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추천작 TOP 10

오늘은 은근히 볼 거 많은 OTT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 위주로 10가지 작품을 추천했으며 주관적인 평가와 함께 요약으로 볼 수 있는 영상도 올려놨으니 바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추천작 10가지

1. 더 보이즈

출연자: 잭 퀘이드, 칼 어번, 안토니 스타, 에린 모리아티

다소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있어서 가족과 같이 보긴 그래도 한번 보면 못 내려놓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스토리는 슈퍼히어로를 연예인처럼 케어하는 보우트 소속사가 슈퍼히어로들이 이런저런 사고와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면 소속사가 덮어주었고, 여기서 피해를 입은 일반인들이 똘똘 뭉쳐서 슈퍼히어로들을 보내버리려는 내용이죠.
'초능력자'라는 극적이고 빠른 방법으로 극의 개연성을 마련해 주는 도구일 뿐, 실제로 극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건 모노폴리, 사이비, 네오콘, PC, 포퓰리즘, 마타도어 등 미국 사회를 좀먹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점과 갈등을 보여주고 있는 게 정말 흥미롭습니다. 비현실 속의 현실이라 해야 할까요.

2. 잭 리처

출연자: 앨런 리치슨, 크리스틴 크룩, 말콤굿원, 브루스 맥길, 윌라 피츠제럴드

톰 크루즈가 주연했던 잭 리쳐의 드라마 판인데 원작자가 각본에 참여해서 영화보다 더 원작에 충실하고 흡입력이 엄청납니다. 스토리는 전직 특수부대 주인공과 백인히어로 가족의 복수 그리고 흑인 악당의 무차별 총격과 법망을 벗어난 정의구현 (물리), 사건해결후 찐한 키스까지 모두 90년대 액션 영화의 클리셰를 답습했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3. 터미널 리스트

출연자: 크리스 프랫, 테일러 키치, 콘스턴스 우, 진 트리플혼, 라일리 키오

시즌 1은 총 8화인데 중반부까진 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6화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화까지 몰아치는 속도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복수심에 사로잡힌 특수부대원의 리벤지물이고 기존에 미드에서 많이 보던 이야기라 새로울것도 없지만 복수를 해나가는 주인공의 고독함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던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시즌제 미드의 질질 끄는감이 없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4. 보슈

출연자: 타이터스 웰리버, 제이미 헥터, 아미 아퀴노, 랜스 레딕

할리우드 강력반 형사 해리 보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매 에피소드마다 사건 하나 해결하고 또 해결하고 그런 지겨운 형식이 아니라 시즌, 그리고 모든 시즌에 걸쳐 사건을 헤쳐나갑니다. 매우 추천하는 작품이며 수사물로만 치면 미드 통틀어서도 손에 꼽힙니다. 참고로 마지막에 좀 급하게 끝내는 느낌이길래 용두사미인줄 알고 짜증 엄청났었는데 후속시리즈가 나와서 스토리를 끈끈하게 이어주고 새로운 갈등도 생겨 좋았습니다.

5. 플리백

출연자: 피비 월러브리지, 시안 클리포드, 시안 클리포드, 빌 패터슨

카메라 구도나 대사맛 등 곱씹을 요소가 진짜 많은 영국 드라마입니다. 굉장히 시니컬하면서도 동시에 적나라한 영국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굉장한 호평을 얻기도 하였죠. 에피소드별로 30분 밖에 되지 않고 시즌별 볼륨이 작으니 부담없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6. 익스팬스

출연자: 토머스 제인, 스티븐 스트레이트, 캐스 앤바르, 도미니크 티퍼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미스터리물로 한 여성의 실종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넷플릭스 같은 데서 나오는 우주 미드들 보면 세트장 티도 나고 CG가 좀 형편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존 프라임의 익스팬스를 보면서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시즌 1 초반만 버티면 역대급이고 SF물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7. 미스터 로봇

출연자: 라미 말렉 칼리 체이킨 포샤 더블데이 마르틴 발스트룀

주인공은 대인기피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낮에는 멀쩡하게 회사에서 사이버 보안 기술자로 일하고 밤에는 해커로 이중생활을 합니다. 그러는 어느 날 미지의 해커 그룹에게 스카우트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고 성공적으로 시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정신분열을 앓고 있어서 스토리가 다소 중구난방에 정신 나가버릴 것 같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에 몰입도 좋았고 재밌게 봤습니다.

8.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

출연자: 존 크래신스키, 웬들 피어스, 애비 코니시, 알리 술리만, 디나 시하비

잭 라이언이라는 원작물이 있는 첩보 밀리터리 액션물입니다. 이 드라마가 매력적인 이유가 뭘까를 꽤 오래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주인공 잭의 사심 없는 정의 추구와 망설임이 없는 행위, 그리고 저런 사람이 실존했으면 하는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첩보물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9. 높은 성의 사나이

출연자: 알렉사 다발로스, 루퍼트 에반스, 루크 클라인탱크, 루퍼스 스웰

나치독일과 일본제국이 미국을 분할점령하는 대체역사물입니다. 가상의 역사를 리얼하게 구현해서 재미없을 수가 없는 세계관인데 중반부 미지근하면서 늘어지는 전개가 조금 아쉬웠지만 상황들이 점점 꼬여가면서 재밌어집니다. 좀 더 어둡고 자극적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10. 멋진 징조들

출연자: 데이비드 테넌트, 마이클 쉰

오랜만에 원작만큼 훌륭한 드라마가 나온 것에 박수를! 어찌 사랑스러운 천사와 악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인간 세계에 오래 있어서 조금씩 감화된 천사와 악마가 지구 종말을 막는 이야기인데 막상 본인들이 하는 일은 딱히 없어서 웃긴 작품입니다. 스토리라인도 깔끔하니 좋았고 악마랑 천사 캐스팅과 연기가 너무 찰떡으로 케미가 장난 아닙니다.

 

📌다른 OTT 콘텐츠 추천

2024 디즈니 플러스 인기 콘텐츠 추천 목록 TOP 50 (영화,드라마)

넷플릭스 미드 추천 54가지 !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역대급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