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타워디펜스 게임 추천 TOP 13 (2023년)

한정된 장소에서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플레이어는 공격 타워를 건설해 막아내는 방식의 타워디펜스 게임을 소개합니다. 기본적인 룰은 몬스터를 죽일 때마다 금화가 쌓이고 이 금화로 타워를 건설하거나 업그레이드해 나갑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게임마다 재미요소가 정말 다르기 때문에 은근 히 디펜스 장르를 좋아하는 매니아들도 많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략 13가지의 게임을 정리했으니 아래에서 살펴봐주세요.

 

1. 꿀벌 섬

꿀벌 섬은 최근 스팀에 올라온 디펜스게임입니다. 현재 16,500원에 구입가능하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가 괜찮습니다. 이 게임은 정육면체로 되어있는 꿀벌섬에서 각종 생산기지와 방어타워 (기관총, 로켓, 핵무기) 등을 건설해서 외부 침입자로부터 여왕벌을 지키는 디펜스게임입니다. 아가자기하니 힐링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2. 쓰론폴

왕이 되어서 작은 왕국을 건설해 지키는 3인칭 쿼터뷰 도트그래픽 전략 디펜스 게임 쓰론폴입니다. 플레이어는 왕을 직접 컨트롤해서 건물을 짓고 밤이 되면 처들어오는 몬스터들을 잡아 금화를 획득하고 왕국을 성장시킵니다. 최종 목적은 병사들을 모아서 호수에 숨어있는 몬스터들의 어머니이자 악의 근원 퀸을 잡아야 되는것 입니다. 캐릭터들이 미니멀해서 정말 귀여웠고 잔잔한 브금도 좋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았네요.

 

3. 리프트브레이커

리프트브레이커는 황폐해진 지구를 대체할 외계행성 갈라테아 37를 탐사하러 간 주인공이 토착 외계생물체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방어타워와 공격타워 등을 건설해 막아내는 방식의 디펜스 게임입니다. 최종임무는 행성에서 연구하고 얻은 자료들을 가지고 다시 지구로 생환하는 목표 입니다. 

타격감과 피격감이 끝내주기 때문에 쳐들어오는 괴물들이 터지고 박살 나고 살살 녹는 거 멍 때리면서 구경해도 재밌고, 나중에는 초장거리 타워 지어서 미니맵에 몹 지워지는 거 보는 맛도 있어서 정말 오래간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했네요. 그래픽은 상당히 화려하지만 최적화가 잘 된 탓인지 게임만 했다 하면 비명을 질러대는 우리집 그래픽카드가 얌전하게 돌아가더군요.

 

4. 러쉬 로얄

요즘 자기 전에 누워서 러쉬 로얄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중독성이 있어서 재밌게 즐기는 중입니다. 간단한 디펜스 게임이고 유닛을 배치해서 몰려오는 웨이브를 막아내는 방식인데, 강화와 합성을 통해 더 강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주어지는 자원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게임이 굉장히 라이트하고 하루에 짬내서 잠깐씩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5. 풍선타워디펜스 시리즈

이름 그대로 풍선을 타워로 막는 풍선타워디펜스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풍선이 맵을 따라 이동하는데, 출구로 빠져나가면 목숨이 깎이기 때문에 풍선을 터트리는 원숭이 타워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풍선을 터트리면 돈을 얻고 그돈으로 더 많은 타워를 설치하거나 기존 타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는 1탄부터 6탄까지 출시하였으며 정해진 스토리의 마지막 라운드 보스를 잡고나면 바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때부터 기록 측정이 시작되고 세계랭킹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각각 타워의 조합마다 갈 수 있는 웨이브가 달라서  공략법을 참고해야 됩니다.

6. 데이아빌리언즈

이번 작품은 타워디펜스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합친 느낌의 데이아빌리언즈 게임입니다. 지휘본부를 좀비들로부터 막아내는 목표로 초반에는 병사를 뽑아서 자잘한 좀비를 막아내고 골드 수급, 목재 자원 등을 얻기 위해 건물을 짓고 본격적인 타워건설은 그 이후부터 진행됩니다. 

일정 시간이 흐르면 본격적인 웨이브가 시작되면서 동서남북으로 좀비 때들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소음 시스템이 있어서 큰 소리가 나면 일반 좀비를 포함해서 네임드급 좀비도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전략적 빌드를 구성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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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민더스트리

민더스트리는 행성의 자원을 활용해 적으로부터 메인 기지를 보호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자원은 구리, 석탄, 납 등이 있으며 이를 채취하는 기계를 설치하고 채취한 자원을 탄약으로 만드는 기계와 공격 타워에 연결하면 그때부터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원래의 자원을 가공하고 포탑에 연결시키는 과정이 필요해서 나중 갈수록 더욱 복잡해지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8. 오크머스트다이 3

캐릭터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함정을 설치한 뒤 오크를 학살하는 3인칭 디펜스게임 오크머스트다이 3입니다. 오크 몬스터들이 균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데 초반부에는 직접 발로 뛰며 등장하는 오크들을 처리해야 되지만 어느 정도 돈이 쌓이고 함정 설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여유로운 방치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전체적으로 와우를 닮은 캐주얼한 그래픽과 알기 쉬운 UI, 친절한 튜토리얼로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었네요.

 

9. 디플로메시 이즈 낫 언 옵션

디플로메시 이즈 낫 언 옵션는 판타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농민들이 반란을 일으켜 성으로 쳐들어오고 영주와 병사들이 반란군을 막아내는 디펜스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왕의 편 또는 농민 편 2개의 선택지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민 편에 선다고 하면 장문의 경고메시지와 함께 미션이 상당히 어려워지니 참고 바랍니다. 

게임방식은 성벽을 새우고 궁수와 투석기를 배치해서 막아내는 게 주요 전략이며, 주변에 적을 처치하다 보면 주변에서 마나보석이 발견되는데 이것으로 레이저를 쏘거나 고대용사 소환, 메테오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10. 식물 vs 좀비

추억의 디펜스게임 식물 vs 좀비입니다. 집으로 쳐들어오는 좀비들을 식물을 심어 막아내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가끔씩 떨어지는 태양을 모으면 식물을 심을 수 있는데, 초반에는 공격타워 보다 해바라기를 우선적으로 심어서 햇빛을 빠르게 모아주는 게 핵심입니다. 

단순하고 속도감 느린 게임이지만 스테이지마다 새롭게 나오는 귀여운 식물과 좀비 캐릭터를 보면서 소소하게 힐링이 되는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식물vs좀비 시리즈는 정규 3개와 워페어 3개 스핀오프 2개 총 8개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으니 오리지널부터 즐겨보시고 취향에 맞는다면 모두 플레이해 보세요.

11. 3분 영웅

20명의 영웅을 조합해 3분 동안 악마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카드 디펜스 게임 3분 영웅입니다. 영웅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과 난이도가 확 달라집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느낌은 아니고 카드 쓰느라 손이 바쁘게 움직여야 됩니다. 근데 이 부분 때문에 스릴감 있었고 죽기 직전에 3분 버텨서 클리어되면 쾌감이 생기네요. 그리고 아직 모든 캐릭터를 다 해보진 못했지만 뱀파이어랑 낚시꾼 캐릭터는 신박하다는 느낌 많이 받았어요.

12. 던전워페어

국내제작사에서 만든 타워디펜스 던전워페어입니다. 그래픽이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투박해서 더 재밌는 작품으로 플레이 방식은 간단합니다. 던전에서 용돈벌이 하러 오는 나쁜 용사들로부터 차원문을 지키기 위해 길목마다 함정을 심어 모조리 학살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제작자가 준비해 놓은 룬추가 콘텐츠가 있습니다. 맵마다 추가하는 룬에 따라 인성작하고온 모험가들처럼 난이도가 엄청 올라가니 클리어 도전 해보세요.

13. 킹덤 투 크라운

마물들에게서 왕관을 지키고 돈을 벌어서 일꾼을 고용하고 마을을 업그레이드하여 최종적으로 마물의 기지를 파괴시키는 목표의 킹덤 투 크라운입니다. 도트 그래픽의 예쁜 배경과 BGM 그리고 은근 전투도 쫄깃하고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하는 게임인데​ 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전작과 달라진 점은 새로운 npc들과 탈 것 등이 추가되었으며 이제 멀티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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