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웹툰 추천 TOP 17 (요리, 육아, 동물, 개그)
- 웹툰&소설 추천
- 2026. 1. 25.
일상이 빡빡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 힐링 웹툰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자극적인 스토리나 복잡한 전개 없이 그냥 편하게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들이 요즘 정말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저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웹툰 몇 편씩 보면서 하루 피로를 푸는 편인데, 볼 때마다 아 이런 게 진짜 힐링이지 싶은 작품들을 모아봤어요. 가족애, 일상, 동물, 판타지 등 장르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예요. 오늘은 제가 직접 보고 괜찮았던 힐링 웹툰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봤는데, 여러분도 한번 보시고 정주행 해보시길 바랄께요.
나 혼자 탑에서 농사

작가: 한치, 이하경, sdcknigh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정체불명의 탑에 조난당한 평범한 청년 박세준이 씨앗 몇 개와 몸뚱어리만 가지고 탑의 숨겨진 공간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존하는 이야기. 토끼 부부를 시작으로 귀여운 동물 몬스터들과 함께하며 점차 성장해나간다.
평가: 탑등반물인데 농사를 짓는다는 독특한 설정이 신선했고, 뭐보다 귀여운 동물 마스코트들을 그린 작화가 정말 살아있습니다. 웹툰은 원작에서 호불호 갈렸던 꾸엥이 캐릭터를 세준을 잘 따르고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각색해서 훨씬 매력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원작 소설은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개연성 없이 주인공에게 유리하게만 돌아가는 전개 때문에 중후반부터 지루해진다는게 아쉬운 점. 그래도 힐링 농사물로 가볍게 술술 넘기면서 보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흑표 가문의 설표 아기님

작가: 코타비, 채로, 김노랑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줄거리: 흑표 아버지와 설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티엘은 이능을 발현하지 못해 외할아버지에게 학대받다 죽는다. 기억을 가진 채 과거로 회귀한 티엘은 자신을 증오한다던 친아버지를 찾아가 성년까지만 지낼 곳을 부탁하지만, 예상과 달리 아버지와 오빠들, 할아버지 모두가 자신을 극진히 사랑해주는데...
평가: 회귀물 특유의 전생 트라우마와 현생의 따뜻한 가족애 대비가 정말 짠하면서도 힐링되는 웹툰이죠. 수인 판타지 세계관에 각 가문마다 특별한 이능이 있는 설정도 독특했고, 무엇보다 티엘을 향한 가족들의 애정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따뜻해서 읽으면서 계속 미소짓게 되더라고요. 전형적인 회귀 로판이지만 가족 중심 스토리라 로맨스보다 가족애를 원하는 분들한테 딱 맞는 웹툰이에요.
저승식당

작가: ASSAM, 오랑, 화정, 형상준
재처: 카카오페이지
줄거리: 각종 알바로 고생만 하던 흙수저 청년 이강진은 갑자기 강남 한복판 82억짜리 건물을 유산으로 받게 된다. 단, 조건은 5년간 식당을 운영할 것. 매일 밤 11시부터 1시까지 문을 여니 수상한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알고 보니 전부 귀신이었다. 돈 없는 자도 쫓아내지 않고 손님이 주는 대로 음식값을 받는 저승식당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이야기.
평가: 귀신물인데 무섭지 않고 오히려 정말 잔잔하게 힐링되는 작품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현실에서 겪을 법한 사연을 가진 귀신들이 등장해서 음식을 먹으며 한을 풀어가는데, 보다 보면 괜히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요리물이라기엔 깊이가 없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로맨스는 아예 없고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킬링타임용으로 부담 없이 보기 좋은데, 후반부로 갈수록 에피소드가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서 조금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만 참고하세요.
파브르 in 사천당가

작가: 지대공마법소년, 크라켄, 에르훗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독물과 독충을 다루던 백만 스트리머 '매운 파브르'. 아프리카 현지촬영 중 블랙맘바에 물려 무림에 전생한다. 정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독물들을 키우며 자연인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독공을 사용하는 사천당가의 눈에 띄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협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문가의 독충 육아일기.
평가: 전형적인 무협물을 기대했다간 당황할 수도 있는데, 이 작품은 무협 요소가 좀 포함된 육아/일상/전문가물에 가깝습니다. 무림 배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포켓몬스터 느낌이 있을 정도로 독충들을 키우고 번식시키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웹소설 특유의 가벼운 문체가 진입장벽일 수 있지만 그걸 넘으면 쏘쏘한 장르물로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았어요. 원작의 개성인 독충들을 귀여운 작화로 잘 살려냈다는 호평이 많습니다. 다만 깊이 있는 무협을 원하는 분들에겐 비추인 작품.
이세계 편돌이

작가: 꿀자몽, 슬픈방울뱀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회사가 쫄딱 망해 아르바이트를 찾던 주인공 이찬은 높은 시급에 홀려 한 편의점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들어오는 손님들이 뱀파이어, 코볼트, 서큐버스 등 평범하지 않다. 여러 차원이 연결된 이세계 편의점에서 평범한 인간은 나 혼자뿐인데 괜찮을까?
평가: 힐링 개그물로 킬링타임하기 딱 좋은 웹툰으로 뱀파이어가 편의점에서 뭘 살까, 켄타우로스는 뭘 사갈까 같은 종족별 특성을 재밌게 풀어내서 웃으면서 보게 됩니다. 소재가 무궁무진해서 조기완결 걱정은 없을 것 같은데 동서양 판타지 종족부터 SF 외계종족까지 등장 가능하기 때문이죠. 다만 전체이용가 등급답게 자극적인 요소는 없고 편의점 알바 경험 있으면 더 공감되면서 볼 수 있는 가벼운 일상물입니다.
금복이 이야기

작가: 공삼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조선시대, 불길하다 여겨 구박받던 검은 고양이를 유일하게 감싸준 선비. 몸이 약해 외로웠던 선비 의균은 우연히 만난 검은 고양이에게 금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금복이는 신에게 밤마다 소년으로 변하는 능력을 부여받은 기이한 고양이로, 자신을 거둬준 의균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냥냥분투하는 이야기.
평가: 감동과 힐링 제대로 뽑아내는 명작 웰메이드 입니다. 새벽에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봤을 정도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공삼 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작화로 금복이를 비롯한 동네 고양이들 하나하나가 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졌고, 무엇보다 조선시대 배경에서 사람과 고양이의 교감을 정말 섬세하게 풀어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잔잔한 감동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
남주의 입양딸이 되었습니다

작가: 또나, 라티네
연재처: 카카오
줄거리: 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이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지닌 고아 아이를 입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입양된 레오니에는 전생에 평범한 직장인이자 근육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BL러였던 인물이 빙의한 상태. 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 하며 기사들 근육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딸과 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의 조합.
평가: 카카오페이지 대표 육아물인데 개그 코드가 확실히 호불호 갈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린애가 기사들 세워놓고 가슴 펌핑 구경하는 장면이나 난 사자! 보레오티! 하며 가문 부심 폭발하는 부분이 귀엽다고 느끼면 재밌고, 과하다 싶으면 하차하게 될 수 있습니다. 평점 10점 만점에 웹소설 9.9점, 웹툰 10.0점이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라티네 작가님 특유의 가벼운 전개와 악역이 멍청해서 스트레스 없이 보기엔 좋은데, 근육 개그가 계속 반복되는 게 취향 아니면 힘들 수도 있어요. 전형적인 카카오페이지식 로판 육아물 좋아하시면 강추.
이세계 캠핑으로 힐링 라이프

작가: 일인분, 맹깐, 금의행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미각을 잃은 스타 셰프 강현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시골 할아버지 집으로 숨는다. 그곳에서 이세계로 이어진 통로를 발견하고, 유유자적 캠핑 라이프를 즐기려 하는데 자꾸만 이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 하얀 늑대 백설기를 만나고 요리를 만들면서 점차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가는 이야기.
평가: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답게 힐링물 특유의 느낌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요리+캠핑+이세계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버무려서 편안하게 볼 수 있고, 웹툰 각색도 잘 됐죠. 원작은 좀 아저씨가 쓴 느낌이었는데 웹툰은 훨씬 세련되게 뽑혔어요. 백설기 귀엽고 음식 작화도 좋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전개가 약간 편의적이라는 의견도 있어서, 머리 비우고 힐링하면서 보기엔 딱 좋음.
천재는 평범하게 살기로 했더

작가: 비단가리비, 아티, 자손e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세간이 인정한 성공한 인생의 주인공 손진혁. 하지만 정작 진혁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을 뿐, 그러지 못한 현실에 쓸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대기업 이사까지 올랐지만 가족을 잃은 그가 교통사고 후 10살로 회귀하면서 이번엔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평가: 회귀해서 어려진 아저씨가 철없는 천재 아빠를 키우는 스토리로 초반엔 정말 재밌게 봤는데 40화 넘어가면서 부모님 친구 딸(홍수정) 캐릭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전생에서 진혁을 좋아했던 인물인데 이 캐릭터 비중이 커지면서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가족 힐링물 좋아하시고 로맨스 요소 크게 신경 안 쓰시면 볼 만한 작품입니다.
밥먹고가라

작가: 김해마, 더비숑, 고두열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이세계에 소환되어 마왕과의 싸움 끝에 마왕을 해치운 최강의 사나이 강철호. 30년 만에 귀환했으나 돌아온 지구는 레이드의 시대. 강철호는 반복되는 싸움에 지쳤고,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 그래서 예전의 꿈이었던 식당을 열어 조용히 살고자 한다.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
평가: 웹툰 시장에서 헌터물이 끝물이었던 당시, 일상물 요소를 적극 도입해 헌터물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은 작품입니다. 심야식당처럼 손님 하나하나의 서사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 신선했고, 먹방 판타지 요리물의 색이 짙게 드러나면서도 가족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다뤄 힐링물로서의 매력이 확실했어요. 이후 아빠가 너무 강함, 드래곤을 유괴하다 같은 먼치킨+캐빌물 장르 성립에 큰 영향을 끼쳤고, 천마식당이나 정령 농사꾼 같은 배리에이션이 우후죽순 나올 정도였죠.
베이비폭군

작가: 정난, 아원, 이흰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가족의 사랑을 바랐지만 결국 받지 못한 삶.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5층 건물에서 떨어진 '윤겨울'. 비참한 결말 끝에 눈을 뜬 곳은 제국의 공주 '메이블'의 몸. 내 나이 한 살, 제국의 황제가 되어 버렸다! 전생의 기억을 가진 아기 황제의 성장기와 가족 및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다룬다.
평가: 개그적인 스토리와 예쁜 삽화로 연재 한 달 만에 상위권에 랭크되며 13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인기작입니다. 삽화가 소설의 가장 큰 인기 요소였는데, 원작 삽화를 담당했던 아원 작가가 웹툰까지 그대로 담당하게 되어 독자들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웹툰화되면서 작화도 크게 향상되어 샤프한 미소년 그림체에서 부드럽고 귀여운 대중적 그림체로 바뀌었고 특히 10대 여성 독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안녕 오목눈이 그리핀

작가: 임형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이사한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목눈이 그리핀'이라는 환상의 생물이 나타났다. 앞발은 푹신한 새의 다리, 뒷발은 고양이의 젤리발을 가진 신비한 생명체와 초보 집사 '한솔'의 좌충우돌 동거 라이프가 시작된다.
평가: 나탑농 작가 임형의 신작 일상물인데, 전작에서 보여줬던 따뜻하고 유쾌한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웹툰. 오목눈이와 그리핀이라는 두 생물의 특징을 합친 독특한 설정이 신선했고, 작가 특유의 귀엽고 포근한 그림체가 힐링물로서 제격. 아직 초반 연재중이지만 전작 팬이라면 기대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호랑이 들어와요

작가: 배세혁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던 부부가 산속에서 살던 중, 호랑이 신령의 아이들인 랑아와 호야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육아일기. 시베리아 호랑이 신령 랑아와 백호 신령 호야, 그리고 부부가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즐거운 일상을 그린다.
평가: 랑아와 호야 두 캐릭터의 성격 대비가 확실한데, 랑아는 발음이 어눌하고 순수한 반면 호야는 또박또박 말을 잘하고 의젓해서 케미가 좋았고, 무엇보다 한복 고증이 미친 수준이라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한복 참고용으로 이 웹툰을 볼 정도더라고요. 겉옷부터 속옷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작화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었습니다. 끝까지 작붕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했고, 애니화까지 되면서 박수칠 때 떠난 깔끔한 작품.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작가: 고먕
연재처: 네이버
줄거리: 외계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폐가에서 발견된 아이 '모리'가 보호소에서 눈을 뜬다.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후원자 덕분에 평온한 생활을 하던 중, 친한 친구가 엄마와 함께 떠나는 모습을 보고 '엄마'라는 존재를 처음 알게 된다. 혹시 이 사람이 나의 엄마가 아닐까? 모리의 멀고도 험한 엄마 만나러 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가: 네이버 웹툰 지상최대공모전 독자 인기상 수상작으로, 동화 같은 수려한 작화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이 압권입니다. 몽글몽글한 그림체가 귀여우면서도 액션 장면에선 섬세하고 아름다운 SF 액션을 보여줬고, 대사 없이도 감정 전달이 완벽하죠. 작가가 어머니 간병하며 구상했다는 뒷이야기처럼 가족애와 성장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힐링물이었고, 31화로 완결났는데 짧지만 여운이 깊은 작품.
정령 농사꾼

작가: 구식이,수색영장
연재처: 카카오
줄거리: 11년 동안 초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일반인으로 끝난 이건우. 모든 걸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에게 농사의 정령 '하와'가 찾아온다. "하와!!!!" 본격 농사 & 힐링 판타지. 농사의 정령 하와와 함께하는 귀농 라이프가 시작된다.
평가: 수색영장 작가의 웹소설을 구식이 작가가 웹툰화한 작품인데, 초반엔 농사에 집중하는 참신한 설정과 소소한 힐링이 좋았어요. 주인공 성격이 다른 귀환물처럼 복수나 성공에 집착하지 않고 잘되길 빌게~ 하는 식이라 편하게 볼 수 있었고, 하와 캐릭터가 워낙 매력적이라 따라오게 되죠. 귀여운 정령 캐릭터 좋아한다면 볼 만한 작품.
0살부터 슈퍼스타

작가: 캐롯스튜디오,북그곰
연재처: 카카오
수천 번 환생을 거쳐 엘프, 요정, 슬라임, 마왕 등 인외의 존재로만 살아온 주인공이 드디어 인간 아기 이서준으로 태어나면서, 생의 도서관에서 첫 번째 생이 꿈꿨던 배우라는 직업을 발견하고 전생의 이능력을 활용해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이야기.
평가: 북그곰 작가의 웹소설 원작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캐롯스튜디오가 웹툰화했는데, 전형적인 연예계 환생물이지만 첫 데뷔가 할리우드 영화라는 스케일 큰 설정이 신선했고, 다른 배우물처럼 갈등이 심하지 않아서 힐링 요소가 커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마블 영화나 사극 같은 극중극 묘사가 꽤 괜찮았는데, 아쉬운 건 등장인물들이 비슷비슷해서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별로 없고, 주인공 띄워주기가 반복되는 부분이 좀 있어요. 그래도 카카오페이지 10점에 웹소설 평점 9.9를 받을 만큼 연예계물 좋아한다면 볼 만한 작품이에요.
어느 마법사의 식당

작가: 차씨, 스튜디오 이너스
연재처: 네이버
요리사를 꿈꾸던 주인공이 이세계로 떨어져 전쟁 때문에 15년간 군대에서 구르다가 9클래스 마법사가 된 후, 은퇴해서 시골에 식당을 차리는데 2층에는 블랙드래곤 루린이 얹혀 사는 유쾌한 식당 운영 이야기.
평가: 전형적인 이세계 음식물이지만 표현 방식이 탁월해서 감정전달력이 뛰어나고, 표정 묘사가 역영설 수준으로 잘 살아있어서 캐릭터들의 감정이 음식과 함께 전해지는 게 인상적입니다. 원작에 없던 드래곤이나 엘프 에피소드를 추가해서 더 입체적이고, 3D 떡칠 없이 그린 음식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나와서 이세계 음식 웹툰 중에선 제일 괜찮았죠. 쿨찐 없이 식당 운영에 집중하고 하렘 드리프트 같은 거 없어서 힐링+요리 판타지 좋아
한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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