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패스 추천작 TOP 39 (2024년)
- PC게임정보
- 2024. 6. 30.
엑스박스 게임패스 추천작 TOP 39 (2024년)
오늘은 월 7,900원에 모든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대한 추천작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PC와 모바일로 하든 장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엑스박스 게임패스입니다. 초창기에는 여기에 올라온 게임들을 모두 퇴물 노잼 게임만 모여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게임패스에 등록되어 있는 게임들의 평균 점수는 78점이며 40% 이상의 게임이 80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대대적인 게임 추가 등을 통해서 평균 점수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현재 플레이 가능한 추천작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1. 팰월드
- 장르: 오픈 월드, TPS, 샌드박스, 서바이벌
- 출시일: 2024년 1월 19일
팰월드는 포켓몬스터와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입니다. 귀여운 팰 몬스터들을 포획하고 키우는 한편, 생존과 기지 건설 전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자유도가 높아 팰을 동료로 삼거나 노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때로는 비윤리적인 행동도 가능합니다. 다만 AI 문제, 스토리의 부족, 사운드 개선 필요성 등 일부 단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포켓몬 팬들과 서바이벌 게임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수작 이상의 게임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파 크라이 6
- 장르: FPS, 액션 어드벤처
- 출시일: 2021년 10월 7일
파 크라이 6는 가상의 쿠바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FPS 게임입니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광활한 열대 환경이 돋보이며, 독재 정권에 맞서는 혁명을 주제로 합니다. 게임플레이는 다양한 무기와 차량, 동물 동료 등을 활용한 전투와 탐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의 깊이와 난이도 부족을 지적하고 AI가 단순하고 전투가 쉽다는 평가가 많으며, 반복적인 미션 구조와 콘텐츠로 인해 장시간 플레이 시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콘텐츠와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탐험은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3. 하이파이러시
- 장르: SF 리듬 액션 브롤러, 플랫포머
- 출시일: 2023년 1월 26일
하이파이러시는 카툰일리쉬한 그림체와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 과장적이면서 상황에 들어맞는 연출 거기다 아주 좋은 브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까지 정말 뭐 하나 버릴 데가 없었어요. 그리고 튜토리얼이 워낙 친절하고 새로운 스킬이나 능력 얻을 때마다 바로바로 설명과 연습 상대를 제공해 줘서 초보자에 대한 배려도 이렇게 까지 할 수 있구나 싶었네요. 액션+리듬 게임이라 손타는 건 맞지만, 그만큼 능숙해지면 하는 맛이 좋아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4. 마운트 앤 블레이드2
- 장르: 오픈월드, 중세, 액션
- 출시일: 2022년 10월 25일
아무것도 없는 병사 1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시키는 셔틀 짓만 하다가 점점 땅을 얻고서 넓힌 뒤 세계정복을 하는 왕까지 도달하는 방식입니다. 전작대비 장비 파밍과 자신의 병사를 모으는 재미가 훨씬 상승했습니다. 수백 명이 우르르 몰려가서 싸우는 공성전은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재미요소입니다.
5. 레고 포트나이트
- 장르: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팅
- 출시일: 2023년 12월 7일
레고 포트나이트는 포트나이트와 레고의 협업으로 탄생한 무료 생존 게임으로,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방식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광활한 오픈 월드에서 자원을 모으고, 건설하며 생존합니다. 게임의 주요 매력은 레고 스타일의 그래픽과 건설 시스템을 활용해 창의적인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채집, 농사, 요리 등 다양한 생존 요소와 함께 탈것 제작 등 독특한 건설 옵션을 제공하여 게임의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레고의 창의성과 포트나이트의 게임성을 잘 결합한 신선한 생존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 몬스터헌터 라이즈
- 장르: 헌팅 액션
- 출시일: 2021년 3월 26일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스토리가 부실하지만 액션과 사냥의 원초적이고 클래식한 요소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술 교체로 꼭 정해진 스타일로 획일화되던 무기별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해졌고, 무엇보다 한판한판이 라이트 해서 바쁜 생활 속 직장인들도 짬짬이 하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만 안볼생각하고 즐긴다면 여러분들도 대만족 하실 겁니다.
7. 염소 시뮬레이터 3
- 장르: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 출시일: 2022년 11월 17일
염소 시뮬레이터 3는 전작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발전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필고르라는 염소가 되어 광활한 샌 앙고라 섬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과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상식적인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플레이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원하는 대로 부수면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최대 4인까지 가능한 협동 모드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으며, 게임 특성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디피니티브 에디션)
- 장르: 실존역사 기반 RTS
- 출시일: 2019년 11월 15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는 정말 어려운 게임입니다.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장 잘 나타낸 게임으로 자원 일꾼 수에 따라 격차 벌어지는데, 성주 초기 때 거의 판가름 나죠. 컴퓨터랑 대전하면서 숙련 경험 쌓고 손이 한시라도 놀면 안 되고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인구수 200 기준 일꾼만 100마리 뽑아서 무제한으로 밀어붙이는 게임이지요. 초보라면 바이킹, 훈족을 추천합니다. 그 종족으로 해서 이기면 다른 종족으로 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9.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 장르: 비행 시뮬레이션
- 출시일: 2020년 8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비행 시뮬레이션 장르의 혁명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놀랍도록 사실적인 그래픽과 정교한 물리 엔진으로 실제 비행 경험에 가까운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를 정밀하게 재현한 오픈 월드와 다양한 항공기, 실시간 날씨 시스템 등이 특징이며, VR 지원으로 더욱 현실감 있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높은 사양 요구와 추가 주변기기 구매 필요성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는데, 조이스틱이나 요크 등의 전용 컨트롤러가 거의 필수적이며, 고사양 PC가 요구됩니다. 또한 게임의 규모로 인해 초기 설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10. 그라운디드
- 장르: 생존, 액션, 크래프팅
- 출시일: 2022년 9월 28일
벌레가 되어서 여러 가지 재료를 수집하고 다양한 구조물을 건설해서 생존하는 그라운디드 게임입니다. 이런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게임 자체도 어려워서 굉장히 고생했는데 이 게임을 엔딩까지 즐긴 현재의 느낌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렇게 즐긴 생존 게임은 그라운디드가 처음이라고 할 정도예요. 비주얼도 생각이상으로 훌륭하고 단지 불친절한 요소 때문에 진입장벽이 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벌레들을 극혐 하시는 분들에겐 비추할 것 같아요.
11. 핫 휠 언리쉬드 고티 에디션
- 장르: 미니카 레이싱
- 출시일: 2021년 9월 30일
핫 휠 언리쉬드 재미게 즐기고 있습니다. 20년쯤에 플레이했던 추억의 리볼트 게임 느낌도 나고 토이스토리 느낌도 있고 은근히 속도감이 빨라서 개인적으로 포르자보다 더 몰입해서 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게임이라 같이 플레이하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12. 씨 오브 시브즈
- 장르: 액션 어드벤처
- 출시일: 2018년 3월 20일
씨 오브 시브즈는 하드코어 액션 RPG 게임으로, 깊이 있는 빌드 시스템과 도전적인 전투를 특징으로 합니다.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를 총기 전투와 결합시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플레이할 때마다 맵, 아이템, 적의 배치 등이 달라지는 생성 방식을 통해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다만 스토리 전개의 난해함과 한국어 번역의 부족, 그리고 일부 불안정한 멀티플레이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션 RPG와 슈팅 게임 팬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13. 페르소나 3, 4, 5
- 장르: JRPG
- 출시일: 2008년 7월 10일
페르소나 시리즈는 제 인생게임이자 서양 게임만 하던 저를 JRPG 팬으로 탈바꿈시킨 명작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르소나 1, 2는 못해봐서 잘 모르지만 일단 3부터 5까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서 시리즈 순서대로 하시면 좀 더 재밌게 하실 수 있습니다. 4에선 수학여행으로 3의 무대가 된 도시와 학교를 방문하고 5에선 4의 네비역할을 한 아이돌인 리세를 전광판에서 볼 수 있고 뉴스를 틀면 전작 인물 관련 내용도 나옵니다.
14. 메탈 헬싱어
- 장르: 리듬, FPS
- 출시일: 2022년 9월 15일
메탈 헬싱어는 음악에 따라 박자를 맞추는 리듬게임과 악마들을 때려잡는 둠을 합친 게임입니다. 타격감도 좋고 둠의 글로리 킬 비슷한 처형도 존재하고 칼, 쌍권총, 샷건 등 무기도 다양해서 악마 때려잡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솔직히 리듬 게임 요소의 특징인 박자 맞추는 게 귀찮고 짜증날 줄 알았는데, 헤비메탈 음악에 리듬을 맞추는게 은근히 재밌더군요. 박자를 안맞추면 대미지도 감소하고 장전도 느려져서 박자는 꼭 맞추는게 좋습니다. 특히 보스전에서 리듬과 피지컬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15. 튜닉
- 장르: 액션 어드벤처 게임
- 출시일: 2022년 3월 17일
스팀에 올라왔을 때 바로 사서 진엔딩까지 달렸는데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고대어 해독하는 거 마냥 게임에 나오는 언어 해독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어요. 보스전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나름 업그레이드했는데도 보스 방망이질 세방에 죽어버리네요. 회피와 방어가 있는데 스테미너가 떨어지면 두 행동을 못하는지라 이때 잘못 맞으면 바로 죽더라고요. 스테미너 관리가 필수입니다. 소울라이크나 젤다의 전설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진짜 강추드리는 게임입니다.
16. 슬라임 랜처 2
- 장르: 시뮬레이션, 액션 어드벤처
- 출시일: 2022년 9월 23일
슬라임 랜처 2 게임은 농장에서 작물을 키우는 것처럼 슬라임을 키우면서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1편이 대히트를 쳤고 그 후속작도 빠르게 나왔죠. 전작 주인공도 그대로 나오고 미지의 슬라임들이 넘쳐나는 무지개 섬에서 새 출발을 하는 스토리입니다. 게임방식은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슬라임을 납치하고 울타리 안에 가두리 양식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슬라임을 키우다 보면 입에서 광석을 뱉는데 이걸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어서 나도 모르게 계속하게 됩니다.
17. 노바디 세이브 더 월드
- 장르: RPG
- 출시일: 2022년 1월 18일
요즘 진짜 재밌게 플레이하는 중인데 개그코드도 약간 취향에 맞는 외국시트콤 재질이고 캐릭터 디자인들도 처음엔 약간 진입장벽 느껴지는데 익숙해지면 귀엽습니다. 메인에 다양한 서브퀘들이 많은데 서브는 다 깨지 않아도 진행에는 크게 상관없어요. 스토리는 말 그대로 왼쪽 흰색 아무개가 세상을 구하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실종된 대마법사의 마법봉을 줍게 되면서 변신을 할 수 있게 되는데 형태를 여러 가지로 바꿔가면서 퀘스트를 깨게 됩니다. 변신은 기사, 순찰자 같은 캐릭터부터 쥐, 말, 좀비, 보디빌더 등으로 변신할 수 있고 하나씩 깨면서 캐릭터들 보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18.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 장르: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 출시일: 2018년 10월 5일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최근에 게임패스에 포함된 작품으로 오픈월드 RPG로 바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가장 재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남자 여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스파르타라는 IP를 활용해 마초 감성을 제대로 살렸죠. 전투는 신의 힘을 빌려 받는다는 설정이 있어서 아드레날린을 이용하여 마법 같은 기술도 사용 가능하다 보니 웬만한 액션 게임보다 전투가 재밌습니다. 스토리도 선택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구간이 있어서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19. 데스 도어
- 장르: 액션 어드벤처
- 출시일: 2021년 7월 20일
데스도어 매우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퍼즐 요소와 전투 요소가 잘 어우러진 명작 메타크리틱 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디테일도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적절한 게임 난이도로 일반공격과 스킬, 회피(구르기)의 단순한 동작으로 적의 패턴과 타이밍을 읽어 진행하는 전투. 체력이 많지 않고 전투 중 회복요소가 없기 때문에(특히 보스전) 성취감이 느껴졌습니다. 무기 5개, 스킬 4개로 다채로운 전투 및 퍼즐이 가능하고 결국 손에 익은 무기를 사용하겠지만 일반 몹들 상대로는 무기 바꿔가며 진행하는 맛이 있어요. 스킬은 게임 진행의 중요 요소로서 퍼즐 풀이하는 맛이 있네요.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현실에서도 길치인터라 스테이지 하나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4시간 수준으로 엔딩을 봤네요. 그리고 맵핑이 안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나 게임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엔딩까지 오래 걸리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강추드립니다.
20. 딥 락 갤럭틱
- 장르: FPS
- 출시일: 2020년 5월 13일
딥 락 갤럭틱 게임은 랜덤 생성된 맵에 들어가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살아서 귀환하면 되는 1인칭 액션 게임입니다.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고 평범하게 플레이하는 기준으로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다만 1인칭에 시점 흔들림이 많아서 멀미에 취약하신 분들은 옵션 메뉴에서 흔들림 관련 옵션 2개를 최하로 낮추고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미션 난이도는 1~5까지 들어갈 때마다 선택 가능하고 2가 표준으로 노멀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3이 하드로 혼자서 어떻게든 할만하고 4 이상은 솔플이 힘들지 싶습니다.(4 이상은 저도 안 해봄) 미션 하나의 플탐은 빠르게 클리어시 10분이고 보통은 20분에서 헤매면 그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미션 클리어하고 얻은 경험치와 자금, 자원으로 캐릭터 스킬을 찍고 무기를 사고 강화하면서 성장하는 게임입니다.
21. 잇 테이크 투
-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코옵
- 출시일: 2021년 3월 26일
2인 협동게임 중 최고의 작품으로 불리는 잇 테이크 투입니다. 매일 싸움만 하는 이혼 위기인 부부가 갑자기 인형으로 변하게 되어 자신들의 딸에게 돌아가기 위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협동게임이기 때문에 혼자서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꼭 2인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의 속도감과 난이도가 적당해서 게임을 잘 못하는 친구들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22. 포르자 호라이즌 5
- 장르: 오픈 월드 레이싱
- 출시일: 2021년 11월 9일
저는 애초에 레이싱 게임을 즐겨하지 않고 레이싱 게임이 왜 재밌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운전도 현실에서도 할 수 있고 나중 가면 필수로 해야만 하죠. 하지만 그 생각은 포르자 호라이즌 5를 플레이하고 나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케이드성과 오픈월드를 합쳐 현실 같지만 현실이 아닌 현실에서 못 즐기는 레이싱의 즐거움을 즐기게 해주는 유일한 게임이다 보니 마니아들만 찾는 레이싱 장르를 대중적으로 바꿔준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레이싱 게임은 휠로 하면 더 재밌을 것 같긴 한데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엑스박스 패드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나온 거 같아요.
23.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 장르: 어드벤처
- 출시일: 2017년 8월 30일
이게임은 출시되자마자 7일 만에 100억 원 돌파라는 압도적인 인기를 가지고 태어난 게임입니다. 공룡과 인간이 같이 공존해서 살아가면 생존해 가는 게임으로 pvp와 pve로 나누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테이밍 시스템입니다. 랩터, 세이버투스, 티렉스, 카르노와 같은 공룡들을 테이밍해서 타고 다니는 다는 재미를 빠트릴 수는 없죠. 지상만 존재하는 게 아닌 하늘까지도 가능합니다. 프테라, 아르젠타비스, 케찰을 테이밍 하여 하늘을 마음껏 누비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부싯돌과, 철광석을 많이 캘 수 있는 안킬로, 돌을 많이 캐는 도에디쿠스(아르마딜로?) 같은 공룡들이 있어, 상황에 맞게 테이밍하여 부족한 자원을 빨리 수급할 수도 있죠. 미리 테이밍해두면 좋습니다. RPG처럼 레벨링 제도도 도입되어 다양한 스텟을 찍어 같은 동물이지만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룡으로도 성장이 가능합니다.
24. 용과 같이 7
- 장르: JRPG
- 출시일: 2020년 1월 16일
용과같이 시리즈는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플레이한 건 7탄이 처음인 거 같네요. 기존은 개인적으론 그다지 끌리지 않아 초반만 좀 해보다가 접었는데 7탄은 2회 차까지 즐기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b급병맛 설정이 마음에 들었고 현대물을 배경으로 JRPG를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마치 드퀘에 페르소나를 섞은듯한 게임플레이는 이쪽 계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인 거 같네요. 턴제 JRPG게임인데 전투가 꽤 재미나고 다양한 직업과 기술을 가져서 이것저것 써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다만 결국 쓰는 기술만 사용하게 되는 문제점은 있지만요.) 용과 같이 7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개인적으로 팁을 주자면 스토리라인을 그냥 한눈팔지 마시고 쭉 하시고 엔딩을 보신 후 클리 어후 모드로 서브 이벤트랑 던전 등을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엔딩을 본 후엔 직업 복장으로 바꾸고 다닐 수 있기에 더 재미납니다.
25. 헤일로 인피니티
- 장르: FPS
- 출시일: 2021년 11월 16일
이번 헤일로는 여타 다른 fps랑 다르게 가볍고 접근성도 좋고 재밌게 잘 나왔다 생각합니다. 그래플링 통한 시원시원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액션감은 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들어온 오픈월드 플레이가 아주 까다롭지 않고 향상된 무기나 탈것 제공, 주변 지역 탈환에 도움을 주는 ai의 가세 등 동기부여를 해주는 동시에 기존의 오픈월드처럼 세계를 구해야 하는 웅장한 목적을 앞에 두고 심부름하는 느낌이 아니라 스토리와 아주 관련성은 없지만 동료를 구하고 잔당세력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아주 맥락에 벗어나 있지는 않아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멀티는 안 하지만 멀티까지 하시는 분들은 투따봉줄 정도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뭐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이제 뭐 산중산으로 가버린 느낌이고 결말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수습 안 될 스토리 같기도 해서 다음 시리즈는 리부트로 싹 뜯어고쳐서 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26. 드래곤퀘스트 11s
- 장르: JRPG
- 출시일: 2017년 6월 16일
어느 게임이나 보통 스토리 혹은 게임의 참신한 시스템 혹은 전투의 재미를 찾겠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인데 드래곤퀘스트 11s 게임은 스토리는 두 말할 것 없이 정말 완성도 높았습니다. 이제껏 했던 게임들 중에서도 단연 탑일 정도고, 심지어 엔드 콘텐츠에서도 떡밥이 회수되는 게 많아서 그걸 다 보려고 하다 보니 손 놓기가 어려웠네요. 음악은 다른 사람들의 평은 안 좋은 게 있었지만 전 오케스트라 음악이 되게 웅장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다 각각 개인 이벤트 및 동료회화를 통해 입체적으로 좀 살아있는 느낌이라 정말 같이 모험하는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도 일부러 더 동료들과 함께하는 게임 장르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Jrpg특성상 턴제로 이어가는 것이 답답하신 분들이야 뭐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액션과 컨트롤해야 하는 게임이 안 맞는 분들은 드래곤퀘스트로 Rpg게임을 입문하시는 것도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27. 둠 이터널
- 장르: FPS
- 출시일: 2020년 3월 20일
처음 둠 이터널 튜토리얼 맵 때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둠 리부트 전작과는 먼가 게임하면서 관리하는 법이 너무 달라서 그리고 먼가 맵 디자인이 시원스럽지 못해서 첫인상이 안 좋게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다음 캠페인 때부터는 정말 환장할 정도로 끝장납니다. 마치 젤다 야숨 튜토리얼 시작의 대지에서 접는 분들 같은 느낌? 첫 튜토리얼 캠페인 1장만 끝내면 그다음부터는 뭐 다시 무지막지한 파괴의 신 둠 슬레이어로 빙의하여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찢고 뭉개고 터뜨리고 작살 파티입니다. 진짜 작살나요 진심
28.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 장르: 액션
- 출시일: 2020년 5월 26일
평소 핵 앤 슬래시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패스오브엑자일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던 유저로 1시간 남짓의 플레이로 느낀 점은 마인크래프트 던전스가 정말 마인크래프트 핵 앤 슬래시 같단 점이에요 타격감, 성취감이 좋고 쉬워요. 확실히 심플한 면이 있어서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 같아요 헤비유저론 아직까진 좀 부족한 면이 보이지만, 라이트 한 유저론 성취감 느끼기에 제격인 게임 같아요. 전체적으로 아이들도 할만한 게임이고 협동 게임인데 난이도는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재미는 있습니다. 나름 컨트롤이 필요하고 타격감도 있습니다.
29. 플래그테일 이노센스
- 장르: 어드벤처
- 출시일: 2019년 5월 14일
전체적인 내용은 중세시대 흑사병과 연금술의 조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한 귀족 남매와 이단 심문관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었는데요. 일단 게임 스타일은 철저한 잠입 액션입니다. 약간 라오어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근데 액션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력 게이지나 기력 게이지 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 적이나 주인공이나 원샷 원킬입니다. 제가 먼저 못 때리면 그냥 끝이에요. 한 방에 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잠입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엔 적이 사람 말고 쥐가 있어요. 처음엔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하다 보니 적응도 되고 쥐를 이용해 적을 잡을 수도 있고 나름의 신선한 요소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래픽은 좀 애매한 것 같았어요. 어떤 부분은 세밀하게 잘 묘사된 반면에 또 다른 부분은 텍스처가 왜 이래할 정도로 별로였던 구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준수한 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아쉬웠던 점은 플탐이 짧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대략 15~20시간 정도 걸렸어요.
30. 레드 데드 리뎀션 2
- 장르: 오픈월드
- 출시일: 2018년 10월 26일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설명하지 못하는 더 큰 자연스러운 느낌이 묻어나옵니다. 대략 예상해 보면, 보통 다른 게임은 주인공이 NPC에게 말을 걸거나, 지나가는 행인에게도 말을 걸어야만, 이벤트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레데리는 지나가면 행인에 따라서 바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형식인데, 이 부분이 작은 거 같아도 알게 모르게 게임 유저들을 서부시대 속에 들어가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되는 분 같습니다. 오픈월드 특성상 직선적인 메인퀘방식이 아니므로, 자기가 하고 싶은 퀘스트 받아서 진행하거나 다른 도전과제들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GTA는 미션 하다가 다른 즐길거리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메인퀘랑은 너무 동떨어져가고 그러면서 GTA 관두는 사람 많으실 겁니다. 레데리 2 같은 경우는 게임이라면 퀘스트를 하거나 한정된 즐길거리 속에서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닌, 어떤 유저분 말처럼 약주나 한잔하면서도 옆사람과 대화하듯 유유히 풍경 감상하면서 즐기면 정말 최고의 게임인 듯합니다.
31. 할로우 나이트
- 장르: 액션 어드벤쳐
- 출시일: 2017년 2월 25일
할로우나이트는 장르를 따지자면 소울라이크보다는 메트로베니아 장르에 속하는 게임이에요. 사람들이 다크소울 같다고 하는 건 아무래도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가 다크소울이니까 그렇게 부르는 거죠. 하다가 길 찾기가 어려운 부분은 인터넷에서 검색해 가면서 했어요. 여러분들도 유튜브와 나무위키의 도움을 좀 얻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재밌긴 재밌고 몰입은 잘되는데 뭔가 하면 좀 지쳐요. 그렇지만 몽환적이고 소름 끼치는 콘셉트와 음악 위에 아이작스러운 귀여운 캐릭터. 사실 돌아다니면서 몬스터 잡고 npc 몇 명 만난 단순한 플레이밖에 한 게 없는데 이게 뭐라고 엄청 몰입되고 중독성 있네요.
32. 오리와 도깨비불
- 장르: 액션 플랫포머
- 출시일: 2020년 3월 11일
오래간만에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쉬움 난이도로 스토리만 봤음에도, 중간중간 어려운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이런 장르는 처음이라 첫 도전임에도 몽환적인 동화풍 게임이라 눈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OST 또한 잘 어우러져 좋더군요. 퇴근 후, 자기 전까지 플레이하여 토탈 3일 정도 걸렸습니다. 55% 정도 달성했습니다. 어린 자녀분들이 하기에 내용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주 좋고 추천드립니다. 친구애, 가족애 느끼기에도 충분하고, 인내심도 기를수 있습니다. 인디게임 느낌의 새로운 장르라 좋았습니다.
33. 아우터 월드
- 장르: 1인칭 공상과학 RPG
- 출시일: 2019년 10월 25일
마소 닌텐도 소니 같은 큰 회사들이 만드는 게임은 스포츠팀 처럼 1군 2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우터월드는 그중 2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 장단점을 나눌 필요도 없이 그냥 무난한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평이합니다. 전투는 타격감은 별로 안 느껴지고요. 쓸데없이 난이도 높여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래픽도 특출 나지 않습니다. 아주 못나지도 않고요. 광대한 오픈월드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이 게임이 마소 인수전 회사 존망이 걸린 어려운 상태서 급하게 만드느라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세계관 자체는 흥미로웠어요. 스페이스 초이스 음악 아직도 생각나네요.
34. 백4블러드
- 장르: FPS
- 출시일: 2021년 10월 13일
리프트4데드의 제작진이 만든 게임 답게 예전에 하던 그 느낌이 많이 살아 있습니다. 캐릭터는 총8명인데 각 캐릭터는 성별 및 외모도 다르지만 각 캐릭터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이 있습니다만 막상 플레이하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 게임은 카드를 선택 (쉽게 말해 버프) 후 플레이를 합니다. 스태미나 게이지가 있는데 칼을 휘두르거나 뛸때 소비 됩니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합니다. 대략 이정도 인데 게임 자체가 워낙에 빠르고 정신이 없다 보니 밑에 자막으로 뭔 소리 하는지도 잘 안보이고 오로지 생존에만 빡 집중해서 만들게 하네요.
35. 하데스
- 장르: 액션
- 출시일: 2020년 9월 17일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는 슈퍼발컨(스타할때 APM이 40~60정도)인 저에게 엄청 어려운 장르지만, 다행히 죽고 다시 시작하더라도 얻었던 자원을 바탕으로 조금씩 여러 능력과 무기들을 해방할 수 있어서 적당히 재밌는 난이도의 느낌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컨이 좋지 않더라도 그냥 버튼만 마구 눌러도 어느정도 진행이 가능합니다.(실제 제 플레이모습) 기본적인 스토리엔딩은 13시간 정도 했을때 해방한 레일건 첨으로 써보러 갔다가 어어 하다보니 엔딩을 봤습니다. 아마 컨 좋으신 분들은 10시간 이내에도 충분히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2만원짜리 겜이 10시간 내외로 엔딩을 보고 끝이냐 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사실 스토리엔딩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이 후에 할게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크게 보면 파밍과 규약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엔딩 이후 파밍을 통해 캐릭터강화나 무기해방, 집 꾸미기, 호감도작업 등등 할게 많고, 또한 규약이라는 페널티를 통해 던전을 좀 더 어려운 난이도로 선택해서 돌 수 있습니다. 보통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30분가량이 걸리고 이걸 무한 반복하려면 지겨울 수도 있는데, 다양한 은혜와 무기, 특성등의 선택으로 인해 매번 도는 던전이 할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서 전혀 지겹지 않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좀 하면 눈이 아프다는 것과 어어 하다 보면 시간이 엄청 많이 지나가있다는 것?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스위치에 정말 잘 어울리는 갓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할인이 끝나기 전에 일단 무조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데스만 사더라도 올해 게임하는 건 걱정 없을 거라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할 것도 많은 하데스입니다.
36.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 장르: TPS
- 출시일: 2019년 9월 10일
일단 기어즈 오브 워1은 저에게 있어서 혁명적인 게임 중 하나입니다. 기어스4는 지난달에 엔딩을 봤고 기어스5는 3일동안 틈틈히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기어스4도 그래픽과 연출이 정말 좋았지만 기어스5는 한국음성더빙에 거기다가 4에 없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많이 추가 되었네요. 기어스를 하고 싶은분들은 스토리가 이어지고 기어스5에 추가된 기술들도 많기때문에 꼭 4-5 순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기어스5는 솔직히 길찾는게 조금 짜증은 났지만 마지막 엔딩 보스전은 정말 멋졌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재밌게 했습니다. 기어스6편도 추후에 나오겠죠.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타격감도 좋았고 눈도 엄청 즐거운 그래픽에 몰입감도 좋았고 정말 잘만든 게임 같습니다.
37. 슬레이 더 스파이어
- 장르: 전략
- 출시일: 2017년 11월 15일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피지컬을 요하는 게임을 클리어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손대기 두려워 지는 것 같아요. 원체 턴제 전략 게임(삼국지,엑스컴 등)을 좋아했던 저에게 턴제 + 카드 + 로그라이크의 조합의 슬레이 더 스파이어 게임은 너무 딱 맘에드는 조합이었네요. 항상 게임전에 덱 콘셉트를 대충 잡고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잡덱이 되어 있는 덱 별다른 컨트롤을 요하는 것이 아닌 머리만 잘 굴리면 되고 마음에 안들거나 지겨우면 바로 게임을 포기해버려도 되는 게임인지라 시간날때마다 한판, 한판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4명의 주인공들 때문에 아직까지 안질리고 생각날 때마다 짬짬이 즐기는 게임이 되었답니다. 가끔 너무 후진 카드들과 아이템만 연속으로 나오면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런 요소들이 있어서 더 안질리는 거 같네요.
38. 메트로 엑소더스
- 장르: FPS
- 출시일: 2019년 2월 15일
메트로 엑소더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핵전쟁 이후의 러시아)으로 만들어진 FPS입니다. 우선 그래픽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아마 FPS 게임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과 날씨 표현이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게임 몰입감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마지막 챕터 진행과 엔딩 부분이 저는 참 맘에 들더라고요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고 하고나서 이전작들 (메트로 2033 , 라스트나이트)을 좀더 알고 싶게 만듭니다. 뭔가 요즘 게임들은 엔딩을 보고 나면 끝났구나 아 후련하다 이걸 다깼네 이런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엑소더스는 뭔가 여운이 많이 남더라고요. 사실 포스트아포칼립스 영화들도 뭐 다 그렇긴 한데 엔딩은 해피/배드 두가지 형태로 존재하게되며 인게임에서 플레이어의 도덕/비도덕한 행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저는 1회차를 배드엔딩으로 끝냈는데 2회차에선 난이도를 내리더라도 해피엔딩을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39. 아웃라스트 2
- 장르: 1인칭 생존호러
- 출시일: 2017년 4월 25일
공포영화를 어느정도 잘본다면 참으면서 할만합니다. 직접 조작하는 만큼 공포영화 따위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무서움. 아웃라스트2 초반에는 상당히 충격적이나 이후 진행이 약간 루즈해지는감이 있어요. 저처럼 방향을 잘 못찾는 길치라면 더욱 더 루즈해질 수 있습니다. 되려 길잘찾는 사람일수록 게임이 더 무서울 거예요. 길 못 찾으면 추적자랑 하루종일 술래잡기 하면서 정들고 익숙해지는데 길 잘찾아서 진행만하다보면 그런거에 익숙하지 않으니.. 어두운곳에 앉아있으면 추적자가 보지못하고, 앉아서 다니면 추적자어그로를 끌지 않을 수 있다는 팁만 알고있다면 손쉽게 클리어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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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엑스박스 게임패스 추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추가되거나 제외되는 작품들은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자주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로도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