순간, 고난이 시작된다. 내 남자를 낚아채다니! SNS 스타인 그의 전 여자 친구가 맹공을 퍼붓는다. 전형적인 하이틴 고전 클리셰들이 많긴 해도 그냥 소소하게 보기 좋은 듯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코미디를 하지를 못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던데.. 이 작품 보고 나서 다시금 느끼게 되었네요. 자기가 좋아하고 유명하면 물증 없이 심증만 있어도 민심이 그쪽으로 흘러갑니다. 그냥 인기 없으면 이제 당하는 거. 말 한마디 한마디 한마디 살짝만 실수해도 나락 가는 상황입니다.

27.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짝사랑의 마음을 몰래 편지로만 남겨두었던 라라진. 어느 날 그들에게 썼던 비밀 러브레터가 발송되면서 아슬아슬한 연애 소동이 시작된다. 이 작품도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지만 볼만했습니다. 10대 미국 여자아이의 감성을 잘 표현했고 귀엽고 깔끔하고 섬세합니다. 한국계 문화가 나와서 반가웠고 라나 콘도르는 베트남인 이라는데 연기도 잘하고 참 매력 있네요. 스토리가 탄탄하며, 설레고 귀여운 작품을 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28. 나의 소녀시대

시작할 때 남주가 뭐 저렇게 느끼하게 생겼어에서 끝날 때는 남주가 겁나 잘생겨졌어로 마무리되는 마법의 영화입니다. 그리고 성장 후 남주가 식스센스만큼이나 반전 있는 영화예요. 찌든 직장생활 중 우연히 보게 된 이 영화로 뜻하지 않게 마음을 정화했네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29. 열여덟의 순간

열여덟의 순간은 드라마적인 부분이랑 현실적인 부분이랑 너무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입니다. 준우 친구 살자 에피소드나, 로미 아빠 에피소드 같은 경우도 사실 어찌 보면 10대의 일상적이기보단 극단적인 에피지만, 전개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드러내는 고통의 감정이나 말들이 10대 시절 겪었던 기억들 때문에 너무 공감되네요. 드라마니까 저러지 싶은 장면을 보다가도 주인공들이 말하는 대사 들어보면 그냥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서 마음이 쿡쿡 쑤시는 느낌이에요. 본방 사수했던 1인으로서 작년 혼자 방에서 보면서 자주 울었던 기억이 나는 작품입니다.

 

30. 클루리스 (티빙)

추억의 명작 하이틴 영화 중 하나인 클루리스. 원작 제인 오스틴의 에마를 현대판으로 많이 바꿔서 영화로 만든 거라고 하는데 에마를 읽었던 사람으로 또 새롭게 본 거 같습니다. 일단 알리샤 실버스톤 배우님의 리즈시절 정말 최고예요. 스토리는 조금은 음? 할 수 있지만 색감과 미모, 패션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눈이 행복해집니다. 정말 최고의 하이틴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거짓말 안 하고 정말 볼 거 없거나 보고 싶을 때 보면서 1년에 10번씩은 보는 영화예요.

31. 호르몬즈 (왓챠)

아직까지 한국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지만 태국인들에게는 엄청 유명하고 회자되는 드라마이며,​ 여기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모두 슈퍼스타급이 된 엄청난 드라마랍니다. 소재는 주로 대학, 친구관계 등 일상적인 주제부터 학교 폭력, 담배, 마*, 동*애, *문제, *신 등등 자극적이고 어떻게 보면 현실적일 수도 있는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각 에피소드별로 약간 포커스 되는 주인공이 있는데, 주인공 따라서도 지루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32. 스킨스 (왓챠)

미드 이름인 스킨스는 대*초를 피우기 위해 담배 모양으로 둘둘 말 때 쓰이는 얇은 종이를 뜻하는 은어로 쓰입니다. 영국 브리스톨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스, 마*, 동*애, 섭식*애, 살자 등의 1탈을 저지르며 성장한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스토리입니다. 등장인물들은 한국과는 다르게 2년제 A레벨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며, 2학년 과정에 맞춰 시즌 2개를 기본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시즌은 등장인물들의 1탈이 주된 내용이라서 분위기가 밝지만, 두 번째 시즌은 등장인물들이 1탈을 하게 된 심리적 요인과 가정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라 분위기가 어둡습니다. 등장인물들은 2번째 시즌이 끝나면 학교를 졸업하며 어른이 됨과 동시에 거의 모두 물갈이되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33. 프린세스 다이어리 (디즈니+)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이 공주가 된다면? 미아는 샌프란시스코의 고등학생이다. 영리하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미아는 미술가인 어머니 헬렌과 단 둘이 산다. 남들처럼 미아도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지만 부스스한 외모와 수줍음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항상 따돌림을 받는다. 그런 그녀에게 뜻밖의 소식이 날아든다. 평생 연락을 끊고 살 줄 알았던 할머니가 온다는 소식이었다. 게다가 할머니는 제노비아라는 나라의 여왕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럼 미아의 신분은? 앤 해서웨이 배우를 처음 알게 된 영화이지요. 나이가 들어도 저때와 별 다르지 않게 여전히 이쁘고 매력적이라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어떤 걸로도 감출 수가 없는 저 미모는 고작 안경 따위로 저 미모를 감추려고 했다니.. 오래된 영화이지만 다시 봐도 재밌네요

 

 34. 17어게인 (종료)

가족과의 의사소통에 서툴고 매사에 실수투성이인 아빠 마이크가 이혼조정을 앞두고 과거 17세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17 어게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시간여행 같은 걸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타임슬립 소재의 하이틴 영화는 일단 다 보는 편인데 나이가 어려진 이후에야 비로소 남편과 부모의 역할을 다 하려 고군분투하는 어린 아빠의 모습이 참 귀엽고 또 웃프고 재밌습니다. (현재 볼 수 있는 OTT는 없습니다)

 

35. 유포리아 (종료)

유포리아는 고등학생들의 *약, 성, 정체성, 트라우마, SNS,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ost를 불러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한 미국 드라마죠. 2007년에 나온 영국드라마 스킨스와 비슷하며 청소년들이 비행과 1탈로 친구들과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로 현재 시즌2까지 나왔습니다. (현재 OTT에서 구독으로 볼 수 있는곳은 없으며 U+모바일tv에서 대여받아 시청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드라마 추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볼만한 작품이 나오면 빠르게 추가하고 있으니 자주 방문 부탁드릴게요.

 

👍 관련글 추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추천 TOP 21

오늘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평소에 저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면 빼먹지 않고 챙겨보는 스타일이데 과거 하트시그널부터 환승연애 돌싱글즈

dreaminfo.tistory.com

 

로맨스(로코) 드라마 추천 35가지 - 수십번 보게되는 작품

오늘 포스팅은 로맨스(로코) 드라마 추천에 대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로코는 로맨스와 코미디의 줄인말로 사랑과 코믹이 섞여있고 달달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느낌의 드라마 라고 생각하시면 되

dreaminfo.tistory.com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